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보다도... 아니스는 일행을 속여왔다는 사실과, 아이온을 죽게 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 합니다...


그러나 아니스의 과거사도 정말 평탄치 못했네요. 역시 제 예상대로 소녀가장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빚을 떠안아야 했기에 그렇게도 돈에 집착하고, 돈많은 남자를 물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것이군요...

아니스를 달래며, 류크는 아이온의 유품을 전해줍니다... 다시 기운을 차리는 아니스...


피오니 폐하에게 간 일행은 자신의 애완 돼지토끼들이 사라졌다며 찾아내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럴 시간은 없다는 제이드에게 폐하가 말합니다.

"내 작고 귀여운 제이드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목뼈라도 부러지면 어쩔거냐"고...


"내 작고 귀여운 제이드가 부엌에 잘못 들어가 노릇하게 구워지기라고 하면 어떻할 거냐"고...


결국 항복하는 제이드...

"찾아드릴테니 제발 그만 하세요..."


"걱정하지마, 자네는 '귀엽지 않은 제이드'니까"

아 그렇게 구분하는 겁니까...


이 돼지토끼 이름은... '류크'

다른 돼지토끼들 이름도 다들 가관이더군요...


이건...? 어비스에 포함된 미니게임입니다. 2차원 액션게임인데, 은근히 어렵더군요...


돼지토끼들을 다 찾아드렸더니 상을 내리셨는데... 스파 멤버쉽 카드...
이거 온천 회원권?



역시 맞군요. 모두의 수영복 패션을 볼 수 있습니다. 크로스 엣지의 코스튬보다는 좀 약하지만...

어이어이, 그보다, 다들 수영복인데 제이드 당신은 뭣때문에 혼자 나이트 가운이지? 하도 갈아입는 게 느려서 혼자 벌써 온천욕을 하고 왔다는 제이드...(하긴 제이드의 수영복 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냐마는...)


그나저나... 가이 머리 내리니 진짜 훈남이네요... 역시 일본 캐릭터들은 머리 내리면 다 훈남이 되는 법칙이라도 있는건가... 그나저나 여성공포증인 가이가 자기도 내심은 다른 여자들의 수영복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여탕에 확 던져버리고 도망가버립니다... 졸지에 여자들에게 둘러싸인 가이...

결국 변태가 됩니다...



그래도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인 가이... 바텐더 복장으로 바에 서자 온 여성들의 환성에 둘러싸이네요...


그리고 류크는 제이드로부터 로렐라이의 검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독을 정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그리고 그랬다가는 자신은 죽게 될거라는 것도...


그리고 육신장이 눈사태에 쓸려갔던 장소에서 류크는 목걸이를 하나 발견하게 되고, 어린 여자아이의 사진과 메릴이라는 이름을 보게 되는데, 메릴은 나탈리아의 진짜 이름... 그렇다면... 이 목걸이의 주인이 나탈리아의...?

일단 류크는 나탈리아에게 비밀로 합니다.


로렐라이의 검은 애쉬가 이미 가지고 있군요...


결국 류크의 머리속에 울리던 자신을 풀어달라던 목소리는 로렐라이의 목소리인 거고, 로렐라이가 갇혀버린 곳이 바로 반의 몸 속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모스는... 디스트에게 힘을 부여받고 괴물의 모습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모스는 자신을 새로운 질서의 로렐라이 폰 마스터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라르고가 나타나 아리에타가 치글 숲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줍니다...


그리고 아리에타와의 일전...


라르고는... 죽은 아리에타를 안고는 떠납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서로 검을 들게 될거라면서...


그리고 류크는... 자신의 본체인 애쉬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모든 사실을 부모님께 밝힙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류크...


그런데 애쉬가 독기를 정화하는 방법을 묻고는 떠났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희생하는 길. 류크는 애쉬를 일단 막아야 한다며, 애쉬를 뒤쫒습니다.

솔직히 이 게임, 전반부는 반을 찾아 삼만리... 후반부는 애쉬찾아 삼만리입니다...


류크와 애쉬... 서로 상대에게 공작가의 아들로서 남고, 희생되는 것은 자신이 되겠다며 다툽니다... 더이상 본체와 복제라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면서...


모든 독기를 없애고 스스로를 희생하는 길... 죽으라는 명령을 내려야 하는 것이 자신들이라며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세계의 지배자들의 고뇌입니다. 류크가 희생해야만 세계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류크가 자신이 '필요없는 존재'라고 말하자 화를 내는 애쉬. 자신은 그런 '필요없는 녀석'에게 과거와 미래를 모두 빼앗겼다면서 그딴 소리 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결국 서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며 다투다가... 결국 류크가 애쉬를 밀어내고 독기를 정화합니다.


정말로 죽고 싶지 않다고 간절히 속으로 외쳐대며, 독기를 정화하는 류크...


그런데... 류크는 살아났습니다. 애쉬도 역시... 누구도 희생되지 않았네요.


결국 로렐라이의 보석을 얻게 됩니다. 이제 로렐라이의 검과 보석이 모두 수중에 들어왔으니 로렐라이의 열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자 애쉬는 한사람이 둘다 가지고 있으면 반의 육신장이 바로 습격할 거라면서 일단은 둘이 나누어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가버립니다...


진료 받기전에 동료들을 모두 내보내는 류크. 말로는 어린아이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실은 독기를 정화하면서, 류크 몸의 생명이 꺼져가고 있기 때문이었군요.

