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6. 16:49

상념0416 - 비가 내리네요...

눈을 떠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 그래요, 어제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들 이야기했죠...

왜 이시간에 깨어났는지, 왜 이시간에 집도 아닌 여기에 제가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가 몇대쯤 두들겨 맞으니 정신이 번쩍 드는 거 같습니다.
어제 그냥 바로 집에 갔어야 했는데...

그나저나 마신 술의 양은 부면 금요일 밤이 더 많이 마셨는데, 토요일날 마신 술로 인해 두통이 심한건 역시 벌칙으로 준비된 폭탄주 때문이겠군요... 솔직히 일요일에 머리가 아파 계속 정신 못차리고 있었던 거 같네요.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새벽까지 술을 섞어서 드시고, 얼마 잠도 안 자고 쌩쌩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것을 느낍니다.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특히나 여행 준비하시고 운전에 장보기까지 수고하신 운영자분과 베필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찍은 사진 중 인물사진은 몇 안되지만, 사람들의 모습만큼은 카페 고유의 귀속이니 다른 곳에 올리거나 제가 올리기도 뭐하니 운영자분께 압축해서 메일로 보내드려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뭔가 더 쓸게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다시 기절해야 할 거 같네요...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망할 구글 크롬... 계속 에러가 나서 결국 다시 익스플로러로 접속합니다...

...

정성스럽게 싸주던 저녁식사의 정체...


그럼 그렇지... ㅠ.ㅠ
(부탁이니 자기가 그렇게 먹는다고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먹는 줄 알면 어쩌라는거야...)
이런말 하긴 미안하지만, 누가 애인이 될지 모르지만, 분명 애인을 한달만에 영양실조에 걸리게 할 녀석...

그리고 섬뜩님... 자꾸 그렇게 잠수타시면 결국 스팸마저도 섬뜩님을 외면할 겁니다...
바쁘신 건 알겠지만, 일주일 정례보고(?)는 해주시길... 플레이스케이션 3사면 철권도 한판 붙어봐야 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오늘도 심각히 멍때리고 있는데, 항상 열의를 다해서 저의 오타를 집어주시는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분들께도 감사를... 오늘은 저 뭐 안틀렸죠?

그럼 이제 진짜 기절합니다... 이따뵈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4. 01:20

틱톡 보드게임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하더군요. 마구 천둥이 치고, 비도 내리고, 금방 그치고... 대체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맑아야 할텐데요...


처음엔 매직 더 개더링인 줄 알았는데, 이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덱이랍니다... 게다가 한글판!!!
최신판이 더이상 나오질 않아 시들해져가고 있다고 하시던데 왠지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나저나 이게 인기있다고 해도 매직 더 개더링처럼 부스터 뽑느라 재산 다 날리면 그것도 낭패긴 하네요...


쉐도우 헌터라는 게임이었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재미도 있었는데... 서로간의 반목이 정말 심해요... 티격태격하는 사람은 같은 편이래도 가차없이 공격해서 죽이더군요... 무서웠어요...


뱅!! 아마 이거... 총소리죠? 해보진 못했지만 카드를 보니 아마 범인과 보안관, 그리고 배신자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남는 게임 같더군요... 안그래도 타뷸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달몬티... 일겁니다. 아마... 카드게임으로서는 간단한 룰이죠. 숫자싸움이니...

다만 게임도 게임이지만 가장 생각나는 것은...



그럼 대놓고 복수할까요?

빨리 아이패드를 사던지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규제되었다죠... 하...

벌써 밤이 무지하게 깊었네요.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결국 호준님께서는 사정상 더이상 번역을 하실 수 없어 떠나시게 되었네요...
아쉽긴 하지만 생활이 있는 분들이니 어쩔 수 없지요...

그저, 수고하셨다는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1년간을 지켜야 할거 같네요... 가능할려나...

울티마 만세!!!



어제만큼만 와주시면 오늘 4만이 넘을 듯 하네요...
그나저나 어제는 대체 무슨 포스팅으로 600분이 넘게 오셨지...?

은근히 기쁜 일이긴 합니다만, 제곁에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싸이의 경우 일촌에 목숨걸고 매일매일 일촌평이나 방명록이 미어터질 정도로 신경쓰는 사람은 오히려 현실에서 어둠을 품고 있다고... 그러니 너무 인터넷에서 매달리지 말고 현실로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그런걸까요...?

