책을 구입하는 거야 특별할 게 없지만 이번 호 게이머즈는 기다리던 공략이 실렸습니다.



바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지요.



번역도 꽤 분량이 많고 만족스럽습니다. 도표 등의 자료들도 양이 상당하네요...



안그래도 지금 헤어나오기 힘든데... 이것까지 보게되면... 어떻게 될련지...? 무시무시한 게임인건 확실해요... 그나저나 이 공략 앞뒤로 상당히 플레이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플레이스테이션 3 롤플레잉 두 게임이 공략됬는데... 안타깝게도 모두 일본어... 하아...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9. 2. 16:14

A10C 워호그 - 드디어 이륙했습니다~

이륙하는데만 한달 걸린다는 정밀 비행 시뮬레이션(게이무가나이! 게이무가나이!)... 그나마 일주일도 안돼 이륙에 성공했으니 빠른 건가요... 다행히 이 게임을 구입했던 에이스알파 홈페이지에 어느 분이 이 게임의 초반 조작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해주신 것이 있어 유용하게 보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에 올려진 계기판 조작 참조화면...
열심히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 생각됩니다...(과연?)


http://www.acealpha.com/lecture/read_dis.asp?lecture_id=a10c&board_no=179&page=1&flash_main=5&flash_sub=6&flash_last=2 (시동 가이드)

물론 컴퓨터는 전체화면 게임인지라 정작 저 가이드 페이지는 스마트폰으로 열어서 참조했다는... 역시 처음 시동하는 데만도 장난이 아니군요. 하기사 안전벨트 메고 시동 키만 돌리면 바로 움직일수 있는 자동차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짓이지만... ㅎㅎㅎ

뜨... 뜹니다!!! 떠오릅니다!!! 이때만은 세상 다 가진 듯한 느낌이예요~!!

http://www.acealpha.com/lecture/read_dis.asp?lecture_id=a10c&board_no=180&page=1&flash_main=5&flash_sub=6&flash_last=2 (이륙 가이드)

어쨌든 어째어째 시동시키고 활주로로 정렬후, 최대가속한다음 기수를 들어올리면 일단 이륙은 할 수 있더군요. 처음부터 저 스스로 시동시켜 하늘까지 날아오를 때의 기분은 정말 멋진 체험이었어요.

왜 활주로에 다왔는데 착륙을 못하니... 착륙을 못하니...
괴이하게도... 오늘은 날씨가 좋더니만...


http://www.acealpha.com/lecture/read_dis.asp?lecture_id=a10c&board_no=181&page=1&flash_main=5&flash_sub=6&flash_last=2 (착륙 가이드... 쉬워보입니다...)

문제는 착륙이지요. 당연히 이륙보다도 몇십 배는 어려운 거죠... 벌써 지상에 꼴아박은 A10C 워호그만 두자리 숫자 되죠 아마...(실제 돈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날아갔네요 아하하...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30. 17:14

A-10C WARTHOG 에이텐 워호그 비행 시뮬레이션


오늘 택배가 왔네요? 어제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오니 꽤 빠르다는 생각에 놀랬습니다.



실은 엊그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DAY 행사에 다녀올때 한 광고가 눈을 잡아끌었지요.



그래서 한번 개봉을 해보죠. 꽤나 부피도 크고 묵직하네요.



일단 A-10C 워호그입니다. 전작 블랙샤크가 전투 헬기였는데 이번은 A10 폭격기네요. 예전에 탱크킬러라는 별명이기도 했던 기종의 후속기이기도 하고, A10 탱크킬러라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도 있었습니다. 저도 꽤 재밌게 했지요.



뒷면입니다.



내용물은 의외로 단촐합니다. DVD 케이스 하나와 매뉴얼이 전부입니다만... 보이십니까 저 메뉴얼의 두께가...



DVD 케이스에는 설명서 하나 끼워져 있지 않습니다만... 메뉴얼이 저러니 뭐 필요없겠죠?



760페이지 분량의 한글 매뉴얼... 솔직히 바로 이 책자때문에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비행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 자체가 실제 항공기를 운영하는 것과 똑같이 재현하니까, 제 경우, 매뉴얼이 없거나 영문 매뉴얼로는 제대로 즐기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웹에서 텍스트 메뉴얼이나 리뷰, 공략을 참조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지요.


하긴 비행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그래서 인기가 시들해진 건지도 모르지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그래서 에이스 컴뱃 같은 쓸데없이 복잡하고 거추장스러운거 다 빼코 오로지 비행 조종과 무기 발사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오기도 했죠.