이 게임, 왜 이렇게 시한부 인생들이 많은지... 처음에는 티어, 다음엔 아이온...
티어는 살았지만 아이온은 티어를 살리고 죽었지요... 이제 류크는...

의사에게 비밀로 지켜달라고 했지만, 동료들 중 두사... 아니 세사람이 눈치를 재게 됩니다...


그리고 결심하고 나탈리아에게 진짜 아버지에 대해 알려주는 왕... 나탈리아는 충격을 받고 라르고를 뒤쫒습니다.


결국 서로를 알아본 아버지와 딸... 라르고는 자신의 아내가 죽은 뒤로 스코어를 더이상 견딜수 없다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딸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면서, 나탈리아에게 왕녀로서 살아갈 것을 이야기하고 가버립니다...


결국 류크는 국가의 영웅으로 추대되는군요.


언제봐도 안타까운 세실... 그렇게 힘겹게 적군 장교와의 사랑을 느끼고, 거부하다가, 힘겹게 다시 사랑을 받아들이고 행복한 미래까지 꿈꾸었는데, 결혼을 눈앞에 두고 아슬란을 잃고 말았죠...

이곳에 아슬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이 복제인 것을 알면서도 찾아왔던 세실... 그러나 그 복제마저도 이미 사라졌지요...


그녀는 떠나며 가이에게 자신이 결혼할때 아슬란에게 주려했던 것이라며 자신이 소중히 여겨왔던 주사위를 전해줍니다... 아슬란의 무덤에 두게되면 정말 아슬란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까봐 아슬란의 복제에게 주려던 것이었는데, 그 복제마저 없으니, 자신의 사촌이자, 아슬란을 기억하는 가이에게 주는거라며...

그러고는 세실은 어디론가 떠납니다...


자아, 이로서 모두의 수영복 외 코스튬을 다 모았네요... 그런데 제이드... 나이트 가운이나 의사 가운이나... 왠지 그게 그거인거 같은데...

그나저나 의학 강의를 한답시고 가이를 실험대에 올려놓고 설명하다가 심장이 멈추게 만들어 버린...


드디어 일행은 되살아난 반과 만납니다. 이제 최후의 싸움이 다가오네요. 라르고와의 마지막 일전을 벌입니다...


그리고 라르고는... 사랑하는 딸의 화살을 맞고... 잠들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는 최종장으로... 모험은 이제 끝을 향해 갑니다...

여행을 계속하는 와중에 티어가 사라집니다.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부름을 받고, 혼자서 간 듯 합니다.


티어를 찾으러 가는 와중에 만난 레그레타... 그런데 왠지 싸울 생각은 없다며, 선선히 보내줍니다... 그리고 티어도 다행히 무사하네요.


그리고 한동안 행방을 알수없던 디스트... 여관에서 자고 있네요... 그런데... 저 잠꼬대... 대체 무슨 꿈을 꾸는건지...? 제이드...?


제이드가 다들 좀 나가있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대체 방안에서는 뭔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하여간 디스트는 아는 것을 다 불어버리고 한동안 다시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다들 제이드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알거 같다는 류크...



오의서를 습득하기 위해 어머님께 요리를 차려드리는 류크... 그 맘을 짐작하고 용돈을 주시네요. 자그마치 50만 갈드!!! 정말 귀족집안이라 그런지 통이 크셔...


그러나 나탈리아 때문에 꼭 필요한 비용인 8만 갈드로... 하락...


뭐 어쨌든 신기술을 익혔으니 됬지요... 이제 드디어 류크도 EOF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덮인 산을 오르면 무시무시한 귀신 이야기를 하며 일행을 겁주는 제이드...


그런데 나탈리아는 겁을 먹기는 커녕 그런 이야기 좋아한다며 신나하네요... 무서운 여자...


결국 패시지 링으로 가는 길을 또다시 막아서는 육신장... 하지만 일행에게 패하고... 눈사태에 휘말려 죽고 맙니다...


또 하나의 봉인을 푸고 무너지는 아이온... 그래도... 이 문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봐도 귀여운 뮤... 반의 얼굴에 불을 확 뿜어버리겠다고 하네요...


애쉬와 만나지만, 역시 류크에게 화만 잔뜩 내고는 사라집니다...


꽤나 골치아팠던 퍼즐... 6명의 동료를 둘씩 찢어서 운용하게 되는데, 꽤나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드디어 만난 반... 결국 일전을 벌이고... 반은 코어 속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류크는 가라앉은 대지를 다시 떠올리기 위해 힘을 발동하지만, 자신의 힘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순간, 애쉬가 도움을 주어 결국 모든 대지를 떠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몇 달이 흘러갑니다만... 류크는 왜 본체인 애쉬가 오질 않고 복제인 자신이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혼자 편치않은 나날을 보냅니다...


그리고 머리속에 울리는... 어서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는 목소리...


동료들로부터 편지를 받게 됩니다만... 티어의 편지는... 처음 써본다는 말처럼, 편지라기보다는 일일 보고서같은 글이 쓰여 있습니다. 역시 감정을 억제하는 군인이라서 그럴까요.


결국 티어와 만나 자신의 고민을 하소연하는 류크... 자신이 복제라는 사실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거군요.


아무래도 가이의 여성공포증은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닌가 보네요...


그 눈사태 속에서 살아남은 육신장들... 아리에타의 몬스터들이 구해줬다고 하는군요.


