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크로스 엣지의 막바지입니다. 그나저나 뮤의 저 말... 요리솜씨를 올리기 위해서는 역시 희생자가 필요한 거군요... 이래서야 마리와 뭐가 다른가요...


난데없이 에트나가 기습적으로 주최한 '진실게임' 여성들에게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에 대해 고백하라고 윽박지르는데... 다들 목숨걸고 숨기는군요... 슈렐리아가 도망가는 방법은...

자아분열...



그래...미코토... 어릴때는 남자애랑 같이 목욕도 하고 잠도 자고 그런 거지... 문제는 몇살까지 그랬는가가 문제지... 역시 도망쳐버리네요...


어... 그나저나 여왕님은 언제 우리편에 들어와 계신거임...? 전혀 아무도 모르는 새 슬쩍 아군사이에 끼어계시다니... 낫을 사용하는 게 바로 그녀였군요. 여러모로 맘에드는 여왕님이십니다. 훔치기도 있고 말이죠... 다만... 다른 캐릭에 비해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슬픔이...


남자의 의상은 입혀봐야 그래픽이 달라지지 않아 별 신경이 안가지만... 가끔 저런 코멘트는 재밌네요. 그나저나 무슨 총을 썼길래...?


제... 제대로 봤네... 마리...


그러니까 제대로 봤다고...


이제 마리는 남자들을 참 능숙하게 다룹니다...(라기보다 저건 협박이잖아... 몸에 좋은 특제 영양제가 들어간 밥이라... 꿈에 나올까 두렵겠네요...)


그러니까 그런 초딩용 수영복을 입고 그런 소리 해봐야...


동감입니다...(이 이후 프리니의 운명에 대해서는 짐작한 대로...)


뭐... 뭐냐 이건... 길바닥에 널부러진 TV에서 갑자기 에트나가 모두를 모아놓고 차회예고... 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이런저런 슈퍼로봇들을 짬뽕한 듯한 안드로메다행 스토리가...


이제 거의 막바지라 적들도 본격적으로 달려들고 몬스터들도 매서워집니다. 그리고 저는 노가다의 늪에 빠져야 합니다(살려줘!!!)


어떻하라는 거야 펠리시아...?


몸의 하얀 줄무늬만 없었어도 모리건과 쌍벽을 이루었을 겁니다(뭐가?)


그리고 적들도 나름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드러난 '커다란 자'의 정체...


그리고 또 시작되는 안드로메다항 에트나의 차회 예고...
웬 합체...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모두 역시 이 세계의 존재이유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어울리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최고의 커플 토우야와 아네샤. 전 왜인지 몰라도 선남선녀 커플보다 이런 삐딱선 두 츤데레 커플이 더 보기엔 좋습니다.


토우야의 웃는 모습도 처음 보네요...


그리고 아네샤는 토우야를 먹여살리기 위해 공장 일선에 뛰어들었... 음...?

왜 이 여자의 폼은 다 이렇지...?


드디어 최후의 싸움입니다. 악의의 맥... 마지막 보스다라고 외치는 듯한 저 999,999의 HP... 그런데 실은 이벤트 전투였군요. 그것도 모르고 왜 공격이 안 먹혀!!!하고 절규하며 공격했답니다...


가장 안타까운 순간... 안돼!!! 아네샤가 가면 토우야는!!!!


이제 진짜 전투로군요. 다행이예요 한자리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엔딩 스텝롤이 흘러나옵니다... 왠지 썰렁한 결말이라고 느껴졌습니다만... 당연하게도...


또 플레이하라고 대놓고 말하는군요... 덜덜...


뭐 진 엔딩을 위해서는 2회차를 플레이해야 하겠죠... 조만간...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조금만 쉬었다가...


이로서 플레이스테이션 3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크로스 엣지, 파이널 판타지 13을 다 엔딩을 보기는 했군요.다들 1회차인데다 슈 스파는 아직 결말 못본 캐릭이 즐비하긴 해도...

시원한 콜라 한잔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이제 뭐할까요... 2회차는 좀 찬찬히 하고 새로운 RPG에 손대보고 싶지만... PS3에 RPG가 원체 적은데다가 한글화된 것은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죠...

