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레이싱입니다. 이번엔 운전까지 직접 다 해야합니다. 아, 오히려 무기를 겨누는게 거의 불가능하네요. 솔직히 도로를 벗어나지 않게 하는데만도 신경이 거의 다 소모되는지라 적을 겨우고 공격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그냥 대충 기관포를 쏘아대고, 미사일이 록온된 듯 싶으면 쏴주는 것 뿐...
오히려 따로 길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달릴 수 있는 빙하 위를 내달리는 것이라서 운전이 조금 어렵습니다, 다행히 벽에 부딪혀도 피해 없이 저절로 길로 진행되게 됩니다만, 간간히 나오는 벼랑이나 장애물에 바딪히면 게임 오버입니다. 그래도 몇차례만 재도전하면 통과는 가능합니다.
얼음길이 끝나 직접 이동하는 세브와 리코. 우주 공항까지 거의 다 왔다 생각했지만, 앞은 넓디넓은 폐기물 처리장입니다.
그리고... 지구 침공 직전의 헬간 대함대를 보게 됩니다.
뭐라고!!!즉 저말은 1시간 안에 지구에 경고를 못하면 지구는 끝장이라는 소리인겁니까... 지구의 운명이 두사람의 손에 달리다니(왠지 현실감 확 떨어집니다만...)
바이오 하자드 5편 이후로 꽤 여러곳에 자주 보이는 2인 협력 장애물 넘기. 이제는 동료 한명쯤은 얼마든지 인공지능으로 커버 가능하다는 걸까요. 예전에 혼자서 모든 난관을 다 해결했던 게임들과는 달리 요즘은 인공지능 동료 한명정도 꼭 따라다니면서 이런저런 보조를 해주는 게임이 많이 보이네요. 언챠티드 2도 그랬고...
겨우 나빌 대위의 부대가 보입니다...만... 욕설이 튀어나오는 이유는...?
헬간의 덫이 작동해버려서입니다. 나빌 대위가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하는 걸로 봐서 지뢰 비슷한 걸까요... 일단 밟으면 끝장이지만 발을 떼지 않는 한은 터지지 않는...
문제는 하지 말라고 하면
기어코 저질러버리는 사람이 꼭 존재한다는 거죠...
결과는 당연히...
결국 그 때문에 병사가 5명이나 희생되고 맙니다. 그리고 나머지 병사들도 꼼짝 못하고 묶여 있는 상황이죠.
결국 나빌 대위는 해킹을 시도합니다... 만...
세브와 리코는 좀 더 무식한 방법을 찾아냅니다. 폐기물 처리장의 거대한 이동식 공장을 탈취하여 헬간의 덫을 뭉개버리려는 것이지요. 순양함도 탈취, 이동식 공장도 탈취... 이 사람들은 탈취를 너무 좋아해요...
저격병을 처리하며 고생고생해서 처리장을 헤쳐나가지만...
그들 앞에는...
그때 핸들만 잡으면 성격이 변해버리는 우리의 김여사재머가 차를 몰고 두사람 앞에 도착합니다.
그리고는 뭘 하나 했더니...
미션 임파서블이었나요... 차 위에서 바로 캐터필러로 뛰어오르네요...
어쨌든 일단은 거대 이동식 공장 위로 잠입은 성공했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한다고요? 또다시 험난한 길이겠군요...
이런, 이런, 이런...
스탈은 결국 살아남아 도망칩니다.
그리고 생방송이었던 만큼 이 장면은 헬간의 모든 자들이 보게 됩니다. 분통을 터뜨리는 최고권력자.
그리고 세브와 리코는 드디어 나빌 대위를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이 기지에서 빠져나가야죠(지옥이 기다리겠군요...) 그런데, 세브는 스탈이 방송에 했던 말인 내일 대규모의 군사작전이 개시된다는 말에 중앙 컴퓨터실에서 정보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나빌 대위는 다른 포로들을 구할 겸 해서 먼저 탈출하고 세브와 세브의 영원한 연인 리코는 중앙 컴퓨터실로 향합니다.
터치스크린인가 싶었는데...
놀라운 과학력이군요, 헬간... 저것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왔던 영상분석기술 아닌가요...
