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4. 23. 21:35

상념0423

어느 도로 위에...
뭔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고양이...

고양이들도 꽤나 호기심이 강하다죠.

어느 아파트 지하 벽에 쓰여진 글...

'잠실 전화국 직원 일동께.... 나가실때 머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옆에 누군가 써놓은 글이 있네요.

'타직원은 머리가 돌입니까? 서운하네요.'

저야 잠실 전화국 직원이라서 별다른 불만 없습니다만,
누군가 무지하게 서운했나보네요.

가끔 즐겨먹는 사천탕면입니다.
왠지 중국집마다 사천탕면이 다 제각각인게 재밌네요.

어디나 꽤나 맵다는 게 공통일지 몰라도,
어느곳은 투명하고 묽은 국물이기도 하고,
저곳처럼 붉고 질척하기도 하네요.

뭐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어느날 직장 근처에 세워진....

저것은 꿈의 자동차인....
캠핑카가 아닙니까!!!!

저거 한대만 있다면 어디든 못갈 곳이 없을텐데요...
물론 이나라에 마땅한 캠핑카 보급장소가 없기는 해도...
가격이 장난아니겠죠.

맛은 있지만 은근히 먹기 까다로운...
근데 이걸 뭐라고 했었죠?

한라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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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4. 13. 21:53

상념0413

요즘 새로나오고 있는 김밥인가봅니다.
폭탄주먹밥과 같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군요.
양도많아지고...

그리고...

점점 비싸집니다...

이건...
예전 칼꼽는 선장 인형과 마찬가지로...
불독 먹이를 하나씩 훔쳐가다가 한사람 걸리는 게임이네요.

얼굴이 참... 인상깊네요.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아파트 벽에...

그리운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네요...

근데...
혀영이?(일금치고는 참 발음하기 어려운데...)
혹시 혀엉아~가 아닐까?(무슨 BL이 되어가는 느낌...)

아파트 창문으로 보이는 봄의 꽃나무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거지만 그럭저럭 화질이 좋네요.

사랑니를 뽑고 뽑은 자리를 꿰메고...
일주일간 제대로 된 것을 못먹어서...
실밥뽑고 바로 피자를 하나 샀는데...
크기가...?

분명히 전 R하고 L이 있길래 라지하나 달라고 했을뿐인데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R도 ㄹ발음이 되지만 정작 R은 '레귤러'의 약자였다는 생각이 뒤늦게... 

아무래도 제 컨디션이 영 아니군요.

핸드폰에 다운받아둔 게임을 심심풀이삼아 하고 있다가...

오 이런것도 터지는군요.
저건 777 다음으로 센 거더군요.

햇살에 꾸벅꾸벅 졸고있는 강아지...

세상만사 다 귀찮다는 듯한 표정의...

고양이...

다음날 다시 한번 가봤는데...

여전히 표정이 영 험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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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4. 10. 22:51

햅틱빔 구입. 그리고 사용기.


핸드폰을 오래전부터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기회가 안 생겨 차일피일 미루다가...

햅틱1, 그리고 햅틱2까지 망설이다가 드디어 햅틱빔에서 질러버렸습니다.
결국 지름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박스는 작은 편입니다. 

 뒷표지의 모습...

역시 햅틱빔답게 모바일 프로텍터를 강조하고 있네요.

전면부입니다. 흠...
구입한 뒤 얼마나 터치를 해 댔는지 보호필름에 벌써 저런 기스가...
(보호필름이 싸구려인건가...)

그래도 화면이 켜지면 전혀 안 보이니 다행이긴 하네요.

색은 퓨어 화이트.
검은 색 계통을 좋아하는 저로선 색이 맘에 안들어했습니다만,
햅틱빔은 이 한가지 색뿐이라는군요.

윗면입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것은 프로젝터의 램프로군요.

제 PDA폰인 KC-1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역시나 전 저런 스타일에 끌리는 듯 하군요.

