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20. 14:21

울티마 9 한글화 첫 여행

절대 못볼 줄 알았어 울티마가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마지막 작품인 9탄 승천이 말이죠.

대사만이 한글화된 것이 아니고 게임내 책들도 읽어보면 한글입니다.
그야말로 감탄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글자도 보기 편합니다.

그리운 이름이 보이는군요. 호크윈드.

이번 9편에서는 더이상 아바타를 만들수가 없게 되었죠.
한 캐릭터로 고정.

후에 시대의 테피스트리가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한글화 되면서 가장 기쁜 것은 모든 글들을 의욕적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일때는 그냥 지나쳤던 저 책의 경우.

이미 울티마 6편에서 등장했던 책입니다.
저 내용을 처음 본게 울티마6편에서 말하는 쥐 세리에게
로드브리티쉬가 들려주던 책이라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로드브리티쉬가 오즈의 마법사라는 책을 찾고 있었죠.

물론 클리어할때까지도 전 찾지 못했습니다만...

저널 역시 완전 한글화입니다.

무엇보다 일기부분이 반갑더군요.

울티마에서 언제나 처음에 아바타를 맞이해준 집시여인입니다.

그녀의 운명 또한 상당히 서글프지요.

그녀도 최후를 예감하는지...

최후나 마지막이라고 강조하는 그녀가 왠지 쓸쓸해보입니다.

역시나 미덕의 선택으로 인한 직업의 결정입니다.

늘상 그렇듯 저의 마지막 선택은 거의 희생이 됩니다.

결국 직업은 대장장이가 되었군요.

뭐 그래도 이 게임에서는 저 직업이란게 전혀 의미가 없다시피합니다.
어짜피 동료도 없고 혼자만의 모험인데다...

어떤 직업이든 무기 다 쓰고 마법 다 쓸수 있으니까요.

브리타니아에는 로드브리티쉬가 기다리고 있지만...

한발 내딛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오래전 7편에서 검은 문게이트를 부수고 지구로 돌아올 길이 막힌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페이건을 통해 결국은 지구로 돌아왔었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돌아올 수 없습니다...

망설임을 뿌리치고 브리타니아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왠지 아바타의 얼굴이...
특히나 동영상에서의 얼굴이 친숙해지기 어렵군요.

도대체 누굴 모델로 해서 결정된 건지...
이마 주름살에 마른 듯한 얼굴...
(하긴 일본산처럼 초절정 꽃미남이면 그것도 또 나름대로 안 어울리지만...)

어찌 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 도지사님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때 용을 타고 등장하는 웜가드!

왠지 반지의 제왕의 나즈굴과 비슷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 게임이 더 전에 나온거지만)

아바타를 드래곤 브레스로 구워버리고선 사악하게 웃는 웜가드

그리고 이 마지막 게임의 진정한 두 악당이 등장합니다.

울티마 5에서 패배하고 로드브리티쉬로 인해 추방당했던 로드 블랙쏜과...

아바타와의 관계가 여전히 알쏭달쏭한 가디언...

다시한번 험난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감개무량하군요 울티마를 한글로 즐기다니...

글쎄요 명작 롤플레잉게임은 많지만...
울티마에 각별한 추억이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무려 9편이나 되는 정식 넘버링이 나올동안
(울티마의 세계를 이용한 게임까지 합치면 더 많은)

울티마는 추억을 가질수가 있었죠.

7-2편인 뱀의 섬과 8편인 페이건을 제외하면
울티마 게임은 언제나 정겨운 도시, 정겨운 사람들이었죠.

마법의 도시, 기사들의 도시, 해적과 도적과 도박의 도시,
가난한 사람들의 도시... 시리즈 전체로

그 도시들과 위치는 고정이었던 터라
새 시리즈에서는 그 도시에 대한 추억을 안은 채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하며 방문하기도 했었지요.
매진시아가 파멸하고 뉴 매진시아가 된거야
시리즈 초반이라 아무 감흥이 없다해도

스카라 브레가 7편에서 유령의 도시가 된 것은 충격이었지요.
(하긴 6편에서부터 이미 유령이 나타났지만...)

