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2. 14:50

[펌]눈물나도록 공감되는 게임 영상

1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법이 틀린거였군요...



아아... 너무 와닿잖아...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22. 09:33

트위터 타뷸라의 늑대 시즌 4 진행중...



초반에 안타깝게 사망하신 @Qseop 님의 작품입니다...
저 아직은 살아있군요...

그런데...

엄연히 얼라이언스 진영이거늘... 제가 있는 위치가 언더시티...
포세이큰인가 붉은십자군인건가...(둘다 꺼림칙해요...)

여하간 늑대들이 여론몰이하다 실패하고 현재 늑대가 둘이나 화형된 상황...
남은건 늑대 한마리와 쥐 인간뿐... 다시 단서는 원점...

실은 저 오늘 희생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비가 계속 오네요. 주말쯤에는 화창할려나...?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TRPG하러 가는 길... 건대에 벚꽃이 만발하더군요... 이제 비오기 시작하면 다 떨어지겠죠?


이것은?


오오~ 참 재주도 좋으셔!!! 플레이때마다 전투 맵때문에 고생하다보니 완전히 아크릴판으로 5X10의 전투판을 10세트 만들어 오셨네요!


거기다 존(Zone)이라던가, 미니언이라던가, 이동이 힘든 지역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아크릴판들도 만들어 오셨네요, 수성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게... 직접 플레이해보니 엄청 편합니다. 그거 감탄할 뿐...


플레이어들의 반응...

"우리의 플레이가 최첨단화(?) 되고 있어!!!"
"이러다 우리 모든 멤버가 다 IPAD를 사서 플레이에 적용하며 하게되지 않을까!!!"

그냥 잡생각이지만... 지금은 옛날 초창기때와 달리 피규어나 시트 프로그램 등 이런저런 TRPG 관련 제품이 많은지라 편리해서 이것저것 사용하는데, 초창기때 오로지 종이와 연필로 다 적고 그려가면서 오로지 상상으로만 모든 것을 플레이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아날로그는 아날로그의 맛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P "아날로그 타령 하기전에 제발 주사위부터 사세요."
(아직 주사위가 없어 PDA에 주사위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고 있는 상황... ;;)


저녁은 덮밥집이었습니다. 마파두부가 맛있더군요.


달걀토마토라는 메뉴는 처음 보더군요. 의외로 맛있다고 하시던데... 다음엔 저걸 먹어볼까 합니다...


그냥 마스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스터가 등장할 일이 없더군요...
마스터를 할 사람이 없어 다음 시나리오도 마스터를 맡게 될 확률이
거의 100%인 불쌍한 우리 마스터...

(개인적으로 D&D 4th의 시스템으로 완성한 토키를 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죠... ⓛⓛa)

이번 짤방은 역시 우리 팀원께서 그려주신 플레이어들...
분위기 멋집니다!!!


특히나 제 캐릭터의 썩소가 맘에 든다는...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7. 20:18

울티마 7 여행기 - 유로의 여행...


이제 유로의 여행을 떠나 봅니다. 브리타인에서 서쪽 길을 따라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동쪽으로 넓디넓은 숲이 보이는데, 그 숲이 바로 유더군요. 그나마 6편까지는 숲속에 마을이 모여 있었는데 이젠 아주 숲이 되버렸네요, 집이라곤 숲속에 드문드문 몇 채 있는 것이 다군요. 


그리고 이올로의 집도 여전히 있습니다. 늘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올로... 아무리 부인이 지금 여행중이라고 해도...

좀 치우고 살아!!!


그리고 이올로의 부인 그웨노가 떠나기 전 써둔 편지도 발견합니다.
그녀는 뱀의 섬으로 떠났군요... 그녀는 7-1에서는 볼 수 없고 이 다음편인 뱀의 섬에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가 있습니다...
시리즈 대대로 브리튼의 광대와 더불어 명물이긴 합니다만...
대화하다보면, 대체 왜 이올로가 얘를 키우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라메드라는 궁수가 삽니다. 훈련사가 칭찬하던 이올로와 함께 궁술의 명인이라는 존재로, 동료가 되어줍니다만, 그는 펠로우쉽을 증오하므로, 만약 펠로우쉽이라고 했다간 다시는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세라메드의 능력은, 적을 잠들게 만드는 특수 화살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단히 유능한 동료지요. 다만 저는 이미 8명이 모두 차는 바람에 합류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아쉬웠지요...