둘다 케이스를 씌워본 모양입니다.
그나마 햅틱빔이 검은 케이스를 씌우니 좀 맘에 드네요.
다만 저 케이스는 몇번만 뺏다꼈다하면 연결부가 부러져 버리죠.

햅틱빔에 원래 들어있는 케이스... 지만...
글쎄요... 뭔 케이스가 저모양인지...

그냥 전면부를 전부 막아버리고... 옆면은 다 트여있네요.

뭐 유일한 장점은... 저 상태로도 통화버튼과 중지버튼이 눌러진다는 것이네요.

이건 햅틱빔을 산 사람들 누구에게나 겪는 문제인 듯 하네요.
분리형의 DMB안테나가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햅틱빔 롬 업데이트 한 후... 

역시 어두운데서 사진찍는 건 쉽지 않군요.
프로텍터를 켠 모습입니다.

구연동화라고 햇님달님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동화와 나레이션을 해줍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장면...
햅틱빔을 산 이유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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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 주고 정식수입도 되지 못한 북미판을 구해다가(일본어는 영 자신없기 때문에)
얼마간 하다가 왠지 낮설어서 잠시 중단했다가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신나게 하다가 다시금 잡았습니다.

게임하는 도중에 나오는 영상들중 꽤나 의미심장한 영상....


신라 빌딩 안의 트레이닝 룸에서의 대결.
세피로스, 제네시스, 그리고 안질입니다.

근데 왜 전 여기서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생각나는지.


딱 도원결의 구도 아닙니까... 흠...
(하긴 영상의 내용은 전혀 엉뚱하게 흘러가지만...)


아무리 강화된 군인이라지만,
아무리 마테리아라는 것을 사용해서 마법도 쓸 수 있다지만...


완전히 전투가 무슨 드래곤볼 수준입니다.
하늘을 무공술로 날아다니면서 베지터마냥 연속 에너지파를 쏴대지 않나...


처음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가 대전액션으로...
그것도 드래곤볼 스타일의 스피디한 공중전 위주라는 것을 알았을때
뭐 이렇게 싸우는 놈들이 다 있나 했는데...


원래 얘들이 거의 슈퍼히어로급이었네요...
다들 슈퍼맨 저리가라군요.


뭣보다 검기를 날리면 주변이 다 저렇게 뭉텅뭉텅 잘려나가는 거 보면...
얘들이 싸우면 그야말로 주변이 다 민폐겠군요.

하긴 파이널판타지 최강급 소환수인 바하무트...
그 바하무트의 최강기술인 메가플레어를 정통으로 맞고도 안죽는 주인공 젝스도 마찬가지고요.


파이널판타지 7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클라우드는 아직 안나왔지만 에어리스는 만났습니다... 만...

에어리스... 꽃팔기 시작한 게 바로 젝스때문이었던 거야?
머리의 리본 역시 젝스가 사줬던 거고...
교회 천장에서 떨어졌던 것도 젝스가 먼저고...

에어리스의 죽음에 충격받고 죽음보다 더한 괴로움을 겪었던 클라우드가 불쌍해 지네요.
결국 누군가 이미 주었던 추억을 우연히 클라우드가 다시 데자뷰를 에어리스에게 느끼게 해주었던 건지...


역시 아직 나오지 않은 티파입니다.
에어리스보다도 더 기대됩니다.


제네시스...


그리고 안질...
파이널 판타지7에는 안나오는 애들인 만큼 아무래도 이들의 미래는 암울하군요...

드디어 피씨방에 왔습니다.
대낮부터 컴퓨터족들이 있네요.

역시 라면의 명가는 우리인가요?
'면류'라고 써있는 사발면들...

왠지 모릅니다만, 집앞에 세워둔 차는 안 없어지는데 의뢰를 하러 차를 몰고나가면 의뢰장소에서 종종 없어지는 터라...
옆집이 세워두는 차를 항상 이용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매번 훔쳐가는데도 매번 새로운 차를 어디선가 구해다가 세워두는 옆집사람도 참 징합니다.

좀 색다르지만 인터넷 메일로 의뢰를 요청하는 놈이 있네요...