그리고 언제나 정겨운 동료들...
모두 지구에서 온 사람들이란 설정으로 거의 나이를 먹지 않고
변함없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며 모험에 기꺼이 함께 동참해 주는...

시리즈마다 연관성이 없고 그나마 이름이 같은 사람들조차
전작과 공통점이 전혀 없는 파이널 판타지보다는

확실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좋은 기억들을 가질 수 있었지요.

이제 더이상의 울티마는 없을 거라는 게 슬프네요.


언어의 압박에 그동안 엄두를 못내다가 시작해봤습니다.


그나마 영어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짧은 문장이 아니면 역시 해석하기가 쉽지 않네요.

간단히 돌아보면, 어느 행성에 탐사대가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내고 전멸당하는 영상이 송신된 뒤 통신이 두절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3명이 한 부대로 그 행성으로 조사차 떠나는데,
기계종족들에게 습격당해 한사람이 죽게 되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생존자와 함께 사람들을 구하게 됩니다.


결국 배후에 기계종족과 동맹을 맺은 원흉이 있음을 알게되고(가운데놈입니다.) 
어떤 수상한 신호기(beacon)에 동료가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 위험해지자
동료를 밀쳐내고 주인공이 당합니다.

신호기는 파괴되지만 주인공은 끔찍한 환상으로 보게 되고
거의 한나절동안 기절했다가 깨어납니다. 



왠지 마지막으로 상대해야 할 놈인듯 싶네요.
함장의 말로는 꽤나 유명하고 악독하기 그지없는 놈이며
어디든 가고 뭐든지 한다더군요.


주인공이 신호기에 접촉한 것을 알고는 미친듯 분노하며
주인공을 죽여버리기로 마음먹습니다.

(알고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언어의 압박이 심합니다만 다행히 게임 진행이 친절해서 조금 덜 헤멜거 같네요.
(그래도 한글이 항상 그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5. 20. 22:40

또 지름신 강림

질러버렸습니다...
컴퍼넌트 입력이 지원되는 모니터를 상당히 오랫동안 찾았었는데...

테크노마트에서 눈에 뜨이길래... 그만...

본래 목적이었던 메모리입니다.

왜이리 메모리가 연달아 고장나는지 모르겟네요. 흠...
뭐 한 2개월 텀은 있었지만...

용산에 있는 AS점에 가면 수리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메모리도 그리 비싸지 않은데 가서 수리받는 것과 어느쪽이 이득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질러버린 컴퍼넌트 입력가능한 모니터...

전에 사용하고 있던 TV입니다.

인터넷을 설치하면서 사은품으로 선택했던 TV입니다.
21인치라서 무지 좋을 줄 알았지만...

컴퍼지트라고도 할수없는 비디오 단자랑 사운드 단자 하나씩...

싼건 비지떡이고... 그럼 공짜는 뭘까요...

그러고보니 같은회사 제품이네요?
이름도 비슷하고...

Flatron이랑 Platon... 발음도 비슷하고...

역시 TV보다는 모니터의 외관이군요.

그렇게나 간절히 바랬던 풍성한 입력단자입니다.
컴퍼지트, 컴퍼넌트, RF, HDMI, S-Video, RGB, 광단자...

근데 USB는 왜 있지?

자 이제... 다 들어내야겠네요...

단촐해졌네요...
으... 놓을 데도 없는데 뭔 피규어를 저렇게 구입했을까요... 흠...

그럼 비교해볼까요...
마그나 카르타 진홍의 성흔 컴퍼지트입니다.

컴퍼넌트~

슈퍼로봇대전 Z 컴퍼지트...

슈퍼로봇대전 Z 컴퍼넌트입니다.

컴퍼넌트 만세!!!!!

그러고보니 모니터들이...
일단 제 컴퓨터 주 모니터입니다.

