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시인 삽질바드 호감도 목록입니다.

아 스♡ +6 (개인실 방문 +1, 첫 등교시 +1, 바리스로부터 구출시 +1)
- 점점 조교되고 있어... 아스...

카나 유즈리온 +2
- 아스를 괴롭히면 너는 내 적이다! 망가뜨려 주겠어!!!

뱀부 토치카 +2
- 근성이 없어!!! 남자라면 근성! 근성! 도근성!!이 있을 뿐이야!!!

프레이 프레이 +2
크루즈 슈트롬 +2
- 똑같은 성격의 성(姓)만 다르다고...? 공략하기 편하겠군.

존 +1
- 언젠가 특대 뼈다귀로 굴복시켜 주겠다...
  견공은 인간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만고의 진리!


자끄 골 +1
- 아스와 잘 어울리는 초절정 미소년 드워프...
  면도용구 다 뺏고 독방에 이틀만 가둬봐야지...


캐서린 클라우드 +1
미나 다이스 +1
L.리사 +1
바쿠 라즈베리 +1
쿠거 데이먼 +1
코원 기제 +1
하니 드롭스 +1
네레티브 스틸 +1
- 미안해... 당신들은 내 안면인식장애를 탓해...








변함없는 일요일의 TRPG플레이였습니다.
다만 이제 부쩍 날씨가 더워졌더군요...


우연히 트위터를 하다가 나온 수면팩 이야기...
얼굴이 검은 편이라 하나 사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사진까지 올려주시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hermion81님...

그래서 오늘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오늘이 마지막 세일이라고 해서 간 건 아닙니다... 쿨럭...)



문제는 제가 구제불능의 길치라는 것... 건대 사거리가 건대역이 아니었다 말인가... 어딜봐도 파리바게트는 보이지 않고... 그래서 건대역에서 보드게임카페까지 걸으며 눈을 부릅뜨고 길가의 상호를 하나하나 노려보는 것 밖에는...


아아... 건대사거리가 어린이 대공원역... 그나마 찾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결국 구입... 오른쪽은 점원의 꼬드김에 넘어가 덩달아 구입해버린 자외선 차단제... 그리고 아래는... 제가 얼굴이 검긴 검은지 함께 챙겨주던 샘플들... ㅡ.ㅡ


틱톡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피규어가 늘었군요... 초절정미소녀 아스의 피규어...
어디서 등장한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징어라고 하던데...



오른쪽은... 아마 퀸즈 블레이드?
현재는 민폐 소대장 카나의 역할로...

그나저나 팀원들 하는 말...

'이거 판타지에서 쓰기엔 하기에는 노출도가 너무 심하잖아...'
'몰랐어요? 판타지의 여성들은 노출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방어도가 올라가는 것이 진리예요.'
'...'
'아 그리고 저거 풀 플레이트 메일이예요'
'!!!!'


우리의 영웅인 만년 뱀병장님도 큐브릭으로 납시었습니다... 만...
팀원중 꽤나 욕구불만이 심한 사람때문에 온갖 체위를 시연해야 했던 굴욕이...


귀여운 보컬로이드들... 그러나, 하쿠네 미쿠가 없으니 무효닷!!!!


그나저나 피규어들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데...
여자만 자꾸 늘어나니 왠지 좀...


그렇다고 남자 피규어들 좋아라 모으는 것도 그렇긴 하네...


아 남자도 있었군요...


좀 애석한 것은 이제 더는 틱톡에서 피자 먹기가 어려워졌다는 것 정도일려나... 하지만 피자 구입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거 같더군요.


또하나의 특수장비... 전자흑판입니다. 여기에 스타일러스로 쓰면 저렇게 써지고, 지울때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싹 지워지더군요. 어릴적 비닐을 훝어 지우고 하던 만능 스케치판이 생각났습니다. 뭐 5만원대 가격에 비해 배터리 교환이 불가능해 배터리 다 소모되면 쓸 수 없는 일회용품이라곤 해도, 버튼으로 지울때만 전력소모가 있다고 하니 꽤 오래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보통은 전지가 다 소모되기도 전에 파손이나 분실되기 쉬우니까요.