대단히 맘에 드는 차가 있다면서 주인모르게 가져다 달랍니다...
...
쉽게말해 차도둑질을 하라는 겁니다...
뭔가 좀 좀스럽지만...

사람 죽이는 것보다 낫겠죠...

웬 메일이 들어와서...
뭔가 친한척 하면서 이 사이트로 와달라고 하는 메일인데...

전혀 이상한 사이트가...
이거 광고인지 아니면 스팸인지...
설마 광고나 스팸도 재현해놓은건가...?

어쨌든 주인 모르게 유리창깨고 도둑질해온 시보레GT입니다...
저는 영 운전에 서툴러서 여기저기 부딪히고 깨지고 유리창도 나가버리고...

그래서 차 수리점에 들렸더니...

완전히 새로운 차가 되버리네요...
훔친 차가 순식간에 신차로 둔갑해버리는...
이런 무서운 일이...

그래도 사람 죽이는 것보다는 낫겠죠...

차고에 갖다주면 끝...

그런데, 한 이런 차도둑질을 한 두세번 하다보니...

다음 목표는 바이크랩니다.
바이크...
바이크 운전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터라...
이 의뢰 준 놈 한참 욕했습니다...
차라리 버스를 훔쳐달라고 해라!!!!

그래도 사람 죽이는 것보다는 낫겠죠...

오프닝 화면중입니다...
이놈 이름이 디미트리였나...?

F로 시작하는 어떤 거물과 함께 있는데...
그놈은 너무나도 잔혹합니다.
수틀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놈이라...

그나마 디미트리는 좀 생각이 있는 듯하지만, 전혀 제어는 못하더군요.
그 거물이 고집부리면 막질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거물의 의뢰를 받아들여 지목하는 자를 죽이고 나면 일은 계속 꼬이기만 하더군요...
(솔직한 심정은 그놈을 죽여버리고 이 디미트리만 남겨둘까 하는 생각도...)

이 아줌마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좀더 진행해야 나올려나?

이놈이 아마 F로 시작하는 거물인 듯 합니다...
잔혹하고 냉혹하며 사람목숨을 뭐 파리만도 못하게 여기는 인간으로...

증거도 없이 자기가 배신자라고 지목한 놈을 죽이라던가,
자기 딸의 남자친구을 없애버리라던가...

맘에 안들면 그냥 막 죽입니다...
디미트리가 옆에서 제어하려고는 하지만 역시 막무가내로군요.

요즘 이놈 꼴보기 싫어서 좀스런 자동차 도둑질이나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사람 죽이는 것보단 낫겠죠...

이놈은 리틀... 죠던가...
하여간 마약상인 듯 합니다만...

말투가 영 거슬립니다.
짧은 단어 몇개로만 랩하듯 웅얼거리는데...
뭔소리 하는지...

더 심한건 이놈 집에 간적이 있는데...
이놈의 가족인지 친구인지 뭔가 뚱뚱한놈이 나와서는...

완전히 음절, 음율, 후렴구 삼박자 완벽한 랩을 해대는 겁니다...
그러면 이녀석이 통역해줍니다...

ㅡ.ㅡ

밤거리를 산책해보려 합니다.

간혹 거리의 여자들이 보이는데...
...
저런 타입은 음...

무섭네요.

차라리 이쪽이 낫죠.
다 까발리는 게임답게 표현수위도 상당한 편입니다만...

정작 저런 여자가 아닌 진짜 애인과는 전혀 표현되지 않네요...

음... 은근히 아쉬운 부분?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30. 01:00

PSP삽질의 끝...

일요일 모처럼의 휴일날 한번 맘잡고 AP기기로 온갖 삽질을 한 끝에...
겨우겨우 무선공유 성공입니다...
PSP 겨우 Wi-Fi해보겠네요.

그래서 체험판 게임 몇개 다운받아보았습니다.

프리니~ 제가 주인공해도 되겠습니까?
어디서 많이 본놈이다 했더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송사리녀석들...