책은 정말 맘에 듭니다. 참 자세하게 쓰여있어요. 다만, 게임에 대한 것보다 실제 A10 워호그 항공기 조작매뉴얼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 하긴 이 패키지 자체가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는 느낌을 재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긴 하죠. 이 책 다 읽으면 진짜 훠호그 조종석에 앉혀놔도 조종할 수 있는 거 아닐까 할 정도로 말이죠...



어쨌든 일단 설치를 해봅니다. 제 컴퓨터가 그렇게 신형은 아니기에 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그리고 책에는 이 비행 시뮬레이션을 더 돋보이게 해 줄 보조기기와 조종기기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패키지를 꺼내보았습니다.



솔직히 비행시뮬레이션인제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는 영 감정이 안 살겠죠. 레이싱 게임은 역시 레이싱 휠로 해야 하듯이 말이죠...



내용물의 모습니다.



두 부분으로 분리했다가 결합할 수 있어 휴대성이 좋더군요.



아래 받침대는 평소에는 닫아둘 수 있고 필요할 때 열어서 쓸 수 있습니다. 왼편에는 주 엔진 출력용 더블기어가, 오른편에는 커스텀용 드라이버가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패키지인 키패드 유닛입니다.



뭐 조종간만 있어도 충분히 조종은 가능합니다만, 패키지에 이 키패트 유닛도 끼어있길래 같이 구입했습니다.



일단은 키패드의 왼편 끝부분을 그대로 떼어낸 듯한 느낌입니다만, 왼손으로 조작할 때 엄지손가락 부분에 마우스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틱과 두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게다가 네비게이션 4방향까지 포함해서인지는 몰라도 총 21개의 키를 할당할 수 있는데, 여기에 모드 버튼이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 결국 21개의 세배인 63개의 키를 설정해 둘 수 있습니다. 결국 제 경우 키보드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게임을 많이 하는 만큼 앞으로는 WASD키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게임을 할 때는 이 키패드 유닛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자아, 어쨌든 A10 워호그를 타볼 준비는 된 거 같습니다. 덜덜덜...



이 두 유닛은 USB 포트를 각각 쓰므로, 두개의 포트가 필요하더군요. 엊그제 받은 USB 허브 마우스 패드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USB를 연결하니 푸른 네온등이 켜지네요. (음 그러고보니 제 컴에는 푸른 네온등이 벌써 넷이나 되네요... 본체, 스피커, 마우스 패드, 조종간...



키패드 유닛은 도저히 초점이 안 맞네요... 어쨌든 USB 포트를 연결하면 모드에 따라 빨강, 노랑, 초록의 효과등이 켜집니다.


제어판에 게임 컨트롤러 부분을 가보니 컨트롤러가 셋이나 되네요. 첫번째는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USB 진동 게임 조이패드.


두번째는 조종간인 Cyborg F.L.Y.5 Flight Stick



세번째는 키패드 유닛인 Saitek Cyborg Command Unit.



다행히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본게임은 장난이 아니군요... 이륙은 둘째치고 비행중에 상태 안정화 시키기도 빠듯합니다. 하긴 항공기에 앉고 한두시간만에 바로 비행할 수 있을리가 없죠. 일단 매뉴얼부터 정독하고...(어느 세월에...)

악세사리 중에는 보조 컨트롤 패널 두개도 보이던데 차마 그것까지 엄두는 안나더군요...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건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만든...(그래도 저것까지 모든 악세사리를 완벽하게 다 구입해서 연결하고 3모니터로 게임하는 모습의 스크린샷을 본 적이 있죠...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상상이 가시나요?)

이런 사람들도 엄연히 있습니다. 저는 약과란 거죠.

무엇보다도 기대되는 것은 네트워크 모드입니다. 아직 서버가 활성화 되지 못한 듯 하지만, 제작사에서는 이 디지털 컴뱃 시뮬레이터 시리즈를 내면서 각각의 소프트를 가진 사람이 네트워크로 서로 접목하여 연대적으로, 혹은 서로 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작정이라고 하네요. 즉, 저는 A10 워호그를 구입했으니 워호그 파일럿으로, 블랙샤크나 다른 패키지를 구매한 사람은 그 기체를 타고 넷에서 서로 만난다는 거죠. 꽤 두근거리지 않나요?(물론 아직 이륙도 제대로 못하는 실력이니 까마득하긴 합니다만...)

