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7. 14:54

잠시 쉬고있는 게임들...


진삼국무쌍 4 엠파이어스입니다.


변함없이 치우라는 한인이 삼국시대에 들어가 휘젓는 스토리로 가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왠지 참 적응하기 어려운 게임이네요.


대검을 쓰는 신캐릭터... 치우입니다.


벌써 몇차례 해보았습니다만...
뭐랄까... 삼국무쌍이랑 삼국지랑 절묘하게 배합하려는 거 같은데.
이거 뭐 삼국무쌍도 아니고 삼국지도 아니고
그저 어정쩡한 수준인 듯 합니다.


캐릭터 제작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라 신캐릭터 만드는 재미는 있습니다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인재를 끌어들인다는 목표로 초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인재탐색을 해도 저런 녀석만 나오고 말이죠...

재미를 붙일려면 좀 더 파고들어야 할까 봅니다.


다음, 아머드 코어 넥서스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메카닉 게임중에 최고봉이죠.
메카닉을 제 스타일대로 튜닝해서 싸워나가는 재미가 진짜 좋습니다.


YBM 시사닷컴의 막바지 완벽 한글화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다음에 PSP판 아머드 코어 프론트 포뮬러가 있긴 했지만
그건 조작불능이니 일단 논외.


다만 아머드 코어 3도 클리어했고 아머드코어 사일런트 라인은 잠시 건너뛰고
이걸 하는 이유는

이 작품부터 조작법이 획기적으로 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확실히 아날로그 패드로 조준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너무 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옛 실력이 안나옵니다.
바로 이꼴이네요.



다음 갓 핸드입니다.


컨셉은 완전히 북두의 권입니다.


오른손의 갓 핸드를 포함해서 엄청난 기술들이 가능하고
그걸 선택해서 격투로 헤쳐나가는데...



문제는 그런 기술들을 습득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는게... ㅡ.ㅡ


정작 본게임보다는 이런 도박에 빠지게 되더군요.
운만 좋으면 돈을 왕창 벌어서 기술들을 몽땅 사버리는 것도...
(물론 그나마 있는 돈 다 날린 상황이 되버립니다만...)


완다와 거상입니다.


명작 이코의 다음 작품답게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정작 저는 이코나 이런 스타일에 약해서...
이코도 클리어를 못해봤지요.


한 소녀을 살리기 위해 어떤 신비한 사원에 찾아온 소년...


전작과 연계는 없어보입니다.
전혀 다른 주인공이네요.


사원에 존재는 소녀를 되살리기 위해서 거상들을 없앨것을 명령합니다.


이제 소년의 험난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말을 타고 검의 빛으로 목표를 찾고...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처음 거상과 마주쳤을 때 그 거대함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차례의 시도 끝에...


결국 거상을 쓰러뜨렸을 때의 기쁨은 대단하더군요.


거상의 힘이 빠져나가는 장면인 듯 합니다.
이내 주인공도 쓰러지요.


쉴 새도 없이 다음 거상을 향해 떠나는 주인공...


이게임에서 배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합니다.


꽤나 고생하긴 했지만 역시 쓰러뜨렸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거상들은 뭔 죄가 있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이 거상들을 학살할 이유가 없는 거 같은데요...


이제 겨우 둘 쓰러뜨렸습니다만, 끝까지 가보면 알게 되겠죠...


첫 타이틀부터 상당히 좋아했던 천주입니다.
이제는 청주 홍이군요.

메탈기어 솔리드의 스타일을 답습하였지만,
몰래 접근해서 일격에 죽이는 닌자들의 모습이 참 멋졌지요.


그러나 시리즈를 더해가면서 어려워만 지더군요.


근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남자 캐릭터들이 인기가 없었는지,
리키마루는 사라져버리고

아야메와 왠 소녀가 주인공이 되었군요.


문제는... 시점이 많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잠입의 특성 상... 모든 곳을 완벽하게 둘러봐야 하건만...

아무리 오른쪽 스틱을 돌려도... 안보이는 곳이 태반이라...
적에게 쉽게 들키고 맙니다.


다행히 한글화가 잘 되어있어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이게임도 YBM 시사닷컴의 한글화더군요.


적마저도 여자입니다...
왜나왔는지 의미가 알수없는 여자입니다만...

끝까지 죽은 척하는 거 같던데...?


또한명의 주인공인 소녀입니다.
왜 아야메와 대립하는 가 했더니 이런 오해가 벌어지네요.