첫번째로 나온 영상은 헬간이 포로로 잡힌 지구인을 끔찍한 실험에 희생시키는 영상이었습니다.
경악하는 세브와 리코, 그런데 두번째 영상은...
지구의 모습이 보이고...
지구를 향하는 대규모 선단에서 일제공격... 그리고 지구는...
세브는 이 정보를 나빌 대위에게 전해야 한다며 이제 정말로 두사람도 군수기지를 탈출합니다. 나빌 대위도 포로들을 구해냈군요.(확실히 실력은 있는 사람이예요...)
그리고 스탈은 공격계획을 함선에 입력하려 합니다만...
의회는 스탈의 모든 권한을 박탈하고, 스탈이 가진 '힘'을 넘기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스탈은 자신의 실수를 지구를 정복함으로 해서 만회하려 하지만...
의회는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단호한 의회의 결정... 처형까지 들먹이며 협박하네요.
최악의 사태가 되어버려 고민스러운 스탈...
그런 그가 지구를 보더니 눈을 빛냅니다.
그는 대체 무슨 짓을 할 생각일까요. 그게 뭐든간에 지구에겐 전혀 좋은 일이 아니겠죠?
역시 의회는 스탈을 살려둘 생각이 없군요. 서로 다른 생각, 즉 동상이몽의 상황이네요. 과연 스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겨우겨우 군수기지에서 탈출한 나빌 대위... 그는 세브로부터 지구 침공의 정보를 듣고 적의 순양함을 탈취하여 지구에 경고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어떻게 우주 공항까지 가야할지 고민하던 그 순간...
그녀가 나타납니다. 리코는 재머까지도 지켜냈군요.
역시나 당연하다는 듯 주인공 보정을 받아 살아나는 세브와 리코... 그런데... 나빌 대위를 수송하던 수송기가 같이 추락해버리는 바람에 나빌 대위를 구출하지 못합니다. 일단은 물러나자는 리코와 반드시 나빌 대위를 구해내야 한다는 리코...
음, 글쎄요, 나빌 대위가 그렇게 중요한 존재였을까요, 아니면 세브에게는 그가 장교이던 하급 병사건 간에 동료이니까 버리고 갈 수 없다는 것일까요, 솔직히 리코 입장에서는 자기가 명령을 위반하긴 했지만 동료를 구하기 위해 갔는데 버려두고 가버린 나빌이 못마땅할 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어쨌건 세브의 주장을 받아들여 리코는 함께 나빌 대위를 구하러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잠깐, 수송선의 포좌를 조작하여 공중전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탄환도 무한이니 마음껏 쏴대면 됩니다.
그리고 스탈의 군수공장(킬존 3를 처음 시작하면 플레이하게 되는 그 장소)로 침입하게 되는데, 역시 도중에 기관포 포좌를 작동하게 되면 후련하게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막강한 화력을 마음껏 쏟아부을 수 있는 장소예요 여긴.
그리고 세브와 리코는 헬가스트 병사로 변장해서 잠입할 생각을 합니다. 아하, 바로 이부분에서 첫 도입부와 연결되는 거였군요.
그래도 도입부와 조금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도입부에서 했던 튜토리얼 역할의 기본훈련이 빠지고, 난데없이 문을 막고 통과시켜 주지 않는 병사들이 서있습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주의를 돌리기 위해 밸브를 열어 버리면...
주변의 병사들이 놀래서 허겁지겁 달려오는 사이로...
두 사람은 몰래 문을 통과해 버립니다.
그런데 또다른 문제가... 방송실로 가는 도중에 수상하게 여긴 다른 병사가 생채 스캐너에 설 것을 명령합니다.
난리났네요... 세브와 리코는 꼼짝없이 스캔을 당해버리고...
그 결과를 보고 헬간의 병사들이 의견을 나눕니다. 이제 들켜버린 건가 하는 그 순간...
통과시켜 줍니다.에?지구인과 헬간의 몸은 동일한 것이었나요? 스캔으로도 구별이 안 될 만큼?
어쨌든 세브와 리코는 스탈이 나빌 대위를 처형시키려는 방송실까지 무사히 잠입에 성공합니다. 스톡홀롬 조약에 따라 포로대우를 해달라는 나빌 대위와 콧방귀를 뀌는 스탈...
