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여행... 그래도 북쪽으로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활기차 보이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각 세력들의 힘도 영향력이 커지는 듯 하네요.


일단 절 쏜 양복장이를 찾는 것, 그리고 제가 전하려 했던 물건...
플레티넘 칩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일텐데 말이죠...
이제 차차 근접해 가는 듯 합니다.



뭣보다, 제가 살아있을 리 없다며 놀라는 자도 나오는 거 보니 금방이라도 뒷덜미를 잡아챌 수 있을듯 합니다. 혹시 절 쏠때 같이 있었던 자일까요? 제 협박이 통했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그 양복장이의 이름이 Benny라는 것과 현재 뉴 베가스에 있다는 이야기까지 술술 해줍니다.


드디어 보게 되겠네요. 뉴 베가스...


뉴 베가스 입구쯤에서 본 무기전문구역입니다. 무시무시한 보안에 카운터엔 로봇만 응대하는데, 앞으로 무기나 탄환이 필요할때는 여기가 딱일 듯 보이더군요. 온통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꽤 많이 취급합니다. 다만, 특별한 무기는 아직 안 보이는듯 하더군요.


드디어 뉴 베가스에 도착했지만, 경비를 서고 있는 로봇들이 들여보내주지 않습니다. 위에 보이듯이 뉴 베가스에 들어갈 자격을 보이려면 병뚜껑 2000개로 증명해야 한다더군요. 2000개라니... 현재 200개도 안되는데 말이죠...


들어가는 방법은 그 외에도 몇가지 되는 듯 보이지만, 말주변도, 기술도 부족한 저로서는 불가능합니다... 생각해보니 총기와 자물쇠 따기, 해킹과 수리 기술만 죽어라 올렸네요.


별수없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경비부터... 아무나 들여보내면 안되고 술취한 자는 내쫒고, 몸수색 하고 들여보내고 뭐 그런... 재미는 있었지만 영 보수는 짜더군요. 어느 세월에 2000개를...


그다음 아르바이트인 물건 배달까지는 괜찮았는데...


이 다음에 시키는 일이 자세히 내용을 이야기해 주지도 않으면서 할건지 말건지부터 정해두라고 해서 관둬버리고 나왔습니다. 대체 뒤가 얼마나 구린 일이기에 내용도 이야기해 주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가부부터 정하라고 하다니...

돈을 만들 방법... 그래서, 그래서는 안되지만 결국 도박에 손을 댔습니다...


첫번째 도박인 블랙잭입니다. 그나마 제가 할 줄 아는 것이기도 하고, 룰도 간단한 편이지요. 카드 숫자가 21에 근접할수록 승리할수 있으며, 21을 넘어가게 되면 패배해 버리지요...


다음은 룰렛입니다. 회전하는 룰렛에 멈추게 되는 흰 공의 위치를 판정해서 배율을 정하는 게임이긴 한데... 저 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다양한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홀수, 짝수, 붉은색, 검은색, 낮은수 높은수... 문제는 저는 영 소질이 없다는 점... 대체 어떻게 어디에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은 슬록 머신입니다. 흔히 보는, 동전을 넣고 무작정 당기는... 네 그거죠. 가로로 세 마크가 동일하면 배율대로 승리하는 게임기입니다... 만... 죽어라 동전 넣고 돌려봐야... 맨날 꽝이죠...


결과는 당연하게도... 패가망신입니다. 마지막 칩까지 모두 잃고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당연하겠죠... 멍하니 도박판만 바라봅니다...


그래도 근성! 근성!
보이시나요? 겨우겨우 2000칩을 넘겼습니다... 물론 게임의 특전인 세이브 로드의 힘이죠...

그나마 로봇에게 보일 병뚜껑 2000개는 주는 것이 아니고 그저 보여줄 뿐이므로, 없어질 돈은 아니라는 게 다행이네요... 저만큼 따겠다고 도박에 열중하고 있는 절 보는 동료들 심정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지금 TV를 보니 우연히도 도박중독증에 대해 심각하게 고발하는 방송을 하고 있어요...)


일단, 경비 로봇들에게 병뚜껑 2000개를 보여주면 통과시켜 주더군요.


아 좋아요~ 좋아~ 그동안 핵전쟁 폐허로 회색의 음울한 황야만을 돌아다녔는데, 이런 환락가가 존재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핵전쟁 피해를 피해갔다고 하던데, 정말 멋진 곳이네요. 물론 어디 들어가기만 하면 무기 압수를 하는게 좀 귀찮기는 해도 말이죠.


드디어 찾았다 이녀석!!!!!

절 쏜 양복장이 Benny입니다. 드디어 맞딱뜨렸군요. 문제는 현재 무기를 압수당해 빈손이라는 것. Benny는 일단 자신의 숙소 열쇠를 주며 이야기를 하자면서 먼저 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Benny의 숙소가 있는 층으로 올라가보니 거의 한 층을 통째로 쓰고 있네요... 으리으리합니다... 왠지 부아가 치밀어요... 이놈 너무 잘 사는데요?(그래서 챙길수 있는 것은 모조리 일단 챙기고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놈이 절 왜 쐈을까요...


이런 망할... 속았습니다.
결국 또한번 절 죽일 생각이네요. 올라오지는 않고 인터폰으로 놀려댑니다. 한순간이라도 대화로 용서해줄까 했던 제가 한심해집니다. 저놈... 다음에 잡히기만 하면 제가 "반드시 죽여서 없앤다!!!"라고 두번 세번 다짐을 합니다.


음? Benny가 투입시킨 조직원들... 맨손인 저와 총도 없이 당구 큐대로 무장한 Boone에게 다 전멸했어요...(뭐냐 너희들은...) ED-E가 총을 쏘긴 하지만... 뭐 다행이긴 다행이죠? 이번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정말 Benny 이놈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하지만 놈의 작업실에 가봐도 이미 Benny는 튄 뒤였습니다. 그의 작업을 돕던 Yes Man이라는 떠벌이 로봇만이 남아있네요... 말이 많긴 해도 Yes Man으로부터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운반하던 플레티넘 칩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상당히 중요한 존재. Mr. House와 만나게 되네요.
정체야 알길 없지만 컴퓨터 통신으로만 자신을 드러내며, 뉴 베가스의 모든 로봇들과 네트웍을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존재인 듯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플레티넘 칩의 원 주인이었던 듯 하고 Benny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려주네요.

일단 그의 말에 따라 Benny를 추적해 가기로 합니다.