에어리어 88의 카자마 신에 감정이입을 해보신 분이라면, 이 심정 이해가 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27. 01:29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DAY - 다녀왔습니다~


오늘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DAY 행사가 있어,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용산에 플레이스테이션 체험관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어요... 평소엔 그 골목은 잘 안 들어가게 되니까요, 핸드폰만 파는 곳이라...



소니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카와우치 시로상.



캡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 강진구님. 우스개 소리였지만 오노상이 한국에 스트리트 파이터보다 철권이 더 흥하는 것을 보고 캡콤 코리아가 근무태만이 아닌가 하고 놀렸다죠... ㅎㅎㅎ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의 아버지, 오노 요시노리상입니다.



꽤나 즐거운 분위기로 시종일관 말을 이어나가 딱딱한 분위기를 즐겁게 했습니다. 본인 말로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즐긴하고 하네요 ㅎㅎㅎ



오노상과 사이가 좋다 나쁘다 이런저런 억측을 낳고 있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하라다상입니다. 직접 오지 못한 대신 저렇게 영상을 보내왔네요... 문제는... 본인 말로는 그냥 평범하게 회사에서 세일즈맨을 생업으로 하는 평범한 보통사람이라고 하는데...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총이랑 검을 어깨에 걸친 채, 한쪽 발로 쓰러진 누군가를 발로 밟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덜덜...)


그러고서 게임 홍보보다는(하긴 이번은 캡콤 주도라 반다이 남코에서는 그렇게 관여 안하긴 합니다만) 오노상에 대한 폭로전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재밌는 두사람이예요~



그리고 게임 데모영상이 흘러나옵니다. 꽤나 그래픽도 좋고 박진감이 넘치더군요. 뭐, 스트리트 파이터 측은 4편과 거의 비슷하고 철권 캐릭터들이 그 수묵화 그래픽 스타일로 녹아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이어지는 질문과 답변 시간, 워낙에 열정적으로 대답해준 오노상인지라, 시간이 사정없이 늘어나서 진행하시던 분이 속 좀 타셨다죠 ㅎㅎㅎ. 질문중 기억나는 것은 두가지. 이번에 스트리트 파이터 측에 포이즌과 휴고가 등장합니다. 질문은 영원한 떡밥. 포이즌은 과연 남자인가 여자인가? ㅎㅎㅎ


오노상의 대답은 자신이 만나보지도, 전화연락을 해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며 가능하다면 몇십년쯤 더 이 떡밥을 유지하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역시나 주리는 등장하는가의 대한 질문... 오노상은 현재 고민중인데, 처음 한주리가 공개되었을때 한국의 어느 언론에서 질타를 했다고 합니다. 한주리가 어딜 봐서 한국적인 캐릭이냐는 거죠(이에 대한 논란은 이미 수도없이 행해졌고 결론도 중구난방으로 났으니 여기서는 더이상의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행사장에 모인 모두가 주리를 지지한다고 한 만큼 오노상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한주리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미 철권 진영에서 화랑이 등장해서 참 반갑더군요. 한주리와 화랑이 함께 팀을 이루어 싸우면 참 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실은 개인적으로는 한주리 대 김갑환의 대결이 더더욱 보고 싶습니다만 ㅎㅎㅎ)



그곳에 진열되어 있던 류와 카즈야의 귀여운 까딱인형... 정말로 귀여웠어요. 그런데, 나올때 챙겨주더군요 ㅎㅎㅎ



뜬금없지만 나와서 잠시 눈에 띄인 게임 하나... 오래전 16비트 컴퓨터 초창기 시절 꽤 유행했던 장르긴 하죠. 비행 시뮬레이션... 키보드의 거의 모든 키를 다 사용하면서 진짜 전투기를 운용하던...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이제는 거의 사장되다시피 했지만 가끔 이렇게 보다보면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그나저나 매뉴얼이 750페이지라니...


전문 비행장비도 꽤나 탐이 나네요. 저 게임들 때문에 아직도 전 조이스틱의 상하시점을 반전해야만 익숙하다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ㅎ



행사가 끝나고 블로거들은 따로 뒷풀이를 갔습니다. 용산 후토스로... 분위기도 맛도 모두 좋았어요. 다만... 저녁을 제공해주는 줄 모르고 용산 오기전에 요기를 해버렸지... 제공해주는 저녁도 먹었지... 하다보니 이때쯤엔 거의 배가 가득차서 더 뭘 먹을수가 없더군요... 아쉬웠어요... 그래도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노상의 사인을 받은 브로마이드입니다. 싸인 행사 있을줄 알았으면 스트리트 파이터 패키지를 가져갈 걸 그랬어요. 스트리트 파이터 4편과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편 두개나 있는데...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준 사은품이네요.



