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초반진행이라 그렇겠지만, 애초에 티어와 엉뚱한 곳으로 날려져 온 탓에 다시 돌아가겠다는 여정이 갈수록 꼬여만 가는군요...


아이도 여자라면 마찬가지로 질색하는 가이...


드디어 스승님 반과 재회한 류크... 과연 오해도 풀릴까요...?


그러나 여전히 반을 믿지 못하는 티어... 여동생이라며...?


그러나, 배를 타고 집에가면 끝인데, 배는 파손되고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은 납치됩니다... 결국 별수없이 성으로 향하는 일행들...


저는 왜이렇게 여기서 삽질했을까요... 막상 어느 색을 섞어야 보라색이 되는 지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하긴 제가 미술 과목은 영 바닥이었죠(낙서들의 수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라어라어라...

너도 기억상실이야...?(단기라곤 해도...)

주인공들의 반전과 비밀은 좋지만, 그걸 위해 너무 기억상실들을 남발하는 거 아닐지...


붙잡힌 류크... 이온을 구하기 위해 빌쳐내고 대신 붙잡힌 아니스... 그리고 '너같은거 필요없어'라는 듯 내팽개쳐지는 아니스...


아니 이거 뭐야... 왠지 '두뇌조작'의 느낌이... 게다가 여기가 류크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니... 정작 류크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 듯 하지만...


온몸으로 '나는 재수없는 놈'이라는 포스를 펄펄 풍기는 디스트입니다... 그 옆은...? 왠지 가면이 벗겨지면 곤란해질 듯한 여성 심복이네요. 그나저나, 가이가 맨얼굴에 놀라고, 별로 무서워 안 하는 거 보니 여자가 아닌가...? 목소리는 100% 여자던데...?


'내 친구한테 쐈겠다... 단단히 갚아 줄 거야!!'

어이어이... 네가 그동안 우리한테 한 행동은 뭔데...?
우린 널 한번 살려주기까지 했잖아... ㅡ.ㅡ


한번 살려준 적이 있었으나 공격해오고 곤란하게 만들었던 아리타... 두번째에는 죽이려고 했으나 역시 이온이 죽이는 것은 반대합니다... 괜찮으려나...? 아니 그것보다도, 제발 꽁꽁 묶어서 안전한 데다 좀 넣어두기라도...


갑자기 들리기 시작하는 류크의 환청...

모험은 계속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7. 13:01

틱톡 모임 사진 (5월 6일)


결국 치맥(치킨과 맥주)대신 왕십리 곱창을 먹으러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꽤나 만족스럽게 먹었으니 다행이랄까...


밥까지 볶아 먹던 모습... 다만 생각나는 것은 그시점이 한창 예비군 훈련이 끝난 시점이라 온통 녹색 군복들이 즐비했다는 게... 생각나는 것은 군대 이야기밖에 없네요 하...


틱톡의 모습.


빙고 게임이 있길래 한번 꺼내봤습니다. 그러나 무없보다도 놀란 것은...


번호 추첨기!!! 정말 75개의 숫자 구슬을 넣고 돌리면 하나씩 나옵니다. 서로 이거 돌리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러나 빙고 게임이 다 그렇듯 게임이 진행될수록 원하는 숫자가 나오지 않아 전전긍긍 하게 되지요. 결국 1등하신 @0316park님께서 수고를...


결국 빙고 5줄을 모두 채우고 2등이 되었네요. 다만 지금도 저 한가운데의 Free는 뭘 뜻하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다음은 보난자. 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해본 것은 처음인데, 원래 좀 이기적으로 플레이하고 거래를 해야하는데 다들 마음이 여려 상대방의 밭을 마구마구 지원해주다보니 저와 @0316park님의 공동 1위...


마지막으로 사진은 달무티입니다. 원래 어제 한 플레이가 아니었으나 어짜피 멤버는 그대로였으니 상관없겠죠. 실은 티츄였으나 티츄를 미처 찍지 못했네요...

하긴 티츄는 사정없이 밟힌 기억밖에 안 나긴 해요... 여성분들의 협공에 남성팀은 맥없이 무너져 내리더군요. 초보자인 저때문에 함께 묵사발나신 @0316park 님께는 그저 애도를...