저걸 살때는 컴퍼넌트가 꽤나 구하기 힘들어서 걍 DVI만 생각하고 샀지요.,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그리고 보조 모니터...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입니다.

결국 모니터가 셋이나 되는군요.
처분해야 하는 TV까지 합하면 넷...

역시 전자제품의 지름신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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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그동안 이 게임때문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못했을 정도로 엔딩을 위해 주력했네요.
문제는 몰입감이나 재미가 대단해서 붙잡았다기보다는...

상당히 진행했으니 빨리 엔딩이나 보고 끝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는 게 문제지만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중에 이 게임만큼 그다지 끌리지 않았던 게임도 없네요...
뭐 제 취향이 이게임과는 좀 거리가 먼가 봅니다.


그럼에도 게임시간이 82시간...
세상에 이게임만큼 오래 했던 게임도 없을거 같네요.
(아직 100시간 주파한 롤플레잉은 없긴 하지만...)


솔직히 빨리 클리어하려 했던 이유가 일단 클리어하고 2회차때는 좀 여유롭게 하려고 했는데...
아니... 이 게임... 클리어 데이터 연동이 없네요?
그냥 클리어하면 새로 시작할때는 그냥 처음부터...

클리어한 후 좌절했습니다...
하긴 파이널 판타지 10-2를 너무 생각했었나보네요.


주인공 6인방중에 한사람인 반입니다... 만...
역대 주인공중 최악의 감정이입입니다...

그냥 전쟁으로 형을 잃고 제국에 대한 반발심에 제국을 곤란하게 만들 일을 궁리하다가 모험에 휘말리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의미를 찾기 어렵더군요...
그냥 게임내내 겉도는 주변인의 느낌...

자신이 이끈다기보다는 아쉐나 발프레아에게 그저 끌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인 판네로는 더 심합니다만...


주인공중 한명인 아쉐입니다,
게임 스토리상 가장 중요한 미덕을 마지막에 표현합니다만...

주인공중 가장 서글픈 운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시 동료들에게 묻어가는 듯 하기도 하네요.
언제나 마음만 앞서서 다급해하며 혼자 달려가면 발프레아와 밧슈가 제어해주는 듯한...

밧슈의 존재의의는 거의 아쉐의 보디가드인 듯 합니다.


진정한 주인공인 발프레아입니다.
프란은 거의 발프레아의 파트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만,
스스로가 말하든 역시 그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네요.

다만 역시 스토리는 빈약한 듯 합니다.
클리어한 지금도 이야기 전체의 스토리는 그다지 와닿지 않네요.

그렇다고 게임성은...
전투는 완전히 온라인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세명까지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세명다 조종할수도 있고 엄청난 인공지능을 스스로 제작해서
그냥 지켝볼수도 있죠.

장점이 될수 있겠지만, 반면에 게임하면서 그냥 멍하니 지켜보게되는 경우가 많아, 왠지 지겹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임내내...
게다가 필살기술이라 할수있는 미스트넉이라던가, 소환수라던가...
필살기술이란 말 그대로 대가가 크더라도 사용하면 확실히 판도가 바뀔정도는 되야하는데...
이건 뭐... '안쓰느니만 못한 기술'이 되어가네요...
소환수도 그렇고... 보스전에선 쓸 엄두가 안나고, 조무래기들에게만 간간히 쓰는 정도라면...

뭐 어쨌든 클리어한 상태고...
지금은 파이널 판타지12를 다시 하기보다는 그냥 차라리 10-2를 다시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5. 2. 10:40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달력 아이콘들...

간만에 휴일이라 뭘 할까... 했는데...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 떠있는 저 수많은 아이콘들...
오늘은 AP+3, GIL 두배, PP+30
내일은 거기에 경험치 추가
모레는 스페셜데이...


이미 만렙은 달성했지만 달성도 100을 향해서...