가끔 게임하면서 멀리 내다보며 감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런 정경을 보게되면 참 후련하고 기분좋더군요.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이나 폴아웃 3 할때도 종종 멋진 경치를 보는 기쁨으로 몇시간을 그냥 돌아다니던 때가 있었지요.

게다가 이 베데스다 제작사는 무서운 점이... 저 경치가 그냥 배경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지요. 오픈 월드 게임을 참 잘 만드는 제작사라... 막상 가보면 저곳마저 필드가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일이겠지... 하며 정보수집삼아 왔다가 덤태기를 쓰게됩니다... 난데없이 무슨 구세주 어쩌구 추켜세워주면서 지하에 나타난 악마들을 모두 없애달라고 합니다... 아... 악마라고?


악마라고 하는 것은 바로 Nightkin인데요, 악마라고 부르는 이유가 보이지가 않아서라고 하네요. 보이지가 않는다는게 무슨 소린가 하고 내려가보니... 이놈들... 하나같이 스텔스 상태더군요... 덜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안심하고 걷다가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고 나서 돌아보니 저런 상황이 되버리는 경우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무서운 놈들...


그나마 가끔 스텔스 장치를 주더군요... 제 경우 권총만 다루는지라, 정면승부는 무리라서 적을 유인해서 코너를 도는 순간 머리는 노리는 식으로 해서 겨우겨우 격파해 나갔습니다.


계속 헤매다보니 말을 걸어오는 한 구울...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끌려갔는데, 죽었다는 것은 알지만 아무래도 확인하지 않으면 움직일수가 없다면서 저에게 살펴봐줄수 있냐고 부탁합니다. 어짜피 제 일은 이 지하의 모든 Nightkin을 몰살하는 것이므로 구석구석 다 뒤져봐야겠지요.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지하 감옥 열쇠를 구해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역시 그녀는 죽어 있더군요. 다시 돌아가 죽음을 확인해주면 그는 그제서야 납득하고 그곳에서 떠납니다... 그나저나... 그도 무섭긴 무서웠나 보군요. 뭐 남은 거라도 있을려나 하고 올라가볼려고 했는데 정말... 함정으로 요새를 만들어 두었더군요...


그리고 결국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Nightkin까지 쓰러뜨렸습니다. 꽤나 힘들었네요... 그래도 권총으로 모두 다 제압했다는게 대단합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얻긴 했네요. 이런저런 부품들을 들고 Primm의 고장난 로봇을 수리했습니다. ED-E라고 하는데 동료가 되어주네요. 인지력에 보너스가 생기는 것 같고, 장거리 레이저 사격으로 보조도 해줍니다.


그리고 이건?


마지막 Nightkin을 쓰러뜨리고 주운 무기였는데 병뚜껑 1000개 가치가 넘어가는 무기네요? 뭔가 특별한 레어템인가 봅니다...만... 아쉽게도 전 근접전을 하지 않아서 말이죠... 총 같은 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일단 모텔 금고에 조심스레 보관해둡니다...


이제 악마들을 다 해치웠다고 보고하러 가면...


그는 자신의 구울들을 이끌고(왠지 하나같이 우주복 같은 것을 입고 있더군요...) 거대한 로켓들이 준비되어 있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위대한 여정'이라는 거... 결국 저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나 먼 우주로 가는 거더군요... 황당함에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만... 정작 본인은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부족한 게 있다며 도와달라고 합니다(대체 저는 이 사람들에게 뭡니까요...)

일단 연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Novac의 공룡 상가에 가서 구입해옵니다. 창고 안에 잔뜩 쌓여있다고 하길래 열쇠를 구입해서 들어가니 방사능 투성이더군요. 일단 방사능 약을 먹고 싹 주워왔습니다.


다음은 로켓의 주요 부품... 이 할머니에게 돈을 주고 사오면 되더군요. 그리고 여기에서 ED-E가 갑자기 어떤 음성 기록을 틀던데, 무슨 소리인지는 자세하게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암호 같은 것으로 기록을 들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는 추측밖에는...


그리하여, 드디어 모든 준비가 다 되었나 보군요.


마지막으로 저의 손으로 발사 스위치를 누릅니다. 결과야 어쨌든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빌며...
소원을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Novac의 공룡 상가 윛층으로 올라가 보면 저격수인 Boone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내를 잃고 실의에 잠겨 있는데, 범인이 마을 사람들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섣불리 믿을 수 없는 마을 사람들이 아닌 이방인이자 낮선자인 저에게 부탁을 해옵니다.

이때부터 주민들과의 탐문수사가 기나긴 시간 동안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일일이 물어보고 다녔지요.


그러나 허탈하게도 증거는 전혀 엉뚱한 그늘에 있더군요. 친절해 보였던 모텔 여주인의 의자 아래, 금고가 있습니다.


금고를 열어보니 Boone의 아내를 팔아넘긴 내용이 적힌 종이가 나옵니다... 보기와는 다른 아줌마였군요. 모텔 주인...

증거를 잡았으니, Boone가 준 베레모를 쓰고 범인을 마을 앞으로 데려갑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그녀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쓴 거겠지요...


복수를 마친 그에게 이제 앞으로 뭘 할거냐고 물어보니 저처럼 방랑이나 해볼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따라오겠냐고 했더니 동행해주네요.


이로서 귀여운 로봇과 저격솜씨가 일품인 군인이 합류하게 되어 셋이서 여행하게 되었네요. 왠지 마음이 든든합니다. 다음 목적지를 향하는 겁니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그럭저럭 목적지에 도착한 거 같은데, 문이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필드가 꽤 넓은지라 한참을 돌아서야 겨우 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만...


문지기들이 아무나 못 들여보내주겠다고 할때 원하는 것은 어디서나 똑같네요... 결국 뇌물을 쥐어주고서야 안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Primm의 새 보안관이 되어달라고 부탁할 사람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동의하고 Primm까지 와주긴 했지만 자신이 보안관이 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음 그런데, 카지노 안의 로봇인 Primm Slim을 보안관으로 프로그램할 수도 있는 모양이네요? 뭐 그래도 아무래도 로봇이 보안관 하는 것보다는 사람이 맡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램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허가를 받으러 가야하겠네요.


남쪽의 주둔기지로 가는 길에 역시 습격자들이 우글거립니다. 도중에 들르게 된 길 위의 경찰서에도 도적들이 진치고 있더군요. 유치장 안에는 이미 누군가 죽어 있습니다.


편히 쉬시길... 그리고 전 그 옆 침대에서 휴식을...