그리고 스탈은 헬간 전 지역을 향해 생방송을 시작합니다...
내용은 지금의 군대와 정부는 신뢰를 잃었다고 설득하며, 자신만이 머리가 될 자격이 있다고 외칩니다. 결국 그는 야심가였나 보군요. 자신만이 헬간의 진정한 지배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도입부와 마찬가지의 진행...
그리고 역시 도입부와 마찬가지의 반전... 도입부에서는 과연 스탈이 죽게 되는지가 궁금했는데 말이죠. 다행히 여기서는 그 결과가 나오더군요~
그리하여 플레이 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로 게임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는... 놀랍게도...3배 빨라졌습니다~~!!놀라운 게임 진행속도예요~ 왜 닌텐도 위 컨트롤러가 인기가 있었는지 알겠네요. 특히나 FPS게임이어서인지, 패드로 총격전 할때보다 훨씬 수월하고 실감나고 간편하네요~
그리고 막상 걱정했던 대로 위와 같은 포즈를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더군요. 총은 저렇게 잡는 거겠지만(그리고 샤프 슈터가 있다면 역시 저런 식으로 잡아야 하겠지만), 팔을 펴고 조금만 저렇게 게임하면 금방 팔이 아파오더군요.
그래서 보통은 이런 자세로 게임합니다. 그래도 전혀 불편함 없더군요. 인식도 잘 되는 편이고요.
만사 귀찮을 경우에는 의자 팔걸이에 양 손을 올리고 손목으로만 플레이 하기도 합니다. 아하하...
어쨌든 다시 게임으로 돌아가서, 세브는 나빌로부터 함선에 있는 업링크를 작동시켜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고 몰래 지구 함선이 추락한 곳으로 잠입해 갑니다.
역시 세브와 나빌 일행은 탈출하지 못했군요. 역시 이곳은 헬간인가 봅니다. 붙잡힌 정찰대 대원을 가지고 신무기를 실험해보려는 헬가스트들...
세브의 눈앞에서 끔찍한 유희가 펼쳐집니다.
바로 코앞에 있었으나 구할 수 없었던 동료... 세브는 두려워하고 분노하지만, 어쩔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헬가스트들은 무기나 인원으로서나 상대가 안될 정도입니다...
다만 이 시나리오는 저격을 좋아하는 저 같은 스타일에겐 딱 좋은 시나리오더군요. 진행하면서 마구 쏘면 바로 적들에게 들켜 곤란해지므로, 조심스레 다가가 머리만 노려 쏘면 들키지 않고 진행할수 있습니다.
헤드샷 원 샷 원 킬!!!
제 경우 난이도가 낮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서 머리를 맞고 죽어도 잘 알아채지 못하더군요.
다만 발밑을 잘 안보고 가다보면 이런 죽음의 늪에 빠져 죽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가가면 공격하는 식물이나 거미들, 무엇보다도 세브에게 접근하게 되면 단 한칼에 즉사시켜 버리는 헬가스트 암살자도 무섭습니다.
어쨌든 세브는 추락한 함선에 도달하여 업링크를 조작하고,
나빌 대위와 지구를 연결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지구로부터 듣게되는 명령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정부가 항복했다니... 헬간에게...
나빌 대위와 그 병사들에게 항복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지구의 장군. 세브는 항복해서는 안된다고 외치고, 나빌 대위는 고민합니다.
그러나 이미 나빌 대위의 통신을 감지한 헬가스트들이 그나마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캠프의 위치로 날아가고,
세브 역시 수많은 헬가스트들에게 둘러쌓이게 됩니다. 아... 저 상황에서 제가 또 빠져 나가야 하는 건가요... 앞이 캄캄합니다... (게다가 지금껏 왔던 길 다시 되돌아 가야 한다는 사실에 말이죠...)
그런데 구하러 가겠다는 세브와...
오지 말라는 나빌 대위... 대체... 어쨌건 세브는 캠프로 되돌아가는데는 성공하지만 결국 헬가스트들의 엄청난 숫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생포되게 됩니다. 그나저나 왜 헬가스트들은 세브와 나빌의 인적사항을 확인하자마자 죽이지 않고 생포해 가는 걸까요...? 나빌 대위가 장교라서 그렇다지만 세브는 대체 왜?