구입한지는 꽤나 오래되었건만,
전투신이 영 익숙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오기로 클리어했습니다.
매뉴얼도 없이 했던 터라 꽤나 힘들었네요.
다행히 북미판이라 영어였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니블헤임에서 세피로스와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전 세피로스만 꺾으면 끝날 줄 알았더니 그 뒤 탈출하는 이야기도 꽤나 길군요.
게다가 정작 라스트 보스는 세피로스가 아니었네요.

7편의 진정한 주인공인 클라우드입니다만...
역시 모두의 평가대로 여기서의 클라우드의 역할은 비운의 히로인...

마황에 중독되어 게임 끝까지도 비몽사몽간이라 젝스가 정말 몸바쳐 지켜주는...

진정한 마지막 장소입니다.
저기다 마테리아를 일곱개를 꽂아야 하건만,
전 어쩌다 마지막 하나를 놓쳐서 세시간이나 헤멨죠...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을 해봤기에 결말이야 알고 있지만...
역시 서글프군요.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만...
(뭐 엔딩 동영상이아 스크린샷이야 많기도 하지만...)

기억나는 것은 젝스가 클라우드에게
자신의 검(안질에게 이어받은)을 넘겨주며 한마디...


"살아라! 너는 나의 삶의 증거다."

안타까운 쳉과 턱스 멤버들...
자신의 본명을 가르쳐주겠다던 세스네 역시...
그리고 마지막까지 정신 못차렸던 클라우드까지...

추억들과 기억들이 모두 흐려지며...
마지막까지 에어리스의 기억만을 끌어안고 쓰러진 젝스...

스텝롤 후 나오는 동영상은... 아니 이거!!!

파이널 판타지 7의 오프닝이군요!!!

3등신이 8등신이 되었을 뿐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네요.
음악까지도...

그리고... 참철검을 손에 든 그의 한마디...

"나의 이름은 클라우드, 신라의 퍼스트 클래스 솔져!"

드디어 피씨방에 왔습니다.
대낮부터 컴퓨터족들이 있네요.

역시 라면의 명가는 우리인가요?
'면류'라고 써있는 사발면들...

왠지 모릅니다만, 집앞에 세워둔 차는 안 없어지는데 의뢰를 하러 차를 몰고나가면 의뢰장소에서 종종 없어지는 터라...
옆집이 세워두는 차를 항상 이용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매번 훔쳐가는데도 매번 새로운 차를 어디선가 구해다가 세워두는 옆집사람도 참 징합니다.

좀 색다르지만 인터넷 메일로 의뢰를 요청하는 놈이 있네요...

대단히 맘에 드는 차가 있다면서 주인모르게 가져다 달랍니다...
...
쉽게말해 차도둑질을 하라는 겁니다...
뭔가 좀 좀스럽지만...

사람 죽이는 것보다 낫겠죠...

웬 메일이 들어와서...
뭔가 친한척 하면서 이 사이트로 와달라고 하는 메일인데...

전혀 이상한 사이트가...
이거 광고인지 아니면 스팸인지...
설마 광고나 스팸도 재현해놓은건가...?

어쨌든 주인 모르게 유리창깨고 도둑질해온 시보레GT입니다...
저는 영 운전에 서툴러서 여기저기 부딪히고 깨지고 유리창도 나가버리고...

그래서 차 수리점에 들렸더니...

완전히 새로운 차가 되버리네요...
훔친 차가 순식간에 신차로 둔갑해버리는...
이런 무서운 일이...

그래도 사람 죽이는 것보다는 낫겠죠...

차고에 갖다주면 끝...

그런데, 한 이런 차도둑질을 한 두세번 하다보니...

다음 목표는 바이크랩니다.
바이크...
바이크 운전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터라...
이 의뢰 준 놈 한참 욕했습니다...
차라리 버스를 훔쳐달라고 해라!!!!

그래도 사람 죽이는 것보다는 낫겠죠...

오프닝 화면중입니다...
이놈 이름이 디미트리였나...?

F로 시작하는 어떤 거물과 함께 있는데...
그놈은 너무나도 잔혹합니다.
수틀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놈이라...