결국 아야메는 죽이지 않고 떠나고, 두사람은 쫒고 쫒기는 상황이 됩니다.
왜 저런 오해는 초반에 안 풀리는 걸까요.


클리어한 후 오의를 습득한 경우입니다.
한글화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폰트까지...

그나저나 저 벽달리기... 무슨 닌자가 신입니까...


천주의 원형이 된 유명한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입니다.
지금은 4편까지 나왔습니다만, 한글화도 아니고, 플스3도 없는 상황이라... 보류...

PC판으로 나오던지 아니면 북미판이 나오면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도저히 대사를 무시하고는 할수 있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적에게 붙잡힌 후 기절한 후 하게되는 미니게임.
꽤나 완성도도 있고, 잔혹하며, 폭주도 합니다.


마치 울버린이나 나이트메어를 보는 듯한 연출입니다.


드디어 깨어난 스네이크.


한글화의 고마움을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겨우 탈출에 성공하는 스네이크... 그러나...


앞은 까마득한 절벽...


뒤는 적들...


게임 틈틈이 이런 수준높은 비주얼이 펼쳐지며 영화같은 게임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메탈기어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스네이크와...


리볼버 오셀롯입니다.


스네이크와 리볼버 오셀롯의 정체 역시 거의 반전급이지요.

못해보신 분은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그 유명한 스타세일러의 'Way to Fall'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담 지 제네레이션입니다.
이게임 역시 한글화가 잘되어 있는 터라...

이게임을 하면서 수도없이 드는 생각은...
로봇대전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나마 1회차 클리어한 상태로 2회차라서 처음부터 얘들이 있습니다.
Ex-S건담에...


싸이코 건담 Mk-2까지...


점점 사라져가는 저 한글화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7. 13:56

은하철도 999

간만에 TV를 틀었더니 그리운 만화를 하더군요.


타이탄으로 가는 에피소드입니다.
그곳의 할머니께 모자와 전사의 총을 얻게 되죠.

이 타이탄 에피소드와 명왕성에서의 얼음무덤 이벤트를 가장 보고 싶어합니다.


변함없는 메텔의 얼굴...


마츠모토 레이지 월드의 중심을 이루다시피 하고있는 은하철도 999입니다만...
사요나라 은하철도 999까지 봤음에도 그 마지막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언젠가 새로운 은하철도의 이야기가 나오기를 바라며...
(빅원같은 은하철도 수사관들의 이야기 말고...)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냐 넌...  (3) 2009.06.21
7월부터 강화되는 저작권 법  (6) 2009.06.21
홈플러스 상품권...  (0) 2009.06.06
번역이란 것에 관해서...  (4) 2009.06.04
또 지름신 강림  (3) 2009.05.20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6. 22:38

홈플러스 상품권...

옛날옛날에 받은 상품권입니다.
10%할인이라고 해서 큰맘먹고 모니터를 질었는데, 할인해서 주는 돈이 현금이 아니고 저런 상품권....

결국 또다시 여기와서 사야 된다는 이야기였네요.

그러다보니 빨리 써버려야지 써버려야지 하다가 기회가 없다가
우연히 홈플러스에 갈 일이 있어서 이만원 상당 뭐 살거없나 하고 가봤습니다.

역시나 전 쇼핑에는 별 소질이 없나봅니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눈에 띄는게 없다가 보인것...

광케이블.
안그래도 컴퍼넌트 지원되는 모니터를 지른터라 아무래도 광케이블이 더 화질이 좋겠지...
하고 무턱대고 질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
이건 음성만 되는 것...

사고나서 무지 후회했습니다.
근데 막상 연결해도 소리가 안들리네요?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부터 강화되는 저작권 법  (6) 2009.06.21
은하철도 999  (2) 2009.06.07
번역이란 것에 관해서...  (4) 2009.06.04
또 지름신 강림  (3) 2009.05.20
어느 일본인 사진괴물의 동영상...  (8) 2009.04.26

잘 진도는 안 나가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한판한판 진행중입니다.
이제는 로봇들이 숫자가 어마어마하네요.

즐겁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오기도 합니다. 저 많은 로봇들...
게임을 일부러 어렵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좀 쉬운 방법이 있으면 다 찾아보고 있는데요.
어느 로봇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지 고민이네요.

