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20. 20:33

오늘 대여받은 게임...


오늘 틱톡에 TRPG 갔다가 팀원에게 대여받은 게임입니다...


바로 마벨 대 캡콤 3!!!



요즘 왠지 플레이할 게임들이 우르르 들어오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하긴 반 이상이 조만간 다시 돌려줘야 하는 대여받은 게임들이긴 해도...



롤플레잉 게임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2D 격투게임인데... 덜덜...
빨리 클리어해야 할 게임도 있는데... 덜덜...
혼자서는 재미없으니 누군가가 와야 할텐데... 덜덜...


드디어 오늘 포장을 뜯고 꺼냈습니다. 나름 꽤 오래 기다렸다고요...



역시나 짐작했던 대로... 전편보다 5,000원 싸진 대신인지 몰라도 이번에는 대사집이 없군요. 전편의 두꺼운 대사집이 참 그리워집니다만... 역시 매출이 기대만큼 못했던 걸까요... 복사가 심했나...? 알 수 없군요. 따라서 이번 드래곤 에이지 2의 내용물은 저 DVD케이스 하나가 다입니다...



그리고 DVD하나와 한글 매뉴얼 하나... 그나마도 매뉴얼 한글화로 정발되어 준것만해도 다행일지도 몰라요. 안그래도 이제 제작사들이 콘솔이면 몰라도 PC용은 더이상 발매하려 들지를 않는데...



그리고 정식 사용자들을 위한 보너스 컨텐츠 코드입니다. 데드 스페이스 2를 구입했다면 드래곤 에이지에서 전용 갑옷 세트를 쓸 수 있다는 문구도 인상적이네요. 전작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과 매스 이펙트 2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었지요? 나름 소프트를 구비할 경우 특전을 주는 기획이 요즘은 대세인가봐요.


그나저나 오른쪽에... 대체 누가 다가오는 걸까요...?



늘상 코드 입력할때는 두근두근 합니다. 이미 오래전이지만, 네버윈터 나이츠 1편을 입력했을때 불가능한 코드라고 해서 상당히 놀랬던 적이 있거든요.



그나저나 보너스 컨텐츠 코드를 입력하고 게임을 등록했더니 사용가능한 컨텐츠가... 다른 기종 다 제외하고 드래곤 에이지 2 PC판만 헤아려봐도 6개나 되는군요~ 오예!!! 전편에서도 써먹었던 Blood Dragon Armor가 또 보이네요. 그래봐야 이번에도 제 첫 캐릭터는 마법사이지만...



조금은 성가신 등록 절차... 어떻게든 불법복제를 근절하고 싶은 안간힘일까요... 참아주기로 하죠. GTA4 보다는 덜 귀찮으니까요...



드디어 시작입니다. 런처에서는 이번에도 전편처럼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처연한 아리아가 흘러나오네요.



다운로드 가능한 컨텐츠에는 유료 컨텐츠 뿐 제가 등록한건 없어서 뭔가 잘못되었나 했는데 UNLOCKABLES에 가보니 불이 들어온 아이템들이 있네요. 아마 이게 제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인가보군요.



전편에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저렇게 간단할 수가... 남녀 성별과 3개의 클래스가 조합된 6개의 캐릭터중에 선택하면 바로 시작입니다. 주인공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단촐할 줄은... 좀 놀랬네요.


하긴 전편의 멀티 스타트... 나름 신선했지만 생각보다 비중이 크지는 않았죠...? 그래서일까요...



워... 와우의 영향일까요... 헬멧 숨기기가 있습니다. 하긴 전편에서 주인공들의 멋진 얼굴을 제대로 보기는 힘들었죠. 거의 다 헬멧에 가려져서... 게다가 마법사가 쓰는 두건은 영 보기가 안좋았어요...



게임이 시작됩니다. 멋진 그래픽이예요.



챤트리에서 온 한 여성이 다짜고짜 드워프를 앞에 강제로 처박고는 챔피언에 대해 모든 것을 실토하라고 다그칩니다. 아무래도 그 챔피언이 저인 듯 한데 말이죠...



콧잔등에 흉터가 있는데도 정말 멋지네요!!! 맘에들어요!!



거기다 무슨 마법사가... 전사보다도 더 잘싸워요. 다크 스폰들에게 둘러싸여도 현란한 지팡이 휘두르기로 다 날려보내는군요. 첫 전투인데도, 전투가 정말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편보다 훨씬 도약했군요.



