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매하러 테크노마트에 간 김에 질렀습니다.

네버윈터 나이츠의 두번째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입니다.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국내에 언제 들어왔는지 어느새 판매되고 있더군요.

정식발매가 맞기는 한거지...
소프트 자체에 한글이라고는 달랑 저 스티커 뿐이군요.
매뉴얼조차 그대로니 한글화는 음...

기대도 할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팬카페가 있기는 합니다만...)

매뉴얼이랑... DVD하나...
뭐 확장팩이긴 합니다만... 이전 확장팩과 같은 구성이군요...

매뉴얼은 영문버전 그대로입니다.

네버윈터나이츠2 삼총사...
오리지널과 첫번째 확장팩인 배신자의 가면...
그리고 이번 확장팩인 제히르의 폭풍...

옆모습입니다.
나날이 얇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될 금단의 게임...

GTA4입니다...

역시 비닐포장에 스티커만 딸랑...
그래도 꽤나 무시무시하네요.
18세이상 구입가능, 폭력성, 선정성, 약물, 언어의 부적절성, 범죄...

아하하하...
어떻게 정식발매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뭐 심한 장면은 삭제했다던가?)

가격이 꽤나 무시무시했던만큼...
패키지 구성은 괜찮은 편 같습니다.

케이스는 펼치면 리버티 시티 전경인 듯한 모습이 있네요.

그리고... DVD가 두장이나 되는 게임도 처음 보겠군요.
(용량 생각하면 아득하네요.)

잡지인 듯한 책자와, 폴아웃처럼 생존 가이드북 하나, 그리고 지도와 브로마이드가 앞뒤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게임도 섬뜩파워님 때문에 지름신 강림한건가... 하아...

이제 달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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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이후 끔찍했던 모험을 끝내고서...
(뭐 주인공이 죽어버렸으니 다시 모험을 떠날수도 없지만...)

네버윈터 나이츠의 세계로 다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할말은 단 하나...
이 모드는 최강이다!(...)


보통 가죽 갑옷은 저런 디자인인가 봅니다.
제 옷도 저런 디자인이더군요.

그런데 오크 몇놈이 함성 좀 지른다고 해서 산사태가 나는가...?


갑옷을 입을 수 없는 마법사듥의 경우에는 거의 로브뿐인데...
레오타드가 되버리네요.
아니 수영복이라 해야 하나...?


여성 3인조의 수영복 심사 포즈...(?)


으음... 그러다 보니 동료를 다 여성으로만 구성해서 다니게 되버린...
(남자 옷은 당연히 그대로니까요)


그리고... 쿨럭...


솔직히 말하자면...


이여자가 입고있는 장비가 대체 뭘까요?
진짜 입어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던 연인 펜딕의 죽음이후...
세상에 절망해버리고 어둠신을 섬기게 된 블랙가드
아리베스 틸마란데는...

앞을 가로막는 것은 그 어떤 것이라도 베어버리고 나아갑니다.


겨우 보기도 좋고 쓸만한 무기가 생긴듯 합니다.
올드 아울 웰 퀘스트의 보상인 리의 구제라는 거대 양손도끼입니다.


블레이드 골렘과의 혈전!!!


그리고...
마지막 보너스 삼아서...
아니 저 옷은 또 뭐냐고...

확장팩까지 구입해두었으니 아직 갈길도 참 멀고~

한글화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고요~

최근 영어 롤플레잉 플레이에 지쳐가던 때...
세종대왕님의 자랑스런 발명품 훈민정음으로 팍팍 넘어가는 지문을 볼때마다
감격이네요...
드디어 이제 막바지에 도달합니다.
기나긴 여행도 이제 종지부를 찍게 되겠네요.


정수 처리장에서 슈퍼 뮤턴트와 몰래 데이트하다 들키고 놀라는 닥터 리(농담)


아버지로부터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습니다.


엔클레이브 대령으로부터 협박당하는 아버지...


결국 아버지는 협박에 굴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모두를 탈출시키기 위해...
사라져 갑니다...


여행도중 만난 기계유니트...
저런 동료도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쉽게 찾아지지는 않군요.