그의 집 바로 북쪽에는 벌의 동굴이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벌들이 있습니다만, 먼저 공격하거나, 벌꿀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공격하지 않습니다... 다만, 벌이라고 얖잡아볼 수는 없으니, 벌꿀을 집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겁니다. 벌꿀은 필수이긴 하지만, 벌들의 공격을 받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 있으니 굳이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벌들의 동굴 구석에 살고 있는 두명의 나체족이 알려줍니다... 아빠와 엄마라고는 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대화하다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스팍... 아바타와 여행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군요...
여자에, 술에, 도박에... 정말 좋은 거 가르치네요, 아바타는...


그나저나 호준님께서 번역하신 '붕가붕가'의 원 영어단어가 뭐였을지가 괜히 궁금해지네요(응? 그런데 이 두사람 오누이일거라고 이올로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버려졌다는 말조차 거짓이던가...)


어쨌든 북서쪽으로 계속 길을 따라가면 엠파스 수도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곳 묘지에서 티아라라는 묘지기를 만날 수 있지요. 그와 대화를 해보면...

장호준님의 심혈을 기울인 환상적인 번역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감옥에 갖혀있는 죄수들... 그 중 전직 해적이라는 죄수는 갈고리와 그가 데리고 다니는 가고일에 대해 말해줍니다...


여행하다가 사슴을 봤습니다. 그러고보니 떠오르는 하하님의 댓글...


사슴은 다리가 5개다? 정말?

그래서 한참을 따라다녔지만 다리는 넷이었습니다.
뭐야 왜 다섯이라고 하신 거지?

그 해답은 사냥해보니 알겠더군요....


다리가 정확히 다섯개!

...

저 다섯번째 다리는 뭐지? 서...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애써 꼬리일거라 최면을 겁니다...

이런것까지 기억하고 계시다니... 하하님 역시 무섭네요....


엠파스 수도원에는 친숙한 마법사 니코데무스도 있습니다... 만... 그 역시 상태가 이상하군요...


예전에 미녹 입구에서 집시여인이 미래를 봐 줄때 저에게 엠파스 수도원의 수도사가 도깨비불과 접촉하는 방법을 알려줄거라 했지요... 찾은 거 같습니다...


바로 그가 벌들을 피해 벌꿀을 얻을 수 있는 두번째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는 줄리우스에 대해 알고 있군요... 아바타를 사랑하는 동정의 성소 여인의 아버지...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산 사람이 아니네요.


수도사의 말에 따라 벌꿀을 얻은 후 숲의 동쪽 거의 끝까지 헤매면 은엽수 나무가 모인 곳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엠프들이 삽니다.


한가지 걱정되었던 것은 벌꿀도 엄연히 식량인지라 무심코 'F'키로 지정하면 벌꿀을 우리가 다 먹어버리지 않을까 해서 안절부절하며 직접 식량을 지정해 먹으며 찾아온 기억이 나네요... 만약 벌꿀을 식량으로 다 먹어 버렸다면 곤란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엠프에게 벌꿀을 주면 대화에 응하고, 도깨비불과 대화하기에 앞서 그들의 부탁을 받게 됩니다.


유의 숲은 광대합니다. 길이 별로 없어 다니기도 쉽지 않지만 이런저런 적들도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죠. 특히나 무서웠던 것은 떠돌이 마법사... 가진것도 없건만 화염폭발 마법을 밥먹듯이 쏴대더군요...


어쨌든 다니다보면 마법의 방패도 얻게 됩니다. 만세!!!
위치는 이올로의 집 스미스가 있는 마굿간에서 약간 동쪽이던가... 그럴 겁니다.



다시 유의 숲 서쪽 끝부분... 세라메드의 집 남쪽에 나무꾼이 삽니다. 그에게 계약서에 서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동쪽으로 가는 도중 이상한 성이 하나...