그나마 디미트리는 좀 생각이 있는 듯하지만, 전혀 제어는 못하더군요.
그 거물이 고집부리면 막질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거물의 의뢰를 받아들여 지목하는 자를 죽이고 나면 일은 계속 꼬이기만 하더군요...
(솔직한 심정은 그놈을 죽여버리고 이 디미트리만 남겨둘까 하는 생각도...)

이 아줌마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좀더 진행해야 나올려나?

이놈이 아마 F로 시작하는 거물인 듯 합니다...
잔혹하고 냉혹하며 사람목숨을 뭐 파리만도 못하게 여기는 인간으로...

증거도 없이 자기가 배신자라고 지목한 놈을 죽이라던가,
자기 딸의 남자친구을 없애버리라던가...

맘에 안들면 그냥 막 죽입니다...
디미트리가 옆에서 제어하려고는 하지만 역시 막무가내로군요.

요즘 이놈 꼴보기 싫어서 좀스런 자동차 도둑질이나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사람 죽이는 것보단 낫겠죠...

이놈은 리틀... 죠던가...
하여간 마약상인 듯 합니다만...

말투가 영 거슬립니다.
짧은 단어 몇개로만 랩하듯 웅얼거리는데...
뭔소리 하는지...

더 심한건 이놈 집에 간적이 있는데...
이놈의 가족인지 친구인지 뭔가 뚱뚱한놈이 나와서는...

완전히 음절, 음율, 후렴구 삼박자 완벽한 랩을 해대는 겁니다...
그러면 이녀석이 통역해줍니다...

ㅡ.ㅡ

밤거리를 산책해보려 합니다.

간혹 거리의 여자들이 보이는데...
...
저런 타입은 음...

무섭네요.

차라리 이쪽이 낫죠.
다 까발리는 게임답게 표현수위도 상당한 편입니다만...

정작 저런 여자가 아닌 진짜 애인과는 전혀 표현되지 않네요...

음... 은근히 아쉬운 부분?

손대선 안될 금지된 게임 GTA4입니다...
이번 주말은 이거에만 폭 빠져 지내버렸네요... ㅡ.ㅡ

나름대로 착하게 살려고 했습니다만...
주변이 도저히 그렇게 안 놔두는군요.

갑자기 죽이려들지 않나... 죽임당하기 전에 먼저 죽이니 더 큰 세력이 압박하지 않나...

어렵사리 장만한 경찰차입니다... 만...
미션 한번에 날라갔습니다...

경찰 컴퓨터에 접속해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왠지 접속이 잘 안되더군요.

제 이름 검색해봤습니다...

검색 중...
이동네 범죄자가 저리 많았나?

제 기록은 없군요... 아직은...

사이렌 울리며 달리는 기분 하나는 최고입니다.
솔직히 신호고 뭐고 없는 겁니다...

휴우... 이러다 실제 운전도 이렇게 되버리지 않을려나 걱정입니다...

운전자 시점입니다.
죽어라 흔들리더군요. 멀미날 듯 합니다...

휴우.,,, 이게임 때문에 니드포 스피드나 릿지 레이서등이 제 컴에서는 찬밥입니다... ㅡ.ㅡ

가끔 운전하기 귀찮으면 택시 타고갑니다.
이게임 가끔은 현실의 저랑 똑같습니다...

감정이입 엄청나더군요.

택시기사는 안전운전. 준법준수 신호 철저...

아아 답답해... 택시기사 확 그냥...

임무 중... 어떤 거시기 가게라고 합니다...

일단 인상으로 제압하고...

총을 들이대는 겁니다.

성인샵치고는 진열품 수가 많이 빈약한데...?

우리나라건 없네요.

라면이랑 간간히 한글이 보이길래 혹시나 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무기샵입니다.