게임 시작... 저 전투상황은... 오늘 꽤 접전이 벌어졌던 두번째 인카운터 상황입니다...


얘는 누구더라...? 붉은 옷 때문에 혹시 시라누이 마이가 아닌가 했지만... 머리가 다르군요.


게임 끝내고 뒷풀이 중...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6. 5. 18:04

[펌]게임 속 미소녀에 매진하는 이유...?

11 : カンパチ(千葉県):2010/06 /05(土) 11:09:31.76 ID:zNvxzlFC
러브플러스  3차원
 │     │
 │     고백
  │   ┌─┴─┐
 │  실패    성공
 │   │ ┌─┴─┐
 │   │ 파국   결혼
 │   │ │  ┌─┴─┐
 │   │ │ 착취  자녀탄생
 │   │ │ │   ┌─┴─┐
 │   │ │ │ 남편 방해  이혼
  │   │ │ │    │    │
 │   │ ↓  ↓    │  위자료・양육비
 │   └→생지옥 ←─┴───┘
  │
 │
 │
 │
 ↓
천국
출처:[러브플러스+] 신작인 DSiLL 동봉판 예약으로 아키바 소프맵이 정신 나간 상태


-----------------------------------------------------------------------


미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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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어라어라... 액션 포인트를 소비하여 아직 포인트가 없는 NPC를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다들 액션 포인트를 쓰시는 거 보면 이번 플레이때 전투시 위기가 닥쳐도 아무도 액션 포인트가 없다는 이야기... 일까요...?

비밀연애의 폐해입니다...

연애는 하라고 할 때 공개적인 장소에서 하자구요.(어라?)


이왕 이렇게 된 거...

갈데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어디까지 가게 될 지 끝은 봐야죠.



음유시인 삽질바드 호감도 목록입니다.

아 스♡ +3
카나 유즈리온 +2
캐서린 클라우드 +1
미나 다이스 +1
존 +1
L.리사 +1
자끄 골 +1
바쿠 라즈베리 +1
뱀부 토치카 +1
프레이 프레이 +1
쿠거 데이먼 +1
코원 기제 +1
하니 드롭스 +1
네레티브 스틸 +1
크루즈 슈트롬 +1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6. 2. 07:30

상념0602 - 스트레스

아스라이전용 스트레스 진단법. 
노래가 절로 흥얼거리며 나온다... 
그러나 노래 가사가 원래 가사가 아니고 묘하게 투정이 섞여있는 경우는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경우다. 


(그런데 뭘로 스트레스가 쌓인건지는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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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6. 2. 07:01

투표하고 왔습니다.

일찍 일어난 김에 바로 다녀왔습니다. 투표소 내부 촬영금지이니 건물 밖 입구만... 
이제 더 잠을 잘것인지 아니면 놀 것인지 고민되네요. 

벌써 깨어있는 분들 계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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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31. 19:26

[펌]뭐야 이 광고!!! 무서워!!

- 되도록이면 혼자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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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31. 10:50

다이어트...

어제 다이어트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다들 제 몸집에 무슨 다이어트냐고 면박을 주더군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살찔까봐 다이어트 하는 게 아니예요.
한심하지만 불과 1~2년전에 입던 바지들이 안들어가서 별수없이 하는거죠.
못입게 된 옷들 다 버리고 새로 살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나마 군것질과 야식을 최대한 절제한지가 벌써 4개월쯤...
허리띠를 안해도 흘러내리지 않던 바지가 이제는 허리띠 안하면 주르륵 벗겨지는 거 보니 조금만 더 하면 될거같아요.

...

오늘 처박아뒀던 옛날 옷들을 한번 입어볼 생각인데... 자꾸만 조금 더 뒤로 미루자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간만에 꼭 보고싶은 영화가 나와서 영화모임에 참가했습니다.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 한 거라,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신 분들이면 익히 아실, '페르시아의 왕자'입니다. 1시간이라는 실제 시간동안 공주를 구출해야 하는 1편에서부터... 짤깍거리는 단두대에 허리가 반동강나 피가 철철 흐르는 장면과 쇠꼬챙이에 처참하게 꼬치가 된 왕자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지요.