일단 직속상관의 말도안되는 히스테리를 어떻게든 무마시켜보고자 자기들끼리 동분서주하는 거라더군요...

눈에 띄는건 왼쪽아래 대수 무한대...
실제 정식게임에서도 한 1000대가 넘어가는 대수라고 합니다.

뭐여~ 저렇게 대수를 많이 주면 누가 못 깨?라고 생각했다가...

만대를 줘~~~~!!!
라고 외쳤습니다.
아무리 주인공도 아닌 송사리라지만...
너무 약해요.

과연 쪽수로 밀어붙여야할 놈들이군요.

두번째 발할라 나이츠2 입니다.
액션에 가까운 파티형 RPG라고 합니다만...

별로 관심이 안 갔던 이유가... 일본어라서요.

게다가 폐허의 황제...인가... 완벽 한글화임에도 그 게임성에 실망하기도 하고...

일단 이것도 던전탐색형이군요.
일본어라 뭐라는 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드래곤과 전투입니다.

몬스터헌터같다는 느낌도 들고...
그런데... 전혀 아무런 느낌이 안 옵니다... 이거...

마지막으로 무한회랑입니다.

퍼즐게임입니다만, 점과 선으로만 간단히 이루어진 그래픽이죠.
단순홰보이지만 머리를 꽤나 써야합니다.

간단히 첫 단계를 보면 저렇게 중간이 끊어진 길을

입체적으로 돌려서 어떻게든 이어져 있는 듯이만 보이게 하면 클리어입니다.

간단해보이지만 가면 갈수록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합니다.

이상 세가지 체험판이었습니다만...
영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없네요.

어제 구입했던 용사주제에 건방지다!or2(라고 쓰고 용사님하 제발 자제라고 읽습니다.)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 속칭 마왕놈입니다.
모케레 무벤베는 또 뭐야...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아는 놈이로군요.

마왕군을 엄청나게 만들어서 용사를 없애버린 뒤 세계를 정복하겠다... 라는 일념으로 파괴신을 부른 놈인데...
용사 하나 둘은 뭐 막을 수 있다쳐도 셋이상 나타나면 식은 땀 납니다.

게다가 저놈들... 세계를 위협하는 마왕이란 기분보다는 그냥 경험치 주는 동네 잡몹으로 여길 뿐입니다...
실적을 올리자... 라니...

게다가 명색이 마왕이란 놈이 용사랑 마주치면 얌전히 묶여서 끌려갑니다...

에~휴...
어느나라 공주님도 아니고 말야... 내가 일일이 네놈 구해줘야 하겠어?

마지막으로 한참 열올리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6편의 주인공 티나 브랜포드입니다.
아마 제가 6편을 가장 재밌게 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완벽 한글화가 되어있기도 하고...

덩달아 그 숙적인 케프카...
역대 게임보스 중 상당히 인상깊은 놈입니다.

뭐 끔찍하게 사악한 놈도 아니고, 무지하게 심각한 놈도 아니고
다크 나이트의 조커... 거의 그 이미지입니다...

성격뿐 아니라 얼굴도 역시 조커같네요.

게임 이벤트신도 상당히 화려합니다.
역시 맘에들어하는 10편의 주인공 티더.

왼쪽부터 세실, 티더, 프리오닐, 크라우드입니다.
원래는 전혀 만날수 없는 주인공들이 한자리에서 모여있네요.

2편의 주인공 프리오닐입니다.
싸우는 걸 보면 온갖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7편의 주인공임에도 적인 세피로스에게 외모로나 인기로나 다 밀리는 슬픈 크라우드.
근데 대단히 강하더군요.

화질이 좀 안좋군요.
티더와 그의 아버지 젝트입니다.

10편에서... 이 둘은 참으로 기구한 운명에 묶여있지요.

문제는 여기서의 운명도 별반 다를게 없네요.

부자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모스와 카오스... 서로 적일 수밖에 없는 운명...

계속 불타보는 겁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28. 21:19

오늘의 지름신...