아아, 제가 먼저 와버렸군요. 여기에 호준님...... 아니아니, 도깨비불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엠프들의 집 바로 남쪽에 있는 전사들의 캠프... 강하긴 해도 그들을 쓰러뜨리면 마법의 갑옷과 마법의 활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세!!! 드디어 모든 세트를 다 모았군요. 마법 투구, 마법 목 보호대, 마법 갑옷, 마법 장갑, 마법 다리보호구, 마법 장화, 마법의 검, 마법의 방패... 정말 반짝이는 게 멋집니다.


유의 어느 집에는 펠로우쉽을 정말 증오하는 사람도 있군요. 자신의 동생을 현혹의 마법을 걸어서 부리고 있다고 하고... 정말일까요?


어쨌든 엠프들의 부탁을 다 들어주면 드디어 호준님...... 아니, 도깨비불과 접촉이 가능해집니다...


그리도 도깨비불은 정보의 교환을 위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그것은 바로 뉴 마진시아에 있는 현자 알라그너의 수첩을 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은 뉴 마진시아가 되겠군요...  왠지 벌써 아득해집니다. 뉴 마진시아는 별거 없다해도 스카라 브레는 장난이 아닌데...

여행은 계속됩니다...


이건 좀 ...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고정관념이 우르르 무너지는 중이라... 덜덜덜...)


이하 출처는 '비내리는 날의 커피한잔 블로그
http://expresso.egloos.com/5292887 '입니다...



아아... 아름다우십니다...


왠지 안에는 공주님이 타고 계실 거 같은...


대략 정신이... (포징 취하고 절대로 손 못댈거 같은데...)


귀... 귀여워!!!!

머리가 혼란스럽네요...

제가 생각하는 귀여운 로봇은... 이 로봇이 한계라서요...


발시오네 만세!!!!

그래도 저런 취미 가지신 여성분이랑 함께라면, 의외로 즐거울수도...?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5. 11:10

울티마 7 여행기 - 테르핀으로...


일단 아브라함과 엘리자베스가 브리튼으로 갔다고 하니 저희도 다시 브리튼으로 돌아왔습니다. 항구의 조선소 주인은 왕관보석호가 돌아오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고 말해주네요...


어라? 그런데 배틀린의 말이 달라졌어요. 베스퍼로 갔다고 하네요? 왠지 비웃는 거 같기는 하지만...
하지만 베스퍼는 이미 다녀온 곳이라, 그래서 테르핀으로 항해해 갑니다.


베스퍼로 항해하는 도중에 어느 섬에서 본 수상한 구조물... 섬 전체를 성벽으로 둘러싼 채 문은 잠겨있고 펠로우쉽 회원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아직 한글화가 끝나지 못한 곳인 거 같기도 하지만, 일단 전 펠로우쉽 회원이 아니니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미녹의 집시여인이 제가 펠로우쉽에 가입해야 할거라고 하긴 했죠... 그때 다시 와보기로 합니다.


테르핀에는 가고일들이 살고있군요. 베스퍼에서도 이미 보았지만, 힘겹게 살아가고 있긴 해도 사납지는 않네요... 그나저나... 날개 긁개나 손톱줄, 뿔 닦개를 인간에게 팔아서 뭐하라는 걸까요...?


듀프레... 도대체 안 가본 술집이 없구나?


테르핀의 광산에는 날개없는 가고일들이 고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금을 캐고 있는 듯 한데, 거의 다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일만 할 뿐...


그래서 광산을 돌아다니며 금조각들을 집어가다가...
무심코 가방을 열어 음식을 집으려다가...

죽어라 곡괭이질을 하고 있는 저 가고일이 보이더군요...

'혹시 내가 집어가는 저 빵이 저 가고일이 죽도록 일하고 겨우 먹는 식량이 아닐까...'

차마 못 집었습니다...

세상에... 연민때문에 아이템을 집지 못하는 게임은 처음이라구요... 흑흑...
(실제 저기 가보세요... 정말 눈물날 정도로 일만 합니다... 브리타니아 사람들이 틈만 나면 술집가서 퍼마신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사람도 술먹는 거 외에 낙이 없기는 마찬가지일걸요...)


테르핀에 있는 펠로우쉽 전당... 가고일들도 믿기 시작했네요? 게다가... 가고일어로 뜻이 없는 이름이란 것도 특이하군요. 다만 그는 별로 위험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의 평도 좋고... 문제는 곁에 있는 펠로우쉽 서기죠.