영화 스틸샷과 주연배우들의 모습만 보고서는 고개를 갸웃한 것은 사실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에서의 향수를 별로 느껴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하긴 제가 PC판의 1, 2편 외엔 제대로 해본 게 없긴 하지만...


적어도 왕자라고 하면... 좀...

하지만 영화를 보니 주인공이 왜 왕자인지, 그리고 어째서 아크로바틱한 액션들에 능한 지 알수 있겠더군요... 결론적으로... 왕자는 선택된 이후에도 국민들과 꺼리낌없이 어울리며 자기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면 납득되기도 하고 말이죠.


게다가 천천히 살펴보면 게임의 분위기도 물씬 나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 보입니다. 복장이라던가, 얼굴이라던가, 수염과 헤어스타일이라던가 말이죠.


가장 좋았던 것은 영화 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아라비아의 대사막, 그리고 페르시아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중동의 음악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간단히 언급하자면, 페르시아의 왕자들이 부왕의 허락을 받지 않고 타미나 공주의 왕국을 습격합니다. 그녀의 왕국이 페르시아의 적국에게 무기를 공급한다는 빌미로 말이지요.


그 와중에 '전설의 단검'이 우연히 왕자 다스탄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비밀이 담긴 단검과 함께, 타미나 공주를 데리고 다스탄 왕자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정처없이 도주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애초에 첫 영화 시작할 때 디즈니의 로고가 나오길래... 저는 그 순간부터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해피엔딩일 것이다.

이미 팀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뼈저리게 실감했던 부분이지요. 그 어떤 감독이라도, '온가족이 함께 보는 행복한 동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디즈니 아니겠어요(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팀버튼 감독의 괴이하고 음울한 세계를 바랬고, 페르시아의 왕자에서는 좀 더 잔인한 묘사를 바라기는 했지요... 허리 정도는 두동강나 줘야 할거 아닙니까...)

하지만 디즈니 로고를 보면서 그정도만 마음을 먹으면 상당히 볼만한 영화입니다. 특히나 볼거리가 참 많지요. 어찌나 왕자와 공주답지 않게 생고생을 해대는지... 주인공이 참 영화찍으며 고생을 바가지로 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왕자 삼인방. 아무래도 그동안 왕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관들이 꽤나 깨져 나가기는 합니다만... 뭐 따져보면 제가 '아랍 왕자'들에 대해 잘 알고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제이크 질렌할...

훈남이었어!!!!


당신을 왕자로 인정합니다...


끝으로, 어떤 한 고마운 미(?)청년이 보내준 원작게임입니다. 영화를 보니 게임을 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솟더군요. 타미나 공주의 실루엣이 보이네요.


...


그런데... 왕자 얼굴이... 참...

미안해 소주군...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


소주군과 제가 함께 입을 모아 기원했죠. 후속편을 꼭 보고싶다고. 물론 저 스샷은 최근에 나온 게임이긴 합니다만, 이런 정도로 후속편이 제작된다면 꽤나 재밌을 거 같아요. 후속편은 제발 디즈니 말고 다른 데서 맡아주기를... 제가 알기로 게임도 후속편은 어둡고 음울한 스토리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타미나 공주의 모습입니다. 시간의 모래에서는 그저 말많은 공주였지만 후속편으로 갈수록 왕자를 직접적으로 도와주지요.


이렇게 보면, 공주 역할을 한 젬마 아터튼도 괜찮았어요. 공주면서도 그녀 역시 고생을 많이 했지요.

영화를 보고 나서 뒤풀이도 꽤나 원없이(?) 즐겼지요. 새벽까지 따라다닌 거 같으니, 거의 후반에는 제정신도 아니었지만... 그 와중에 경기 북부 회원들 몇분과 술마시면서 덕담들이 오갔던 거 같은데 거기서 술김에 트위터를 했다가 그만...


그러니까... 술김에 한 소리라고요... 너무 마음쓰지 말라니까요...


무써운 사람들 같으니... 술자리에서의 일에는 관대한 게 우리나라 아니었나요...? 정말 전 뭔 깡으로 폭탄주에 입을 대고 새벽까지 쫒아다녔던 걸까요... 하아...

오늘도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