뭐 하여간 어제 즐거운 시간 보내신 @hermion81 
@nanoes81 @lwk1234 @0316park 분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만... @0316park님... 분명 저는 낯이 익은데... 절 처음보시던가요...? 아니면 제가 헷갈렸나...? 워낙 사람 얼굴 익히는 데 느린터라... ㅡ.ㅡ

그나저나 얼굴만 봐도 닉을 아시겠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이신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pimod님은 인증사진들 잘 보셨죠...? 어라. 그런데 뭘 위한 인증사진이었지...?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7. 12:10

PSP 게임중...


'뚱뚱보 공주와 한조각의 케이크'라는 게임입니다. 장르는 전략시뮬레이션? 다만 다른 게임들처럼 지휘관의 입장이 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유니트중에 하나가 됩니다. 어떤 모자를 쓰느냐에 따라 직업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니 자유롭지만, 나머지 유니트들은 모두 인공지능으로 조작되죠.


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은 걸렸습니다만, 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즐겨 했던 플레이는 일단 목수로 자원 채취해서 건물 업그레이드하기... 나무와 광석 두가지의 자원이 있는데, 나무는 흔하지만 광석은 좀 귀한 편이죠. 그래서 중간 멀티건물 확보도 중요해집니다. 자원을 넣는 곳이 기지뿐 아니라 멀티건물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건물을 확보해두면 자원 회수가 용이해지죠.

아기자기하고 재밌고, PSP인 만큼 휴대하면서 하기도 좋습니다. 모드도 참 다양하더군요. 다만 피바다가 난무한다는...


대본에 짜증내는 왕... 비디오 게임의 한계를 말하는 대신... 참 한글화도 잘되었습니다.


결국 일단 클리어... 아직 글라디에이터나 사신게임 등 즐길 모드가 많긴 해도 빌린게임이라 돌려줘버렸네요...


다음은 전에 범인과 대판 싸워댔던 총성과 다이아몬드... 어떻게 어떻게 더 진행은 했는데... 이제는 범인보다 얘들이 더 짜증납니다. 주인공이 속한 제로과를 눈에가시처럼 여겨 어떻게든 눌러버리려는 오야마다와 쿠지라오카...


제발 범인 자극하지 말란 말이야!!!!


게다가 주인공의 위치를 단숨에 빼앗아버리는 라이벌 교섭인도 등장...


이런 이야기에는 이제 당연해보이지만, 오야마다의 계급이 위인지라 그저 굽힐 수 밖에...

왠지 '재수없는 삼총사' 분위기가 펄펄 느껴집니다.


어허허... 표정 대박... 그리고 오늘도 저는 범인과 교섭하다 대판 싸우고 있습니다. 결국 범인은 열이 뻗쳐 인질에게 쏴버리고 게임은 배드엔딩... 아악!!!




어쩐지 초반 합류하는 동료치고는 지나치게 강했다 했어요... 바로 봉인당해 1레벨로 돌아가버리는 '네눈박이 장교'...

그럼 그렇지...



그나저나 귀여운 외모인데 비해 류크를 주인으로 삼은 뒤부터
그야말로 동네북이 되버린 뮤... 그저 안타까울뿐...
못된 주인 만나서 고생이네요...



에? 사람을 죽여본 것은 처음인가보군요... 몬스터 죽일때는 아무 느낌 없지만, 사람을 죽일때는 전혀 다르겠지요... 전투를 두려워 하는 류크...


어라? 게임속에 창고지기 미니게임이 들어있군요...


여자에게 힘쓰게 해서야 되겠냐며 류크를 시키는 제이드... 류크가 당신도 남자 아니냐고 하니 관절염 핑계를... 아아아... 제이드...


완전히 도구 취급받는 뮤... 어쨌건 표정 하나 압권이군요.

"지금이야! 쏴!"


위기에 몰렸을때 멋지게 나타나 도와주는 정의의 보디가드 가이!

외모도 실력도 성격도 다 멋진 놈입니다...

흠이 하나 있지만...


여성공포증... 제이드 말로는 혐오증이라고까지...
진짜 무서운가봐요... 표정이 참...