 어쩌면 반과 싱크도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일... 다행일지, 불행일지...


그러나 티어의 상태가 갈수록 악화되어만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상사태라며 아이온을 데리고 가는 아니스...


그러나 아니스는...


아니스가 그렇게 행동해야 했던 이유는 아니스의 부모가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모스에게 끌려간 아이온을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독기가 온 사방에 퍼진 것도 모자라, 죽은 자들의 복제들이 습격해옵니다... 자신을 지켜주고 죽은 누이의 복제를 보고 충격을 받는 가이...


그리고 아이온을 찾으러 간 화산속에서 만난 드래곤... 그런데... 저 드래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제이드는 대체 어떻게 알았을까요? 자기 말로는 브레스를 뿜을 때의 입모양이나 그런 여러가지 형태를 보고 알수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스코어를 읽는 아이온...


자신의 생명이 버티지 못할것을 알면서도 스코어를 읽은 것은... 그것이 류크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독기에 죽어가는 티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아이온은 전에 말했던 티어를 치료할 단 하나의 방법이 이것이라며, 티어의 독기를 자신에게 모두 옮겨옵니다...


그리고는... 아이온은...


이제 더 이상 못견디며 스코어에 진저리를 내는 류크...


그리고 아리에타는 아니스에게 아이온을 죽였다며 분노에 불타 결투를 강요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부랴부랴 항구로 달려왔지만, 다행히 항구는 무사해보입니다. 이들이 미리 살포해둔 수면가스 덕분이었는지, 병사들이 휩쓸지 못했네요.


그러나 그도 잠시, 반과 배신한 스피노자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그렇게 강한 성격은 아닌었던 듯, 친구를 버리고 적과 손을 잡은 거냐고 외치자 동요하네요.


아... 그리고 또다시 반의 앞을 두 박사가 막아섭니다... 또인가...


그러니까 바로 그 희생이란게 영 맘에 안든다고...
반이 공격에 사정을 봐줄 녀석도 아닐거 같고 말야...


어쨌든... 그 틈을 타 주인공들은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반의 일격에 희생되는 헨켄과 캐시...


그런데 탄탈루스 배에는 이미 침입자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까 반이 나타났을때 싱크가 목표지점에 도달했다던가 뭐 그랬었지요. 결국 싱크와 일전을 치루게 됩니다. (다만... 기껏 지운 마법진... 그거 다시 그리면 끝이거든...? 차라리 동력부를 부숴버리거나 조종실을 점거하지 그랬어...)


드디어 가면이 벗겨져버린 싱크... 그리고... 싱크의 정체가 밝혀지네요...

확실히 이 세계는 가면이 필수겠네요. 이렇게 똑같은 얼굴이 많아서야 원...


이온 역시도... 슬픈 존재였군요. 이온의 모든 인생의 시작은 단 2년...이라니...


싱크는 분노에 차서 말합니다. 오리지널만큼의, 만족스런 능력을 가지지 못하면 단지 쓰레기들일 뿐이라고...


결국 이온이 내미는 손을 차갑게 뿌리쳐버리고 싱크는 배에서 추락합니다...


그리고 류크에게 또다시 들리는 목소리... 그런데... 이번엔 애쉬가 아닙니다...? 대체 누구일까요. 봉인되어 갇혀버린 자신을 풀어달라고 하는데...


이번엔 빙의 퍼레이드입니까... 이번엔 티어에게 로렐라이가 현신합니다...

그런데... 로렐라이... 선한 신 맞죠...?(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도 꽤나 헷갈린다고요...)


살다보니 가이가 칠흑의 날개를 도와주는 날도 생기는군요. 이래저래 쿨가이 가이. 서커스를 하고 있는 그들에게 멋진 대사를 날려줍니다.

'지금의 너희들 모습은 지난날 도둑일때보다도 훨씬 보기좋다고.'

역시 가이 넌...


게다가 입술에서 피가 난다며 닦아주고 싶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아직 여성공포증이 완벽하게 나은 건 아닌가? 자신을 이해해 달라며 손수건을 건네기까지!

이미 류크 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카리스마인 것입니다...


그 와중에 티어 역시 서서히 죽어가네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행동, 그 자체가 티어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해 무심하게 말하는 티어에게, 류크는 외칩니다. 그렇게 무리하지 말라고, 무서울때는 무서워하고 슬플때는 울라고...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티어는 자신의 감정을 거의 항상 억제하며 행동하곤 했지요.


바보는 둘 다입니다...


기계들을 보고 감탄하며 즐거워하는 가이. 남자들은 다 저러냐며 어이없어하는 나탈리아...

이봐이봐... 여자들은 옷이나 구두에 정신없어 하지 않나...?


으음... 확실히 이건 좀 고민되네요. 엘리베이터의 파손된 전원을 복구하기 위해 아무 죄도 없는 평화주의(?) 수리로봇을 두들겨 부숴 그 동력원을 갈취해야 하다니... 이 무슨...


여기는...? 우연히 들어온 동굴에서 갑자기 퍼즐풀이로군요. 다행히 퍼즐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뮤우 파이어로 네 발판에 구조물을 밀어 올려놓고, 강풍을 뮤우윙으로 날아가면 되는거니까요. 쓸만한 칼인 카타나를 얻었네요.

그나저나 마검은 언제 봉인이 풀리려는건지...?