그에 반해 함께 있는 전사는 뭔가 순둥이... 아무래도 주인공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닐 타입이네요...



반갑군요. 전편에서도 상대하기 버거웠던 오우거... 이번에도 맷집은 좋습니다만 마법의 연타에는 무너지더군요.



그리고 바로 용 등장...


아니 뭐라고...? 첫 전투에? 초기레벨에?


어쨌든 분노한 용이 두 사람을 향해 브레스를 마구 뿜어대며 공격해 옵니다... 그리고...



떠벌이고 있는 드워프가 이야기를 자꾸 과대포장하자 여성이 화를 내며 똑바로 말하라고 소리칩니다...


아... 그럼 그렇지... 창작과 허풍을 덧붙인 거였군요...



결국 드워프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해주기로 합니다. 주인공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왠지 이런 스토리 진행방식 맘에 드네요. 뭐 하긴 디아블로 2에서 메리어스가 대천사 티리얼(?)에게 이야기해 주는 방식이 이미 있긴 했지요?



오오!!! 캐릭터 작성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드워프가 맘잡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의 진짜 모습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1번과 2번은 기본형 얼굴로 정해져 있지만(그리고 기본 얼굴보다 더 멋지게 만들기가 버거울 정도로 기본 얼굴도 좋습니다), 거이 대부분 입맛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간 외에 다른 종족은 안되는군요. 주인공의 과거가 정해져 있어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 과거를 정해두는 화면... 글자가 저런 것은 아무래도 제가 오리진에다가 한글화 패치를 깔아서 그런 걸까요... 왠지 두려워서 그냥 기본 설정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가 설정한 제 캐릭터... 인간 마법사 아스라이입니다.



그리고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스토리가 잠시 나오고 주인공이 다크스폰들을 피해 달아나게 된 이유가 나옵니다...



새...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얼굴이네요... 아니... 그래픽이 좋아져서 그런가...?



주인공까지 포함해 4인가족이 달아나는데 어머니는 싸움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여동생과 남동생이 제법 잘 싸워줍니다.



그리도 드디어 게임화면...전편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더 깔끔해진 거 같네요. 마치... 네버윈터 나이츠 1과 2의 변화를 보는 듯한 느낌? 역시 이번에도 맵 구성이 타일방식이 아닌건지 꽤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고집스럽게 점프는 없어요... 베데스다의 롤플레잉과 여전히 차별화를 주려는 걸까요? 뭐 양측이 다 장단점이 있으니 괜찮지만 말이죠.



메뉴화면도 대단히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불필요한 그래픽은 다 없앤 느낌이예요. 그나저나 동료의 친밀도와 라이벌 표시가 이채롭군요.



스킬 트리도 꽤 깔끔하고 보기좋게 변했군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킬이 많이 적다는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만, 스킬 하나하나가 버릴 거 없이 비중이 높기만 바랍니다.



그리고 전술 화면... 이번에도 머리 무지하게 아프겠어요...



그리고 드디어!!!


몽땅 집기가 생겼습니다. 전편에서는 몽땅 줍는 단축키가 없어 전리품이 많을때는 오히려 귀찮을 정도였죠. 이번에는 R버튼 하나면 싸그리 수거합니다... 대단히 쾌적해졌네요~



조금 진행하자... 다크스폰들과 싸우고 있는 템플러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문제는 템플러라는 클래스는 첸트리에서 마법사를 억제하고 경우에 따라 사냥해서 죽이기 위해 훈련시킨 전사들로, 마법사와는 대단히 사이가 안좋다는 게 문제... 결국 저와 신경전까지 벌이는군요. 결국 그의아내가 말려서야 겨우 물러납니다.



지금은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긴 하죠. 일단 살아남는 것이 목표니까요.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과연 아스라이는 가족들과 함께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스라이는 대체 뭔 짓을 했길래 첸트리에서 제 동료였던 드워프를 다그쳐대면서 찾는 걸까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TRPG하러 틱톡에 가야할 시간이네요... 덜덜...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3. 18. 21:11

직장동료가 빌려준 게임...

오늘은 정말로 뜯어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사고서 킬존만 클리어하면 바로 뜯어서 인스톨해서 내리 정주행할거라 생각했는데...


직장동료가 게임을 빌려주네요.



전 빌려줘도 뭐라하죠...