가끔 라이브로 넷플을 하면 순식간에 상대방으로부터 날아오는 박격포에 수도없이 날라갔던 저로서는...
무기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긴 여기서 산다고 라이브에서 쓸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가장 탐나는 것은 이건데 말이죠...
저는 저격수 체질이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종입니다.
뭐 특별한 건 아니고...
일단 오픈카면 다 좋습니다.

험난한 도시에서...
SG워너비의 '아리랑' 들으며 달리고 있습니다... 덜덜...

덧... 역시 손대면 폐인이 되버린다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슬슬 불붙고 있습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15. 23:48

추억의 콘솔게임기로 변신한 제 PDA(LG KC-1)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제 PDA입니다만...
모양도 이쁘고 성능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도중...


우연히 제타패드를 손에 넣게 되어 한번 연결해본 결과...
꽤 상태가 좋더군요...
물론 한번 인식시킬려면 좀 고생해야 하지만...


제타패드 접속한 모습... 거의 게임기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게임으로 실험해볼까요...
(실내에서 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사진보다는 게임평이 주가 될겁니다.)


패밀리용 드래곤볼Z-외전입니다.
드래곤볼Z와 Z2 모두 한글화되었는데, 가장 재미있는 이 게임도 어느새 한글화네요?
주저없이 실행~

초반입니다만 잘 되네요. 한 세번쯤 클리어한듯한데...
그때는 일본어라 공략집만 보고 해서 게임을 완전히 즐겼다는 기분이 아니었죠.
퀘스트도 빠뜨린 것도 많을거고...

아직도 생각나는 체폭광體爆光-가메하메파.
드래곤볼 영화까지 개봉되었던데...

게임은 상당히 기대됩니다만 영화는... 음...


게임중에 처음 접한 게임이었으며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울티마...
리처드씨가 우주먹튀하신 이후 EA에서 판권을 고집하고만 있어 더이상 울티마를 보기 어렵다는 게
슬플 따름입니다.

이런 식으로 오래전에 만들어진 울티마의 다른 버전을 볼수밖에...

근데 울티마 - 엑소더스라면... 울티마 3편이군요.


이건... 드래곤 퀘스트?
뭐 원래 PC판도 그다지 그래픽이 좋은 편이 아니었으니 그래픽은 나아진 듯 한데...
아무리 일본 콘솔이라도 드래곤 퀘스트가 되버리다니...

뭐 좀 더 해봐야 알겠네요.


이건 울티마 4편인 아바타의 길입니다.
울티마 시리즈증 상당히 스토리가 의미있는게임입니다...

전투신은 좀 비슷하네요.
그래픽은 더 좋아졌고.


어느정도는 만족스런 게임입니다.
화면이 널찍해진게 좋긴 합니다만... 역시 키보드로 하다 조이패드로 하니
조작법이 조금 어렵군요.


울티마 5편인 운명의 전사들입니다.
이게임은 꽤나 원작과 비슷합니다만 좀더 그래픽이 좋아졌고, 필드에서도 동료들이 보입니다.
조금 느릿한 기분이 드는군요.


그리고 제가 최초로 접한 울티마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좋아하는 울티마 6 - 잘못된 예언입니다.

한마디로 최강입니다.
조금 용량상의 문제인지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만...


원작과 똑같습니다.
원작을 정말 그대로 이식했네요.
가장 원작하는 기분으로 할수 있습니다.

뭐 이 게임부터는 슈퍼패미콤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가장 만족스럽니다.


조금 문제가 되는 울티마 7 - 검은 문입니다.
역시 상당히 잘 만들어진 원작입니다만...


액션게임이 되버렸네요.
버튼을 누르면 공격입니다...

뭐 아직 많이 해보지 못해서 자세한 평가는 할수가 없군요.

그래픽 등은 원작 그대로 수준인 듯 합니다.


라이브 어 라이브입니다.
7개의 족립된 게임과 중세편, 종합편으로 이어지는 상당히 평가 좋은 RPG입니다.
상당히 해보고 싶은 게임이기도 했고요.