현재 바르고라, Z건담 등등 몇 애착가는 로봇에 일단 풀개조를 했습니다.
(막상 풀개조 보너스도 뭘해야 할지 고민이더군요 재밍을 주로 달았습니다만...)

문제는 이 게임을 위해 게임잡지를 샀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완벽공략이라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잡지의 반절분량일 정도로... 그럼에도 글씨크기가 최대한 작습니다.

게임하다가 그거 읽다가... 게임하다가, 그거 읽다가...

차라리 공부하다 벽에 부딪혔던 일본어를 다시 배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십음도만 익혔는데 의외로 쓸데가 많더군요.
(직장에서 같이 게임하는 친구가 저랑 같이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하는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지라 어빌리니타 아이템, 악세사리 소환수 세팅을 전혀~ 못하더군요...)

얼마전 슈퍼로봇대전 알파를 한글화하는 화면을 몇 봤는데 어찌됬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6. 21:13

길티기어 혼신의 한글판...

길티기어 중에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소장하는 이유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벽한글판입니다.

보통 대사만 한글화해도 완벽 한글화겠지만...
이 게임은 전 음성까지 모두 국내 성우를 기용해서 비명소리까지 모조리 한글화했던 괴물소프트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만도 주인공급의 솔 배드가이에 이정구,
데스타먼트에 마왕 신해철이 기용되어 있죠...

이런 게임이 잘되야 줄줄이 이런 기획이 나와줄텐데 말이죠...

이 후속작들은 하나도... 자막한글화조차 안되어 있다는...

그중에 파우스트라는 의사를 찾아다니고 있는 이녀석이 제일 저는 재밌습니다.
(기술도 쓸만하고 말이지요... 엽기적이지만...)

왼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녀(인지 아닌지 알길없는)귀신에게 씌어있습니다.

그래서 귀신에게서 벗어나려고 퇴마사...도 아닌
정상이라고 할수 없는(제정신을 차렸다고는 합니다만

제정신 차린 의사가 수술용 메스로 똥침을 찌르고 다니겠습니까...)
파우스트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정신이다가도...

수시로 귀신에 씌워 헤까닥 해버린다는 겁니다...


그렇게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본의 아니게 싸우게 되고...

나중에 정신 차려보면 남는 건 상처뿐...
그래도 집념으로 파우스트를 만났습니다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파우스트의 폭탄발언.
(라기보단 이런 정신나간 의사보다는 퇴마사를 찾아가야 하지 않나...)

그저 웃지요.

한때 참 열정적으로 한글화에 힘썼던 회사들이 많았습니다만...
지금은 처참할 정도지요...
한글화는 커녕 이제는 정식발매도 찾기 힘듭니다.

PC 패키지 게임이 사정없이 죽어버린 지금
콘솔 게임마저 그 길을 걷고 있는 듯 합니다.

YBM시사영어사인가...
아머드 코어를 비롯해서 참 열심히 한글화했었지만...

음성까지 완벽하게 한글화하던 몇 안되는 업체였는데 결국 철수했지요...

앞으로는 한글게임을 얼마나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판타지 여행기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5. 21:16

포커에서 빚을 지다...

요즘 가끔 하고있는 폰게임입니다.
 

긴장감이 있어서 하고있긴 합니다만,
전 고스톱도 칠 줄 모르고 이것도 족보를 서너개만 알 뿐입니다.
(한짝이면 원페어 두짝이면 투페어... 세짝이면 스리페어...)

 그나마 자동으로 승패가 정해지니 다행입니다만... 

  

 천국과... 

 지옥이 수시로 오락가락합니다. 

 물론 지옥인 경우가 터무니없이 많지요.

빚지면 안되는 거야 알지만, 빈털털이인 이상 대출받을 수밖에요... 

 이게 게임속 게임머니이니 망정이지...
사실이였다면 전 벌써...

엊그제 사랑과 전쟁이란 드라마에서 아내가 도박에 빠져서
빚진것만 몇억인데 '한판만 제대로 잡으면 빛 다 탕감할수 있다'는 소리만 하더군요.

 저도 지금 핸드폰 안입니다만 빚이 벌써 30억입니다... 쩝...

 근데 술 대신 먹고있는 콜라입니다만 왜이렇게 갈수록 비싸지는 걸까요?

작년만해도 1600원이었다고요... ㅡ.ㅡ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4. 21:01

번역이란 것에 관해서...