수송선에 생포되어 운반되는 세브와 나빌, 그리고 포로들... 그리고 그 수송선을 바라보는 한 헬가스트 병사... 누구일까요?
그리고 세브는 탈출을 위해 헬가스트 병사들을 계속 자극합니다.
도발에 넘어가 세브를 가격하던 헬가스트 병사는 반격까지 받았으면서도 이내 진정합니다... 계획대로 되어주지 않는 것에 세브가 낙심하려 할 그 순간,
갑자기 수송선 밖에서 앵커가 쏘아져 헬가스트 병사의 가슴을 뚫고(그런데 왜 이 장면에서 저는 영화 '반지의 제왕 3편 - 왕의 귀환 -'에서 프로도를 죽이려던 오크를 뒤에서 스팅으로 가슴을 뚫어버린 샘이 생각나는 걸까요...)...
세브를 구출하기 위해 뛰어들어온 그는 바로 리코입니다!!! 살아있었군요!!!
6개월만에 재회를 반가워할 여유도 없이 수송선들이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브와 리코는 주인공 보정을 받을... 겁니다... 따라서... 안 죽겠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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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13. 23:38
실은 오늘 테크노마트에 갔던 것은 드래곤 에이지 2보다는 이것때문에 갔던 거죠.
플레이 스테이션 무브 베이직 세트입니다.
실은 원래 스타터 팩이라고 해서 무브 컨트롤러 세트가 합본되어 있는 세트를 살 생각이었는데 그건 없더군요. 그래서 따로따로 사려 했는데 막상 또 그러려고 해보니 플레이스테이션 아이라는 PS3용 캠이 따로 판매되는 물품이 없다더군요... 대체... 그래서 별수없이 무브 컨트롤러와 아이가 포함된 스타터 팩이라는 세트를 구입하고...
네비게이션은 따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포장을 풀어 봤습니다. 네비게이션, 플레이 스테이션 아이, 플레이 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 그리고 스타터 디스크와 동봉된 무브 컨트롤러용 소프트인 Beat Sketch.
그래도 사실 이 무브 컨트롤러를 사려고 생각한게 킬존3 때문이었는데, 막상 저 샤프 슈터는 테크노마트랑 롯데마트를 가봐도 구할수가 없더군요. 매장에서도 온라인으로밖에 구하기 어려울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샤프 슈터야 어짜피 무브 컨트롤러의 거치대일 뿐이니, 없어도 게임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요.
막상 네비게이션 포장에 찍혀있는 사진을 보니, 거치대 없이도 저런 스타일로 잡으면 총을 쥔 느낌이 나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한번 그대로 잡아봤습니다... 뭔가 좀 어색합니다... 일단 샘플사진은 오른손으로 총열을 받친 모습이고 방아쇠는 왼손가락이네요? 보통 오른손잡이는 방아쇠쪽에 오늘손가락을 걸지 않던가요... 그래서 그렇게 포즈를 취해 봤습니다.역시 뭔가 좀 어색해요, 어디가 문제일까요. 뭐 막상 게임을 해보면 알게 되겠죠. 어쨌든 이제 정말 치열한 총격전 속으로 빠져들게 될 거 같군요. 이제 남은 문제는 무브 컨트롤러를 그렇게도 망설였던 이유인 제 방의 TV 모니터가 너무 작다는 거... 하긴 월세로 사는 원룸방에 대형 벽걸이 TV가 어처구니 없는 것이겠습니다만, 게임하다 자꾸만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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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13. 22:50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바이오웨어의 명작 롤플레잉 드래곤 에이지 2입니다. 원체 1편을 즐겁게 플레이 했지요. 하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서부터, 네버윈터 나이츠나 아이스윈드 데일,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과 매스이펙트 등등... 명작 롤플레잉을 줄줄이 제작해온 회사이지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3를 제작한 베데스다와 함께 정말 좋아하고 응원하는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다만 뭐랄까, 1편이 45,000원이었는데 이 2편은 5,000원 더 싼 40,000원이군요. 혹시나 했는데 들어보니 가벼운 걸로 봐서 1편에 동봉되어 있던 해설집이 없는가 보군요. 1편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던 걸까요... 왠지 아쉽군요. 저야 영어라고 해도 별 불만은 없지만 영어가 버거운 분들은 몰입하기 어려워할 것은 분명한데 말이죠...뭐, 그럼에도,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당분간은 포장도 뜯을 수 없이 밀봉상태로 보관해둬야 할 사정입니다. 일단 먼저 클리어해야 할 게임이 둘이나 되는 관계로... 뭐 어쨌든 3월은 전혀~ 심심할 일 없겠군요. 안그래도 퇴근하고 시간이 넉넉치 않은데, 계속 늦잠자게 생겼군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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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13. 22:39
다시한번 리뷰목적으로 또하나의 게임이 도착했습니다.