괴물들을 물리치면서 먼 길을 걸어온 끝에, 드디어 주둔기지가 보이는 듯 합니다. 꽤 특이한 동상이 둘 서있네요.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고, Primm의 새 보안관의 허가를 받아 Mayers가 새로운 보안관이 되고 임무는 완료되더군요. 이로서 Primm의 일은 일단락 된 듯 합니다. 그리하여 다시 양복장이를 따라 그 자취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떠나기 전에 한가지, Primm에는 고장나버린 로봇이 하나 있는데, 수리할 수 있다면 가져도 좋다고 하네요. 부품들이 좀 더 필요한 모양이라, 일단 부품을 찾아보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도중에 마주친 일단의 사람들... 일단 공격하지는 않네요. 다만 자신들이 한 일을 알리라고 말하고 가버립니다. 그런데... 뭘 했길래?


처참하네요... 사람들은 죽어있고 그나마 살아있던 갱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놨습니다. 풀어줄려고 했지만 이미 죽어가고 있는지라 풀어주면 죽을거 같다는군요. 저대로 둘 수 밖에는...


결국 이 사태를 주둔기지에 알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뭔가 대책을 취하지는 않는 듯 하네요. 아니, 이걸로 끝? 당신들 군인 아니야?


건물중 한곳에 숨어있어서 화를 피한 갱인 듯 한데, 아까 두 사람이 잡혀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치를 듣고 이왕이면 구하러 가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해주기로 합니다.


알려준 곳으로 가니 과연 두사람의 포로가 잡혀있네요. 그리고 지키는 사람이 둘... 일단 이 리전이라는 집단은 절 적으로 간주하고 있지는 않기에 공격하지는 않는데, 제가 풀어주면 바로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해오네요. 게다가 둘 뿐인줄 알았는데 수도 참 많고... 두사람의 갱 포로를 구하려고 수많은 리전들을 적으로 만드는 것도 무리인지라 결국 나중을 기약하고 되돌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길을 떠나 도착한 곳이 바로 Novac이라는 곳이네요. 저 공룡동상... 왠지 참 낯익습니다. (생각해보니 베데스다가 게임쇼에 이 게임을 출품할때 저 공룡 동상도 같이 왔었다고 했죠?)


이곳은 숙박업도 하고 있나 봅니다. 모텔을 병뚜껑 100개에 무기한 빌릴 수가 있네요.


그래서 빌린 모텔입니다. 폴아웃3의 메가톤 숙소를 생각나게 하네요. 꽤 잘 꾸며진 방입니다. 크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곳이 제 주된 거점이 될 수 있을거 같네요. 한잠 푹 자고 다시 출발입니다.


아... 저건 Dog Meat... 볼때마다 그리운 누군가 생각나네요...


이곳에서 양복장이에 대한 실마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행적을 알려주는 대신에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네요. 왠지 불안한 느낌... 결국 거래를 하기로 하고, 공장의 구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알아봐 주기로 합니다. 얼마나 고생하게 될 지 알지 못한 채 말이죠...


그리고 그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살짝 훔쳐본 단말기... 여기서 바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는 것도 모른 채 저는 부탁한 대로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공장으로 들어가자마자 인터폰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공장 안은 구울들이 우글거립니다. 상대하는 데 어려움은 없지만, 총알이 넉넉하지 못하다는 것이 항상 신경쓰이지요.


공장 안을 헤매이다가 한 단말기에서 어느 방의 암호를 손에 넣게 되는데, 이 방이 어디인지 찾지 못한 거 같습니다. 딱히 잠겨있던 문은 없었는데요, 어쩌면 제가 무작정 열어대던 문 둥에 하나였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결국 공장 안의 사람들과 만납니다. 인터폰으로 절 오라고 했던 사람은 Jason이라는 구울과 이야기를 하라고 하고, 그의 말대로 Jason을 만나보니 그가 놀라운 이야기를 해줍니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어디까지나 평화를 사랑합니다. 폭력보다야 말로 해결되는 편이 좋죠... 하지만, 이렇게 다짜고짜 죽이려고 달려든대서야... 정당방위인 겁니다. 제가 머리를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겨우 자취를 쫒아 한 지점에 도착했습니다만, 영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네요. 멀리서 마구마구 총을 쏴댑니다... 들어가기는 해야 할 거 같고 말이지요... 다행히 근처의 경비에게 말을 걸어보니 지금 이곳은 갱들에게 점령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유혈사태를 피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전편에서도 꽤 공포였던 대인지뢰... 근처로 가면 폭발하고, 아주 짧은 시간만 해제해서 가질수 있습니다. 물론 실패하거나 어물거리면 팔 다리 하나둘 날아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삑삑거리는 순간 소름이 끼칠 정도죠...


다행히 갱들 몇을 쓰러뜨리고 건물로 진입하는 데 성공합니다... 음? 여기가 카지노인가 보네요?


안의 사람들은 다행히 갱은 아닌거 같네요. 대화가 통합니다. 다만... 제가 쫒는 남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진 사람이 지금 갱들에게 납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뻔한 이야기가...

불길했던 느낌 그대로, 제가 가서 구해야 할 판입니다... 별수 없죠...


그래도 카지노가 맞긴 맞나보군요. 슬롯머신에 카드게임 테이블, 룰렛까지 있습니다. 다만 하나쯤 해볼까 했지만 지금은 안되나 보더군요. 작동도 안되고, 룰렛이나 테이블에는 미녀(?) 딜러가 없습니다...


그리고 알려준 앞 건물 역시 카지노... 여기서는 도박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도박보다도 무서운 아저씨들이 달려듭니다. 여기는 갱들이 점령했나보군요.


아, 누카 콜라 자판기. 이번에도 등장하는군요. 꽤나 반가운걸요.


누차 말하지만 전 폭력을 안 좋아합니다... 그런 화염방사기 같은 걸 휘두르지 말아달라고요... 대화로 해결할 수 없을까요? 별수없이 사람을 죽이게 되면...


참 짭짤하네요(뭐가?)

전리품이 가득해져서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지만, 전편에서도 그랬듯 총이나 방어구의 부속과 부품을 몽땅 빼내서 뜯어고치다 보면 무게만 잡아먹는 장비품들을 꽤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 수리기술이 낮아 영 효율은 안 좋지만, 총으로 살아남는 건맨으로서는 총의 상태를 그럭저럭 최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드디어 구해야 할 사람을 찾은 듯 합니다. 다만, 뭔가 좀 물어보려 했더니 지금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안전해진 뒤에 말해주겠다고 하며 가버립니다... 설마 속은 건 아니겠죠... 아무래도 전 영 어리숙해 보이나 봅니다. 말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을 시도할 엄두도 안나네요.