뜬금없지만, 5년전 열심히 영어로 된 노래들을 번역해대던 그때가 떠올라서
한번 번역에 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번역이란 것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우연히 '아리랑'TV를 보게 되면서입니다.
'아리랑'TV는 아시다시피 해외 교민이나 교포들을 위해 국내 방송에 영어 자막을 입혀
서비스하는 방송인데요,


하여간 이런 장엄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거의 짐작가는 말을 외치지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그리고 동시에 영어자막도 떴는데요.

Thank you!
였습니다...

진짜라니까요. 한 얼마동안 충격으로 얼어있었습니다.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I never forget until when end of my life... 어쩌구까지는 안 바랬지만...(좀 길긴 하죠) 

이 주제에 관한 이야기는 상당히 길어질테니 접어둡니다.



또하나는 모두 잘 아시는 반지의 제왕입니다.


가장 안타까우면서 화가 무지하게 났었던 장면입니다.

마지막에 프로도가 해피엔딩이 되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던 이유가...
그 가장 안타깝고 서글픈 그 사연이... 영화에서는 단 두 문장으로 말하더군요.

"프로도가 왜 떠나야 하는 거지요!!!"

"우리는 샤이어를 구하러 떠났었고 결국은 구원받을 수 있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구원은 날 위한 것이 아니었어...


네 어쩌면 좀 의미가 담긴 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결국 프로도는 상처만 가득 입고 구원받지 못했으니까요...

어쨌던 원어 대사 자체가 저렇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 자막입니다...

프로도가 한순간이라도 자기 자신이 구원받았을 거라 생각한 적이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아래 원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로도는 모든 게 끝난 후에도 웨더톱에서 앙마르에게 찔렸던 고통과 거미 셸로브에게 물렸던 고통을 매년 그 날이 되면 반복해서 끔찍한 기억에 짓눌리며 괴로워합니다.

그것을 예견해준 두 사람, 갠달프는 "안됐네. 세상엔 치유되지 않는 상처도 있는 법이라네"라고 하고,
이븐스타 아르웬은 자신의 보석을 주며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거라고 하죠...

그러나 모두 소용없었나 봅니다.

결국 프로도는 중간계에서 견뎌내질 못합니다.

가장 화가 났던건 극장판 번역입니다.

번역자는 이미도였죠...

나름대로 대단히 경력이 많은 번역가라고 알고 있는데...
번역한 대사가 이겁니다.


"난 만족하지 않겠어"

...

만족 안하겠다고?
무엇을?
어떤걸?
반지말고 다른거?

그야말로 극장에서 볼때 저 마지막 말에 맥이 탁 풀리더군요.. ㅡ.ㅡ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길어질테니 여기까지 하고 링크만 남겨두지요.

http://estel.tistory.com/62

하여간 이런저런 일들로 번역이란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영어실력이 영 형편없는지라 노래말같은 짧은 글이나 겨우 번역할 정도라는 거죠.

여러 노래를 번역하다가 제가 마주친 문제는 
이 글을 쓰는 목적이기도 한
'직역'이냐 '의역'이냐의 문제입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3에 포함되어 있는 서글프고도 아름다운 노래인
Way to Fall - StarSailor의 번역을 보죠.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은 곡이거든요.
 Son, you've got a way to fall
아들아, 넌 떨어지고 있구나
 They'll tell you where to go
그들은 네게 어디로 갈지 말해주겠지
 But they won't know
하지만 그들은 모를거야
Son, you'd better take it all
아들아, 넌 모든걸 가져야 해
They'll tell you what they know
그들은 아는것을 가르쳐주겠지
But they won't show
하지만 보여주지는 않을거야 
Oh, I've got something in my throat
아아, 내 목에 뭔가 걸렸어
 I need to be alone, While I suffer
내가 괴로울땐 혼자있고 싶어
Son, you've got a way to kill
아들아, 넌 죽이려 하겠지
 They're picking on you still
여태껏 널 괴롭혀 온 이들
 But they don't know
하지만 그들은 모를거야
Son, you'd better wait to shine
아들아, 넌 빛나기까지 기다려야 해
They'll tell you what is yours
그들은 네것이 무엇인지 말해줄테지
But they take mine
하지만 내 걸 가져갈거야
Oh, I've got something in my throat
아아, 내 목에 뭔가 걸렸어
I need to be alone, While I suffer
내가 괴로울땐 혼자있고 싶어
Oh, there's a hole inside my boat
아아, 내 배(타는 배)에 구멍이 났어
I need stay afloat
난 떠 있어야 돼
For the summer long
여름내내, 오랫동안
(Break)
Oh, I've got something in my throat
아아, 내 목에 뭔가 걸렸어
I need to be alone, While I suffer
내가 괴로울땐 혼자있고 싶어
Oh, there's a hole inside my boat
아아, 내 배에 구멍이 났어
And I need stay afloat
그리고 난 떠있어야돼
For the summer
여름내내
Son, you've got to wait to fall
아들아, 넌 떨어지고 있구나
They'll tell you where to go
그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말해주겠지
But they won't know
하지만 그들은 모를거야