코드번호를 입력하자...
픽셀 정크 슈터 2라는 게임이 다운받아집니다. 그러고보면 이 게임, 1편도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제가 알지 못하는 걸 보니 롤플레잉은 아닌 듯 하군요.
블루레이 디스크가 아닌 저용량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온라인 대응기능까지 있는가보군요.
그리고는 게임의 메인타이틀이 등장합니다. 그렇게 화려한 실사 스타일의 그래픽은 아니고 동화같은 부드러운 그래픽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전에 인상깊었던 게임 '뚱뚱보 공주와 케이크'가 생각난달까요.그러고보면 픽셀 정크라는 것이 게임 제목이 아니고 제작사나 아니면 뭔가 분류를 위해 붙여져 있는 이름이 아닌가 합니다. 맨 아래 PIXEL JUNK라고 따로 로고가 있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만약 그렇다면 이 게임은 PIXEL JUNK에서 제공하는 SHOOTER 2편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그리고 간략하게 줄거리가 나옵니다. 뭐 복잡스런 줄거리는 아니고, 우주 저 먼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생존자들을 위해 구출목적으로 떠난 구조 우주선(플레이어 본인입니다.)이 거대한 괴물에게 삼켜지는 바람에, 생존자들도 구출하고, 거대 괴물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목적인가 봅니다.
주 메뉴입니다. 아마 게임을 하게되는 주 메뉴는 어드벤쳐 모드(1인용)과 온라인 배틀(다인용)의 두가지겠군요. 일단은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부터 알아야 하니 어드벤쳐 모드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은 거대 괴물에게서 탈출해야만 하는 거 같군요. 어라? 그런데 지금 봤습니다만, 아래 왼쪽에 스타트 버튼으로 2P Join이 있군요. 결국 2인용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역시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형 게임은 메뉴얼을 따로 읽어보지 못하고 게임에 돌입한다는 문제점이...) 화면 분할방식일까요 아니면 한 화면에 두 우주선을 조작하는 걸까요. 누군가 불러서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시작하면, 다짜고짜 괴물의 위장(?)속으로 내던져집니다. 아마 저 보라색 용액이 용해액인가 본데, 조작방법을 익혀볼겸 이것저것 눌러보니, 용해되어 죽고 맙니다...
그렇게 한 몇번을 죽고 보니 오죽 답답했으면 저 아래 구조해 달라고 방방뛰는 생존자가 힌트를 줍니다... 자기에게 오기도 전에 자꾸 죽는 구조선이라... 제가 생각해도 정말 한심스러워 보였을겁니다...어쨌든 저 말대로 용해액을 늦기전에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초반이지만, 괴물의 몸속인지라, 주인공의 앞을 막는 것은 앞서 말한 용해액 외에도, 포대라던가, 폭탄같은 거라던가, 열리지 않는 문이라던가... 등등입니다. 왠지 오래오래전 사람을 잠수정에 태운 채로 소형화시켜 토끼 몸속에 넣고 실험하다가 사고가 일어나 우연히 사람 몸 속에 주입된 주인공이 몸 속의 면역체계와 악전고투하던 영화가 떠오르네요.
주인공을 가두어버리고 용해액을 가득히 부어 녹여버리려는 괴물의 면역계.따라서 이 게임은 액션이라기보다는 퍼즐의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주인공의 앞길은 험난하기 그지없고,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돌파하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길을 여는 조건들을 만족시며야만 하기 때문이죠.