드디어 찾아낸 파워 아머의 훈련.
이제 드디어 원하던 파워 아머를 입을 수 있겠군요.


정작 가르쳐주는 것은 이놈인데...
사람들이 거기 있을거라고 하던 곳이 아닌 전혀 엉뚱한 곳...
근무지 이탈이잖아!!!


드디어 입었습니다.
이제 무서울게 없는 겁니다.


여행중 다시 저를 불러들였던 아마타...


그러나 다시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그녀의 아버지를 본의 아니게 죽이게 되고...
그녀는 새로운 지도자가 되고...
저는 다시 내쫒기게 됩니다...

이제 다시는 올수 없겠군요...


다시 여행중...
노예상인들의 천국인 노예 거래소입니다...


해결방법은 세가지가 있는 듯합니다...
돈, 설득... 그리고 살육...

처음엔 돈으로 해보다가 이놈들이 가격 부르는 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설득해보다가... 말빨이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 그냥...


인터폰에 뭐라고 외쳐대던 한 슈퍼 뮤턴트...


저런? 머리가 상당히 좋더군요.
대화에 무리가 없습니다.


거기다 G.E.C.K.를 가져다 주겠답니다.
누군가 했더니 동료가 되어주는 슈퍼 뮤턴트인 포케스로군요.


드디어 포케스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포케스가 구해다준 G.E.C.K.를 가지고 기뻐하며 나가려는 찰나...


못된자식!!!


하여간 앤클레이브놈들은 왜이렇게 사사건건 시비인 겁니까... ㅡ.ㅡ


이건 뭘까요?
앤클레이브에서 연구중인가본데, 진짜 황야에서는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잡혀온 또한명의 과학자...
그녀가 다 불었군요 ㅡ.ㅡ
'당신같으면 코앞에서 죽이겠다는데 말 안할 용기가 있겠어요?'

뭐 할말은 없더군요.


대통령의 실체로군요.
결국 사람이 아니었다니...


마지막 진격입니다.
시타델에서 출격한 거대 로봇...

저래뵈도 스스로 폭탄도 던지고 눈에서 광자력빔(...)도 나갑니다.

광자력빔에 피떡이 되어 흩어지는 엔클레이브 병사들이 측은해질 정도네요.


마지막 순간입니다.
한 발 앞은 죽음이로군요.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흐려지는 시야 속...
그리고 모든 것은 끝이 납니다.

꽤 긴시간 여행해온 바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참으로 재밌게 여기는 저로서는
그 제작사인 베데스다에서 완성했을 때도 상당히 기뻐했지요.

엘더스크롤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전혀 위화감이 없더군요.
좋게 말하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전혀 다른 타이틀을 붙일 일 없이 그저 엘더스크롤의 확장팩같은
느낌이기도 했죠.

한글화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황량한 폐허 속을 애견 DogMeat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뒷모습...
그게 폴아웃의 모든 것이겠군요...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2. 4. 21:39

상념0204

어느 아파트...
경찰차와 구급차... 그리고 파란 천으로 덮인 시체... 오열하는 가족...

2008년이 그렇게도 힘겹고 죽음이 가까웠던 해라...
2009년은 그렇지 않기를 바랬건만...
역시 죽음은 끊이지 않나 봅니다.

여기는 다른 아파트...
이제는 재건축으로 인해 모두 철거될 텅빈 아파트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찍은 사진에 가끔
분명 찍힐리가 없는 존재가 찍히지는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뭐 분명 아무도 있을리 없는 창문에서 누군가 웃고있는 모습이라던가 - 섬뜩 -

후... 하긴 그런 사진은 오밤중에 가서 찍어야겠군요.
(담력이 워낙에 약해서 무서운건 딱 질색이지만 말입니다... )

동전만 따로 모아두는 통입니다...
그러고보니 거의 채워져 가네요.

왼쪽은 10원, 50원짜리만...
오른쪽은 100원 500원짜리 전용입니다.