Son, you've got a way to fall
애야, 넌 방황하고 있구나
They'll tell you where to go
아무도 너를 위로하지 않고
But they won't know
너를 도와주는 손길도 없어

Son, you'd better take it all
애야, 스스로 이겨내야 해
They'll tell you what they know
아무도 너에게 도움이 될 수 없어
But they won't show
중요한건 네 자신과의 싸움이란다

Oh, I've got something in my throat
아, 나를 미치게하는 두려운 환상들
I need to be alone while I suffer
가혹하게도 운명은 날 버리는 구나

Son, you've got a way to kill
애야, 절대 도망가선 안된다
They're picking on you still
사는게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But they don't know
아무도 모르게 넌 이겨내야 해

Son, you'd better wait to shine
애야, 행복해질 그 날을 생각하렴
They'll tell you what is yours
널 도와주는 사람도 믿어선 안돼
But they take mine
그들의 모습은 다 거짓이란다

Oh, I've got something in my throat
아, 나를 미치게하는 두려운 환상들
I need to be alone while I suffer
가혹하게도 운명은 날 버리는 구나

Oh, there's a hole inside my boat
아, 이제 더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I need stay afloat
하지만 힘들어도 이겨내야 해
For the summer long
무슨일이 있어도  

Son, you've got a way to fall
애야, 넌 방황하고 있구나
They'll tell you where to go
아무도 너를 위로하지 않고
But they won't know
너를 도와주는 손길도 없어
각각 직역과 의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는 지식인.

직역이든 의역이든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느낌이 확 달라지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뜻이 잘 안통한다 해도 직역쪽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뜻이 영 매끄럽지 못하고 이상해 보인다 해도...
그걸 번역자 혼자서 마구마구 뜻을 변형시켜 매끄러운 글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오른쪽 글 같은 경우 영어 원문과 비교해보면 거의 별개의 글 같을 정도거든요.
그래서 번역할때는 되도록 최소한만 번역하고, 의역하는 것은 번역한 글을 읽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저게 정말로 오른쪽의 뜻이 맞는지는 저 노래의 작사가를 붙들고 다그쳐 물어보기 전에는 누가 알겠습니까...
물론 직역과 의역의 사이 적당하게...라는 것이 답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 적당한 중간이란 것도 쉬운 게 아닙니다.

결국 결론은 번역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라는 것 뿐이네요.

마지막으로...
역시 일본의 유명한 노래와 그 노래를 우리나라에서 번안한 노래를 적어봅니다.

에반게리온의 오프닝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에스카플로네 극장판의 엔딩곡인 '반지'입니다.


긴 글이 될테니 일단 접어둡니다.


아시다시피 원래 에반게리온의 그 길고긴 철학적인 가사에는...
용감, 정의, 꿈, 용사, 평화 같은 단어는 없습니다.

그런 노래가 한국어로 바뀌면서...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노래가 되었네요...




그나마 비슷한 가사로 갔지만 결국
당신으로부터의 메세지 등등 많은 가사가 사라졌어요.


물론 일본어 뜻 그대로 한국어로 부를 수 없기에 번안하는 것은 잘 압니다만...
분위기까지 바뀌는건 아쉽기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지금은 글쎄요...
에니 노래에 관해서는 공감할 사람이 많지만...
게임 배경음에는 과연 공감할 사람이 있을지...

이제는 번역해보고 싶은 노래도 잘 눈에 안 띄는 것은 왜일까요...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하철도 999  (2) 2009.06.07
홈플러스 상품권...  (0) 2009.06.06
또 지름신 강림  (3) 2009.05.20
어느 일본인 사진괴물의 동영상...  (8) 2009.04.26
성능을 100% 끌어내 보자!  (8) 2009.04.26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3. 20:46

필라델피아 | 아름다운 노래가사...