물론 주인공 구조선에도 무장이 있어서 R버튼을 연타하면 기관포, 누르고 있으면 미사일이 발사되어서 초반부의 적들은 가볍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만, 실수로라도 구조를 기다리는 지구인이 피해를 입게되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적들보다는 공격범위에 있는 지구인이 더 신경쓰이게 됩니다. 즉, 적들을 무기로 격파해 나가면서, 지구인은 맞지않게 공격범위를 신경써서 조절하고, 생존자들을 최대한 구해내면서 퍼즐을 풀어 앞 길을 열고 진행해 나가면 되는 게임인 듯 합니다.
그러나 실제 게임을 해보니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초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퍼즐 역시 복잡하지 않고 상당히 간편하고 직관적이라 지구인이 없을 경우는 이리저리 마구 쏴대면 길이 자동으로 열리고 먹을 거 먹어가며 빠져나가기만 하면 되더군요.게다가 죽는다 해도 특별한 페널티 없이 얼마든지 재도전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일단은 초반부 훝어보고 간간히 해보는 정도면 몰라도 클리어는 일단 먼저 공략해야 할 게임이 있어 잠깐 보류해야 겠습니다.뭐 어쩌면 이 게임을 먼저 클리어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정체불명의 마법사 네스칼의 탑으로 온 일행들... 처음에는 이 모든 상황이 어이가 없어 기막혀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체념해버리고는 오로지 탈출만을 생각하게 됩니다...결국 오늘 처음 오신 신입분도 화이트 드래곤에게 사망하여 일행을 감시(?)하고 있는 자이언트 햄스터에게 능욕을...
이제는 액정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혼탁해진 액정보호필름... 하기사 저 PDA를 처음 손에 잡았을 때 붙인 것이니 이미 4년전 보호지로군요. 물론 이제는 구할수도 없죠. 아니 그보다 저 PDA 자체가 '적당히 부려먹어라!!'라며 화낼지도... (하긴 생각해보면 LOOX PDA는 벌써 몇년전 물건인지...)
어쨌든 그래서 별수없이 다른 제품의 보호지를 사서 잘라서라도 붙여보려고 구입했습니다. 부디 액정 크기가 큰 제품이길 바라면서...
줄자와 칼까지도 준비 완료...
일단 다행히 길이는 제 PDA보다 큽니다. 잘라서 붙이면 되겠어요. 문제는 가로 길이인데... 이 보호지의 제단제품인 스카이 베가가 대체 액정이 상 하단의 길이가 다르다는 건지, 이 보호지... 상단과 하단의 너비가 다릅니다...
뭐 그것만 제외하면 말끔하게 붙여졌어요. 하긴 솔직히 말해 액정 부분만 덮이면 되는거죠 뭐...
제가 가진 전자제품 셋이 다 감압식 액정인데 막상 스타일러스 펜을 구할데는 없는지라 아쉬운 대로 닌텐도 DS의 펜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6,000원이나 하는 가격임에도 분해해보니 볼펜 심 부분이 하얀 스타일러스 부분이라는 거 빼면 일반 볼펜과 다를 게 없어요... 왠지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땅한 재료만 있다면 그냥 확 개조해서 써버릴까 하는 생각이...
저번에 갔던 덮밥집입니다. 역시 중국음식은 특이해요.
그나저나 TRPG하러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체 전 뭔 전자기기들을 이렇게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걸까요... 지금 사진 찍고 있는 핸드폰까지 포함해야 하니...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저 모든 전자기기들을 몽~땅 한 기기로 통합할 만한 만족한 성능의 전자기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뭐 현 상황으로는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떠오르는 겁니다만... 당장은 좀 기다려 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만 특이한게 아닙니다... TRPG팀원이 구입한 태블릿 노트북.
음 그런데... 키보드 위에 놓인 저것은...?
...
마비노기 영웅전을 열심히 하고 있는... 그것도 무선랜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온라인게임을...저 모습은 가히... 진성 게이머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졌습니다...
마치 금괴처럼 보이는...
실은 TRPG 게임의 말판용 장애물 표시하는 경계벽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던전을 헤매다닙니다. 대체 언제쯤 이 던전에서 나갈 수 있을지...
틱톡 바로 곁에 새로 생긴 알촌입니다. 메뉴는 알밥 하나뿐이지만,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다, 매운맛이나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꽤나 만족스럽더군요.