한글화는 잘 된듯합니다.
지금껏 하지 못한데 미완성된 한글화때문이기도 했죠.
영문판도 없고 말이죠...


로맨싱사가 2입니다.
일반적인 RPG형식이 아닌 상당히 신선한 전개였지요.
일직선의 시나리오가 아닌 꽤나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울티마와도 비슷해서 그당시 일본어인데도 불구하고 클리어했습니다.

친구들은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하는 저를 보고 괴물이라고 했었죠...

다시 달려보는 겁니다.


반면 마지막 보스에서 항상 좌절했던 로맨싱 사가3입니다.
최종보스에서 번번히 물먹은 이유?
깜빡잊고 주인공들의 마법을 익혀두지 못했던 겁니다.

결국 마법없이 보스에게 번번히 패배...
되돌아가지도 못하고...

아픈기억때문에 훗날을 기약하던 중...
안타깝게도 아직 한글화는 없으나 영문판이 있길래 다시 잡았습니다.
이번엔 클리어하고 말겁니다.


추억이 많은 성검전설2입니다.
이게임은 클리어만 예닐곱번정도 됩니다.

거의 유일할 정도로 3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RPG라서...
이게임 이후 2인 동시 액션RPG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오락실에서 히트친 던젼 앤 드래곤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게임을 저와 같이한 사람도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권했었고,
맘이 맞으면 같이 클리어도 많이도 했었습니다.

한글화도 되었네요.

다만 지금은 사람들의 눈이 높으니 더이상 이게임을 권하기는 어렵겠지요.

이게임과 함께 성검전설3도 좋아합니다만 왠지 실행이 안되네요.
외전인 성검전설 - 마나의 전설 -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잘 하고 있고, 음악 또한
너무나도 좋아하지요.


이스3 - 이스의 방랑자 -입니다.
제가 이스 시리즈중 이게임까지만 클리어했네요.
옆에서 보는 젤리아드 스타일의 게임이며, 조작이 간단해서 재밌게 했었습니다.
전엔 일본어라서 스토리를 제대로 못느꼈는데...
영문판이니 확실히 해봐야겠네요.

워낙에 기기의 안정성보다는 CPU만 극한까지 높인 PDA인지라, 소리까지 키우고도 프레임 잘나오네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만...
솔직히 게임할 시간은 출퇴근 시간때뿐...

뭐 느긋하게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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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매하러 테크노마트에 간 김에 질렀습니다.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번째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입니다.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국내에 언제 들어왔는지 어느새 판매되고 있더군요.

정식발매가 맞기는 한거지...
소프트 자체에 한글이라고는 달랑 저 스티커 뿐이군요.
매뉴얼조차 그대로니 한글화는 음...

기대도 할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팬카페가 있기는 합니다만...)

매뉴얼이랑... DVD하나...
뭐 확장팩이긴 합니다만... 이전 확장팩과 같은 구성이군요...

매뉴얼은 영문버전 그대로입니다.

네버윈터나이츠2 삼총사...
오리지널과 첫번째 확장팩인 배신자의 가면...
그리고 이번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

옆모습입니다.
나날이 얇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될 금단의 게임...

GTA4입니다...

역시 비닐포장에 스티커만 딸랑...
그래도 꽤나 무시무시하네요.
18세이상 구입가능, 폭력성, 선정성, 약물, 언어의 부적절성, 범죄...

아하하하...
어떻게 정식발매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뭐 심한 장면은 삭제했다던가?)

가격이 꽤나 무시무시했던만큼...
패키지 구성은 괜찮은 편 같습니다.

케이스는 펼치면 리버티 시티 전경인 듯한 모습이 있네요.

그리고... DVD가 두장이나 되는 게임도 처음 보겠군요.
(용량 생각하면 아득하네요.)

잡지인 듯한 책자와, 폴아웃처럼 생존 가이드북 하나, 그리고 지도와 브로마이드가 앞뒤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게임도 섬뜩파워님 때문에 지름신 강림한건가... 하아...

이제 달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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