별 생각없이 테크노마트에 갔던 건데...
결국 지름신이 강림했네요.

뭐 아직도 PSP에 살 소프트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지...

뭐 하여간...

워낙에 평가가 좋은 파이널 판타지 디시디아입니다.
해본 사람들 입을 모아 호평을 해서 질러버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는 교환해볼 만한 것도 없네요... 쩝...

파이널 판타지 1에서 10편까지 주인공과 보스. 그렇게 20명의 캐릭터가 대전액션이군요.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몰입도가 대단하다고 하니...
좀 천천히 잡아봐야겠네요.

중간에 메모리스틱으로 인스톨하는 과정인데...
앗 이건 파이널 판타지 5의 오프닝 아닙니까!!!

상당히 기대됩니다만...
일본어인게 아쉽네요.

한글화는 기대할 수도 없고, 차라리 영어기만 했어도 알아듣는 건데...

또하나의 게임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or2입니다.
음.. 왜 or2인가 봤는데... 어쩌면 orz... 즉 좌절모드를 표현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당분간 심심하지는 않겠군요.

 


 

손대선 안될 금지된 게임 GTA4입니다...
이번 주말은 이거에만 폭 빠져 지내버렸네요... ㅡ.ㅡ

나름대로 착하게 살려고 했습니다만...
주변이 도저히 그렇게 안 놔두는군요.

갑자기 죽이려들지 않나... 죽임당하기 전에 먼저 죽이니 더 큰 세력이 압박하지 않나...

어렵사리 장만한 경찰차입니다... 만...
미션 한번에 날라갔습니다...

경찰 컴퓨터에 접속해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왠지 접속이 잘 안되더군요.

제 이름 검색해봤습니다...

검색 중...
이동네 범죄자가 저리 많았나?

제 기록은 없군요... 아직은...

사이렌 울리며 달리는 기분 하나는 최고입니다.
솔직히 신호고 뭐고 없는 겁니다...

휴우... 이러다 실제 운전도 이렇게 되버리지 않을려나 걱정입니다...

운전자 시점입니다.
죽어라 흔들리더군요. 멀미날 듯 합니다...

휴우.,,, 이게임 때문에 니드포 스피드나 릿지 레이서등이 제 컴에서는 찬밥입니다... ㅡ.ㅡ

가끔 운전하기 귀찮으면 택시 타고갑니다.
이게임 가끔은 현실의 저랑 똑같습니다...

감정이입 엄청나더군요.

택시기사는 안전운전. 준법준수 신호 철저...

아아 답답해... 택시기사 확 그냥...

임무 중... 어떤 거시기 가게라고 합니다...

일단 인상으로 제압하고...

총을 들이대는 겁니다.

성인샵치고는 진열품 수가 많이 빈약한데...?

우리나라건 없네요.

라면이랑 간간히 한글이 보이길래 혹시나 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무기샵입니다.

가끔 라이브로 넷플을 하면 순식간에 상대방으로부터 날아오는 박격포에 수도없이 날라갔던 저로서는...
무기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긴 여기서 산다고 라이브에서 쓸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가장 탐나는 것은 이건데 말이죠...
저는 저격수 체질이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종입니다.
뭐 특별한 건 아니고...
일단 오픈카면 다 좋습니다.

험난한 도시에서...
SG워너비의 '아리랑' 들으며 달리고 있습니다... 덜덜...

덧... 역시 손대면 폐인이 되버린다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슬슬 불붙고 있습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15. 23:48

추억의 콘솔게임기로 변신한 제 PDA(LG KC-1)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제 PDA입니다만...
모양도 이쁘고 성능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도중...


우연히 제타패드를 손에 넣게 되어 한번 연결해본 결과...
꽤 상태가 좋더군요...
물론 한번 인식시킬려면 좀 고생해야 하지만...


제타패드 접속한 모습... 거의 게임기의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게임으로 실험해볼까요...
(실내에서 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사진보다는 게임평이 주가 될겁니다.)