이 게임의 재미 중 하나, 자물쇠 따기입니다. 쉬우면서도 긴장되는 것이, 머리핀으로 각도를 맞추고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야 하는 거라, 각도가 정확해야 문이 열리게 되고, 각도가 틀리면 아까운 머리핀이 부러집니다. 정말 폴아웃3만큼 머리핀이 귀해보이는 게임이 또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의 자물쇠 따기보다 이 자물쇠 따기가 더 재밌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재미인 해킹입니다. 아무리 핵전쟁 이후라곤 하지만 윈도우 운영체제도 아닌 하나같이 DOS 스타일인 것이 좀 의아하지만(그럼에도 전 윈도우 스타일보다 고전적인 DOS 스타일을 더 좋아하지만 말이죠), 이 단말기들을 해킹하게 되면 상당히 여러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숨겨진 기록 파일을 읽는 것에서부터 보안장치 해제나, 이런저런 첨단장비를 제어할 수도 있죠.


해킹방법도 별로 어렵지는 않고 재밌는데, 4번의 기회 안에 암호를 집어내면 되는 겁니다. 화면안의 기호들 중에 단어들이 몇 보이는데, 이 단어들 중 하나가 진짜 암호입니다. 만약 틀렸을 경우 영어단어 야구 게임처럼 오른쪽 아래에, 원래 암호와 몇개의 철자가 맞았는지 숫자로 나오게 되는데, 그걸 잘 이용해서 진짜 암호에 접근해 나가면 됩니다.

거기다 저처럼 Science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높여나가면 해킹은 점점 쉬워지는데, 저 기호들이 쓸모없어 보이지만 찬찬히 훝어나가다 보면 여는 괄호와 닫는 괄호가 동일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위 사진의 왼쪽 제일 아래를 보시면 {_"}인 부분이 보입니다. 여는 괄호가 중괄호로 동일하고 한 줄에 있지요. 이걸 찾아서 클릭하면 두가지...(맞나...)중에 하나의 힌트가 생기는데, 첫번째는 가짜 암호가 저절로 하나 제외되게 되고, 때로는 실패 횟수를 초기화 해줍니다. 즉 세번 틀렸다 해도 이 힌트가 생기면 다시 4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한두번은 대충 찍어보고 두번 다 실패하면 괄호를 찾아 틀린 암호를 제외하거나 실패회수를 초기화하고 다시 하면 꽤 해킹은 쉽지요.

뭣보다 세번 실패해서 남은 회수가 한번이라면 마지막 기회까지 날려버리지 말고(해킹에 실패하면 후반부의 특별한 능력이 없는한 재도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취소했다가 다시 도전하면 모든 게 바뀐 상태로 다시 4번의 기회가 주어지니 재도전이 편합니다.


어쨌든 구해준 답례로 그는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다행히 여기서 추적은 이어질 수 있겠네요.


그런데 지도를 보니 가까운 군 막사로 화살표가 있길래 뭘까 하고 가봤더니... 역시 일거리네요. (역시 최근 RPG의 주인공은 별수없는 용병인걸까요...) 보급품이 부족하다며 주인공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보수만 많다면야 전 상관없지만 말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좀 먼 길이 되겠군요.
새로운 길을 떠나기 전에 잠시 잠을 자둬야 하겠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드디어 폴아웃 3 뉴 베가스의 첫 모험을 떠나...려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상한 상황이네요? 황무지 세계의 정경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누군가 묶여있고 그 앞에서 그를 묻어버리려는지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양복입은 조직원과 똘마니(?)들... 참 삭막한 세계구나 했는데, 웬걸, 정작 묶인채 묻히기 일보직전인게 바로 저더군요...

뭐라고 지껄이더니 바로 저에게 총을 쏴버리는 양복장이... 그리고... 모든 게 어두워졌습니다.
씁쓸한 출발이예요...


로딩화면도 꽤 세련되게 변했네요. 가운데에 뭔가 했더니 룰렛이었어요. 괜히 카지노가 아니군요.

그러고보니 폴아웃3 본편에서는 볼트 101에서 태어나 19세까지 자랐는데 말이죠... 아버지가 볼트에서 나가버리는 바람에 쫒겨서 같이 나가게 되었지만... 이번 세계는 그때로부터 3년 후 세계라고 하니... 하긴 그때 주인공과도 아무런 관련없는 다른 사람이겠죠. 그 주인공은 게임 엔딩때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 되니(생각해보니 남을 대신 희생시켰을 경우에는 살아있을 수도 있겠네요.) 주인공은 딱히 기대 안하지만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도그미트는 만나보고 싶네요.


어쨌든 정품과 같이 온 코드를 입력하여 Mercenary Pack을 습득했습니다. 특전이란건 이래서 기분좋은 거겠죠.


깨어나 보니 한 노인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절 이리저리 살펴주네요. 아무래도 총맞고 파묻히기까지 했는데 어떻게 살아난 모양입니다...


그리고 능력치 결정화면... 전편에서는 아기때 그림책을 보며 결정했는데 지금은 뭔가 테스트용 검사장치 같군요. 일단 전 자물쇠와 컴퓨터에 도통한 건맨을 선호하는 관계로 Agility와 Intelligence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심리분석 질문... 아무래도 전편의 적성검사처럼 저의 기술들을 결정하는 듯 보이는데, 어짜피 끝나고 다시 정할 수 있으므로 대충해도 상관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제가 생각한 답이 보기에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깨진 사슬'같은 거 말고 '가로등' 같은 거 물어봐야죠...



기술 결정화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입니다만, 전 소형건을 선호하고 자물쇠 따기나 해킹을 재밌어합니다. 따라서 Guns, Lockpick, Science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건 게임하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또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 거겠죠.


그리고 이번 게임에서 '전문화'라는 게 새로 생긴 듯 하네요? 두개의 '전문화'를 고를 수 있길래 Fast Shot(속사)와 Kamikaze(신풍神風-카미카제:이건 분명 일본어인데... 자살 특공부대가 생각나는 기술이름에 왜 액션 포인트 증가 효과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메뉴는 '하드코어'모드를 할것이냐 묻네요. 말 그대로 하드코어... 사실적으로 계속 물과 음식을 먹고 실시간으로 잠을 자야하고 방사능 수치도 신경써야 하고... 등등등... 아무래도 게임이 너무 쉽다거나 극악의 난이도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모드인가 봅니다.  전 아직 초보니 패스...

안그래도 오래오래전 디아블로 2의 하드코어 캐릭터를 35렙인가까지 키웠다가 실수로 죽임당한지 며칠간 시름에 잠긴 적이 있었다죠... 흠...