제 속에 알듯말듯 흐르고 있는 레이븐의 피를 끓어오르게 만드는 아머드 코어입니다. 이번 아머드 코어 포 앤서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상징하는 기체인 화이트 글린트는 정말로 좋아합니다. 무시무시한 가격만 아니라면 당장 구입했을 정도로... 후우...










오래전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나왔을때 해보고는 스스로 조합한 기체를 탑승해 플레이한다는 것이 신선했지요(그때는 사실 디자인이 영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플레이 스테이션2 시절부터는 YBM시사닷컴의 혼신의 힘을 다한 더빙과 한글화로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불법복제 문제때문에 도저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큰 비용을 들여 한글화해도 소프트의 매출이 오르지 않는 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YBM시사닷컴은 게임 부분에서 완전 철수해버리고...



결국 그 이후에는 자막 한글화만 했다가... 이 PSP용 아머드 코어 포뮬러 프론트 한글판이 마지막 자막 한글화였던 것 같아요. 그나마도 제가 구하느라 애썼던,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바뀐 인터네셔널 버전은 자막 한글화조차 되지 않았죠. 일본어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이건 어쩌나요... 온통 일본어 투성이일텐데... 하아... 일단 일본어 몰라도 플레이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덜덜...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바이오웨어의 명작 롤플레잉 드래곤 에이지 2입니다. 원체 1편을 즐겁게 플레이 했지요. 하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서부터, 네버윈터 나이츠나 아이스윈드 데일,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과 매스이펙트 등등... 명작 롤플레잉을 줄줄이 제작해온 회사이지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3를 제작한 베데스다와 함께 정말 좋아하고 응원하는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다만 뭐랄까, 1편이 45,000원이었는데 이 2편은 5,000원 더 싼 40,000원이군요. 혹시나 했는데 들어보니 가벼운 걸로 봐서 1편에 동봉되어 있던 해설집이 없는가 보군요. 1편의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던 걸까요... 왠지 아쉽군요. 저야 영어라고 해도 별 불만은 없지만 영어가 버거운 분들은 몰입하기 어려워할 것은 분명한데 말이죠...

뭐, 그럼에도,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당분간은 포장도 뜯을 수 없이 밀봉상태로 보관해둬야 할 사정입니다. 일단 먼저 클리어해야 할 게임이 둘이나 되는 관계로...

뭐 어쨌든 3월은 전혀~ 심심할 일 없겠군요. 안그래도 퇴근하고 시간이 넉넉치 않은데, 계속 늦잠자게 생겼군요...

다시한번 리뷰목적으로 또하나의 게임이 도착했습니다.


코드번호를 입력하자...


픽셀 정크 슈터 2라는 게임이 다운받아집니다. 그러고보면 이 게임, 1편도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제가 알지 못하는 걸 보니 롤플레잉은 아닌 듯 하군요.


블루레이 디스크가 아닌 저용량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온라인 대응기능까지 있는가보군요.


그리고는 게임의 메인타이틀이 등장합니다. 그렇게 화려한 실사 스타일의 그래픽은 아니고 동화같은 부드러운 그래픽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전에 인상깊었던 게임 '뚱뚱보 공주와 케이크'가 생각난달까요.

그러고보면 픽셀 정크라는 것이 게임 제목이 아니고 제작사나 아니면 뭔가 분류를 위해 붙여져 있는 이름이 아닌가 합니다. 맨 아래 PIXEL JUNK라고 따로 로고가 있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만약 그렇다면 이 게임은 PIXEL JUNK에서 제공하는 SHOOTER 2편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그리고 간략하게 줄거리가 나옵니다. 뭐 복잡스런 줄거리는 아니고, 우주 저 먼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생존자들을 위해 구출목적으로 떠난 구조 우주선(플레이어 본인입니다.)이 거대한 괴물에게 삼켜지는 바람에, 생존자들도 구출하고, 거대 괴물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목적인가 봅니다.


주 메뉴입니다. 아마 게임을 하게되는 주 메뉴는 어드벤쳐 모드(1인용)과 온라인 배틀(다인용)의 두가지겠군요. 일단은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부터 알아야 하니 어드벤쳐 모드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은 거대 괴물에게서 탈출해야만 하는 거 같군요. 어라? 그런데 지금 봤습니다만, 아래 왼쪽에 스타트 버튼으로 2P Join이 있군요. 결국 2인용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역시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형 게임은 메뉴얼을 따로 읽어보지 못하고 게임에 돌입한다는 문제점이...) 화면 분할방식일까요 아니면 한 화면에 두 우주선을 조작하는 걸까요.