필라델피아 | 아름다운 노래가사...
전체공개 2004.07.12 10:19
노래/Bruce Springsteen




I was bruised and battered I couldn't tell what I felt
I was unrecognizable to myself
I saw my reflection in a window I didn't know
my own face
Oh Brother are you gonna leave me
wastin' away
On the streets of Philadelphia

상처받고 다쳐도 내 느낌을 말할수 없고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없고
유리창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아도
나의 얼굴을 알수가 없네...
아, 형제여, 정녕 날 버린 채 떠나 버리나...
이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I walked the avenue 'til my legs felt like stone
I heard the voices of friends vanished and gone
At night I could hear the blood in my veins
Black and whispering as the rain
On the streets of Philadelphia

다리가 돌처럼 굳을 때까지 가로수길을 걸었지,
날 떠나 사라진 친구의 목소리를 들었네...
깊은 밤 혈관 속의 피가 흐르는 소리도 들리고...
어두운 비가 속삭이는 소리,
이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Ain't no angel gonna greet me
It's just you and I my friend
My clothes don't fit me no more
I walked a thousand miles
Just to slip this skin

어떤 천사도 날 맞이하지 않지...
그저 너와 내가 친구라는 사실뿐...
천 마일을 걸어온 끝에
옷들은 엉망이 되어 흘러내릴 뿐

The night has fallen, I'm lyin' awake
I can feel myself fading away
So receive me brother with your faithless kiss
Or will we leave each other alone like this
On the streets of Philadelphia

밤이 깊어가고, 깨어있는 채로 누워
나 자신이 멀리 사라져 가는 것을 느끼네,
형제여, 너의 믿기 어려운 키스를 받아도
우리는 이렇게 서로 떨어져 외로워 하네,
이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작성자의 카페글 더보기

아스라이의 비망록

CALL YOUR NAME (Piano Ver.) 에스카플로네 극장판 | 아름다운 노래가사...
전체공개 2004.07.12 10:19
靑い空が嬉しくてふいに驅け出してしまったひと

雨の日に友達から打ち明け話をされた ひと

飼ってたネコを死なせたひと

命の終わりを知ってるひと

きみはぼくなんだ

ぼくはきみなんだ



海を見てたらとつぜんに强氣になって叫んだ ひと

見えない約束をしんじてひたすら旅を續けるひと

運が惡いとぼやくひと

何かが違うと惱むひと

きみはぼくなんだ

ぼくはきみなんだ



かわいいひとを守りたい

弱い自分にさわりたい

今まで一度もしたことのない

さよならのいいかた

口からこぼれ落ちたうた

からだの內側で光る原石

きみはぼくなんだ

ぼくはきみなんだ



これからのこと考えながら

いつのまにか寢てしまったとき

壞れないと思ってたものが

あっけなく壞れちゃったとき

わざと惡いことをしたいとき

夕燒けが胸にはいったとき

きみはぼくなんだ

ぼくはきみなんだ


Romaji Lyrics English Translation
aoi sora ga ureshikute
fui ni kakedashite shimatta hito
ame no hi ni tomodachi kara
uchiakebanashi wo sareta hito
katteta NEKO wo shinaseta hito
inochi no owari wo shitte'ru hito
kimi wa boku nanda
boku wa kimi nanda

You who suddenly broke into a run
under the happy blue sky
You who had a heart-to-heart talk from a friend
on a rainy day
You who had to let the cat you raised die
You who knows the end of life
You are me
I am you

umi wo mite-itara totsuzen ni
tsuyoki ni natte sakenda hito
mienai yakusoku wo shinjite
hitasura tabi wo tsudzuke'ru hito
un ga warui to boyaku hito
nanika ga chigau to nayamu hito
kimi wa boku nanda
boku wa kimi nanda

You who looked at the sea
and suddenly got agressive and shouted.
You who believes in an unseen promise
and single-mindedly continues on your journey.
You who grumbles you have bad luck
You who worries that something's wrong
You are me
I am you

kawaii hito wo mamoritai
yawai jibun ni sawaritai
ima made ichido mo shitai koto no nai
sayonara no iikata
kuchi kara kobore ochita uta
karada no uchigawa de hikaru genseki [1]
kimi wa boku nanda
boku wa kimi nanda