솔직히 생활비에서 동전들은 항상 무시하고 1000단위만 계산되는 편이라...
남는 동전들은 모두 여기 모이고...
가득차면 그땐 정말 (가계부에 없는)공돈이 됩니다...

몬스터헌터2 프리덤...
전설의 활을 얻기위해 화산에서 살다시피하며 캐어낸 녹슨 덩어리들...

세개나 되네요..
이쯤되면 이제 나올만도 하지 않을까요? 녹슨 전설의 무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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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황량하기 그지없는 세계로의 여행입니다.



오늘도 개밥이와 외로이 황무지를 걷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쯤되면 동료도 생긴다고 하던데...
매뉴얼 없이 무턱대고 하느라 그런지 동료가 되주는 사람도 없네요.


보이는 건 저런 놈들뿐...
가뜩이나 상대하기 버거운 슈퍼 뮤턴트인데다
저런 무기까지 들고있다보면... ㅡ.ㅡ


믿을것은 저격 뿐인 것입니다 하아...


원샷 원킬의 쾌감!


이게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
리벳 시티입니다.


개밥이와 수영을 즐기는 중...
가끔 저런 모습을 보면 뮤턴트다!!!라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쏠 뻔한 적이 많습니다.



아무리 봐도 눈이 사시인 겁니다...


드디어 아버지가 있는 볼트112입니다.
다른 볼트를 보는 것은 처음이군요.
다만 사람은 아무도 없고 로봇뿐인 데다가...
사람들은 모두 캡슐 같은 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저역시 그 캡슐에 앉게 됩니다.


잠든 뒤 펼쳐지는 흑백의 세계...
여기는 어디?
핍보이가 채워진 손목을 보면 그저 손목시계 뿐....


이 세계는 그저 악몽일 뿐이라며 도저히 빠져나갈수 없으니
제발 모두 끝내달라는 할머니...

뭐 그럴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이거 매트리스네...


이 매트릭스의 실질적인 관리자인 베티(정체는 로리를 좋아하는 늙은 아저씨)입니다.
처음엔 어린애 울리기, 신혼부부 가정을 파탄내기 같은 걸 시키더니만 급기야
여기 사람들을 모두 죽이면 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는 골치아픈 제안을 해대네요.

아버지를 눈앞에 두고 곤란해졌습니다... ㅡ.ㅡ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 27. 14:17

역시 게임은 자기 취향에 맞는 걸로...


얼마전 게임을 사 본지도 오래된 듯 하고
그래서 두개쯤 구입했다가 후회했습니다.

별로 요즘은 새로 나오는 것도 없고 정식발매도 찾아보기 어렵고,
한글화는 더더욱 구할수도 없는지라...

걍 매장에서 권해주는 대로 구입했는데...

기타루맨... 한번 엔딩보고 듀엣 모드 다 해보고 영 다시 잡을 맘이 안 들더군요.
폐허의 황제... 쌍칼캐릭 했다가 왠지 허전하고 재미없어서
한손검 캐릭 했다가 그 큐브속 같은 맵을 돌다가

한 세 스테이진가 깨고서... 갈아치우기로 결정... ㅡ.ㅡ
역시 전 왠지 디아블로 스타일의 핵앤 슬래쉬 스타일이 안 맞나 봅니다.
조금 걸으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적들을 죽이고 죽이고 하면서
지쳐가는 듯한...

차라리 삼국무쌍 스타일로 호쾌함이라도 있으면 좋을 것을,,,
이건 타격감도 영... 기술도 영...


그래서 오늘 다시 테크노마트를 다녀왔습니다.

1. 건담 배틀 유니버스

차라리 액션이라면 아머드 코어 스타일같은 이런 건담게임이 더 낫더군요.
최근 나온 것은 건담 대 건담이지만, 그것은 거의 대전과 넷플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서 혼자 하는 싱글은 영 아니라길래

배틀 유니버스로 결정했습니다.
전작 배틀 크로니클을 꽤 재밌게 했던 터이기도 하고,
ZZ건담과 EX-S건담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좀 어둡게 나왔네요, 등장 기체는 상당히 많습니다.