누군가 불러서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시작하면, 다짜고짜 괴물의 위장(?)속으로 내던져집니다. 아마 저 보라색 용액이 용해액인가 본데, 조작방법을 익혀볼겸 이것저것 눌러보니, 용해되어 죽고 맙니다...


그렇게 한 몇번을 죽고 보니 오죽 답답했으면 저 아래 구조해 달라고 방방뛰는 생존자가 힌트를 줍니다... 자기에게 오기도 전에 자꾸 죽는 구조선이라... 제가 생각해도 정말 한심스러워 보였을겁니다...

어쨌든 저 말대로 용해액을 늦기전에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초반이지만, 괴물의 몸속인지라, 주인공의 앞을 막는 것은 앞서 말한 용해액 외에도, 포대라던가, 폭탄같은 거라던가, 열리지 않는 문이라던가... 등등입니다. 왠지 오래오래전 사람을 잠수정에 태운 채로 소형화시켜 토끼 몸속에 넣고 실험하다가 사고가 일어나 우연히 사람 몸 속에 주입된 주인공이 몸 속의 면역체계와 악전고투하던 영화가 떠오르네요.


주인공을 가두어버리고 용해액을 가득히 부어 녹여버리려는 괴물의 면역계.
따라서 이 게임은 액션이라기보다는 퍼즐의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주인공의 앞길은 험난하기 그지없고,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돌파하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길을 여는 조건들을 만족시며야만 하기 때문이죠.


물론 주인공 구조선에도 무장이 있어서 R버튼을 연타하면 기관포, 누르고 있으면 미사일이 발사되어서 초반부의 적들은 가볍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만, 실수로라도 구조를 기다리는 지구인이 피해를 입게되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적들보다는 공격범위에 있는 지구인이 더 신경쓰이게 됩니다. 즉, 적들을 무기로 격파해 나가면서, 지구인은 맞지않게 공격범위를 신경써서 조절하고, 생존자들을 최대한 구해내면서 퍼즐을 풀어 앞 길을 열고 진행해 나가면 되는 게임인 듯 합니다.


그러나 실제 게임을 해보니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초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퍼즐 역시 복잡하지 않고 상당히 간편하고 직관적이라 지구인이 없을 경우는 이리저리 마구 쏴대면 길이 자동으로 열리고 먹을 거 먹어가며 빠져나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게다가 죽는다 해도 특별한 페널티 없이 얼마든지 재도전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일단은 초반부 훝어보고 간간히 해보는 정도면 몰라도 클리어는 일단 먼저 공략해야 할 게임이 있어 잠깐 보류해야 겠습니다.

뭐 어쩌면 이 게임을 먼저 클리어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정체불명의 마법사 네스칼의 탑으로 온 일행들... 처음에는 이 모든 상황이 어이가 없어 기막혀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체념해버리고는 오로지 탈출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오늘 처음 오신 신입분도 화이트 드래곤에게 사망하여 일행을 감시(?)하고 있는 자이언트 햄스터에게 능욕을...


이제는 액정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혼탁해진 액정보호필름... 하기사 저 PDA를 처음 손에 잡았을 때 붙인 것이니 이미 4년전 보호지로군요. 물론 이제는 구할수도 없죠. 아니 그보다 저 PDA 자체가 '적당히 부려먹어라!!'라며 화낼지도... (하긴 생각해보면 LOOX PDA는 벌써 몇년전 물건인지...)


어쨌든 그래서 별수없이 다른 제품의 보호지를 사서 잘라서라도 붙여보려고 구입했습니다. 부디 액정 크기가 큰 제품이길 바라면서...


줄자와 칼까지도 준비 완료...


일단 다행히 길이는 제 PDA보다 큽니다. 잘라서 붙이면 되겠어요. 문제는 가로 길이인데... 이 보호지의 제단제품인 스카이 베가가 대체 액정이 상 하단의 길이가 다르다는 건지, 이 보호지... 상단과 하단의 너비가 다릅니다...


뭐 그것만 제외하면 말끔하게 붙여졌어요. 하긴 솔직히 말해 액정 부분만 덮이면 되는거죠 뭐...