그러나 결국 구조를 기다리는 아군의 상황은 거의 절망적이 되어가고 말이죠... 그런데 왜 저는 이 부분에서 사라를 저그 부대 한 복판에 팽개치고 가버린 맹스크가 떠오르는 걸까요?
결국 리코는 그들을 구하러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글쎄, 아군을 버릴 수 없다는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상관에게 욕설, 전시 명령불복종... 즉결처분 감인거죠. 명사들 개개인이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며 상관의 명령을 불복한다면 그 부대는 끝장이니까요... 어쨌든 나빌 대위와 리코 중사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어쩔려고...?
결국 세브와 세브에게 힐링을 받으며 탱킹을 하던 리코는 이 시점에서 따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탈출 지점에 도착한 세브, 그리고 탈출선을 노리는 헬가스트의 거대 병기...
그리고 남겨진 아군들을 포기하고 탈출선으로 향하는 나빌 대위...
겨우 아군을 구출해서 탈출 지점까지 도착한 리코... 그러나... 이미 나빌 대위는 그들을 버리고 가버립니다... 나빌 대위의 입장이 되어보면 상황이 급박하기도 하고, 실제 명령을 위반한 것은 리코이기도 하고...
리코의 표정이 정말... 외딴 무인도에서 갖은 고생끝에 지나가는 배를 보고 모든 구조신호를 보내 배에 알렸는데, 배가 그걸 보고서도 그냥 가버릴 때 심정이 저럴려나요...
뭣보다, 과연 탈출할수는 있을까요...
어쨌든 남겨진 리코와 아군의 운명은...
그리고 나빌 대위와 세브의 운명은...
그리고 6개월이 흐릅니다. 그러고보니 초반부에 세브가 변장해서 처형당하기 직전의 나빌 대위를 구출한 그 시점으로 다시 돌아왔군요.
그리고 잠시 헬간 지휘부의 모습이 나옵니다. 어디가나 정치판이란 똑같은 걸까요... 여기서도 서로 헐뜯느라 정신없네요.
현재 최고지휘관의 이름이 올록인가 보군요. 민간군수기업가인 스탈은 성과가 없다는 점을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며, 올록을 깎아내리며 뭔가를 꾸미고 있습니다.
결국은 올록을 물리고 스탈에게 군 권력을 줘야한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아무래도 헬간의 운명은 스탈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세브의 모습이 다시 보입니다만, 왠지 영 상황이 우울합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역시... 지구로 탈출하지 못한 걸까요...
어쨌던 지구 함대를 기다리기로 하는 나빌 대위. 다시 작전이 개시됩니다.
세브에게 작전을 지시하며 총을 한 자루 넘겨주는 나빌 대위... 그런데... 저 총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단순한 자동소총처럼 보이는데 탄환이 무한대라니!!!
다시 게임은 시작되고... 여기는 어디인지, 리코와 아군은 어떻게 된 건지, 그때 이후 6개월간의 일들이 하나둘 밝혀지게 될까요...
전투는 계속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봅니다. 전에 동영상 촬영이 곤란해서 실제 플레이 화면만 중점적으로 써야겠구나 했는데, 하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거... 동영상 재생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그상태 그대로 정지합니다... 말끔하게...
느... 늦게나마 발견해서 다행이예요...
전 이렇게 정지시키면 게임화면 깔끔하게 정지되는 게임이 좋더라고요 사진찍기도 정말 좋고... 뭐, 정작 게임화면은 정지시키면 메뉴화면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정지하고 촬영이 무리지만...
따라서 실제 게임화면 보다는 이런 동영상 위주로 글을 쓰게 될 거 같네요. 솔직히 게임화면은 거의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치열한 총격전 화면 뿐이죠. 그리고 아무리 제가 열심히 게임화면을 찍고 글을 써 봐야, 실제 한번 게임해보시는 편이 더 후련하고 박진감이 넘치기 때문이죠.
어쨌든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난데없이 헬가스트 병사로서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간단히 훈련을 하고(거의 튜토리얼 분위기이니 가볍게 게임 조작을 연습해보면 됩니다.) 방송실로 가면...(아마 저 오른쪽의 둘 중 한사람이 플레이어일겁니다.)