아아, 그러고보니 주인공과 항상 함께하면서도 좀처럼 보기힘든 NPC가 또 있었네요. 알비올의 조종사 노엘입니다. 그나마 노엘은 뮤우보다는 덜 혹사당하니 좀 나은 운명일수도 있겠네요.


뮤우의 입장이 이모양인지라...
어이어이... 류크... 지금 집어던지려는 게 혹시...



이건 뭐... 숨겨진 비밀통로를 다들 찾고있을때, 아니스가 짜증난다며 털썩 주저앉자 바로 거기서 비밀통로가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 너무 흔하지 않나...?


그런데 왠지... 이온도 문의 봉인을 풀때마다 몸상태가 안 좋습니다. 스스로는 본체의 능력은 이어받았지만, 본체의 건강까지는 이어받지 못한 모양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모험은 계속됩니다...
이제 파이널 판타지 13도 클리어 했고, 크로스 엣지도 클리어 했겠다, 다시 테일즈 오브 어비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왜 외도하다가 돌아온 느낌이 들죠...?)


아니스의 어머니가 아니스를 보호하다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가이는 자신의 여성 공포증의 원인을 기억해냅니다.


적들로부터 가이를 필사적으로 숨겼던 누이들... 그러나 적들은 여기까지 무자비하게 들이닥치고...


누이와 여자들의 시체속에 파묻혀, 그 피에 흠뻑 젖은채 겨우 살아남았던 그였기에, 그 충격으로 그 기억을 잃고 단지 공포심만 무의식속에 남았던 것이군요.


다들 그 이야기를 듣고는 가이의 여성공포증을 놀렸던 것을 사과합니다. 뭣보다, 티어가 사과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츤츤대다가...(아닌가...)



드디어 뮤우가 하늘을 납니... 아니 활공하는군요. 지상에서 높이 오르지는 못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귀로 날다니... 아기코끼리 덤보인가... 제 생각에 저렇게 죽어라 구박받고 정식 파티로 인정받지도 못하면서 능력은 참 많은 불쌍한 애완동물은 첨 봤습니다.

저 같았으면 늘 구박만 하는 류크따위 비웃어 주고, 당장 날아서 자유의 몸이 됩니다.


아니스가 위험하자 바로 달려와 아니스를 끌어올리는 가이. 그의 여성 공포증은 이제 극복된 것 같네요.

덤으로 그나마 몇 없던 여성팬들은 이제 다 류크따위 걷어차고 가이에게로...


가끔보면 아니스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온의 개인 경호원이긴 하지만, 세상사와 돈에 밝은 것을 보면 혹시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자립한 소녀가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뭐 부모님이 둘다 종교에 흠뻑 빠져 딸의 의견조차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니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니스를 위하는 마음이야 이미 알게되었고...

그나저나 산채로 포획하면 5천만 갈드라고...? 팔자 고치겠군요(워낙 예민해서 끌고가다가 스트레스로 죽을거라고 초를 칩니다만...)


나탈리아는 공주도 아닌 자신이 다시 왕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워 하지만, 애쉬가 나타나 함께 어릴때 약속했던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분위기가 참 멋있군요. 결국 나탈리아는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섭니다. 공주로서. 


그리고 진심을 담은 딸의 호소는 결국 왕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태생이 어떻게 되었건, 그녀는 그에게 있어 사랑스러운 딸이자, 공주였지요.


그리고 결국 티어는... 그렇게도 염원하던 메이드복을 입어보게 됩니다. 당연히 스스로 입어보고 싶다고 한건 아니지만...

"따... 딱히 메이드복이 입어보고 십다거나... 그런 건 아니야..."

라고 츤츤거리고 있다가 딱 걸린거죠...



귀여운 메이드복에, 귀여운 고양이에... 티어의 행복한 나날들...


그... 그런데 이건 좀... 티어의 칭호를 '맘에드는 메이드'로 바꿔뒀더니 필드상에도 계속 이 옷을 입고 있네요. 심지어 전투시에도 이 복장... (그렇게 입고 싶었구나 티어...)


바로 얼마전에 메이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바라기도 했지요.

"어서오십시오 주인님~" 하고...(아차...)


마검 네비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류크... 위력이 약해 장비한 적은 없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하루하루 위력이 강해져만 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설의 검인가...)

해만 없다면 조만간 주력 무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쉬지않고 꿈틀대는 게 왠지 기분이 나빠요...)


드디어 알비올의 비행석을 되찾았습니다. 그동안 하늘을 날지 못하고 지상과 바다에서만 달렸던 설움은 이제 끝이군요, 만세!!!


그리고 가이는 5명의 사부님을 모두 찾아 신기술을 전수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헉헉...

이런거 은근히 힘들어요...
제발 알듯말듯한 실마리만 주지 말고 시원하게 직통으로 말하라고!!!



드디어 평화회담이 열립니다. 역시 공동의 인류의 위기 앞에서는 적이라 해도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건가요...


그리고 가이는 기억난 그 악몽의 원인에게... 칼을 겨눕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과거의 전쟁사... 영어도 복잡해서 대체 뭐라는지 못 알아듣겠습니다... 다행히, 가이는 복수의 대상이 그만이 아니라는 것과, 복수가 의미없다는 것을 납득하고 물러납니다.


하지만 거기서 새로운 인물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 옛 전쟁의 피해자이자, 가장 복수를 다짐하며 분노에 차 살아왔을 존재... 바로 반...