제가 가진 전자제품 셋이 다 감압식 액정인데 막상 스타일러스 펜을 구할데는 없는지라 아쉬운 대로 닌텐도 DS의 펜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6,000원이나 하는 가격임에도 분해해보니 볼펜 심 부분이 하얀 스타일러스 부분이라는 거 빼면 일반 볼펜과 다를 게 없어요... 왠지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땅한 재료만 있다면 그냥 확 개조해서 써버릴까 하는 생각이...


저번에 갔던 덮밥집입니다. 역시 중국음식은 특이해요.


그나저나 TRPG하러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체 전 뭔 전자기기들을 이렇게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걸까요... 지금 사진 찍고 있는 핸드폰까지 포함해야 하니...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저 모든 전자기기들을 몽~땅 한 기기로 통합할 만한 만족한 성능의 전자기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뭐 현 상황으로는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떠오르는 겁니다만... 당장은 좀 기다려 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만 특이한게 아닙니다... TRPG팀원이 구입한 태블릿 노트북.


음 그런데... 키보드 위에 놓인 저것은...?


...


마비노기 영웅전을 열심히 하고 있는... 그것도 무선랜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온라인게임을...

저 모습은 가히... 진성 게이머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졌습니다...


마치 금괴처럼 보이는...


실은 TRPG 게임의 말판용 장애물 표시하는 경계벽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던전을 헤매다닙니다. 대체 언제쯤 이 던전에서 나갈 수 있을지...


틱톡 바로 곁에 새로 생긴 알촌입니다. 메뉴는 알밥 하나뿐이지만,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다, 매운맛이나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꽤나 만족스럽더군요.

드디어 킬존3를 플레이스테이션 3에 넣고 기동시켜 보았습니다. 음, 처음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에 대한 안내가 나오네요. 그러고보니 이 킬존3 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 대응이었지요. 건 컨트롤러 스타일의 외골격에 장착하는 스타일이었던 듯 한데, 만약 달랑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만 있을 경우는 어떻게 조준해서 쏘는 포즈를 취하게 될지 사뭇 궁금해지긴 하네요.

아 뭐, 하기사 게임을 해본 결과, 저격을 할 때 외에는 그다지 세밀한 조준을 필요로 하지는 않았지요, 그너 대충 화면 가운데 왔다 싶으면 방아쇠를 마구 당기는 스타일이긴 했으니까요.


한글이 지원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다만 뭐랄까 한글화를 국내에서 했다기 보다는 원래 제작 당시에 12가지 언어를 다 만들어 넣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안그래도 한글이 나오는 소프트웨어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말이지요...


외우는 거 포기했습니다. 정말 복잡해보여요~ 뭐 그래도, 막상 게임을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손이 기억하게 되더군요. 무엇보다도 임무가 하달되었을때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방향이 친절히 나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방향키 상을 누르면 목표지점이 어딘지 친절하게 나와줍니다.

다만, 재장전과 줍기가 한 버튼인지라, 땅에 다른 무기가 떨어져 있는 곳에서 재장전을 했다가는 엉뚱한 무기를 집게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뭔가, 해결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시작회면입니다~


아차, 그러고보니 보너스 컨텐츠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되어 있었지요.


테마나 맵 팩은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사운드 트랙은 꽤나 기대되네요. 지금도 종종 들어보고 있습니다. 빠르고 격렬한 비트의 음악들 뿐일거라는 걱정과 달리 의외로 웅장하고 비장한 음악도 있어 다행이기도 하고 말이죠.


오프닝은 꽤나 멋진 영상으로 배경 스토리를 알려줍니다. 헬간이라는 별에 지구인들이 침략을 했고, 스콜라 비사리가 이끄는 헬간의 병사들, 그러니까 헬가스트와 지구의 ISA군과의 대결이 이 게임의 주 배경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 3편의 시작시점에는 지구인들에 의해 비사리는 사망했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저렇게 군대가 사열해 있는 거 보면 왠지 불안스럼다고요... 마치 저 혼자 저 대규모 부대 인원을 다 척살해야만 할거같은 분위기거든요...


어라어라어라? 그런데...


시작인데 제가 헬가스트로군요? 지구인이 아니고 말이죠. 스토리를 보니 먼저 침략해온 쪽이 지구였으니 그 말만 듣고 보자면 나쁜쪽은 지구이긴 한데, 그래서 이번 킬존 3의 주인공은 헬간쪽인건가요? 그래서 지구인들을 모두 쓸어버리는 것이 목표일까요?


