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여행기/트리니티 유니버스'에 해당되는 글 2

  1. 2011.08.23 트리니티 유니버스 - 개마왕의 여행이 끝나다...
  2. 2011.08.21 트리니티 유니버스 - 동료를 모으자!


여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개마왕 덕분에 프리니의 열의가 올라가긴 한 거 같습니다... 만...



상황은 별로 변한 게 없군요. 더욱 더 열심히 모두들 프리니를 부려먹을 뿐... 빠르게 올라간 만큼 빠르게 사라지는 정열...



프리니의 입장은 나아질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급료도 마찬가지로...



프론은 애니메이션까지 넘보고 있군요... 아이돌이 되려고 합니다... 물론 에트나와는 여전히 투닥투닥...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상점을 이용해준 덕분인지 미유가 동료가 되어주네요. 물론 이쯤해서 새로 들어오는 동료들이 레벨차이가 심해서 주력으로 키우기는 어렵습니다만...



결국 마지막 흑막은 이 녀석일까요... 계속해서 아수라로 가는 길 타령을 하고 있네요. 그러기 위해서 카나타를 대마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중얼거립니다...



게다가 그냥 마족이 아니고 요마 일족인가요, 무슨 긍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번 싸우게 됩니다. 다행히 혼자라서 좀 쉬운편입니다만...



자백을 위해 설렁탕을... 이... 이럴수가.. 프리니가 코렁탕을 알고 있는 걸까요... 여기서 꽤나 웃었습니다.



어쨌거나 이 전투를 끝내면 드디어 불량여신 일행이 동료가 됩니다. 물론 자칭 마계의 왕이 될 용사라던가, 연금술과 당근에 폭 빠진 아가씨라던가, 전우주에 사랑을 노래하고 다니는 어느 타천사도 동료가 됩니다... 다만 역시 레벨 차이가...



어느새 11장이군요.



어쨌든, 여신 일행과 합류하게 되면서 메테오 라이트와 플레닛 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능력치를 확 올릴 수 있는 유용한 강화입니다만, 막상 메테오 라이트야 그렇다쳐도 플레닛 링을 강화할 수 있는 크리스탈을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어쨌거나 11장에서는 전과 다르게 이벤트 던전이 세개 쯤 나오는데 모두 중력장을 파괴하고 표류시키면 바로 다음 장으로 넘어가더군요.



12장입니다... 왠지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온다는 느낌이네요?



이벤트에도 최후의 적이 나오고, 이벤트 던전을 진행하면 스자쿠가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12장이 끝인 줄 알았는데 또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장은 숫자도 없네요. 최종장...



의외로 마지막이 다가오니 진지하게 다음화 예고를 하고있는 에트나... 드디어 최종장이네요.



어쨌든 스자쿠와 최후의 전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군요. 일단 쓰러뜨리고 나면...



여신이 봉인했던 개마왕의 아버지, 대마옥 슈텐이 다시 풀려납니다... 월드 화면에서 계속 보이던 동그란 얼굴이 뭔가 했더니... 그게 대마옥이었어요? 왜 키나타가 그렇게 대마옥이 되기 싫어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다짜고짜 아들에게 나를 파괴하라고 말하는 아버지... 에엑? 갑작스럽군요...



그리고 굳은 결의를 하고 파괴하려 하자 정색하는 아버지... 왠지 진지하게 나간다 했어...



어쨌든 드디어 대마옥과 결전입니다. 파괴하라고 하더니만 얌전히 맞아주면 좋을 것을... 턴마다 전체마법을 쓰므로 쉬운 전투는 아닙니다... 제 파티원 레벨이 80대 전후였는데, 두번째에, 운이 좋게 파괴했네요...



어쨌든 그로 인해 개마왕 키나타는 마왕의 자리를 이어받고, 세계를 지켜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습니다. 그리고 엔딩...


물론 진엔딩이 아니라는 화면이 나오지만 어쨌거나 클리어하니 후련하네요.



어쨌든 클리어하면 세이브하게 되고 그 뒤에 클리어 데이타를 사용해서 처음부터 플레이 하게 될 건지 이대로 계속 플레이 할 건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2회차는 여신 리제리아입니다. 난이도도 정할 수 있게 되네요. 이번엔 하드로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여신 리제리아의 첫 이야기네요... 무대포적인 돌진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 성... 정말 여신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군요...



이미 1회차로 개마왕 루트를 플레이 해본 터라 여신의 진면목이야 알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가 심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여신에게 끌려다니는 루키우스... 이미 혹사당하고 있군요. 잡힐 때의 상황은 나오진 않지만 암울한 과거인가 봅니다...



그리고 2회차부터 가능하다는 컨버트와 포인트 교환입니다. 관련 글들을 읽어보면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라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만 아이디어 팩토리 게임이 원래 밸런스가 의미가 없죠. 주인공을 황당한 레벨로 올릴 수 있는만큼 적도 넘사벽급의 레벨로 상대하게 되는 게임이니 말이죠.