패밀리용 드래곤볼Z-외전입니다.
드래곤볼Z와 Z2 모두 한글화되었는데, 가장 재미있는 이 게임도 어느새 한글화네요?
주저없이 실행~

초반입니다만 잘 되네요. 한 세번쯤 클리어한듯한데...
그때는 일본어라 공략집만 보고 해서 게임을 완전히 즐겼다는 기분이 아니었죠.
퀘스트도 빠뜨린 것도 많을거고...

아직도 생각나는 체폭광體爆光-가메하메파.
드래곤볼 영화까지 개봉되었던데...

게임은 상당히 기대됩니다만 영화는... 음...


게임중에 처음 접한 게임이었으며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울티마...
리처드씨가 우주먹튀하신 이후 EA에서 판권을 고집하고만 있어 더이상 울티마를 보기 어렵다는 게
슬플 따름입니다.

이런 식으로 오래전에 만들어진 울티마의 다른 버전을 볼수밖에...

근데 울티마 - 엑소더스라면... 울티마 3편이군요.


이건... 드래곤 퀘스트?
뭐 원래 PC판도 그다지 그래픽이 좋은 편이 아니었으니 그래픽은 나아진 듯 한데...
아무리 일본 콘솔이라도 드래곤 퀘스트가 되버리다니...

뭐 좀 더 해봐야 알겠네요.


이건 울티마 4편인 아바타의 길입니다.
울티마 시리즈증 상당히 스토리가 의미있는게임입니다...

전투신은 좀 비슷하네요.
그래픽은 더 좋아졌고.


어느정도는 만족스런 게임입니다.
화면이 널찍해진게 좋긴 합니다만... 역시 키보드로 하다 조이패드로 하니
조작법이 조금 어렵군요.


울티마 5편인 운명의 전사들입니다.
이게임은 꽤나 원작과 비슷합니다만 좀더 그래픽이 좋아졌고, 필드에서도 동료들이 보입니다.
조금 느릿한 기분이 드는군요.


그리고 제가 최초로 접한 울티마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좋아하는 울티마 6 - 잘못된 예언입니다.

한마디로 최강입니다.
조금 용량상의 문제인지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만...


원작과 똑같습니다.
원작을 정말 그대로 이식했네요.
가장 원작하는 기분으로 할수 있습니다.

뭐 이 게임부터는 슈퍼패미콤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가장 만족스럽니다.


조금 문제가 되는 울티마 7 - 검은 문입니다.
역시 상당히 잘 만들어진 원작입니다만...


액션게임이 되버렸네요.
버튼을 누르면 공격입니다...

뭐 아직 많이 해보지 못해서 자세한 평가는 할수가 없군요.

그래픽 등은 원작 그대로 수준인 듯 합니다.


라이브 어 라이브입니다.
7개의 족립된 게임과 중세편, 종합편으로 이어지는 상당히 평가 좋은 RPG입니다.
상당히 해보고 싶은 게임이기도 했고요.


한글화는 잘 된듯합니다.
지금껏 하지 못한데 미완성된 한글화때문이기도 했죠.
영문판도 없고 말이죠...


로맨싱사가 2입니다.
일반적인 RPG형식이 아닌 상당히 신선한 전개였지요.
일직선의 시나리오가 아닌 꽤나 자유도가 높았습니다.
울티마와도 비슷해서 그당시 일본어인데도 불구하고 클리어했습니다.

친구들은 마지막 보스를 클리어하는 저를 보고 괴물이라고 했었죠...

다시 달려보는 겁니다.


반면 마지막 보스에서 항상 좌절했던 로맨싱 사가3입니다.
최종보스에서 번번히 물먹은 이유?
깜빡잊고 주인공들의 마법을 익혀두지 못했던 겁니다.

결국 마법없이 보스에게 번번히 패배...
되돌아가지도 못하고...

아픈기억때문에 훗날을 기약하던 중...
안타깝게도 아직 한글화는 없으나 영문판이 있길래 다시 잡았습니다.
이번엔 클리어하고 말겁니다.