뭣보다 좋은 것은 전작이 Z건담까지의 이야기밖에 없었는데
여기서 ZZ건담과 뉴건담 스토리가 추가되었다는 것.

어찌 보면 전작의 확장팩이라는 느낌도 강하군요.
세이브도 연동이 되고 있으니... ㅡ.ㅡ


2. 진 삼국무쌍 2

액션의 최고봉이기도 하고, 한글화도 완벽하고, 싱글도 참 재미있어서,
소장용입니다.



성채로군요. 하기사 촉에는 여성 무장이 없기는 합니다.
(기껏해야 월영뿐이었지요.)



오래오래전 세이브 파일을 간직해둬서 다행이었네요.
2007년 12월... ㅡ.ㅡ



마지막으로 PS2가 영 화질이 안 좋아서 컴퍼넌트로 해볼려고
컴퍼넌트 -> DVI 케이블을 어렵사리 구했습니다.

제 방에는 컴퍼넌트 입력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이걸 사용해서 모니터에서 해보려고 했으나...



왜 다른걸까요?

위가 모니터 케이블이고 아래가 방금 사온 전환 케이블...
위에걸 아래에 꽂는 것은 문제없으나 아래를 위에 꽂는건 무리더군요...
DVI케이블은 다 같은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ㅠ.ㅠ
결국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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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긴 노가다였습니다....
키린이 매번 나오는 퀘스트도 아니었기 때문에...

하지만 티가렉스 셑으로 죽어라 쫒아다닌 결과...

전설의 키린 셑입니다.

역시 보기가 좋군요 왜 가장 인기 갑옷인지 알겠습니다...만...
능력치는 조금 의문이더군요...

모든 속성저항 +5인건 이해가 가는데 아이템에 -10이라니...?
게다가 천리안이 8이더군요 2를 더 만들면 10이 되긴해도 제가 원하는 건 15이니 7이나 만들어야 하겠더군요.

뒷태도 멋집니다...
조금 안어울리는 저 탱크...는...
티가렉스 라이트 크로스보우로서 제 주력무기입니다.

얼마나 개고생을 했던지 생각하면...

배만 고파집니다.

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 11. 18:50

나의 휴대용 전자제품들

쉬는 일요일을 맞아, 집안일을 하다가, 문득 전자제품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저 역시 일상생활의 상당부분을 전자제품에 의지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그리고 취미생활 역시.

1. KONIKA MINOLTA DEMAGE A200 - 디지털 카메라 -

제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지금의 대세는 DSLR이고, 또 주변의 유혹도 많긴 해도...
음... 글쎄요...
디카조차 제대로 다룰만큼의 내공도 없는 제가 DSLR을 산다고 해서 그 기기의 성능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 디지털 카메라를 완전하게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이 쌓이게 되면 그때쯤 질러볼까 합니다.

실제 지금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 방안 조명의 접사 사진 찍는 것조차 초점이 잡혀주질 않네요... ㅡ.ㅡ

 

어쨌든 제가 꽤나 맘에 들어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제가 구입한 게 아니고 디시인사이드 출사에 우연히 아는 형을 따라 갔다가 경품당첨되어 받은 기기니만큼,
사연도 조금 있는 기기입니다.

 

손떨림방지 기능이나 자유회전식 액정 등.
맘에드는 기능들이 많고, 8백만 화소와 광학 7배 줌입니다.

사진찍는 데 부족한 성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 좀 사진찍어볼 기회가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역시 직장인이라, 그리 사진찍으러 다닐 시간이 부족하군요... 게다가 겨울...

언젠가는 100%의 성능을 모두 끌어낼 정도의 내공을 갖추려고 합니다.


2. SPH-3300 주얼리폰 - 핸드폰 -

바로 얼마전에 이벤트인지 KTF에서 전화가 와서 교체한 무료폰입니다.
이걸로 교체되기 전까지는 정말 오래된 옛날 휴대폰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햅틱2가 맘에 들어 그걸로 바꿀까 하다가 가격이 장난 아니어서 망설이고 있던 차에,
우연히 이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뭐 무료폰 답게 기능은 많은 건 아니지만, 제가 필요한 기능들이 담겨있어 현재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바로 외장 메모리 기능과 MP3,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입니다.