하지만 전 싸이도 처음부터 별 관심없어서 안했고, 이글루도 안하고,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고마워 합니다만 일일이 유입경로나 사람들에게 인기 끌 드라마나 톱스타에 대한 포스팅도 전혀 안하는데요...(오히려 사람들에게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울티마나 한글화 작업, 프라모델과 TRPG등이나 포스팅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럴리가...)

4만 히트 다되어 가는 것도 이제서야 봤고... 4만이 되는 순간을 맘졸이며 기다리다가 그순간을 딱 잡아내는 것도 못할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축전도 주고받고 하시지만 저는 그런 것도 잘 모르니... 제 옆의 링크도 몇개 없지 않나요...?

그리고 저보다 더 무시무시한 블로거들이 넘치고 넘치는데 그럴리가요...


하지만 현실로 나서야 한다는 말은 꽤나 공감가네요... 더이상 시간이 없다는 말은 그저 핑계가 될테니 어렵겠지요...

적어도 오늘과 내일은, 현실로 나서겠네요...




한동안 좀 부산스럽기도 했지만... 뉴 매진시아를 여행하고 보니 좀 짧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스카라 브래까지도 여행하고 여행기를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카라 브래는 꽤 비중이 높은 곳이라 좀 오래 걸렸죠

그러다보니 호준님께서 또다시 도깨비불로 나타나셨습니다... 덜덜덜...
(그래도 붉은 문게이트 안 보내신게 어디냐는 생각입니다...)


뉴 매진시아로 왔습니다. 이곳에 현자가 있다고 도깨비불이 말했지요.


그나저나 듀프레... 돈도 없으면서 술마신거냐!!!!


그리고 반가운 이름이 들립니다. 그렇죠. 뉴 매진시아에는 카트리나가 있죠...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알고 칭송합니다.


그런데... 애가 있다고?


뉴 매진시아에는 여자들을 꼬시고 다니는 이방인 3인조가 있습니다. 이들은 타고오던 배가 가라앉는 바람에 이 섬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들이 탔던 배가 미녹의 오웬이 만든 배...... 그거 가라앉을 만 하지... 암...

그는 자신의 물건인 금합을 잃어버렸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금합의 시작은 아무래도 카트리나인듯 합니다. 이 금합의 원 주인이 카트리나였던 거죠.


이 금합 이벤트는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길지도 않습니다. 이 섬 사람들이야 몇 안되고, 대화만 다 해도 해결되지요.


그런데... 금합을 주고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둘이 손잡고 숲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은 무슨상황...?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군요...

한가지 더... 이방인들이 자기들을 해적의 은신처로 데려가 달라고 하는데, 전 거절했었습니다. 거기에 또 뭔가 이벤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섬의 북쪽에는 도깨비불이 말했던 현자가 있습니다. 그는 수첩을 빌려줄 수는 있지만, 한가지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스카라 브래로 가야합니다.


스카라 브래는 안타깝게도 6편의 그 자비롭던 마을이 아닙니다. 지금의 스카라 브래는 죽음의 섬... 따라서 현자의 조언대로 강령마법이 필요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 강령마법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닌 듯 해서, 시간이 흐르면 해제되기도 하니 서너번 사용할 양의 시약도 여분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뭐 시약이야 마법쓸려면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이니 돈에 여유가 되면 무조건 꽉꽉 채우는 것이 좋겠죠.

강령마법은 유에 있는 니코데무스가 가르쳐 주지만, 그의 집은 마법으로 잠겨 있으므로, 마법 열기 마법이 없다면 로드 브리티쉬 성의 마법사 니스튤에게 배워와야 합니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식량이 떨어져가면 빵집에서 빵을 굽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샀는데, 하하님의 댓글 이후로 저도 사습을 학살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왜 사슴 다리가 다섯일까...?)


스카라 브래는 브리튼 서쪽에 문게이트 근처에 가보면 나루터가 있고, 뱃사공이 있습니다. 그냥은 대화가 안되지만, 강령마법을 사용하면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슬퍼라... 왜 스카라 브래가 이렇게 되버렸을까요... 저도 처음 여기 와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카라 브래...
그런데?


왠지 낯익은 유령이 보입니다. 쿠엔튼...

울티마 6을 해봤던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네, 스카라 브래에서 배회하고 있던 그 유령이지요... 200년이 넘도록 구천을 떠돌고 있군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우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그렇다면 울티마 6에서도 강령마법으로 그와 이야기 할 수도 있었겠네요?
제 기억으로 강령마법은 딱 한번 써봤습니다. 동료 센트리가 전투중 사망했을때 그 시체에 강령마법을 우연히 써봤는데, 죽은 센트리가 마법을 쓰자마자 "안녕하세요? 저는 센트리예요"라고 말하길래 한참 웃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 뒤부터 시체만 보면 강령마법을 써봤지만 통한 적은 없었죠. 유령한테 써본다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아는 분이나 시도해 보실분?(그나저나 왜 울티마 6은 지금 해봐도 재밌는 겁니까... 베가본드님께는 죄송하지만 울티마 6은 리메이크보다도 오리지널이 더 재밌어요...)