가고일의 제단으로 가보면 이마을의 골치거리를 말해줍니다. 아무래도 전통과 신 종교의 대립이 심해지는 듯 하군요... 누군가 제단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면서... 단서를 찾아주기를 바랍니다.

안타까운 점은... 그가 바로 트린식에서 살해된 가고일 이나모의 가족이라는 점이죠...


아아... 드락시누좀... 울티마 6에서의 그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은 어디 가고... 상당히 초라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는 로드 브리티쉬와 같이, 예전만큼의 권위는 사라지고, 지금 세대엔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존재가 되버렸지요...


그와 대화하다보면 트린식의 이야기와 이나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6편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가고일들은 제어, 열정, 근면의 세 원리를 믿고 있지요. 그리고 그 이미지로, 울티마 1, 2, 3의 적수였던 몬데인, 미낙스, 엑소데스의 형상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그 형상들이 보이네요. 아마 저 모습은 몬데인인듯 합니다.


대화하다 보면 마을 동쪽에 혼자 떨어져 있는 가고일이 있는데, 정원사라고 합니다. 그는 날개없는 가고일이 당하는 차별에 상당히 불만스러워 하지만, 펠로우쉽에 가입한 날개없는 가고일이 누리는 권리에 대해서도 불만스러워 합니다...

확실히, 광산에서 노동만 하던 날개없는 가고일들에 비해, 마을에서 살고있는 날개없는 가고일들이 있었지요...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유력한 용의자로 잡화점의 사플링이 떠오릅니다.

사플링은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지만...


그의 집 상자속에 루네브가 보낸 편지가 있습니다. 제단을 파괴하라는 내용이네요.


더 좋은 해결방법이 있었는지는 알수 없군요... 사플링에게 편지를 들이대며 이야기하면 펠로우쉽의 서기인 루네브의 음모를 폭로하고, 제단에 가서 텔레구스와 이야기하면 루네브와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결과는 젤롬의 경우처럼 운이 좋지 못했어요...


씁쓸해하며 돌아오는 중에... 들러본 어느 섬...

섬에 왠 성이 하나 있고, 안에는 영 정신나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기억이 날듯말듯...? 일단 대화는 영 영양가가 없길래 성을 둘러봤는데, 뒤편에 돌로 된 하피가 있어서 생각없이 죽였습니다...
그리고 얻은 전리품이... 왠지 중요한 반지 같더군요...
잘 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은 아마도... 유로 가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4. 20:40

울티마 7 여행기 - 젤롬의 사건...


다행히 서펜츠 홀드의 텍스트가 무사히 넘어가서 석상 훼손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네요... 누가 범인인지는 대화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피에게 납치당한 토리의 어린 아기 리키는... 토리에게 들었던 단서 그대로 서펜츠 홀드의 북쪽에 있는 트린식의 사원, 명예의 사원에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쯤이면 하피 정도는 손쉽게 척살할테니 가방에 고이 넣어와서 토리에게 돌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아기를 요람위에 눕혀주는 서비스는 필수입니다.


그러고보니 한가지 궁금한 것은, 서펜츠 홀드의 검 제련이 취미라는 대장장이가 제련하고 싶다고 하니 저런 문서를 주는데요, 제련하는 방법을 적어둔 거 같은데, 저거... 쓸 데가 있을까요? 제가 나중에 검이라도 제련하게 되는 걸까요...

확장판의 제목이 '미덕의 대장간'이던데 거기서 쓸 내용인 걸까요...?

어쨌든 젤롬으로 항해해 봅니다.


역시 전사와 투사들이 추구하는 용기의 섬 답게 전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사들이 칭송하는 훈련사인 드 스넬...

그런데... 검에 뱀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고...?


아아... 이래서 미녹의 살인사건에 있던 단검을 가져오라는 것이었군요... 그는 그 단검이 여기서 도난당했던 것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공격해 옵니다!!!


정당방위... 그래도 왠지 껄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도시의 첫 방문을 살인으로 시작하기는 싫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훈련소 구석의 창고의 문을 드 스넬의 자택에서 찾은 열쇠로 열어보면 같은 무기와 펠로우쉽의 배틀린이 쓴 책이 보입니다... 대충... 이 시대가 저물고 새 시대가 올거라는 내용인 거 같군요... 아무래도 살인사건과 펠로우쉽은 연관이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아브라함과 엘리자베스의 행적이 끊겼네요? 그 둘은 이제 브리튼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다시 오겠다는 건지? 브리튼으로 가봐도 없을텐데 말이죠...


