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혹시 이미 알고계신 분이 계실수도 있습니다만, 새로운 SCUMM 버전에서 울티마 4, 6, 8편이 지원됩니다.

https://www.scummvm.org/

이번에 새로운 버전은 2.2.0이라고 합니다. 나름 울티마에 애정이 있는 팬인지라, 바로 찾아가서 받아서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다행히 전 GOG에서 전 시리즈를 구입해놓았기에, 이중에 4, 6, 8편을 실행해보았습니다.

정말 실행되네요. ㅎㅎㅎ

4, 6편은 원본 버전과 Enhanced 버전을 선택할 수 있고, Enhanced버전은 그래픽이 좋아지는 것에 더해 미덕의 카드가 9편의 미덕타드로 바뀌기까지 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6편입니다. 기본 설정은 창이 좀 작은 느낌이 들어 옵션에서 화면을 2배로 키워보았습니다.

예전에 개발되던 Nuvie와 느김이 많이 비슷하네요... 시원하게 멀리까지 보이는 화면이 인상적입니다.

옵션중에 지붕을 선택하면 지붕이 보이는 것까지 똑같네요...

다음은 8편입니다.

역시 잘 실행됩니다. 참 알아보기 힘든 저 영어 글씨체까지...

아직 초반입니다만 잘 되는 듯 하네요 ㅎㅎㅎ 다른 시리즈도 어서 지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OG로 PC에서 하는것과 뭐가 다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 Scumm으로 울티마가 지원된다면 Scumm의 그 넓은 범용성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리눅스, 심지어 PSP, 비타, 스위치에 삼성 TV에서까지 가능해집니다...

#오늘의게임 #고전게임 인 #룸 입니다. 정말 이시절의 루카스필름은 명작 어드벤처게임이 많아서 행복했지요. #룸, #원숭이섬의비밀, #매니악맨션 #인디아나존스 등등... 지금은 한글번역이 되서 더욱 행목하네요. 그시절엔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매뉴얼 보아가며 근성으로 클리어했지요.

#오늘의게임 어릴적, 컴퓨터에 아직 플로피 디스크를 쓰고 DOS로 부팅하던 시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명작게임이 있었지요. 저도 참 재미있게 했던 #페르시아의왕자 입니다. 한시간 제한시간 안에 공주를 구해야해서 수도없는 도전을 했지요. 클리어했는데도 지금 다시 해보니 어렵네요. ^^

#오늘의게임 #옥토패스트래블러 옛날 게임의 향수가 가득한 느낌이네요. 여전히 모험중입니다. 주인공이 8명인데 이제 5명 모았네요. 남은 3명도 빨리 찾고 본격적으로 모험해봐야겠네요. 전투가 생각보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해서 간단하진 않네요.

#오늘의게임 #ABZU 압주라고 하네요. 저니를 만든 곳에서 만들어서인지 느낌이 비슷하네요. 바다속을 탐험하는 경험이 즐거웠네요. 게임 길이도 짧아서 금방 엔딩도 보았습니다. #켠김에왕까지 #PS4share

#오늘의게임 10초 닌자? 라는 게임입니다. 플러스 가입으로 무료로 받은 게임인데 예전 30초 용사 생각나긴 하는데, 조작은 간단하지만 난이도가 어렵네요. 사실 제가 조작치인게 맞겠죠? #PS4share

#NintendoSwitch #오늘의게임 #베어너클 어릴때 #메가드라이브 로 참 즐겁게 했던 게임이죠. 후속작이 나름 분위기 잘 살려서 나와주니 반갑네요. 다만 여전히 난이도가 어렵네요. ㅎㅎㅎ

#오늘의게임 #옥토패스트래블러 어릴때부터 #드래곤퀘스트, #파이널판타지 같은 고전 롤플레잉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간만에 향수를 느낄만한 게임이네요. 게다가 한글화까지 되었고... 엔딩까지 아무 탈 없이 달려보고 싶네요. #코로나때문에집콕

지금도 생각나네요, 어릴적 성검전설 2를 시작했다 하면 친구들과 함께, 운좋을땐 패드 3개를 연결해 3인 플레이로 켠김에 왕까지를 찍었던 그 시절... 한글도 안니 일본어라 해도 여기저기 들쑤신 끝에 결국 길을 찾아내고, 에러가 발생해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로드해서 재도전하여 결국 엔딩을 보고야 말았던... 한참 의욕충만하고 집중력이 대단했던 그 시절의 성검전설... 지금은 도저히 그렇게까진 못하겠지만...

그 이후 성검전설 3 정품 팩을 10만원 넘게 아까운줄 모르고 주고 사와서 밤새 플레이할때도 즐거웠지요. 3인용이 2인용으로 줄어버린 게 아쉽긴 했지만, 모든 면에서 2편보다 발전한 게임인지라, 6명의 주인공들을 골고루 해볼때까지 플레이해보곤 했으니까요. 그 게임이 드디어 리메이크 되었네요.

사실 성검전설 2편에서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지라 3편이 정말 많이 불안하긴 했습니다. 다행히 3편은 꽤 만족스러웠네요. 더이상 같이 플레이는 못하는 1인 게임이 되버린 게 아쉽지만...

후라미는 여기서도 귀엽습니다~

드디어 도착해서 발견한 마나의 검... 2편에서는 저 검을 뽑으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만, 3편은 모두 각자의 무기가 따로 있는지라 마나의 검은 그냥 상징같은 것이 되어있죠...

검을 뽑으려다 실패하지만...

결국 뽑아내는 데 성공하는 듀란...

그리고 마나의 여신님...

결국 나타나버린 신수들을 물리치기 위해 온 세계를 돌며 싸워나갑니다. 특히 바람의 신수는 후라미 등위에서 싸운다는 게 특이했지요.

신수들 중 특히나 인상깊었던 어둠의 신수입니다. 원작에선 꽤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선 그리 까다롭지는 않네요.

나름 반전이긴 하지만... 이미 나온지 수십년된 게임이라...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생각나네요... 아임 유어 파더!

결국 로키도 다시 빛의 길로 돌아옵니다...

일단 제 첫 플레이 선택은 듀란이므로, 적 세력은 용제가 됩니다.

페어리는 새로운 마나의 여신이 되고...

다시 히스와 만나는 샤를로트...

안젤라도 여왕과 같이 나라를 통치하고...

듀란도 가족들 품으로 돌아옵니다.

모두가 해피엔딩~

죽어버린 마나의 고목 아래 다시 새로이싹튼 작은 나무의 묘목...

이 다음 이야기인 레전드 오브 마나를 생각하면 좀 서글퍼지는 느낌도 드네요... 정식 후속작은 아니라 해도(성검전설 4? 그건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지라...)

그러고보니...

엔딩 후 후일담도 있네요. 조만간 플레이해봐야 겠네요.

일단 다음 파티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