추억이 많은 성검전설2입니다.
이게임은 클리어만 예닐곱번정도 됩니다.

거의 유일할 정도로 3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RPG라서...
이게임 이후 2인 동시 액션RPG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오락실에서 히트친 던젼 앤 드래곤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게임을 저와 같이한 사람도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권했었고,
맘이 맞으면 같이 클리어도 많이도 했었습니다.

한글화도 되었네요.

다만 지금은 사람들의 눈이 높으니 더이상 이게임을 권하기는 어렵겠지요.

이게임과 함께 성검전설3도 좋아합니다만 왠지 실행이 안되네요.
외전인 성검전설 - 마나의 전설 -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잘 하고 있고, 음악 또한
너무나도 좋아하지요.


이스3 - 이스의 방랑자 -입니다.
제가 이스 시리즈중 이게임까지만 클리어했네요.
옆에서 보는 젤리아드 스타일의 게임이며, 조작이 간단해서 재밌게 했었습니다.
전엔 일본어라서 스토리를 제대로 못느꼈는데...
영문판이니 확실히 해봐야겠네요.

워낙에 기기의 안정성보다는 CPU만 극한까지 높인 PDA인지라, 소리까지 키우고도 프레임 잘나오네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만...
솔직히 게임할 시간은 출퇴근 시간때뿐...

뭐 느긋하게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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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3. 9. 21:08

상념0309

왠지 인터넷이 빌빌거리는군요...
글이 제대로 올라갈지 걱정됩니다.

어느 비오는날 아스팔트 위에서 무늬가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휘발유가 튀었나보군요.

기름 방울이 떨어지고, 그 위를 다시 빗방울이 내리면서 사방으로 퍼져나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참으로 아름다운 무늬가 그려졌네요.

직장 사무실에 떡하니 서있는 샤아전용 자크2입니다.

프라스틱으로 만든 프라모델은 아니고...
페크라고 하던가요...
종이로 만들어진 모형입니다.

최근 모형들은 정말로 놀랄 정도로 멋집니다.

근데 팔은 언제 만들어 붙일거요? 프리맨?

제가 본 화장실 남녀 표시중에 가장 맘에드는 표시더군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여자화장실도 귀여울거 같았는데...
남자인 제가 거기 가서 찍기도 좀 그렇더군요...


이제부터 거리의 고양이 사진들입니다.
흐린날 자동으로 맞추고 찍은 거라 화질이 영 아니군요.

게다가 동물들의 특성상, 포즈 취해줄리도 없으니 셔터속도는 최고 짧게 해야만 했습니다...
노이즈가 슬프네요.
이런때는 DSLR이 아쉽습니다.

뭐 솔직히 디지털 카메라 내공부족이지요 ㅡ.ㅡ


어느날...


아직은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 잔뜩 웅크리고 햇볕을 담뿍 받고 있는 아기 냥이.


사람들이 바로 곁에 지나가도 그냥 귀찮다는 듯이 쳐다만 보고 끝이더군요.
물론 사람에게 다가오지는 않더군요.


한동안 지켜보고 있었지만 어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왠지 아기고양이 둘만 햇볕을 쬐고 있더군요.


강아지들과는 달리 인간을 섬기기를 거부한 고양이들...
늑대의 천성답게 무리의 우두머리를 인정하는 개들과 달리 각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더 중요시하는 고양이들...

그렇게 인간의 테두리를 거부하고 언제나 뛰쳐나가는 고양이들이지만...
인간의 보호 대신 척박한 자유를 손에 넣었으니 잘들 살아가고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인간이 보호해주겠노라며 다가가는 것을 더 탐탁치 않게 여길지도 모르지요.


겨울은 이제 다 가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이 다가왔지요.
저 아기들도 조금만 있으면 당당한 어른이 되겠지요.

다 좋은데 오밤중에 제 창문 밖에서 울어대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섬찟섬찟합니다.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기를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세번째 달 아홉번째 밤에... 아스라이...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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