음악듣기를 대단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기기가 오기 전까지는 PDA에 음악을 담고 블루투스로 듣곤 했었지요.
문제는 PDA는 블루투스 커플링이 수시로 끊어진다는 거였습니다.

다행히 이 기기는 커플링이 유지가 잘 되어서 언제든 블루투스의 재생/정지 버튼으로 수시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외장 메모리도 지원되어서 MicroSD 2G를 장착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2G씩이나 사는 건 낭비라는 생각이었습니다만, 1G, 2G의 가격차이가 별로 없었고, 4G, 8G가 대세더군요.
이런 데다 8G씩이나 넣는다는 생각을 해보면... 음... 뭘로 다 채우지요?

동영상은 딱히 지원 안되므로 사진이나 음악인데, 실은 2G도 넘쳐나는게, 이 기기는 300곡까지만 인식합니다.
(솔직히 300곡도 대단한 숫자니 아쉬운건 아닙니다만...)
문제는 그나마 300곡을 다 기기에 인식시키면 자체 MP3플레이어가 죽어라 버벅댑니다.
그래서인지 나의 저장목록은 100곡까지 등록할 수 있더군요.
아무래도 쾌적하게 동작할 수 있는 숫자는 100곡인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2G도 반 이상이 텅텅비는 겁니다...
왠지 무지 아깝네요.

다르게 활용할 방도가 있을까요?


 

뒷면은 그냥 단촐합니다.
카메라 렌즈와 셀프촬영용 거울인데요...

플래쉬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긴 하지만, 저는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모를까
휴대폰으로 카메라 기능을 기대하지 않기에 별로 상관 없습니다.
차라리 따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요.


3. PHILIPS SHB7100 -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
 

전 유선 이어폰보다는 무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이어폰조차 매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해도,
무선의 편리함에 비하면 감수할 수 있지요.

필립스 제품이어서인지 조금 가격이야 나갔지만, 최고의 장점은 이어폰 일체형이 아니고 분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즉, 이어폰 부분이 고장나면 아무 이어폰이나 사다가 연결하면 된다는 것이죠.

스테레오 헤드폰, 모노 헤드폰, 핸즈프리 헤드셑 기능이 있습니다.
즉 전화통화도 음악감상중에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녀석이 버림받게 되죠.
진짜 MP3...


MPIO MP3 플레이어입니다.
음... 안쓰게 된지 꽤나 오래되었네요.
MP3플레이어는 꽤나 일찍 다른 기기에 흡수되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디자인도 좋고 LCD창도 큼직하니 좋으며, 라디오 기능까지 있지만...
건전지가 그다지 오래가지 못하는데다, 외장 메모리가 이제는 거의 사용 안하는 SmartMedia카드라서...
오랜 잠을 자는 중입니다.


3. LG-KC1 - PDA -
 

제 PDA입니다.
아마 제 전자기기중에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기기일 겁니다.
실제 개인용 퍼스널 컴퓨터라는 PDA의 위력답게 가장 할수 있는 것이 많고, 실제 업무용으로 사용중입니다.

ipaq-3X00, Pocket LOOX, ipaq RW-6100으로 이어지는 네 번째 PDA로군요.
하긴 네번째라는 것은 사용 순서일뿐 교체된 것은 아니고 ipaq-3X00에서 이어진 Pocket LOOX는 아직 소지하고 있고,
ipaq RW-6100를 업무용으로 지급받아 사용하다가 실망스러워 이 기기를 구입한 겁니다.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스럽니다.

마치 초컬릿폰 같은 적당한 크기에 검은색 외장입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왜 스트랩 고리를 안 만들었는지...

저런 별매품의 외장 케이스(구하기가 쉬운 건 아닙니다.)로만 스트랩을 달 수가 있더군요. 

 가장 여러 용도로 사용중인 기기입니다.

 4. PlayStationPortable 1005 - PSP게임기 -

 한 2년쯤 전에 직장에 아는 동생으로부터 소프트랑 같이 중고를 넘겨받은 PSP입니다.