어쨌든 드디어 황무지로 나왔습니다. 전편에서 볼트 101을 마악 빠져나왔을 때의 감흥이 떠오르네요. 읽단 이 황무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없는 위험스런 곳입니다.


일단 먼저 박사가 충고해 준 대로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살롱의 Sunny Smiles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사격 연습도 시켜주고 몇몇 괴물들을 잡는데 데려가서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전편보다도 꽤 괴물들이 멋져졌네요. 생각해보니 이런 도마뱀은 전편에서는 못본 거 같은데...?


결정타 장면... 아마 이맛에 폴아웃에서 건맨 하는 거 아닌가 합니다.


여하간 괴물들을 다 잡으면 이제 물건 제작법을 알려주겠다면서 두가지 재료를 구해오라고 하더군요. 학교 건물 근처와 무덤가... 뭐 사마귀와 거대 파리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앞으로 황무지에서 살아남으려면 그정도가 문제가 되서는 안되겠죠.


두가지 약초들을 뜯어오면 모닥불 근처에서 회복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전편에서는 공구 선반에서만 만들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닥불이 추가된 듯 하네요. 전에도 화학 제조는 있긴 했지만 기억으로는 집에서 하루에 하나정도 무작위로 만들어졌던 듯 합니다. 이번에는 여러 약물을 필요에 따라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옷입니다. 이미 익숙한 볼트 피난민 전용 복장인 듯 합니다. 등에 21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볼트 21에서 나온 옷인 듯 하군요. 하긴 절 구해준 그 노인의 부인이 입었던 옷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복장이 정품 코드로 얻은 머시너리 팩의 옷입니다. 옷의 방어력이 어느 수준 이상은 되는지, 아직까지는 수월하네요.


약을 제조하는 법까지 배우고 나면 다시 살롱으로 가서 Trudy라는 마을의 큰어머니 격인 여인에게 인사를 하라고 합니다. 그 말대로 살롱으로 돌아와 그녀에게 말을 걸면 절 쏘았던 그 양복장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에 아버지를 쫒아 다녔던 것처럼, 이번에는 절 쏜 남자를 쫒아 다닐 운명인 듯 하네요.


마을 밖에서는 한 로봇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로봇이 바로 무덤에 파묻힌 저를 파내서 의사에게 데려다 준 생명의 은인이더군요. 혹시 동료가 되어줄려나 했지만 아직은 별다른 대화는 따로 되지 않네요.


자취를 쫒아가다 괴물들을 좀 죽이니 레벨 2가 되었습니다. 새로이 빠른 재장전을 익히고...


위험이 가득한 황무지로 진짜로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괴물 뿐 아니라 인간들도 죽이려고 달려드는군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12. 4. 11:04

폴아웃3 - 뉴 베가스 - 도착했네요.


전에 블로그를 보고 연락주셨던 이벤트... 폴아웃 3 패키지를 오늘 드디어 받았네요.


그때 참 한심하게도, 폴아웃 3 - 뉴 베가스를 보내준다는데, 폴아웃3는 PC판으로 가지고 있는 터라, 혹시 원본 없으면 실행 안되는 확장팩이 아니냐고 되물었던 적이 있지요...

네버윈터 나이츠나 드래곤 에이지 같은 확장팩은 원본이 있어야만 실행되니, 그리 동떨어진 말은 아니거든요. 뉴 베가스도 폴아웃 3의 단순 확장팩인 줄만 알았거든요.


하긴 원작과 확장팩이 서로 다른 플랫폼으로 각각 실행되는 것도 또 있긴 하네요. PC용 스트리트 파이터 4, PS3용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처럼... 멀티 플랫폼이라는 게 이런 경우에는 좋네요. (그러고보니 어쩌다가 원작은 매번 PC판, 확장팩은 PS3판으로...?)


포장을 뜯어보니 풍성합니다. 요즘 한글화는 거의 못한다해도 대사집들은 충실하네요. 게다가 서비스팩 코드까지...


샌드박스 게임에는 최고를 달리고 있는 멋진 제작사 베데스다 옵시디언이네요.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과 폴아웃 3는 지금까지도 제 최고의 게임들중 하나지요.


분위기는 역시 폴아웃 그대로... 리볼버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참 멋지네요.


머시너리 팩 코드도 입력했습니다. 이제 모험을 떠날 차례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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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던전시즈가 가능해졌으니 다시 울티마 6 리메이크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도중에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지난번 모험시점까지는 팍팍 진행해갑니다.

아바타는 이번에는 마법사로의 길을 걷게 되네요.


언제나 고마운 로드 브리티쉬의 호의... 성안의 물품은 뭐든지 가져가도 좋다는 이야기에 꽤나 많은 물품을 챙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병사들의 휴게실에 꽤 많지요.


브리튼의 무기상... 사정 모른채 집안에서 주인이 영업하러 오기만 기다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작 일하는 곳은 상점안이 아니고 밖에 있는 작업실이더군요... 후...


뭐 어쨌든 브리튼의 사원도 해방하고 문게이트도 회복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다음은 유로 여행을 떠났지요. 지도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게 육분의인데, 브리튼 서쪽으로 나오는 길에 있는 길드에서 팝니다. 이게 없으면 지도에 현재 위치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꽤 길찾기가 곤란해지죠.


어쨌든 유에 도착하여 사람들에게 물어보다 보면 만트라도 알려주고 룬의 위치도 알려주네요. 룬은 현재 한 도둑이 훔쳤는데, 그 도둑은 감옥에 갇혀있고, 룬의 행방을 아직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옥에 가보면 죄수와 면회하고 싶다면 시장의 허가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시장의 허가서를 받아오면 죄수와 면담시켜 주는데, 죄수는 자신을 풀어준다면 룬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로서 꽤 여러번 사람들을 만나며 죄수의 사정을 해결해줘야 합니다. 죄수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다 룬을 훔친 것이니만큼, 죄수의 가족의 생활을 어떻게든 해결해 줄 방도를 찾아야 하죠.


그리고 유에서 만난 반가운 동료 자나. 직업은 드루이드로, 활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시장은 사정이 어떻든 정의는 정의라며 법대로 엄정하게 처리할 것만을 말합니다. 원래 법이란게 냉혹하며 차별없이 집행되어야 하는 것이야 맞긴 하죠.


고단한 하루... 유에는 왜 여관이 없을까요... 마을 밖에서 캠프로 밤을 지새웁니다...


다시 마을을 돌며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죄수의 가족을 보살펴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로인해 결국 정의의 룬을 받는 데 성공. 이제는 정의의 사원을 해방시키러 떠납니다.