역시나 시작은 보통의 다른 게임들처럼 기본 조작법을 알려줍니다.


아아 역시, 조금 진행하다보니 반전이 있었네요. 역시나 저는 세브첸코라고 불리는 지구인이었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헬가스트 복장을 입고 위장 잠입해 있었던 것이네요(아무리 그래도 헬가스트 부대가 우글거리는 곳에 혼자서...?)


그래도 다행히 그 답답한 헬가트스 헬멧을 벗고 보니 앞이 탁 트인게 시원하네요~ 적 구별하기도 쉽고...(괜히 케이스에서부터 헬가스트가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니군요)


아, 그리고... 힐러(Healer)도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부상당한 동료는 쓰러진채 하얀 십자표시가 뜨는데, 근처에 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회복마법힐링 빔 같은 걸 쏴서 회복시키더군요. 이로서 제가 모던 워페어2에서 계속 써먹던 동료를 방패삼기...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덜덜...

그나저나 이대로 넷플레이에서 아예 직업을 위생병으로 해버리면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에서 파티플레이에 필수인 힐러처럼 플레이 할 수도 있는걸까요? FPS 게임에서?


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총알을 무지하게 낭비하는 초보자라서인지 모르겠지만 총알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기관총 포좌가 있으면 정말 속시원하더군요.

다 죽었어!!!

게다가, 제가 건슈팅 게임은 잘 모르다보니 좀 우스운 이야기입니다만 진행하다가 총이 놓여있어도 저 총이 제가 가진 총보다 좋은 총인지 더 성능이 낮은 총인지 고민되더란 말이죠.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각 무기나 방어구마다 공격력 방어력 수치가 나와있어서 비교해볼 수 있지 않아요?

아니 대체 다른 분들은 각 총의 구분을 어떻게 하고 계신겁니까아~


제가 오죽하면 이런 책까지 샀을까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 게임... 시대가 미래인 듯 한데요, 그말은 결국... 현대 실존하는 무기들에 대해 설명한 이 책이 전~혀 쓸모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건가요... 하아...


그나저나... 롤플레잉이나 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온통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게임인지라 수동카메라와 삼각대까지 동원해도 동영상의 말끔한 사진을 얻는것은 무리네요... ㅠㅠ

뭐 어쨌든 주인공 세브첸코와 리코는 꽉 막힌 고집불통 상사때문에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명령에 따라야 하는 처지군요.


어쨌든 지금의 군 작전 목적은 이곳을 무사히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인 모양입니다. 뭐랄까, 사실적이고 기계적인 병기를 쓰는 지구인에 비해, 뭔가 수상한 힘을 발휘하는 헬가스트의 대형무기들이 수상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미래시대답게 기관총 포좌 외에도 장갑차 조작, 그리고 위와 같은 전투형 중장갑도 조작해보게 되네요. 킬존3의 소개글을 읽다보니 나중에는 개인용 공중비행장치까지 있던데, 정말 기대됩니다...(만! 그걸 타고 비행을 조작하면서 총으로 조준해 공격까지... 이거 GTA에서 급격한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옆 유리로 총격전까지 하는 거 뺨치겠군요... 걱정됩니다...)


직장 때문에 그동안 게임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그렇다고 빌린 소프트를 계속 가지고 있을 수도 없어서 이번 휴일에 완전히 '켠김에 왕까지'를 찍어버렸습니다...


'언차티드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입니다... 정말 명작이지만 정작 저는 플레이해볼 생각을 못해본 것은 역시 전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게이머라서... 그래서 그 유명한 갓 오브 워 역시 플레이 못해봤지요.


그동안 틈틈이 게임을 진행해서 후반부까지는 왔습니다만... 뭐 게임 스크린샷을 찍거나 할 엄두는 못 내었지요. 이 게임은 많은 분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듯 아름다운 배경으로 유명한데 말이죠.


실제 게임하면서 주변 풍경이 참 멋져서 발길을 붙잡는 경우도 참 많았습니다. 잠시 멈춰서 사진이라도 찍고 싶어질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역시 게임의 기본 구성은 오래전 인디아나 존스나 툼 레이더처럼 탐험을 하며 보물이나 유적을 찾아내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상당한 재미를 자랑하는 액션게임이더군요.