아직까지 잔고장 하나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녀석이군요.
커펌은 안 한 상태인데, 커펌하라는 이야기야 많지만...
했다간 바로 게임불감증에 걸려버릴 거 같아 안하고 있습니다.
왠지 전 쉽게 구한게임이나 영화는 도저히 집중을 못하겠더군요. 

 현재 게임은 한 10개쯤 구입한 상태고, 가장 불타고 있는것은 저 몬스터헌터2 Freedom입니다.

커펌을 안했으니 최신작인 몬스터헌터2G를 한글로 즐길 수가 없고,
영어라면 모를까 일본어인 게임을 도저히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저 게임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이 넷플할 사람이 없더군요, 주위사람 모두 몬스터헌터 2G 한글판 커펌용 게임... ㅠ.ㅠ) 

 게다가 신형이 아닌 두꺼운 구형인지라 저 로지텍 케이스 구하는 데도 꽤나 애먹었습니다만, 역시 저 케이스가 제일 맘에 드네요.

무거워서 그렇지... 

5. SCPH75005CB - PlayStation2 게임기 -

 역시 직장 아는 형에게 중고를 구입한 플레이스테이션 2입니다.

처음 받았을때는 진짜 놀랐습니다.
이렇게 작아지고 얇아질 수 있다니!!!
(그러면 초기 발매할 때에는 왜그리 두껍고 투박했던 걸까요... 기술의 발달일까요)

아직까지는 플스3보다는 이쪽이 더 즐길 게임거리가 많습니다.
신작게임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뭣보다 소니에서 여전히 삽질만 하고 있는 듯합니다.
파이널 판타지를 비롯한 대작게임들이 소니의 플스3를 버리는 상황이질 않나,
닌텐도의 Wii는 둘째치고 엑스박스360조차 압도하질 못하는 걸 보면...

소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플스3는 정말 실패할지도 모릅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플스3로 게임은 안하고 블루레이 영화만 보고 있을까요)


마지막은 아직 살아있니?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FUJITSU Pocket LOOX입니다.

아직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운영체제가 통하질 않아 요즘 프로그램들이 안깔리는 WM2003기반이긴 해도,
텍스트 뷰어나 영화감상용으로는 충분합니다.

긴 시간 잘 사용했떤 PDA이고, 뭣보다 SD메모리와 CF메모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괴물기기라
도저히 잠재울 수는 없더군요. 

 물론 언제까지 사용하게 될지는...

 

 

 

 그리고...

 매일 몸에 지니고 다니는 전자기기들이군요.

전자기기들이 복합적인 기능들이 있으니 가능하면 저 기능들을 한개로 묶을 수 있는 한 기기만 가지고 다니면
가뿐하게 다닐 수 있을지 모르나...

덤으로 달려있는 기능으로는 도저히 성에 안차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독립적으로 들고다니게 되네요.
즉, 사진찍는 기능과 게임만큼은 보조기능으로는 안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들고다니는 건전지.
왼쪽부터 휴대폰용, 그리고 가장 빈도높은 PDA용 두개(총 세개가 되네요), 그리고 카메라용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수많은 전자기기들이 절 유혹하네요.

휴대용 PDP라던가, 컴퍼넌트 지원되는 모니터라던가, 작은 크기의 노트북이라던가, DSLR카메라...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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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아웃3에 빠져사느라 콘솔게임을 등한시했네요.
(최고입니다 폴아웃3)

간만에 잡아본 몬스터헌터에서 이를 갈게 만드는 놈이 있으니 바로...


- 출처 - 메피스토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kof0729?Redirect=Log&logNo=150040424597 -

이자식을 그냥!!!

예전에도 속썩이더니 건너를 새로 키우는 요즘도 속썩이는군요 티거렉스...

그나마 쌍검으로 할때는 한 댓마리 잡으면 할만하더니 건너는 속수무책이네요.
뭐 한발 쏘면 이미 지척까지 돌진해오니... 덜덜...

화질나쁜 AV케이블로 하다가 어느날 눈에 띈 제품...