반이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이유가 이제서야 밝혀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세실은... 적국과의 평화협정이 맺어졌다는 상황과, 주인공 일행의 열렬한 설득에, 적국 장교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확실히, 두 적대국의 평화 협정이 맺어진 상징으로선, 두 적대국 장교의 결혼이 의미가 크겠네요.


드디어 거대함선이 완성되었습니다만... 적의 부대가 습격해옵니다. 또다시 주인공을 도우며 뒤를 막아서는 노인들...


그리고 무장한 군인들을 시민들이 막아주지만...


아이고, 여자고, 노인이고 무참하게 베어버리는 레그레타입니다. 결국 순식간에 쓰러져 버리는 사람들...


물론 세 노인들도...


전쟁이란... 아무리 정당화하려 해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거겠지요...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댓가로, 주인공 일행은 겨우 마을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1. 오랫만에 다시 해도... 역시 테일즈 시리즈는 손에 잘 익질 않네요... 전투는 여전히 이리저리 움직여대는 적들 따라가기 급급하고 화려한 콤보는 엄두도 못 낸 체, 평타로 두들겨대기 바쁩니다.

2. 그놈의 EOF... 이거 맞추는 거 힘들어 죽겠어요... 막상 상성맞는 EOF가 생겨도 목표인 적은 이미 저쪽으로 가고 있기 일쑤고, 운좋게 커다란 EOF가 나와 그 위에서 기술을 써도, EOF가 활성화 되지않은 회색일 경우가 대부분이고... 뭣보다 EOF가 너무 짧아요... 기술 써볼라치면 이미 사라지는 EOF... 결국 '에이! 안해!'하면서 평타만 또 두들기게 되는군요.

3. 동료들을 활용하지 못하나 봅니다. 그냥 회복용으로 티어나 나탈리아 하나 넣고, 다른 동료들은 아무나... 전투 들어가면 동료들과 연계 같은것은 여전히 엄두를 못내고, 니들은 싸우나 보다, 난 얘나 죽일련다 하면서 결국 동료들과 따로 떨어져 몬스터만 평타로 두들기고 있는 상황... 니들은 니들 알아서 해... 라는 분위기가 되버리네요.

전법 설정하는 거야 알지만 보스전이 아닌 이상 그냥 디폴트로만 싸우게 되기도 하고... 뭣보다 동료를 교체하기라도 하면 전법 다시 설정해주는 게 원체 귀찮기도 하고...

4. 캐릭터 성장 트리 같은 거 있기는 한가요...? 그냥 적당한 기술 넷 단축키에 할당하고, 동료의 힐링기술 역시 할당한 채로 생각없이 싸우다 보면 간혹 새로운 기술이 생기는 것 뿐... 때로 복합기인데 아직 사용 불가능하면 설명에 나와있는 두 기본기술을 할당해서 그 기본기를 쓰다보면 복합기도 깨우치게 되나보다... 하는 것 뿐... 주인공 외에 다른 동료들은 그냥 모든 기술 사용가능하게 만들어 두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기술쓰다가 어느순간 깨우침..

그러다 보니 왠지 캐릭터 성장에 딱히 방향을 못 잡겠네요.

5. 아무래도 전 역시 턴제 전투와 수치로 인한 확률전투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테일즈는 슈패 시절부터 해왔지만... 영 어렵기만 합니다. 그런데도 성검전설 시리즈는 미치도록 좋아했으니... 역시 스타일때문일까요...


그나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는 전투 시스템을 클리어하는 순간까지도 익히지 못했지만 열심히 했지요. 200%가 넘어서는 한글화의 완성도 때문에... 분명, 이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무시무시한 한글화의 위력(격투게임 장르쪽에 길티기어가 있긴 하지만) 때문이긴 합니다만...

분명 이 테일즈 시리즈의 재미란게 있겠죠. 팬도 많은데다가 어비스 정도의 그래픽이면 지금 시점에도 통한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예전 드래곤 퀘스트 8때처럼 클리어하는 순간까지 갸우뚱하게 하지 말고 빨리 손에 착착 익었으면 좋겠습니다.
뭣보다... 먼저 화려한 콤보를 쓸 수 있어야 하겠죠? 크로스 엣지나 발키리 프로파일처럼, 간단한 조작으로 몇십히트라 팍팍 들어가는 게 이 게임의 묘미일 거 같은데 말이죠...

일단... 모험은 계속됩니다...
음유시인 바드 에스텔의 호감도 목록

아 스♡ +10 인연포인트 3. (은근히 경쟁자가 늘고있다...? 동성이니 상관없지만...)

자끄 골 +3 인연포인트 1 (여기까지 하트가 붙어버리면 정말 되돌릴수 없는 강을 건너버릴 거 같다...)

카나 유즈리온 +3 인연포인트 1 (열혈 소대장님! 그러나 왠지 끝이 다가오는 것만 같은...)

뱀부 토치카 +3 인연포인트 1
프레이 프레이 +3 인연포인트 1
크루즈 슈트롬 +3 인연포인트 1 (가... 가만... 너희 셋은...! 세명의 인연포인트를 하나로!!! 1소대와 2소대의 합체...인가...)

존 +2 (살아오면서 개한테 삐져보기는 처음이다...)