어쨌거나 다시 울티마 7로 돌아와서, 스카라 브래의 시장을 만나보면 왜 마을이 이모양이 되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결과는 케인이었지만, 원인은 시장이군요...


그리고 연금술사 케인... 바로 그가 뉴 매진시아의 현자가 말하던 '고통받는 자'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에게 질문을 하면 답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말해주겠다고 합니다... 별수없이 이벤트 시작...


일단은 먼저 치료사에게 가봐야 합니다. 그녀는 쿠엔튼의 비극을 말해주지요... 불쌍한 쿠엔튼... 혹시 울티마 6에서 뭔가 그웬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그녀는 올바른 약을 만드는 재료를 말해줍니다. 재료는 모두 그녀의 집에 있더군요. 이럴 때를 미리 알고 준비해 둔 걸까요?


다시 연금술사의 집으로 가서 대화를 하면 네 약병을 놓는 법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제 약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쇠로 된 우리입니다만, 대장간 주인은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데다, 아직 완성도 안 되어 있습니다. 대화하다보면 그녀의 추억인 자동전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단 테이블에 있는 자동전축을 잠시 빌려갑니다.


북서쪽 호렌스의 성에 들어가보면 로웨나가 있습니다... 그녀는... 아무래도 호렌스에게 지배당하는 듯 하군요.


그녀의 앞에서 자동전축의 음악을 들려주면, 그녀는 아주 잠깐, 본래의 로웨나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간신히 저에게 반지를 전해주고는 다시 지배당해 버립니다...


이제 반지를 대장장이에게 전해주면, 그는 분노에서 이성을 찾습니다.


이제 거의 다 되갑니다 대장장이는 우리를 완성하기 위해 한가지 부탁을 하고, 그걸 들어주면...


드디어 영혼의 우리가 완성됩니다.


이제 들고 가면 되는데, 의외로 무거운데다 가방에는 안 들어가므로 손에 들고가면 됩니다. 다시 치료사에게 가면 이제 자세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아... 호렌스... 울티마 6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렇게 되버리다니 안타깝네요...


호렌스의 성에 있는 수정구슬을 들여다보면, 이 게임의 주제이기도 한 검은 문게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엘리자베스와 아브라함... 그리고 갈고리가 데리고 다닌다는 가고일 포스키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게임의 최후의 장소입니다.


어쨌든 치료사의 말대로 영혼의 우리를 영혼의 샘에 담그면 우리가 빛이 납니다. 그대로 자정까지 기다리면 모두가 돌제단에 눕게 되는데, 그때 리치를 영혼의 우리에 가두고 연금술사의 집에서 제작한 약병을 부으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드리는 말입니다만, 영혼의 샘으로 가려면 환상벽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제 슬슬 투명 벽이나 환상의 벽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드디어 돌아온 호렌스... 그는 아바타에게 한가지 부탁을 합니다. 만약 파티원이 8명 모두 차 있을 경우에는 한사람을 잠시 방출하면서,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고 끝난후 다시 합류시키면 됩니다.

남은 문제는 영혼의 샘을 파괴하는 일인데... 문제는 누가 희생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모두와 대화를 해보면 됩니다. 좀 오락가락 해야하는 것은 있지만...


스카라 브래의 모든 일이 끝나면 연금술사 케인에게 가보면 질문에 대한 답을 줍니다... 조금 뜻밖인 답이긴 해도 말이죠...


다시 뉴 매진시아의 현자에게 가면 그가 수첩을 빌려주겠다면서 열쇠를 줍니다. 그 열쇠로 남쪽의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약간의 퍼즐과 함께 대단히 쓸만한 물건들을 싹 쓸어갈 수 있습니다.

퍼즐은 간단한 편이기도 하고, 앞으로 헤쳐나갈 던전을 생각하면 여기서 조금 연습해본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저도 좀 헤맸지만...

먼저 벽 중에는 통과할 수 있는 벽이 있고, 둘째로 분명 통로인데도 보이지 않는 벽 때문에 못 가는 경우도 있으며, 텔레포트 발판 다섯은 다 정해진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마지막은... 상자를 몇개 가져다가 발판삼아 식탁에 올라가면 손이 닿더군요.