흐음, 허브 마우스패드라... USB 허브에 계산기에 마우스 패드까지 합친 거랍니다.



USB를 연결했더니 은은한 파란 조명이 들어오는 게 멋지네요.



게다가 3포트의 여유 포트가 생깁니다. USB 포트도 아무리 많아도 자꾸만 꽂을게 늘어나는 물건이라죠. 마치 아무리 용량을 늘려도 늘 부족한 하드 디스크처럼 말이죠 ㅎㅎㅎ



계산기 기능... 뭐 평소때는 쓸 일이 있으랴 싶긴 합니다 ㅎㅎㅎ



다음은 앙증맞은 두 머리통입니다. 인상이 한 인상 하네요 둘 다.



일단 설명서대로 머리를 열어보면 안에 몸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조립해보면 귀여운 까딱까딱 인형이 나오네요. 꽤나 귀엽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노상과 기념사진 한 컷입니다. 일일이 희망자와 기꺼이 포즈를 취하고 찍어주셔서 감사하더군요. 역시나 항상 사진 찍을때 손에 드는 저 블랑카 피규어...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담뿍 안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26. 10:05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Day 초대장이 왔어요~


초대장이 왔네요?

솔직히 이전에만 해도 전에 파이널 판타지 13 한글화 발매 행사때처럼 그냥 가면 되겠거니 했는데... 초대장이 있어야 입장 가능한 데다, 1인 1매 한정이라니... (덕분에 같이 가기로 했던 녀석이 포기해야 했지만 ㅎㅎㅎ)

어쨌든 좋은 작품이 나와주길 바랍니다(남코에서는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한 모양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19. 20:30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구입했습니다...


오늘이 발매일이라 국전에 갔는데, 점심때까지도 안 나왔더군요. 한 2시~4시경에 들어올거라고 해서 3시쯤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구입 완료. 조금 가격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화인데다가... 한번 구입해서 몇개월을 폐인생활플레이하게 될 지 생각해보니 위안이 되더군요...



그리고 뒷면입니다. 나름 초회 한정판이고 써있고... 특전이 들어있더군요?



특전을 빼내고 본래 뒷면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본 모습...



설명서입니다. 좀 읽어보긴 했는데... 읽어보거나 말거나 디스가이아는, "웰컴 투 노가다"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특전으로 들어있는 북마커입니다.



나름 꽤 쓸만해보입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재질도 질기고 자석인지라 책갈피 역할은 톡톡히 할 거 같네요... 다만 제가 이미 종이책 시절에서 전자책 시절로 넘어가버린 터라...



그리고 타천사 프론 다운로드 카드입니다. 이로서 게임 속에서 프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겠죠? 나름 좋아하던 캐릭터라 더 반갑습니다(에트나 따위... 그런데 왜 타천사?).



그리고 엉겁결에 구입한 트리니티 유니버스입니다.



실은 꽤나 오래전부터 구하려고 했던 패키지입니다만 물량이 항상 없었죠. 특별히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할만한 롤플레잉이 없었기 때문인지라 그렇게 미련은 갖지 않았는데...



오늘 그곳에 중고 패키지가 나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디스가이아가 나옴으로 해서 교환하려고 내놓은 걸까요, 그래서 겸사겸사 구입했습니다. (이게 지름의 첫번째 철칙이기도 하지만 말이죠...)매장에서도 롤플레잉을 두개나 구입해가니 이채롭다는 평가더군요... 하긴 디스가이아만으로도 몇개월은 후딱 갈 텐데...



하아... 아직 이것도 있는데... 말이죠... 그나마 1회차뿐이긴 하지만 클리어는 해서 다행일까요...



어쨌든 롤플레잉이 셋이나... 다 제작사가 고만고만 하다는 게 문제지만... 왠지... 이렇게밖에는 플레이 스테이션 3에 딱히 할만한 한글화된 롤플레잉이 없다는 현실을 증명하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합니다... 열심히 한글화 롤플레잉을 발매해주는 곳은 정녕... 저기뿐이란 말인가요...