코원 기제 +2
미나 다이스 +2
바쿠 라즈베리 +2
쿠거 데이먼 +2
네레티브 스틸 +2

캐서린 클라우드 +1
L.리사 +1
하니 드롭스 +1
조나단 시걸 +1
엘리사 +1


과연 에스텔이 아스와 존을 이끌고 가는 곳은 어디일지!
과연 코원 기제와 네레티브 스틸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코원 기제가 말하는 시나리오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날씨는 왜이렇게 더운 것인가!

다음편도 서비스! 서비스!!!

왜이리 날씨가 더운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어디 다니기도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플레이는, 마스터가 까다로울거라고 경고했던 것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수월하게 풀려나갔습니다.(전멸위기가 두번 있었으니 수월한 것만은 아니겠네요.)

뭐랄까 몬스터가 들러붙어버린 상태에서 몬스터를 공격하면 잡혀버린 아군도 절반의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알게되고서 더 열심히 때렸던가 어쨌던가... 파티원이 셋뿐이라 어쩔수 없이 디펜더 역할을 해야했던 미노타우르스 처녀가 울었다던가 어쨌던가...

뭣보다, 다들 레벨이 높아져 파라곤이 된 뒤로 예전 저렙일때 우왕좌왕했던 모습이 거의 사라져 원숙한 플레이를 하게되는 만큼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무난하게 전투들이 흘러갑니다. 막상 보스전이 되면 그동안 아껴둔 액션포인트와 데일리 파워를 마구마구 쏟아부어 보스를 농락하는 것도 요즘 전법들...

특히나 제 바드는 요즘 번개를 불러내서 광역으로 쓸어대는 재미에 빠져버렸는데, 역시 보스전이다 싶으면 액션 포인트를 써서 Stirring Shout와 Vigorous Cadence를 다 걸어버립니다. 보스만 공격하면 계속 회복이 되는거죠.



더워서 초복과 중복때 몸보신도 못하고 넘어간 것 때문에 고기라도 먹자며 다들 이끌고 고기부페로 갔습니다. 본래는 뚝섬에 있는 고기부페집으로 가려 했지만 멀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도 있다고 해서 건대에서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술 안 먹지만 술 마시는 사람이 정말 없네요. 아마 죽통주가 반 정도 남았지 싶은데... ㅎㅎㅎ 다음엔 뚝섬으로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결국 한동안 참석 못했던 하플링 도적 스티븐은 냉동되버리네요... 이봐요 거기에 왜 유부남 드립이...?


하플링 해체...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어요...



어느샌가 장비가 꽤나 늘어났어요. 이제 슬슬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때이더군요. 그래서 정리할 겸해서 한번 목록을 작성해봤습니다.

1. Ritual Book : 그나저나 파티에 리추얼 사용자가 저 뿐인데 그동안 거의 써먹지는 못했던지라... 그게... 리추얼 발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걸려서 효용성이 없다고 했던거였던가요... 그래도 이번에 레벨업하면서 Heal 스킬을 Trained했으니 부활의 리츄얼 정도는 구비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이번의 아이템 레벨이 15레벨이길래 혹시 15레벨 리츄얼도 가능할까 해서 봤는데 Cauldron's Rebirth라는 리추얼이 있더군요. 왠지 강력한 부활주문같아서 읽어봤는데... 돌로 된 솥단지에서 부활시키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아군이 죽었을 때 부활하는 것이 아닌 죽은 시체를 부활시켜 명령에 따르게 하는... 왠지 사악한 냄새가 풀풀 풍기는... 게다가 드래곤 매거진의 스킬인듯 하군요 그래서 패스... 제 개인 소지금으로라도 몇권 사둬야 할거 같습니다.

2. Adventurer's Kit : 말 그대로... 솔직히 이번 세계관에서는 조금 내용물이 다를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죠...(북두의 권 시대에 사람들은 뭘 지참하고 다녔을지...)

3. Mac-Fuirmidh Cittern +1 : 레벨5짜리 악기를 15레벨인 지금도 쓰고 있네요. 그런데 왠지 더 상위급의 악기가 별로 보이질 않네요. 공격시에는 악기보다는 Magic Wand +4와 방패를 들게되고... 거기다 이 악기의 부효과가 휴식시 임시체력을 주는 것이라...

4. Flute of the Dancing Satyr : 불게되면 이동행동으로 저는 두칸 쉬프트에 5칸이내의 아군은 자유행동으로 1칸 쉬프트지만... 왠지 이젠 쓸 일이 없네요. 누군가 급히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기면 제가 그냥 8칸 텔리포트 시켜버리는지라...

5. Fey-Blessed Circlet : 인카운터때마다 +6의 임시 체력을 주기때문에 쓰고다닙니다. 전투 외에는 Resplendent Circlet을 쓰고다니죠.

6. Resplendent Circlet : Resplendent 세트 중 하나. 세트 효과 볼때 외에는 그다지... 주변 적들의 인사이트 체크에 페널티를 주는 것도 그다지 효용성이 의심되고, 인카운터 파워로 근처의 적에게 컴뱃 어드벤테지를 주기는 하지만 굳이 제가 안해도 동료들이 알아서 척척 자리를 잡는터라...

7. Resplendent Gloves : Resplendent 세트 중 하나. Will에 대하여 공격할때는 2의 추가 데미지가 있어 꽤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Illusion공격이면 컴뱃 어드벤테지를 준다고는 하지만 현재 그런 공격은 없군요. 그나마 Will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넷이나 된다는 게 위안이네요.