유의 북쪽으로 가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두개의 이상한 아티펙트... 저널에는 기록되는데, 아직은 이게 누구의 것인지, 그리고 왜 여기 떨어져 있는지 알 길이 없네요.


꽤나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난 뒤, 그나마 날개달린 가고일이 하나뿐이어서 다행이었을까요. 겨우겨우 가고일들을 쓰러뜨리고 정의의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해방되는 정의의 사원... 생각해보니 예전 울티마 5 리메이크 시절에는 이 정의의 사원이 파괴되어 있어 갈팡질팡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그 근처에서 발견된 여성의 신발... 역시 저널에 기록됩니다. 대체 누구의 물품들일까요?


정의의 문게이트도 회복되었습니다. 이로서 브리튼과 유에서의 일들이 끝났네요. 이제 다음 도시는 미녹... 그리고 스카라 브레와 트린식 정도... 나머지 도시인 젤롬과 뉴 마진시아, 문그로우는 배가 있어야만 갈수 있는데, 현재 가고일과의 전쟁중이라 모든 배의 출항이 금지되어 있는 터라... 일단 배 없이도 갈 수 있는 세 도시부터 먼저 가봐야 겠네요.

지난번에 트린식에서 좌절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일단 미녹부터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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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군요. 일찍 일어난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잠을 못 잔겁니다. 도무지 잠이 오지 않네요... 몇달째 밤에 자려고 눈감은채 뒤척이다가 때때로 결국 포기하고 일어나버리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그래서 그동안 한두장씩 모여버린 사진이나 올려볼까 하고 잡담을 씁니다. 정말 아무런 주제도, 뜻도 없네요...


플레이 스테이션 3로 나오는 소프트도 적고 롤플레잉은 더 적고 한글화는 그보다 더 적은 관계로 결국 플레이 스테이션 2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명작이 참 많았죠.


그 중 하나인 로맨싱 사가 : 민스트럴 송입니다. 보통의 흔한 롤플레잉과는 달리 서양식의 자유도 높은 롤플레잉을 표방하여 프리 시나리오로 정말 자유로운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스킬들도 순전히 운으로 습득하게 되는거라(전투하다 캐릭터 머리위에 전구가 반짝일 때만큼 기쁠때가 또 있을까요?) 게임 할 때마다 진행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게임처럼 같은 루트로 가는 것이 거의 가능성이 낮지요(제작사에서도 랜덤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퇴치하러 가서 너무 막강한 보스의 힘 앞에 전멸하기를 세번... 결국 다행히 성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성배를 찾아서 다시 도전하는 중입니다. 음, 그런데 저 성배도 완벽한 건 아니라고 하네요. 뭐 어쨌든 승리했습니다.

자유도가 높다보니 처음 시작할때 정말 헤매고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단점이지만, 그 순간만 극복해내면 꽤 재밌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지금 딱 재미 붙이는 중이네요. 합성마법도 써보고 무기 강화도 해보고...

오히려 전투회수로 스토리가 강제로 진행된다는데, 레벨 올린답시고 너무 전투를 많이 했나봐요. 이건 레벨도 주인공에게 맞춰지느라 레벨 올리면 올릴수록 적도 강해지는 데 아휴...


플레이 스테이션 3로는 롤플레잉이 그닥 없다보니 결국 삼국무쌍으로 가버렸네요.


삼국무쌍 5 엠파이어스입니다. 5탄처럼 캐릭터마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삼국지 스타일처럼 중국 전토를 정복하면 승리하게 되는지라 은근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뭐 그 와중에 원작을 마구마구 파괴하는 스토리 라인도 은근히 재밌습니다.

월영이 승상입니다... 조승상이 아닌 월승상...


게다가 허저랑도 참 친하게 지내는데다


압권은 제갈량을 차버리고 손책과 결혼했죠 아마... (불쌍한 제갈공명...)


결국 마지막까지 유언을 보필하여 중국 전토를 통일하였습니다. 장하다 월영...(사실은 중간에 유언따위 엎어버리고 월영이 황위를 찬탈하려 했지만 유언군에게 죽어라 밟히고 쫒겨나는 바람에 다시 로드했죠...)


초선과 소교가 시장에서 옷을 고르며 티격태격하는... 참 재밌더군요. 엔딩의 한 부분입니다.


롤플레잉좀 내달라고 소니!!! 한글화도 좀... 아이디어 팩토리 롤플레잉은 좀 자제해 주고(크로스 엣지 해보고 지쳐 버렸어요)... 파이널 판타지 13을 한글화까지 해주길래 플레이 스테이션 3의 한글 롤플레잉의 세상이 올거라 믿고 구입했다고... 지금 현실은...


그리고 저 역시 문명했습니다...

광개토 대왕님께서 중국도 일본도 모두 사뿐히 즈려밟아주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가는제 제 알 바 아닙니다... 덜덜...


TRPG할때 본겁니다만, 아이폰4는 아니고 아이폰3gs인데... 떨어뜨렸더니 유리가 깨졌다고 하시더군요. 고치는데 좀 번거로운가 봅니다. 그래도 터치는 잘 인식하기래 그냥 쓰고 계시는듯...

뭐 저정도면 약과죠... 제 주위에서는 스마트폰 분실한 사람만 벌써 세명인데... 트위터에서는 심심하면 올라오고...


이건? 멕시코 동전이랍니다. 중앙과 테두리의 재질이 서로 달라보이는데 신기하네요. 보통 작은 동전일수록 동전 자체의 화폐가치보다 제조원가가 비싸서 곤란을 겪는데 말이죠. 우리나라의 10원짜리 동전도 그랬죠? 그래서 디자인이 달라졌고...


아래가 제 PSP, 위가 TRPG 현 마스터의 PSP입니다. 그러고보니 제 PSP는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천번대의 초기모델인데... 직장동료가 좀 하다가 싫증나서 중고를 십만원에 인계받은 것 치고는 참 오래오래 잘 쓰고 있네요. 하긴 게임보다는 인터넷이나 트위터 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PSP 덕분에 스마트폰의 지름유혹을 버텨낼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법 인터넷 잘 되요.


거기다 몬스터 헌터 3P가 발매되었거든요. 사진은 체험판입니다만, 해보니 꽤 재밌더군요. 새로운 무기, 새로운 장비, 새로운 기술, 새로운 맵과 마을과 몬스터들... 그리고 둘씩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아이루들...