얼음 동굴... 고드름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만 실은 저 상황은 주변 풍경을 보며 감탄하는 중이 아니고 길이 어딘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랍니다.


옛날의 그래픽이 한계가 있는 게임들은 주변 배경과 진행해야 할 길은 쉽게 분간이 갔었는데, 그래픽이 사실적으로 멋지다 보니 진행해야 할 길과 배경이 정말로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는 바람에 어디로 진행해야 할지 분간이 안가는 경우가 정말 자주 발생하더군요. 

아, 뭐 제 경우겠지요. 전 워낙에 길치에 방향치니까 말이죠.


대체 어디가 길이냔 말입니다!!!!


아름다운 물의 그래픽입니다. 정말 시원하고 깨끗해보여요...


예전의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편과 같은 느낌이네요. 누군가 미리 적어둔 기록을 보면서 퍼즐을 풀어가고, 진실에 접근해 갑니다... 잘 읽어보면 재밌는 글도 좀 있습니다. 게임의 자막은 한글화되었지만, 저 노트는 영어 그대로인데, 실제 노트를 참조해 퍼즐을 푸는 경우는 서너번 정도라 그렇게 큰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정말... 길이란 것은 어디에서 기다리고 있을지 알수 없습니다... 하긴 실제였다면 저렇게 친절하게 진행할 길이 준비되어 있을 리는 없지요...


고대 유적... 조각이나 부조들에도 상당한 정성을 들인 것이 보이는지라 종종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게 됩니다. 이 게임이 자체 스크린샷 기능이 없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말이죠.


뭐 약간의 버그도 있지만 말이죠. 여기저기 매달리다 보니 맵의 뒤편으로 홀라당 넘어가버렸네요. 뒤편은 완전한 4차원의 신세계입니다... 온통 하얗죠? 덜덜... 자살할 수 밖에요...


아이고 세상에... 이번에는 퍼즐 발판입니다... 이런저런 퍼즐을 푸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왜 이렇게 머리가 어질어질하죠... 아니 왜 전 이런 게임에서도 멀미를 하는 걸까요... 흑흑...


모든 퍼즐을 뚫고 목적지에 도달했을때의 기쁨도 참 각별합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이런 퍼즐... 아무리 봐도 1회용짜리 장치들인데(주인공이 기관을 작동시키면 재활용을 못할 정도로 망가져 버리므로), 겨우 한번 쓸 장치로서는 너무 비효율적이란 말이죠... 그렇게 생각 안되시나요?


문제는 이 게임... 모험이나 퍼즐보다도 건슈팅의 비중이 장난 아니게 높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제 멀미도 마구마구 심해집니다... 우욱, 어지러워!!!


"괜찮아요. 니들은 이제 다 뒤졌어요!"


역시 버그상황... 공중부양중입니다. 그나저나 주인공 하나 잡겠다고 탱크를 동원하는 적은 대체... 뭐 하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드레이크... 인디아나 존스의 존스 박사나 툼레이더의 라라와는 달리... 

학살자입니다!!!

다른 두 주인공도 적과 싸우긴 해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불필요한 살생은 피하는 편이지만... 이친구... 제가 사살한 적만 100명이 다 되갈 정도라서 말이죠... 게다가 그렇게 수많은 부하들을 학살했는데도 불구하고 끝도없이 나오는 적의 부하들이란...


어쨌든 그 유명한 '주인공 보정'의 덕분에 드레이크는 무시무시한 죽음의 순간을 피해갑니다... 저래도 안 죽다니 정말...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러고도 살아남는 드레이크는 인간이 아닙니다...


어쨌거나 슬슬 이제 최후의 장소가 가까워집니다.


이쪽으로 진행하세요~ 하면서 친절하게 마련되어 있는 발판...


거의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인지 사원이지만, 역시 경치는 좋네요.


다음 모험으로 끝이 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2. 26. 21:45

다음 리뷰할 소프트 - 킬존3


언차티드2입니다. 모두 입을 모아 명작 중에 명작이라고 할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요.


이런 명작을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이유는 제가 뼈 속까지 롤플레잉 게이머라서일겁니다. 이런 액션에는 전 약하거든요. 이 소프트 역시 구입한 건 아니고 직장 동료와 소프트를 교환한 것입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와 말이죠.