8. Resplendent Cloak +2 : Resplendent 세트 중 하나. 각 저항에 +2를 해주고 10칸 이내의 동료에게 Will에 대한 Charm, Fear, Illusion공격에 +2 보너스도 주지만... 까먹기 일쑤입니다. 그런 몸이 흔하지도 않고...

9. Resplendent Boots : Resplendent 세트 중 하나. 방어에 세트아이템만큼의 보너스를 주는 것도 좋지만, 급하게 이동시 몸이 투명해진다는 것도 참 좋네요. 데일리라 안타까울뿐. 결국 이동효과를 써버린 뒤에는 다른 부츠로 갈아신는 거죠.

10. Acrobat Boots : 레벨2의 아이템인데 아마 신발중의 왕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더군요(하나쯤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At-Will로 넘어진 상태에서 단순행동으로 일어섭니다... 이동행동이 아니고 말이죠...

11. Shield of Deflection Light Shield : 바드가 무슨 방패...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동료가 권해줘서 방패 써보고는 다음부터 필수로 가지고 다닙니다... 장거리 공격의 피해를 5점 저항해주는 고마운 방패더군요...

12. Belt of Sacrifice : 근처의 동료들은 힐링서지를 쓸때 +1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희생의 허리띠라는 이름답게 제 힐링서지 둘을 소비해서 동료의 힐링서지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힐링서지가 다 떨어져 죽어가는 동료에겐 좋겠죠. 바드 자신은 힐링서지 쓸 일이 거의 없으니.

13. Alliance Band : 전투당 힐 두번하면 버려지는 바드의 운명이 슬퍼 구한 반지. 저의 Second Wind를 소비해서 근처 아군의 체력을 10 회복시켜줍니다. 데일리로는 제 힐링서지를 소모하여 아군을 제 힐링서지 값만큼 회복시켜 주거나, Milestone이 지난 후엔 제 레벨만큼의 임시 체력을 주죠. 이로서 한 전투에서 다 뽑아내면 힐을 네번까지는 할 수 있다는... 그리고는 버려지겠죠...

14. Magic Wand : +4 마법무기... 그러나 노래하는 검이나 노래하는 활로 싸우고싶다!!!는 욕망이 자꾸 끔틀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실제 롱소드는 하나 차고 있기도 합니다... 뽑을 일 없지만...

15. Deathcut Hide Armor +1 : 어쩌면 현재 15렙 아이템으로 가장 빨리 교체해야할 장비가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거의 갑옷에는 신경 안 썼네요(방어도의 핵심인데도!) 근접공격을 받으면 1d10 + 제 카리스마 수정치만큼의 네크로틱 타격을 공격자에게 가하는 데일리 파워가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아이템이 생겨도 아이템란을 보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뭐 그래도 D&D 3판의 캐릭터 작성때만큼은 아니겠습니다만...

갑옷과 리추얼, 아니면 반지들 중에서 고르는 중입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8. 1. 23:18

마벨 히어로 데드풀...



전에는 잘 모르던 캐릭터였지만 아무래도 마벨 VS 캡콤 3에 데드풀이 참가하면서 상당한 이슈가 되길래 한번 오늘 물어봤던 캐릭터입니다.

아... 생각외로 인기가 상당하네요. 불사에 정신이 반쯤 나간(그게 뇌세포가 죽고 재생하고 죽고 재생하고를 반복해서 그렇다네요. 말기 암 환자라서...) 안티 히어로인데다가 시간여행이나 공간이동, 차원이동을 하도 자주 해서인지 자신이 만화속 캐릭터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다니... 더구나 게임에서도 제대로 조종하라며 플레이어에게 투덜댄다던가 체력게이지를 뜯어내 후려치기도 하는...

위 장면은 게임속에서 데드풀이 승룡권을 쓰는 이유가 되겠네요, 자신을 무시하자 열받은 데드풀이 스트리트 파이터 해본적 있냐며 바로 승룡권을 시전...(여자한테...) 소류켄이라 외치면서 팔만 휘둘...(점프해야지 데드풀...)


위 장면은 어느 이슈의 표지인데... 오늘 이야기 들은 내용이네요. 스파이더맨의 처음 등장 표지를 패러디했군요. 자기 입으로 이 만화는 64페이지에 광고도 두개밖에 안 들어있다고 합니다... 소품인 로프가 싸구려인 이유라고도...


이건 역시 스파이더맨의 등장씬 패러디... 인데... 여자가 안겨 있어야 할 위치에... 데드풀이...

역시 뭐든 알고 보면 더 재밌나 봅니다. X맨의 탄생- 울버린 - 영화의 후속편이 데드풀이라죠? 게임만큼이나 기대가 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31. 13:52

울티마 리메이크를 어떻하지요...?


결국 윈도우 XP가 사망하신 관계로, 비스타에서는 던전시즈가 안되는 터라, 윈도우 7을 고생고생해서 설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윈도우 7에는 윈도우 XP모드가 따로 있어서 꽤 기대를 했지요. 윈도우 7만 있으면 XP도 덤으로 생기는 거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던거죠.


던전시즈 실행오류...

아 그리 큰 기대는 안했지만... 실행이 안돼...
던전시즈 할려면 역시 순수 오리지널 윈도우 XP밖에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하지만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현재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7을 멀티부팅으로 쓰고 있는지라 여기다 또 XP까지 설치하기는 참 뭐하단 말이죠...

울티마 6 리메이크는 또 다시 기약없는 안드로메다로...?
(왜 그런데 오리지널이 자꾸 땡길까요...?)