저역시 헌터인지라 정말 해보고 싶지만, 전 일본어에 약해서... 현재 몬스터 헌터 1과 2도 모두 영문판으로 산 터라, 3도 영문판 나올때까지 기다릴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궁금한건, 1에서 2로는 세이브 연동이 되었는데 2에서 3로는 어떻게 될지...(그동안 노가다한 재료가 그득하게 쌓여있는 터라...)


가끔 오셔서 승부욕을 발휘해주시는 형님... 결국 대전게임 위주로 가버리게 되더군요. 뭐 조금만 있으면 와우 대격변이 시작되긴 합니다만...


참 인상적이라서 어디선가 가져온 사진입니다... 제목을 '가이아의 눈물'이라고 하면 딱 맞을 거 같아요.


명장면이죠? 요즘 케이블에서 참 자주 해줘서 즐겨 보고 있습니다. 맘같아서는 블루레이라도 장만하고 싶은데 영 물건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아아... 히스 레져... 그의 조우커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개봉하기 전에 항간에서는 잭 니콜슨의 조우커보다 더 잘할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하며 두 조우커를 비교하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영화 개봉하고서는 잭 니콜슨의 조우커와 히스 레져의 조우커는 서로 비교할 수 없는 독립된 일품연기라며 호평을 받았지요. 그래서 더더욱 히스 레져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다음 편이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캣우먼이 정말 나와줄까요?


TRPG 모임이 끝나면 거의 항상 가게되는 만화전문 책방입니다. 늘 보는 거지만 항상 만화의 다양함에 놀라게 됩니다. 역시 일본만화의 범위라는 것은... 전 게임만으로도 버거워서 만화에 깊이 몰두하기는 어렵지만... 게임도 이만큼 다양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국내는 패키지는 이미 죽어 버렸고(해외도 거의 죽어갑니다만...) 온라인은 판에 박힌 듯 비슷한 게임들만 자꾸 나오죠.


좀 상태가 이상해서 청소라도 할겸 분해한 마우스입니다. 보통 마우스를 쓰다가 고장난 김에 새로 하나 산건데, 손에 피로가 심해서 펜형 마우스로 바꿨더니 정말 좋더군요. 이제는 보통의 마우스는 잡기 어려울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가끔 아침에 만들어 먹습니다. 샌드위치가 별겁니까, 달걀 후라이, 햄, 치즈 얹어서 전자렌지에 몇십초 돌리면 먹을 만 합니다.


역시 퍼온사진... 좀 어처구니 없는 것이 많긴 해도 이런 엉뚱한 생각이 모이다 보면 언젠가 진짜 역사를 바꿀만한 명작이 탄생하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이걸 알아볼 수 있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제 온 마음을 다 드릴 수 있을지도...
오늘 누군가의 싱숭생숭한 글을 보다보니 저역시 좀 싱숭생숭하네요. 역시 전 공통 관심사가 중요한가 봅니다. 그나저나, 저 시를 직접 부른 노래를 들어봤는데,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제가 상상했던 기대만큼은 아닌 거 같긴 해요. 역시 제 상상속에서 완성된 것이 현실과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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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원 다자바, 딜, 레오니다스, 미르.

현재 고용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상부로부터 명령서가 하달됨.
명령 내용은 '어느 위치에 있는 공터를 조사하라'는 내용.
지시된 위치로 이동하니 공터가 아닌 무덤가. 특히나 그곳에서 발견될 만한 무덤양식도 아닌 데다가, 세워져 있는 묘비들은 제작된 시점이 정작 무덤과 어긋나는 수상한 지점.

파티원이 도달하여 조사를 시작하자 갑자기 묘비들이 모이며 거대 몬스터화 하여 공격해옴.
상당히 고전했으나 승리함. 그러나 거기서 더이상의 조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로, 하루가 지나자 상부에서 '빨리 보고하라'는 내용의 독촉 명령서가 날아와 별수없이 그 상태로 보고하러 돌아감. 그러나 그곳이 공터가 아닌 수상한 무덤가였으며 괴물에 대한 보고내용마저도 믿으려 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이유로 결국 모두 계약 해지됨.

일주일 후 더이상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새로운 명령을 기다리는 파티원들에게 다시 명령이 하달됨.
명령 내용은 '어느 위치에 있는 공터를 조사하라'는 내용. 명령 내용은 이전과 동일, 장소까지도 동일. 석연치 않았으나 결국 그 장소로 다시 가보기로 하고 도착하자 이번에는 정말 공터. 그러나 세밀히 조사하는 와중에 그곳에 있던 무덤의 흔적과 비석, 유골들 모두 누군가 은폐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땅 속에 어떤 건축공간도 발견하여 위험하지만 조사해보기로 하고 들어감.

그러나 조사 중에 파티원은 결국 리치 둘과 유령 둘, 괴기스런 손 모양 몬스터 넷에 습격을 받고, 치열하게 싸웠으나 결국 몬스터들에게 파티원 전원 패배하여 쓰러짐.

아스라이 미르 정례보고 첫째 장.


다시 새로운 켐페인, 새로운 마스터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첫 파티결성으로 떠난 모험이어서인지 이리저리 우왕좌왕한 느낌도 들기도 했습니다. 뭣보다, 지난 켐페인때 에픽레벨 26렙까지 도달해서 플레이하다가 11레벨 캐릭으로 만들어 새로 플레이하려니 왠지 답답한 느낌도 드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서인지 마스터가 파티의 역량을 시험해볼겸 내보낸 몬스터에게 예상과 달리 죽어라 고전하는 사태가... 전에처럼 파티간의 협력이나 유기적인 연결도 아직은 미숙하지요(솔직히 저번 파티가 꽤 강했던 탓도 있긴 합니다만...)


결국 첫번 전투의 묘비 골렘은 힘겹게 물리쳤지만, 긴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수의 언데드 몬스터 그룹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거기다 한사람이 사정상 도중에 빠져나가 셋이서 정말 고생하며 싸우다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거리를 벌릴 타이밍을 놓치고 유령에게 이동을 봉인당한 채 집중공격받고 쓰러진 워로드...

적들이 온통 산개해 있어 광역마법을 쓸 타이밍을 놓치고 적들을 한데 몰려다가 기회 놓치고 죽은 마법사(아무리 그래도 넷한테 슬립을 걸었는데 결국 잠든 놈은 하나도 없이 모두다 내성굴림 성공해버린 건...)

접근하려다가 리치들이 깔아놓은 존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결국 마지막까지 저항하고 쓰러진 전사...

아무래도 좀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지도...