I want to protect someone sweet
I want to hinder my weaker self
A way of saying "farewell"
which I've never done before...
A song that just falls from my lips
A rough stone that shines like a diamond from within me [1]
You are me
I am you

kore kara no koto kangae nagara
itsu no ma ni ka nete shimatta toki
kowarenai to omotte'ta mono ga
akkenaku kowarechatta toki
waza to warui koto wo shitai toki
yuuyake ga mune ni haitta toki
kimi wa boku nanda
boku wa kimi nanda
la la la lala lala la la
la la la lala lala laa

When you've been pondering what's going to happen from here
and have fallen asleep before you even noticed
When what you thought wouldn't break
has broken all too soon.
When you want to do something bad on purpose
When the sunset has entered into your heart
You are me
I am you
la la la lala lala la la
la la la lala lala laa



네 이름을 불러



푸른 하늘에 기뻐서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 사람

비오는 날 친구로부터 고백을 들은 사람

기르던 고양이를 죽게한 사람

생명의 끝을 아는 사람

너는 나인거야

나는 너인거야



바다를 바라보다 갑자기 크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

보이지 않는 약속을 믿고 그저 여행을 계속하는 사람

운이 안좋다고 투덜거리는 사람

무언가가 잘못됐다고 걱정하는 사람

너는 나인거야

나는 너인거야



귀여운 사람을 지키고 싶어

약한 나 자신을 어루만지고 싶어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안녕이라는 말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몸 안쪽에서 빛나는 원석

너는 나인거야

나는 너인거야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다가

어느새 잠들어 버렸을 때

무너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것이

어이없이 무너져 버렸을 때

일부러 나쁜 일을 하고싶을 때

노을이 가슴속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인거야

나는 너인거야

 


작성자의 카페글 더보기

아스라이의 비망록

Sora(하늘) - 에스카플로네 | 아름다운 노래가사...
전체공개 2004.07.12 10:18
Original Version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Si lo ta
Fin dein a loluca
En dragu a sei lain
Vi fa-ru les shutai am
En riga-lint

Win chent a lotica
En vai tu ri
Si lo ta
Fin dein a loluca
Si katigura neuver
Floreria for chesti
Si entina

La la la la la la la la la...
Fontina blu cent
De cravi esca letisimo
La la la la la la la la la...
De quantian
La finde reve

Win dain a lotica
En vai tu ri
Si lo ta
Fin dein a loluca
En dragu a sei lain
Vi fa-ru les shutai am
En riga-lint

____

Japanese Version

Anata wa saisho no ryuu datta
Watashi no aisuru hito
Fa-ri no karikabu no ue kara
Watashi wa anata wo mite-ita

Ika ni utsushiku, mizu ga sono kuchibiru ni fureta koto ka
Ika ni anata ga, tatakai no ho saki ni kirameita koto ka

La la la la la la la la la...
Anata ga tobisatte kara
Watashi ni wa sora ga mienai

Kono itoguruma wo utte shimaou
Subete ga maboroshi de aru you ni

Watashi no aisuru hito
Anata wa saisho no ryuu datta

____

Literal English Version

You were the first dragon
My beloved
I've been watching you
From atop the fairy stump

How beautifully did the water touch those lips
How you shone at the spearhead of battle

La la la la la la la la la...
Because you flew away
The sky is unseen to me

Let's just sell this spinning-wheel
So everything will be illusion

My beloved
You were the first dragon

____

Bandai Subtitle Version

In the darkness, the dragon wakes
To a heart numbed with cold, the dragon roars
With you by my side, the dragon sleeps
When the dragon gains wings
Into the sky, our hopes will leap

____

Bandai Dub Version

In the darkness, the dragon wakes
To a cold heart the dragon takes
With you at my side, the dragon sleeps
On dragon wings our wishes leap

____

Original lyrics and Japanese lyrics were transcribed from the Escaflowne movie soundtrack CD booklet. The literal English translation was submitted by Karen Odain. Please note that the official Bandai lyrics are not literal translations. They were modified to fit the movie dialogue, in which Van is translating for Hitomi.

The original lyrics are a nonsense mix of words from various languages, including a number of Italian phrases. Yoko Kanno has a history of doing this on soundtracks in order to create the needed exotic sound. A Japanese "translation" of the lyrics was provided in the Japanese Escaflowne movie soundtrack CD booklet.

 


작성자의 카페글 더보기

아스라이의 비망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