드디어 크로스 엣지의 막바지입니다. 그나저나 뮤의 저 말... 요리솜씨를 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희생자가 필요한 거군요... 이래서야 마리와 뭐가 다른가요...


난데없이 에트나가 기습적으로 주최한 '진실게임' 여성들에게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에 대해 고백하라고 윽박지르는데... 다들 목숨걸고 숨기는군요... 슈렐리아가 도망가는 방법은...

자아분열...



그래...미코토... 어릴때는 남자애랑 같이 목욕도 하고 잠도 자고 그런 거지... 문제는 몇살까지 그랬는가가 문제지... 역시 도망쳐버리네요...


어... 그나저나 여왕님은 언제 우리편에 들어와 계신거임...? 전혀 아무도 모르는 새 슬쩍 아군사이에 끼어계시다니... 낫을 사용하는 게 바로 그녀였군요. 여러모로 맘에드는 여왕님이십니다. 훔치기도 있고 말이죠... 다만... 다른 캐릭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슬픔이...


남자의 의상은 입혀봐야 그래픽이 달라지지 않아 별 신경이 안가지만... 가끔 저런 코멘트는 재밌네요. 그나저나 무슨 총을 썼길래...?


제... 제대로 봤네... 마리...


그러니까 제대로 봤다고...


이제 마리는 남자들을 참 능숙하게 다룹니다...(라기보다 저건 협박이잖아... 몸에 좋은 특제 영양제가 들어간 밥이라... 꿈에 나올까 두렵겠네요...)


그러니까 그런 초딩용 수영복을 입고 그런 소리 해봐야...


동감입니다...(이 이후 프리니의 운명에 대해서는 짐작한 대로...)


뭐... 뭐냐 이건... 길바닥에 널부러진 TV에서 갑자기 에트나가 모두를 모아놓고 차회예고... 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이런저런 슈퍼로봇들을 짬뽕한 듯한 안드로메다행 스토리가...


이제 거의 막바지라 적들도 본격적으로 달려들고 몬스터들도 매서워집니다. 그리고 저는 노가다의 늪에 빠져야 합니다(살려줘!!!)


어떻하라는 거야 펠리시아...?


몸의 하얀 줄무늬만 없었어도 모리건과 쌍벽을 이루었을 겁니다(뭐가?)


그리고 적들도 나름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드러난 '커다란 자'의 정체...


그리고 또 시작되는 안드로메다항 에트나의 차회 예고...
웬 합체...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두 역시 이 세계의 존재이유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최고의 커플 토우야와 아네샤. 전 왜인지 몰라도 선남선녀 커플보다 이런 삐딱선 두 츤데레 커플이 더 보기엔 좋습니다.


토우야의 웃는 모습도 처음 보네요...


그리고 아네샤는 토우야를 먹여살리기 위해 공장 일선에 뛰어들었... 음...?

왜 이 여자의 폼은 다 이렇지...?


드디어 최후의 싸움입니다. 악의의 맥... 마지막 보스다라고 외치는 듯한 저 999,999의 HP... 그런데 실은 이벤트 전투였군요. 그것도 모르고 왜 공격이 안 먹혀!!!하고 절규하며 공격했답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 안돼!!! 아네샤가 가면 토우야는!!!!


이제 진짜 전투로군요. 다행이예요 한자리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이 흘러나옵니다... 왠지 썰렁한 결말이라고 느껴졌습니다만... 당연하게도...


또 플레이하라고 대놓고 말하는군요... 덜덜...


뭐 진 엔딩을 위해서는 2회차를 플레이해야 하겠죠... 조만간...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조금만 쉬었다가...


이로서 플레이스테이션 3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크로스 엣지, 파이널 판타지 13을 다 엔딩을 보기는 했군요.다들 1회차인데다 슈 스파는 아직 결말 못본 캐릭이 즐비하긴 해도...

시원한 콜라 한잔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이제 뭐할까요... 2회차는 좀 찬찬히 하고 새로운 RPG에 손대보고 싶지만... PS3에 RPG가 원체 적은데다가 한글화된 것은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죠...

게다가... 이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RPG를 셋이나 내고 다 한글화도 시켜주었지만... 적어도 PS3의 강점은 다른 콘솔의 비해 그래픽 성능이 월등하다는 거 아니었나요... 더이상 PS2로 게임 낼 일이 없으니 PS3로 게임을 출시하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PS3에서 PS2수준의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하는 것은 왠지 괴롭더군요... 제 경우 PS3에서 기대하는 것이 화려한 그래픽인 이상은 말이지요. 파이널 판타지 13에 너무 길들여진 건지...

결론은, 새로 구입할 PS3 롤플레잉을 보니 암담할 뿐입니다. 안그래도 제 PC는 드래곤 에이지, 폴아웃, 네버윈터 나이츠같은 서양 RPG로 득실거리는데 PS3에서까지 서양 RPG를 돌리기는 그렇고 말이지요.

흠...

덧, 제 사진기에 지난 일요일 찍혀있는 제 TRPG 게임 화면...



아하하... PSP로 제 TRPG 시트를 보고 PDA로 주사위를 굴리고 햅틱빔 핸드폰 메모장에 메모를 하며 게임하고 있네요... 뭔가 참 복잡한 기분입니다. 저것도...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7. 26. 20:26

대체 이건 누구일까요...?


이게 대체 누구일까요... 차마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기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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