건대입구에 있는 Bar삭이라는 곳입니다 여기 찾느라 정말 눈오는 가운데 꽤나 골목골목 헤메고 다녔죠. 다들 방향치라는 게 이럴때 정말 문제더군요(제가 가장 심합니다만...)


바삭이라는 이름답게 튀김류가 주인 듯 한데, 같이 시킨 떡볶이가 참 맵다며 겁을 줬지만 솔직히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튀김류만 먹으면 느끼하지 않을까 해서 추가했던 매운해물볶음이 죽도록 맵더군요... 스펀지에서 로드 허가 매운맛 로드할때 왜 그리 괴로워 했는지 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 Created Using Wizards of the Coast D&D Character Builder ======
MIRR, level 11
Changeling, Wizard, Unseen Mage
Build: Illusionist Wizard
Arcane Implement Mastery: Orb of Deception

FINAL ABILITY SCORES
Str 12, Con 11, Dex 11, Int 23, Wis 9, Cha 19.

STARTING ABILITY SCORES
Str 11, Con 10, Dex 10, Int 18, Wis 8, Cha 14.


AC: 26 Fort: 16 Reflex: 21 Will: 22
HP: 61 Surges: 6 Surge Value: 15

TRAINED SKILLS
Arcana +16, Diplomacy +14, History +16, Religion +16, Bluff +18

UNTRAINED SKILLS
Acrobatics +5, Dungeoneering +4, Endurance +5, Heal +4, Insight +6, Intimidate +9, Nature +4, Perception +4, Stealth +5, Streetwise +9, Thievery +5, Athletics +6

FEATS
Wizard: Ritual Caster
Level 1: Shapeshifting Contortionist
Level 2: Disciplined Talent
Level 4: Phantom Echoes
Level 6: Arcane Familiar
Level 8: Armor Proficiency: Leather
Level 10: Coordinated Explosion
Level 11: Improved Orb of Deception

POWERS
Disciplined Talent: Memory Hole
Wizard at-will 1: Phantom Bolt
Wizard at-will 1: Magic Missile
Wizard encounter 1: Grasping Shadows
Wizard daily 1: Horrid Whispers
Wizard daily 1 Spellbook: Sleep
Wizard utility 2: Shield
Wizard utility 2 Spellbook: Float
Wizard encounter 3: Maze of Mirrors
Wizard daily 5: Phantasmal Assailant
Wizard daily 5 Spellbook: Visions of Avarice
Wizard utility 6: Invisibility
Wizard utility 6 Spellbook: Dispel Magic
Wizard encounter 7: Enemies Abound
Wizard daily 9: Face of Death
Wizard daily 9 Spellbook: Taunting Phantoms
Wizard utility 10: Mirror Image
Wizard utility 10 Spellbook: Mass Resistance

ITEMS
Spellbook, Feytouched Leather Armor +3, Orb of Impenetrable Escape +3, Boots of Surging Speed (heroic tier), Parry Gauntlets (heroic tier), Potion of Healing (heroic tier) (8)
====== Copy to Clipboard and Press the Import Button on the Summary Tab ======

가끔은 기분전환삼아 마음껏 달려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로인한 간덩어리 큰 차 절도범 4겠네요.

물론 전~혀 권장할만한 행동이 아닙니다. 게임속이 아니라면 바로 범죄지요. 환상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이 게임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지도상에 사람 표시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가보면 웬 맛간녀석이 있습니다. 자기 말로는 젊고 돈많고 약에 찌들었다는데, 헛소리를 하더니 갑자기 100달러를 주고 가버립니다. 그냥 공돈 얻는 이벤트인가 보네요. 역시 약이란, 할게 못된다는 교훈도 함께 말이죠...

100달러면 얼마더라... 12만원쯤 할려나요?


어쨌든 도박을 했는지 매번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는 사촌 로만때문에 니코 역시 조용히 살기는 다 틀렸습니다. 게다가 천성이 워낙에 욱하는 성질이 있는지라...


어쨌든 로만의 부탁으로 여직원인 멜로리와 그 친구 미쉘을 태워다 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남부터 바로 엮어주는 멜로리...

여자친구 사귀기 참 쉽죠잉
...(반면 현실은 참...)



옷이 촌스럽다 해서 옷가게를 찾은 니코... 넓은 가게인데도 솔직히 옷 종류는 그닥 많은 건 아닙니다. 하긴 이 게임은 심즈가 아니죠...


그래도 이건 좀 아니올시다...


요즘 이런 점퍼가 유행인듯 한데... 니코가 입으니 왜이렇게 배가 나와 보일까요...


매번 게임할때마다 꼭 마련해 놓은 경찰차입니다. 솔직히 경찰 미션 해보고 싶어서 구해놓는데 어렵더군요. 게다가 최근에는 경찰 컴퓨터 접속도 왠지 안됩니다. 원인을 모르겠어요... 좀 더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건지...


역시 자유의 도시답게 개방적인 성격인건가... 바로 전화와서 데이트 신청하는 미쉘... 그리고 이어서 오는 사촌 로만의 전화는 가볍게 씹어주시는 니코... 아무렴... 여자가 중요하지...


매번 게임때마다 탐만 내고 결국 손에 넣지는 못했던 저격총... 이번에는 구할 수 있을까요?


데이트 장소로 볼링장이 선택되었습니다. 솔직히 볼링이나 다트는 잘 못해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포켓볼을 칠 수 있는 곳이죠...


그래도 순전히 운으로 스트라이크도 두번이나 나오네요.


이런 실력의 저에게 지다니... 미쉘도 어지간히 볼링은 못 치는군요.


미쉘을 다시 집에 데려다 주면서 제가 타고 온 차가 그대로 세워져 있는 것을 봤습니다. 웬일로 아무도 손 안댔네요? 하긴 저 차 상태 보면 누가 가져가겠어요. 한번만 더 박았다가는 바로 폭발할거 같은 상태로군요. 경찰들과 추격전 좀 했떠니 차가 저모양이 되버렸군요.


도시는 넓고 탈 차는 많다.

이 차는 어느 기종일까요. 바퀴가 큼직한게 참 맘에 듭니다. 물론 코너링은 정말 안좋습니다...

노파심에서 다시 말하지만 전혀 권장할만한 행동은 아닙니다... 덜덜...


대체 빚을 얼마나 졌길래 이렇게 시달리는 건지... 결국은 로만때문에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 니코...


후우... 그리고 결국 살인까지... 그래도 앞으로 벌어질 악몽에 비하면 이정도는 약과에 불과하겠죠. 한때 착하게 살아보려 했는데... 정말 무리였다는...


결국 길고긴 하루가 끝나고 겨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군요.
내일은 또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