빌린거라 빨리 클리어 해야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나름 꽤나 재밌어서 벌써 종반부입니다만(그럼에도 이 소프트의 주인은 왜이렇게 플레이 속도가 더디냐며 구박인데 말이죠.) 직장생활이 바쁘다보니 영 스크린샷을 찍을 여유도, 리뷰할 시간도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려준 언챠티드2를 잠시 제쳐둬야 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열자마자 헬가스트의 붉은 두 눈이 째려보고 있군요. 이번에 리뷰를 하기로 하고 받은 소프트입니다...

유명하고 평가도 좋은 소프트이긴 합니다만, 역시 롤플레잉은 아니고 언챠티드보다 순도 높은 1인칭 슈팅게임인거 같더군요. 전 이런 게임에는 멀미가 심해서 잘 못하는데 말이죠. 전에 모던 워페어2도 겨우겨우 클리어 했다니까요...

전 롤플레잉 게임 매니아란 말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어도 이제 플레이 스테이션 3에 롤플레잉의 씨가 거의 말라버렸으니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네요. 작년에 파이널 판타지 13이 한글화되어 발매될때 기념 행사에 가서 행사 소프트와 플레이 스테이션 3 본체를 한꺼번에 구입할 때는 이제부터 질 좋은 롤플레잉 게임이 우르르 한글화 되서 발매될 거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 말이죠... 고작 1년 사이에 이런 현실이라니 좀 슬프긴 하네요(그런데 얘기가 꽤나 다른 데로 샌거 같죠?).


어쨌든 이제부터 죽어라고 적을 겨누고 쏘아야 하겠네요. 어라, 그런데 케이스가 특이합니다...? 음? Collector's Edition? 혹시 이거 한정판인가요?


뭐 크게 다른 건 없고 보너스 컨텐츠용 코드가 동봉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만... 플레이 스테이션 무브 모션 컨트롤러와 3D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솔직히 지금의 제 솔직한 심경은 모션 컨트롤러보다는 페달과 기어 변속기가 포함된 레이싱용 휠 게임 보조장치가 더 급합니다만...


그런데 투명 플라스틱 겉 케이스를 벗겨보니 헬가스트의 얼굴 전체가 드러나는 케이스가 나오네요.


왠지 낡아보이는 양철 케이스가 참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일반 플라스틱 소프트 케이스만 보다가 이런 케이스를 만져보니 정말 맘에 들어요~


오늘은 늦어 막상 돌려보지는 못하겠네요. 내일부터는... 치열한 전장으로 뛰어들어야겠습니다.

그... 그나저나 마벨 VS 캡콤 3를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거 리뷰 끝날 때까지 무기한 연기... 덜덜덜...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팀R&B 신규팀원 모집합니다. 어둠의 RPG

 잉여력 10년 이상을 자랑하는 오프라인 RPG팀 R&B에서 신규 팀원 1~2명을 모집합니다.

 매 주 일요일 오후 2시(원래 1시지만 양심적으로 2시라고 합시다.)에 어린이 대공원역 근처의 보드게임카페 틱톡에서 모임을 가집니다. 현재 캠페인은 D&D 4판 시스템으로 하고 있으며 1주차를 막 시작한 상황. 완결까지 10~12주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주욱 함께 가실 분이면 더 좋지만, 이번 캠페인 만이라도 참가해보실 분이라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성별경력 유무는 전혀 따지지 않으며, 사전 연락만 제대로 된다면 출석률 여부도 따지지 않습니다.(어차피 기존 팀원들도 직장인인 경우 주말 출근하거나 프로젝트 마감이거나 하면 자주 빠지곤 합니다.)

 오히려 현 캠페인 상 다른 부분이 문제일 것 같은데요. 간단히 예시를 들자면,

 *마스터가 미소녀 여캐를 만들길 강요합니다.
 *매직 아이템으로 스쿨미즈를 줘요. 난 여기서 나가겠어! 으아니차!
 *전멸했더니 강제로 계약 맺어서 마법소녀로 변신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마 스터는 요사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이번 캠페인만 이럴 뿐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분명 이번 캠페인이 좀 심할 뿐 결국 인간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저 장단에 맞춰주는 플레이어들이 있다는 게 진정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탁 까서 말하면 이런 분위기가 좋은 사람이면 적응하기 쉬운 팀입니다. 게다가 말로만 저러지 기본적으론 샤이 보이들이에요. 아저씨 취급 받기 시작한 연령대가 늘어가고 있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 밑에 덧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시거나 rnarsis@dreamwiz.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