바로 컴퍼넌트 신호를 RGB로 바꾸어 주는 젠더인데요...
제 TV가 구식이라 컴퍼넌트는 없고 컴퍼지트뿐이라...

차라리 이걸 사서 모니터에 연결해볼까 하는데 PS2도 이걸로 하면 화질이 좋아질까요...

 

몬스터 헌터 새로 키우는 건너입니다.
위에 136시간에 비하면 49시간은 좀 짧긴 하네요. 그래도 촌장 5성에 진입했으니 장족의 발전입니다.
흐음... 근데 전 아무래도 보우건보다는 활 체질인가봅니다.
활이 재밌군요.

혹시 촌장 5성 시작부터 쓸만한 활 어디 없을까요?

 

무기는 그레네이드 런처... 폭발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 보우건이 이게 유일하군요 거의...
아무래도 보스 잡을려면 관통탄이나 확산탄 같은 걸로는 부족할 거 같고...

방어구는 쇼군기자미입니다.
문제는 장갑을 만드는 재료가 죽어도 안나오네요...
아무래도 건너로서는 등껍질 부수는 게 쉽지 않네요. 그렇게도 잡았건만...

 

기타루맨입니다.
역시 제가 리듬액션에 영 소질이 없는지라...
오래전 플스1용 키타매니아를 그나마 재밌게 했던 터라 구입해봤습니다.

근데 주인공 정말 정 안가네요...

 

일단 클리어는 다 했습니다... 만...
이거 클리어 한 후 할만한 건 듀엣 모드 뿐일까요?

왠지 클리어 하고나니 별로 즐길 거리가 없는 듯 하네요...

 

폐허의 황제입니다.
평가를 별로 들은 바는 없는데... 한글화 타이틀이 워낙에 적은지라...
완벽한글화에 RPG라는 말 듣고 구매했던 겁니다만...

다시는 매장 주인의 말에 현혹되면 안되겠다는 다짐만 생기더군요...

이거 재밌게 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그냥 첫 느낌은 '디아블로'입니다.
휴대용 디아블로군요.

 

네 주인공중 한사람 골라서 폐허를 탐색하는 겁니다만...

 

디아블로처럼 갈때마다 지도가 바뀌긴 합니다만...
그 바뀌는 던전 구조라는게 한숨 나올만큼 단순하고 성의없네요.
그냥 바둑판일뿐...

 

캐릭터도 왠지 넷중에 맘에드는 캐릭도 없는 듯하고...
혹시나 여럿이서 같이하면 모를까...
왠지 재미 붙이기가 쉽지 않군요.

 

이것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넷플 안되겠지요...

 


 

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 1. 22:52

영화 '내 사랑'


우연히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예전에 버스 등에서 광고하는 것은 많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만 영화관 소식은 잘 못들었던 만큼 그다지 이슈는 되지 못했던가봅니다.

감우성과 최강희의 모습을 많이 기대했었는데요...

늘 그렇듯 그냥 잊어버렸다가 어느날 눈에 띄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예전에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참 재밌게 보았던 터라,
어쩌면 단 하나의 이야기만 풀어나가기에도 부족한 100분영화겠지만
그런 식으로 네가지 이야기를 군더더기없이 교차해가며 풀어가는 형식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한 이야기가 1/4정도로 줄어들어야 하니 더 줄여야 하겠지만)
그런 형식의 '새드무비'도 보고싶었는데 아직 기회는 않되더군요.

이 영화 '내사랑'도 비슷한 형식이더군요.

내용은 대체적으로 짐작갈만한 내용입니다.
스포일러없이 내용 말하기는 조금 자신없고,
네가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교차됩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꼭 해야할 이야기가 있는데, 용기없어서,
애태우게 하려고, 혹은 자존심 때문에...

반드시 해야할 이야기를 하지못하고 미루게되면... 글쎄요...

그 사람이 천날만날 기다려 주지는 못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그걸 알고는 있을테지만 내가 지금 보고있는 이 사람이 내일도 모레도,
언제까지나 볼수 있을거란 생각을 무심결에 하고 있죠.


감우성과 최강희의 연기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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