결국... 차마 상대의 목숨을 끊지 못해 위기에 처하자, 티어가 달려들어 대신 가격당합니다...


바보... (왠지 이 둘... 심상치 않아...)

뭐 군인으로서 민간인을 지키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결국 류크는 민간인에서 벗어나 자신도 싸우기로 결의합니다...


솔직히 류크보다는 가이가 더 큰 문제같지만 말이죠...


"멍청한 소리 하지마."

주물럭대며 가이를 고문하는 티어...

모험은 계속됩니다.


전에 낙서에서 농담삼아 했던 말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어른의 세계... 킁... 드디어 웃샤웃샤 빠바박!의 세계로...

그나저나 제가 낙서로 워포지드와 여 미노타우르스, 여 티플링의 모습을 올린게 별로 맘에 들지 않으셨는지 한분이 친히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성별 불명의 워포지드...


여성 티플링...(아...)


여성 미노타우르스...

자... 잠깐만!!! 뭐라고????

뭐 하여간... 지금 문제는 그것보다도... 여성 플레이어분은 성별 불명의 워포지드 기계를 선택하셨는데, 막상 여성 티플링과 여성 미노타우르스를 플레이하시는 분이

...

남성분이시니...


...

조만간 남자에게 애교라도 떨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과연? 기대됩니다...

전 일단 소대장에게 플래그 하나...

모험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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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6. 12:56

트위터 외교 게임중입니다.


보통은 보드게임인 디플로머시diplomacy 로 알려져 있지요.

터키를 맡게 되었지만 실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지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장 강력한 아군인 러시아 짜르 @pimod님 덕분에 동맹을 맺고 그럭저럭 동방에서 서쪽으로 유럽을 압박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노란색 군대가 제 터키군 군대... 그럭저럭 러시아와 연계하여 이탈리아와 남쪽 지중해를 압박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다른 나라의 반발도 만만찮았죠...


특히나 오스트리아-헝가리와 이탈리아는 주적으로 천명할 정도... 교황의 칙서까지 나왔어요... ㅡ.ㅡ 성전(星戰)이 개시되나요?


제 동맹군인 러시아 짜르의 포고문... 그나저나 어디가 무리하지 않고 합리적인 제안입니까...


프랑스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는군요... 영국도 적대적이 되버리고... 독일은 왠지 이제 될대로 되라... 인거 같고...

이쯤에서 블로그에 적는 이유는... 강대국의 외교란게 선과 악, 의리나 신뢰따위 기대하기 어렵죠. 모든 것은 이해관계 뿐...
개인적으로 @pimod님도 무서워요... 술취한 김이라 실수로 제 영토에 주둔했다고 하시지만... 글쎄...?

혹시 나중에 뒤통수 맞을 거 대비해서 적어둡니다... ㅎㅎㅎ

과연 세계 정세는 어찌 될 것인지...
모험은 계속되는거죠. - 터키 술탄 - 터키쉬 앙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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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SNK 격투게임 캐릭터 야마자키 류지의 뱀술사 궁극기 드릴.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3. 14:21

벌서 몇번째 시도인지...


계속 시도해보고 있는 크론도의 귀환입니다... 벌써 한 예닐곱번은 시도해 본 거 같은데요... 역시 전 독해는 어느정도 할 줄 알아도 듣기는 쥐약이군요... 자막이 없는지라 뭔소린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눈치껏 해보고는 있지만...

명색이 직업이 도적인 놈이 상자열다 함정에 당하질 않나, 결국 해제도 못하고... 경비병은 밤에는 안된다면서 밖에 내보내 주질 않고... 하아...

역시 매뉴얼을 보고 해야 하나... 되도록 그냥 부딛혀 보려 했는데 말입니다...
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5. 3. 12:37

울티마 6 Project 베타 3가 나왔네요...

http://u6project.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84&Itemid=1

베타1, 베타2, 베타3까지 아직 정식버전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한가보군요...
여전히 버그패치와 어둠의 길로의 행로에 중점을 두고 있나 봅니다. 
어서 해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죠...