뭐 파이널 판타지 13-2가 나올 때까지는 충분하겠죠...?


무... 문제는 이것조차 아직까지도 플레이 중이라는 거... 클리어는 이미 물건너 갔고... 죽어라 아이템계만 다니면서 사도들만 때려잡고 있군요... 하아... 그나마 휴대용이니 괜찮을까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15. 19:29

문명하셨습니다...


이걸 살 때부터 이런 사태를 예상했어야 했어...


연휴가 송두리째 어딘가로...(분명 난 컴퓨터 앞에 앉았을 뿐이고, 한턴만 더를 눌렀을 뿐이고...)


주변 사람들중에 진짜 밉고 싫은 사람에게 저걸 선물해줘야겠어요(하지만 문명5는 패키지가 없어도 스팀 등록되어 있으면 아무리 지워져도 언제든 설치할 수 있는데...? 아 라이센스 키가 겹칠려나...)



지금 심정...

그나마 풋볼 매니저 같은 것은 제가 아예 손도 안 댄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예요.

그러나 조금 더 있으면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가 나오잖아? 난 안될꺼야... 아마...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15. 16:35

[펌]문명 5 - 세종대왕님 자작 목소리 더빙



현재 세종대왕님께서 문명 5에 참전하셨지요. 다만, 목소리... 그리고 어투가... 많은 분들이 깬다고 하시는 의견이시더군요
제 경우는 괜찮았다고 봅니다만, 물론 여러 모로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기는 해도 문명 5의 지도자들이 하나같이 진지하고 역사적 고증이 철저하게 된 사실에 입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일단 간디 부터 보더라도 말이죠...)

우리나라에서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보니 그렇겠습니다만, 일단 세종대왕님이 등장하시는 모습을 보면 다른 지도자들보다 뭔가 화려한 모습이라 생각되지 않나요(문명하셨습니다.)

어쨌든 이미 유명한 영상이라 생각됩니다만 누군가 세종대왕님 목소리 더빙을 해서 올렸네요. 확실히 원본보다 중후하고 멋집니다만, 제가 이 영상에서 특히 더 감탄한 것은 배경에 은은하게 울리는 아리랑입니다. 저 아리랑의 선율이 말할 수 없이 좋네요. 그런데 현재도 게임에서 세종대왕님을 선택하여 게임하면 아리랑과 왠지 비슷한 선율이 배경음악으로 들립니다. 전혀 상관없는 음악인데 미화 효과일까요?

패키지만 직접 사오지 온라인 구매는 하지 않는 저도 발매 당일날 바로 구매한 만큼 정품이 많이 판매되어서 앞으로도 정품시장이 활성화되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시드 마이어가 한국어 패치도 하고 한국을 DLC로 따로 내면서 기대한 것은 한국에서 올바른 판매로 정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 것일테니까요. 너도나도 불법복제로 복사해서 게임하면 시망...


필요없어! 과학의 힘으로 눌러 주지!!!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13. 06:45

문명 5 - 세종대왕님을 모십니다...


으하...아... 이제 2011년이 얼마나 남았죠?
그래도 문명 5의 한국 문명은, 게다가 세종대왕님은... 도저히 지르지 않고는 버틸수가 없었어요...
부디 정품시장이 활성화 되어서 앞으로도 양질의 한국 모습이 등장해 주기를...

타임머신 작동개시...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8. 12. 15:44

문명 5 - 세종대왕님께서 나오시는군요.


세종대왕님께서 분연히 일어서셨군요. 거북선과 신기전으로 무장하시고, 집현전의 학자들을 독려하시며, 세계의 패권 속으로 뛰어 드셨습니다. 시드 마이어 양반... 정말로 적절한 선택이네요(이순신 장군님도 거론되었습니다만, 엄밀히 그분은 장군님이시지 한 나라의 지도자는 아니셨지요. 선조가 그걸 두려워해 중상모략하긴 했지만...)


문제는... DLC라는 것... 스팀에서 직접 구매라... 이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는 말이죠...



물론 스팀 등록된 게임이 좀 됩니다만, 하나같이 스팀에서 직접 구매하여 다운로드 받은 게임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고집으로 소프트웨어 판매점으로 가서 패키지를 직접 만져보고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DLC는 그게 안되죠... 그렇다고 정품 패키지를 구입했는데 한국이 포함된 합복 패키지를 또 구입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쩝...

어떻게든 하고 싶습니다만, 비자카드 등록에 뭐 이것저것... 귀찮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