잡혀있는 지구인 포로를 처형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 사람... 나빌 대위인 거 같죠?
비사리의 목숨을 취한 자라... 제가 킬존 1과 2편을 플레이해 본 적이 없어 잘은 모릅니다만, 아무래도 이 전편인 킬존 2편에서 지구인이 헬간의 중요인물인 비사라를 죽였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빌 대위가 포로로 잡혔던 모양이지요. 그래서 저 헬간(아무래도 민간 군수기업자인 스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이 여기서 처형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총을 겨누고, 나빌 대위에게 겨냥합니다. 눈을 감는 나빌 대위.
그러나, 여기서 반전... 갑자기 총구를 돌리는 플레이어... 그리고...
헬멧을 벗자, 주인공 세브첸코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스탈이 여기서 죽는지 어떤지는 모릅니다. 이 시점은 아직 제 플레이의 후반이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달랑 혼자서 헬간 전투복으로 위장하고 잠입했다지만, 헬가스트들이 우글거리는 이 기지에서 둘이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마 그것도 제가 플레이 해야하겠죠? 덜덜덜...
어쨌든 시점은 다시 6개월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바로 비사리를 죽인 그 시점 말이죠.
아무래도 킬존 2편 마지막에 정확한 상황이 그려지겠지만... 아무래도 비사리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였던 것은 리코였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떻게든 비사리를 생포하고 싶었던 모양인 나빌 대위는 어떻게든 리코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전 나빌 대위가 인간성이 꽝인 놈인가 했지만 여동생 걱정에 식사를 거르는 병사를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그것도 아닌 거 같고... 그냥 개인적으로 싫은건가 봅니다. 그리고 이게 고의든 아니든 이후에 영향도 주고 말이죠...
어쨌든 장갑차를 타고 길을 뚫으려는 지구인들입니다만...
헬가스트의 공격에 맞고 날아가고 맙니다...
물론 '주인공 보정'덕분에 저 상황에서도 안 죽습니다. 바퀴벌레보다도 무시무시한 생명력입니다... 뭐 주인공이니까요...
자아, 어쨌든 탈출이 막바지까지 이으렀는데, 갑자기 통신으로 다급한 아군의 구조요청 신호가 들어옵니다.
게다가... 여자 목소리!!!!
우오오오!!! 당연히 가야지!!!
게다가 왠지 상당히 멋진 캐릭터인 듯 합니다. 뭔가, 멋진 구도의 스샷이 찍힌 거 같은 느낌... 헬멧은 당연 아니고 두건입니다!!! 멋져요!!! 아무래도 나중에 뭔가 중요한 비중이 되어줄거 같은 히로인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는 왜 킬존 게임보다도 이 여성의 등장에 이렇게 환호하는 걸까요...
그러나 나빌 대위가 허락하지 않습니다. 구출을 위해서 강습정을 보내겠다고 하며 리코와 세브에겐 작전을 원래대로 수행할 것을 명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군대의 상급자 입장에서, 그것이 당연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일단, 지구인들의 탈출을 위해 기다리는 우주선들을 공격하는 헨간의 거대 병기...
세브와 리코는 일단 외장갑을 타고 작전지역까지 가기로 합니다. 외장갑의 탑승모습이나 작동방식이 생각과는 좀 다르네요. 로봇에 탑승한다는 느낌보다는 영화 '에얼리언2' 마지막에 여전사 리플리가 탑승해서 에얼리언 퀸과 싸웠던 작업용 외골격 비슷합니다.
그래도 탄약이 무한대라는 점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포탄도 무한대로 쏠 수 있는데 기관총은 총구가 과연되면 냉각시키는 시간만 신경쓰면, 그리고 포탄은 몇발마다 재장전을 해야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혼자서도 적들을 다 박살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헬가스트의 거대 병기... 설마 외장갑 둘이서 상대하는 걸까요... 아머드 코어입니까... 점프 부스트가 있긴 하지만 사실적이라 허공으로 마구 솟아오를 정도로 분사력이 세진 않은데 말이죠.
역시나... 일단 마구 도망치는 리코와 세브... 그러나 이번에도 일격을 맞고 팽개쳐져 버립니다.
물론 주인공은 이 와중에도 살아납니다. 역시 주인공 보정...
전투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