문제는 왠지 버전이 바뀔 때마다 세이브 파일을 쓸 수 없게 되는 듯해서 계속 플레이는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추억이 가득한 게임, 울티마 6...
NSM53님의 한글화와 더불어 가장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어서 나와주길...



아쉽게도 지난 주 일요일이 전 시즌의 결말이었군요. 하필이면 참석하지 못한 날에 결말이 났네요... 안타깝지만, 뭐 몸을 둘로 나누지 않는 한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와아, 그런데 오늘 틱톡은 미어터질 정도였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앉을 곳이 없어 서성대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솔직히 우리팀 늦는 거야 예삿일이기도 하지만, 제가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있긴 했어도, 저 혼자 두 테이블 모두 차지하고 있기는 좀 양심에 찔리더군요...


결국 제 바로 옆자리에서 게임하시다가 일어서야 했던 팀에게는 죄송할 따름...

이제 날씨는 좋아진다고요... 놀러오는 사람들과 대학생들도 많아지겠죠. 우리팀 집합시간이 1시지만 다들 느긋하게 2시정도 오시는데 이제부턴 그러면 자리 못 맡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우리 맞은편에서 TRPG하는 외국인들도 못 앉지 않았나 싶은데 말이죠...


틱톡의 명물, 사각피자입니다~


그러고보니 틱톡에서 맥주도 팔았었나요? 아직 낮인데 맥주라... 강하시군요... 어쩐지 플레이가 여성분으로선 상당히 박력 있었습니다.


오늘 봤던 그래픽 노블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그리고 아이언맨, 그리고 더 군(the GOON). 아무래도 영화를 봐서인지 아이언맨은 상당히 친숙하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라... 저건 누굴까요? 오늘 처음 봤는데...


그래도 오늘부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어 새로운 세계에서 다시 출발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뭐 저는 전에 플레이하던 삽질(?) 음유시인이 맘에들어 계속 키우고 있긴 합니다만... 저번에 힐러가 너무 부족했고, 게다가 다들 원거리 공격자라 근접해서 적의 공격을 버텨줄 방어자가 없다는 것이 너무 가슴에 사무쳐서일까요...

이전엔 저 빼고 전부다 근접 공격수... 게다가 힐러가 넷...(저 외에는 하이브리드 힐러들이지만,..) 이거 제대로 굴러갈 파티일까요...

캐릭터 제작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된 관계로 플레이는 꽤 짧았습니다. 간단히 급우끼리 소개 후 구두시험을 보고 교수들과의 평가전. 평가전인데다 데일리 파워까지 아낌없이 써도 되는 전투라 앳 윌은 다 버려지고 서로 데일리 써버리지 못해 안달한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하긴, 이런때 아니면 언제 마음껏 써보겠어요...


오늘 드디어 한달쯤 전부터 제 블로그에 글을 남기시며 저와 대화를 하셨던 TR님이 오셨습니다

본래 사람들 중에, 뭔가를 원하고 바라는 점이 있어서 기회를 잡으려고 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눈앞에 다가왔을때 조금은 머뭇거리며 뒷걸음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당당히 그 장소에 나타나셨네요. 그 용기를 높이 평가하게 됩니다.

인연이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다만 역시 예상했던 대로 모두들 캐릭터 만드는 데 정신이 없어 정작 플레이하는 부분은 못보시고 가셔서 안타깝네요. 현재 시험을 통과하고 순찰대가 되었으니,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좀 볼만하겠죠...

어쨌든 이 글 보실거라 생각해서 적는 겁니다만, TR님도 군복무 얼마 안 남으셨으니 군대에서 후임들을 데리고 즐겁게 플레이하시기를 바라고, 만약 제대후에도 만날 수 있다면 그때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플레이 끝내고 모두 모여 아이언맨 2를 보러가는 길입니다. 뭐, 저야 어제 봤기에 극장에서 헤어졌습니다만... 아무리 봐도 뒷모습들만 봐서는 다들 뭔가 한가락씩은 할 거 같은 R&B 팀원들...


이제 날씨도 좋고, 6시인데도 훤하더군요, 점점 좋은 날들이 오는 거 같습니다. 좋은 소식도 좀 들려왔으면 좋겠어요...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