오오... 마법의 목 갑옷이네요. 전 벌써 하나 있지만, 없는 분들에겐 희소식이겠네요. 다행히 이건 동료들이 못본 척 해 주기는 합니다. 결정은 아바타 스스로...


그리고 시장 관저에는... 마법의 다리갑옷이!!!
역시 저는 하나 있지만 말입니다...


이곳의 문제는 역시 전사들답게 결투로군요... 여관주인이 강력한 투사 셋과 결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가 바로 여관주인... 평생 싸움이라고는 제대로 해보지 못했을 듯한 남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아바타라니? 무슨 소리지?


결국 여기도 가짜 아바타가 왔었고 온갖 횡포를 부리다가 담요랑 명예의 깃발을 가지고 도주해버렸기 때문에 이런 죽음의 결투를 해야한다는 거로군요...

결국 여기도 아바타가 연관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왜이리 아바타가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200년은 너무 긴 시간이었을까요?


어쨌든 결투장에 가서 기다리면 사람들이 오기 시작합니다. 정오에 결투가 시작한다고 했죠...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플레이때 그냥 다짜고짜 세 투사가 덤벼들어서 별수없이 다 죽인 적이 있으니까요. 뭐 그렇게 되어도 이 퀘스트는 해결이었지만, 역시 몬스터도 아닌 이상, 죽이는 것은 꺼려지거든요.


아아, 그런데 길이 보입니다. 무기점 주인이 자신이 가짜 깃발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다행히 피를 보지 않고 해결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는 만들어줄테니 몇시간 후에 자기 가게로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투사들이 도착하면, 되도록 말을 걸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말 걸자마다 모두 덤벼드니까요. 하긴 제 경우 덤벼들었다 해도 일단 도망가서 한참 있다 오면 전투는 풀리더군요... 게다가 여관이나 침낭으로 하루정도 자고 와 보면 다 되었다면서 건네어 줍니다. 물론 결투는 연기되고 말이죠...


결국 이 가짜 깃발로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젤롬에서의 일은 다 끝났지만, 이곳에는 동굴이 셋이나 됩니다. 하나하나 찾아가보죠... 일단 마을 서쪽의 작은 동굴에는... 3연발 석궁이 있습니다. 강력한 무기죠.


그리고 젤롬의 문게이트 바로 북쪽에 있는 동굴... 불지역이나 독지역 등, 함정도 많은 편인데요, 한참 가다보면 웬 마법사와 해골들이 있습니다.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다짜고짜 공격하네요. 별로 가진것도 없습니다.

대체 왜 저들은 이런데서 헤메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마지막, 젤롬의 북서쪽의 섬을 배나 양탄자로 건너서 가보면 역시 동굴이 있는데 , 해적들의 은신처입니다.


물론 죽이면 전리품들이 그득합니다. 무없보다... 저 마법의 헬멧... 이로서 마법 갑옷은 4세트입니다.

그러면 이제 다음은 어디로 가야할지...
브리튼으로 가봐야 두사람의 행방을 알기는 어려울거고...
못가본 곳은 유, 스카라 브래(현재는 출입할 수 없지만...), 뉴 마진시아, 문그로우 정도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디펜더가 없으면 바드가 몸빵을 해야한다고요...?

저렇게 하면 되나요...?

전투시의 바드의 진정한 역할은 대체 무엇일까요...?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3. 10:04

レッツゴー!陰陽師


レッツゴー!陰陽師


최... 최고입니다.
아무리 봐도 안 질릴 정도의.... 음악도 그렇지만 저 썩소와 뇌살댄스는... 덜덜덜...

듣다보면 과연 음양사들!!!

저러고 있으면 아무리 강력한 악령들이라도...
심지어 듣는 사람들마저도 쓰러져 버릴 거 같군요...

악령퇴산! 악령퇴산!
음양대환! 음양대환!

정신이 멍해집니다.