길었네요... 어느분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수첩 가져다주면 이제 놔줄거죠? 도깨비불님?)

모험은 계속됩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3. 04:37

어제 받은 스팸만 10개가 넘네요...


메일이 네개, 쪽지가 하나, 핸드폰 문자가 다섯...


하아...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무시하는 것도 점점 힘겹습니다... 열받아서...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2. 14:50

[펌]눈물나도록 공감되는 게임 영상

1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법이 틀린거였군요...



아아... 너무 와닿잖아...


지난번 재미삼아 해봤던
트위터 아이디로 나이와 성별 판별...

지금은 후회막급입니다. 은근히 그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시는 분들이 있네요...
서너분 정도... ㅠ.ㅠ

(TRPG에서 어쩌다 한번 운좋게 바드가 맨손으로 사람 죽였더니 그뒤부터
'맨손으로 사람죽이는 바드'라고 노상 불러대는 어떤 마스터에 필적하네요... ㅡ.ㅡ)


그런데 다시 해보려 했는데 저 링크가 끊겨 버렸네요? 어디였는지 못찾겠어요.
혹시 새 링크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러다 다른 곳을 발견했습니다.
트위터 아이디를 넣으면 삼국지 속의 어울리는 등장인물을 찾아준다네요?

조금은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또 호기심 때문에...

링크는 여기입니다.

http://ninth.jp/twitter/app/sangoku.php

(이건 단축 웹주소가 아니니 링크가 끊기거나 하지는 않겠죠...?)


응? 마량?


오호! 바로 이 사람이군요. 이건 맘에드네요.

그럼 저는 이제 눈썹만 하얗게 염색하면 되는 겁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마리에~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2. 09:33

트위터 타뷸라의 늑대 시즌 4 진행중...



초반에 안타깝게 사망하신 @Qseop 님의 작품입니다...
저 아직은 살아있군요...

그런데...

엄연히 얼라이언스 진영이거늘... 제가 있는 위치가 언더시티...
포세이큰인가 붉은십자군인건가...(둘다 꺼림칙해요...)

여하간 늑대들이 여론몰이하다 실패하고 현재 늑대가 둘이나 화형된 상황...
남은건 늑대 한마리와 쥐 인간뿐... 다시 단서는 원점...

실은 저 오늘 희생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비가 계속 오네요. 주말쯤에는 화창할려나...?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TRPG하러 가는 길... 건대에 벚꽃이 만발하더군요... 이제 비오기 시작하면 다 떨어지겠죠?


이것은?


오오~ 참 재주도 좋으셔!!! 플레이때마다 전투 맵때문에 고생하다보니 완전히 아크릴판으로 5X10의 전투판을 10세트 만들어 오셨네요!


거기다 존(Zone)이라던가, 미니언이라던가, 이동이 힘든 지역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아크릴판들도 만들어 오셨네요, 수성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게... 직접 플레이해보니 엄청 편합니다. 그거 감탄할 뿐...


플레이어들의 반응...

"우리의 플레이가 최첨단화(?) 되고 있어!!!"
"이러다 우리 모든 멤버가 다 IPAD를 사서 플레이에 적용하며 하게되지 않을까!!!"

그냥 잡생각이지만... 지금은 옛날 초창기때와 달리 피규어나 시트 프로그램 등 이런저런 TRPG 관련 제품이 많은지라 편리해서 이것저것 사용하는데, 초창기때 오로지 종이와 연필로 다 적고 그려가면서 오로지 상상으로만 모든 것을 플레이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아날로그는 아날로그의 맛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P "아날로그 타령 하기전에 제발 주사위부터 사세요."
(아직 주사위가 없어 PDA에 주사위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고 있는 상황... ;;)


저녁은 덮밥집이었습니다. 마파두부가 맛있더군요.


달걀토마토라는 메뉴는 처음 보더군요. 의외로 맛있다고 하시던데... 다음엔 저걸 먹어볼까 합니다...


그냥 마스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스터가 등장할 일이 없더군요...
마스터를 할 사람이 없어 다음 시나리오도 마스터를 맡게 될 확률이
거의 100%인 불쌍한 우리 마스터...

(개인적으로 D&D 4th의 시스템으로 완성한 토키를 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죠... ⓛⓛa)

이번 짤방은 역시 우리 팀원께서 그려주신 플레이어들...
분위기 멋집니다!!!


특히나 제 캐릭터의 썩소가 맘에 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