어쨌든 클리어했으니 2회차는 천천히 플레이 하기로 하고... 이제는... 진정한 폐인게임... 디스가이아 4를 플레이 해봐야 겠습니다...


현재 디스가이아 4는 잠시 제쳐두고, 트리니티 유니버스부터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나마 빨리 엔딩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입니다. 말 그대로 디스가이아 4부터 잡았다가는,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언제 플레이 하게 될 지 기약이 없는 거죠... 실은 지금도 생각으로는 '디스가이아 4 아이템계에 가야 하는데' 입니다...(클리어부터 하자고!!!)



뭐 어쨌든 가장 먼저 동료로 들어오는 것은 에트나와 프리니들이군요. 물론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종종 저런 귀여운 일러스트가 나와서 좋군요. 뭣보다 프리니에게 줄 급료를 떠넘기려는 에트나의 계획이... 돈만 받을 수 있다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프리니들도...



이로서 4인 파티 완성... 육성을 하든 노가다를 하든 뭘 한다해도 일단은 풀 파티를 만들고 해야겠죠? 물론 프리니는 유령 아가씨가 들어오면서 바로 교체되었습니다만, 7장에서 드래곤과 싸울때 프리니가 나서더군요...(레벨 차이가... ㅠㅠ) 현재 열심히 프리니를 육성중입니다...



제가 봐도 주인공인 개마왕은 정말 속편한 성격입니다. 진지함은 그닥 없네요(7장에서 프리니 갱생시킬때 의외의 모습이기는 합니다만...) 그나저나 에트나가 말하는 어딘가의 사랑 매니아... 라는 것은...



그러니까 그런 소리를 지나가듯이 내뱉지 말라고... 파멜라는 유령이지요... 나중에는 자기의 친구 유령들을 잔뜩 불러모아서 파티를 열기도 하더군요...



자신의 이름에 비관하여 뛰어가 버리는 레시트... 일단 동료이긴 한데... 프리니에게도 놀림받고... 취미는 우표 모으기... 여러모로 당하는 입장이겠어요...



솔직히 이 세계엔 정상인 캐릭터가 없는 건 사실이기는 하죠... 슈퍼 어쌔신 아이돌... 이라니... 암살자가 아이돌이 되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다니 어쩔 거냐고 프리니들이 기가막혀 합니다...



여기서도 에트나의 차회 예고는 변함없군요. 그리고 말이 씨가 되어버리는 프리니들도... 다만 레시트도, 개마왕도 가끔 차회예고를 하긴 하더군요. 해보고 싶었다면서... 프리니에게도 기회가 찾아오긴 했는데... 그놈의 입이 방정이라...



그러니까 이 게임에는 정상적인 캐릭터가... 없... 이미 부인도 있고 애도 딸린 유부남이 영원한 20대라고 우기고 있다니요... 아래로부터 치이고, 위로부터 까이는 중간관리직의 서러움을 온 몸으로 증명하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정리해고를 특히 무서워하네요.



이 두사람도... 앞길이 험난하기만 해 보입니다.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는 에트나... 하긴 크로스 엣지에서도 특별 코스츔으로 초등학교 운동복이 나왔었죠...



여신은 이미 등장했고 타천사라... 누군지 알 거 같네요.



어딘가의 사랑 매니아... 타천사 프론 등장입니다. 그런데... 우주마법소녀?



그러나 그 정체는 착지실패소녀... 이야기를 들어보니 에트나가 타고 다니다가 잃어버린 우주선이 프론의 것이었네요...



엄연히 두 주인공이건만 서로 여전히 투닥대네요. 엄밀히 말하면 여신쪽이 개마왕을 대마옥으로 만들려고 날뛰는 것이긴 해도... 현재 7번째 장인데 드래곤에게 계속 박살나고 있습니다. 연재 50레벨대인데... 레벨 노가다를 더 해야 할까요... 70레벨은 되야 3번째 기술이 열린다고 하니 그래야 할 거 같기도...

아 그리고 참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루리웹에서 본 팁인데요, 디스가이아4 보다 이 게임을 먼저 플레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롭게 MP3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방법도 간단합니다. 게임 중 아무때나 패드의 PS버튼을 눌러서 플레이스테이션의 주 메뉴로 간 뒤, 음악 부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들을 선택해서 재생하고(미리 재생목록 하나 만들어두는 게 낫겠죠. 재생목록을 새로 만들때는 게임이 종료됩니다) 다시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그러면 게임내 BGM만 자신이 선택한 MP3로 나오게 됩니다. 최근 들어볼 곡들이 좀 있었는데, 게임하면서 쉽게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게임도 이게 가능하면 참 좋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