뭔지 몰라도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이노래의 출처는 아케이드용 대전게임인
신 호혈사 일족 투혼입니다.



아스트랄한 세계
비상식적인 격투대회
황당한 변신
확 깨는 음악으로 유명한 게임이죠


이 음악의 배경음악은 바로 저 사기스님인 '진념'의 스테이지에서
바로 이 レッツゴー!陰陽師가 나옵니다.(저놈 음양사였나?)

덜덜덜...

출처는 유튜브

저걸 노래방에서 불렀단 말이지... (후환이 두렵지 않단 말인가...)
아니 노래 부르는 거야 어렵지는 않겠지만, 저 노래는 노래뿐 아니라 앞에서 한껏 폼잡고 일갈하고, 무녀의 처연한 한풀이랑, 뒤에서 예! 예! 하며 춤추는 게 필수라구요...



오늘아침, 갑자기 눈에 띄는 글이 적혀 있더군요.


이야~ 메인에 걸린건 네이버 이후 처음이군요... 그나저나 그날 새벽에 꾸벅꾸벅 졸면서 쓴 글이... 하필...


메인에 올라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 글을 읽어보니...

부러워!!!!

정말 잘 쓰시더군요... 역시 글은 저렇게 써야 하는데... ㅠ.ㅠ
저런 분들을 보면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뭐 일단 어제도 TRPG 모임을 나갔습니다.


TRPG 시작 전 멤버를 기다리며 간단히 했던 게임... 크툴후의 부름이라던가...? 하여간 H.P. 러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이용한 보드게임이었습니다. 하늘의 천체를 움직여 소환조건을 맞추고 소환을 해서 목표점수를 먼저 달성하면 이기는 게임인데, 재미있더군요.


문제는... 천체의 위치가 계속해서 휙휙 바뀌는지라, 소환조건이 어긋나면 속타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운으로 제가 이겼습니다...(결국 제가 괴물들을 불러와 세상을 멸망시켰다고 하더군요...)

게임 소유주조차도 마구마구 변화하는 천체에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하니, 역시 운이로군요...


그리고 항상 고민되는 아이폰... 사기도 그렇고 안 사기도 그렇고... 아이패드도 나오고(틱톡 주인장님은 사신다고 하시던데...)... 좀 있으면 아이폰 4G도...

아이패드는 꽤나 끌리더군요. 혹시 있으면 TRPG를 좀 편히 할 수 있지 않을까... TRPG전용 앱이 나와준더거나, 그게 아니라도 룰북인 PDF를 볼때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어찌되었던 TRPG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삽질 바드... 저 상황은 지난번 플레이 상황이지만... 플레이어가 셋뿐인지라... 정말 겨우겨우 젤라틴 큐브를 쓰러뜨렸죠... 슬라임이 RPG 최약체 몬스터라고 한 사람 누굽니까!!! 정말 드래곤 퀘스트의 폐해가 큽니다... 전 울티마에서 슬라임만 봐도 무섭다고요...


그런데 이내 버려진 바드... 왜?


이게 어제 실제 벌어진 상황...

...

한순간 제가 저런 동료와 같이 계속 모험을 해야하나 고민했답니다...
(힐 떨어진 삽질바드는 잉여긴 하지만... 흑흑...)


TRPG 끝나고 중국집에서 회식~
이런 즐거운 시간들이 있어야 또다시 한 주를 보낼 수 있겠지요...

덧...

1. 님하... 이러심 곤란... 그러게 영화 보러가자고 할때 선뜻 나서주시지 그러셨나요~ 삐치신 거 아니죠? 그런데 말이죠... 그것보다 대체 어떻게 제가 막차 표시판 사진하나 찍은 걸 가지고 제가 종로에 있다는 걸 아신 겁니까? 솔직히 오늘 하루종일 그게 궁금해서 못견디겠더군요...

2. 그리고...



얼마전부터... 누구십니까?
IP를 확 까발려 드리겠습니다.
단 세글자를 가지고 붙여넣기 신공을 하신 것 치고는 꽤나 열심히 하셨더군요... 그정도 정성이면 더 알찬 글을 쓰실 수 있을텐데요... 
또다시 이러시면 저도 가만 안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의 짤방은 특별히, 우리팀 유일한 홍일점께서 그려주신 우리 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