게다가... 이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RPG를 셋이나 내고 다 한글화도 시켜주었지만... 적어도 PS3의 강점은 다른 콘솔의 비해 그래픽 성능이 월등하다는 거 아니었나요... 더이상 PS2로 게임 낼 일이 없으니 PS3로 게임을 출시하는 거야 당연하겠지만 PS3에서 PS2수준의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하는 것은 왠지 괴롭더군요... 제 경우 PS3에서 기대하는 것이 화려한 그래픽인 이상은 말이지요. 파이널 판타지 13에 너무 길들여진 건지...

결론은, 새로 구입할 PS3 롤플레잉을 보니 암담할 뿐입니다. 안그래도 제 PC는 드래곤 에이지, 폴아웃, 네버윈터 나이츠같은 서양 RPG로 득실거리는데 PS3에서까지 서양 RPG를 돌리기는 그렇고 말이지요.

흠...

덧, 제 사진기에 지난 일요일 찍혀있는 제 TRPG 게임 화면...



아하하... PSP로 제 TRPG 시트를 보고 PDA로 주사위를 굴리고 햅틱빔 핸드폰 메모장에 메모를 하며 게임하고 있네요... 뭔가 참 복잡한 기분입니다. 저것도...

모두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
이제 슬슬 중반을 넘어선 듯 합니다. 슬슬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네요. 그래도 여전히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간간히 나오는 미샤라는 아기 드래곤... 귀여워보여서 얕봤다가 파티 전멸만 한 세번 했어요...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모든 공격을 회피하고, 아군을 전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진 범위공격을 해대더군요.


드디어 이제 EX 2단계 기술도 생겨나네요. 26레벨에서 습득하는 걸까요? 써보면, 꽤나 황당합니다... 그래도 오리카는 회복기술과 EX 1단계가 부활기술이니, 강력한 공격기술이 생긴 게 반갑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성공률이 꽤나 상승한 마리의 연금약들... 그런데... 역시 성공의 비결이 있었군요.


불쌍한 프리니... 무념...


오, 마리의 조합이 실패하기도 하네요. 처음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고보면 마리의 연금숙련을 올리기 위해서는 마구마구 연금을 해야 한다는 거군요...


생선이 먹고 싶다고 보채는 펠리시아... 확실히 고양이로군요... 그런데 고기가 질렸다고 날생선을 먹게 해달라니... 너무 호강하잖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제다... 그러고 보니 무기 중에 낫이 있던데, 솔직히 쓸 사람이 없었는데... 이놈이 동료로 들어와서 쓰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이거... 코스튬이라기보다는 갑옷인데요...


그래!! 에트나 정말 보고 싶었어...!!!
궁극 코스튬이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정말 한 10초간 말을 잃었어요...)


그러고보니 오리카는 요리는 좀 서툴군요. 하긴 모양이 식욕을 떨어뜨릴 뿐이니 정작 맛은 끝내주니... 못하는 건 아니겠죠...


펠리시아가 요리중에 쥐를 보고 난동피다가 날아간 냄비에 정통으로 맞고 기절했던 유우토... 그런데 다들 유우토의 상태보다는 그때 들렸던 소리에 감탄하고 있군요. 아주 좋은 소리였다고...저래도 열받겠죠...


이 다음 정말로 용서없이 쏴대는 총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이어이 뮤... 길을 잃은 슈렐리아를 데리러 와서 너도 같이 길을 잃으면 어떻해...


에트나... 결국 배신인가... 애초에 동료애 같은 것은 전혀 없는 마족이긴 했지만 말이죠...(초등생 수영복 입고 그런 표정 지어봐야...)


결국 패배하고 다시 일행에 참가한 에트나... 과거 기억의 누군가를 이야기 해주는데... 아마 디스가이아에 나오던 사고뭉치 황태자겠죠?


실망스런 에트나에 비해 뭘 입어도 작품이 되는 모리건 누님... 오오!!!


그리고 동료가 되어주는 라이젠... 이 게임이 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이 넷 뿐인게 참 안타까워집니다...


이번에야말로 리리스를 꼬드길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시 도망쳐버립니다...


왠지 이제는 슬슬 몬스터들도 한 덩치 하시는군요. 청룡이라...?

모험은 계속됩니다.
여전히 여행은 계속됩니다. 그나저나 꽤나 고전하며 진행했는데... 무심코 플레이 스테이션 스토어에 들어가서 무료 게임 아이템을 다운받고 진행하니...

너무 강력해졌어...

공격력 1,000이 예사로 넘어가는 무기들과 8,000이 가까워가는 펠리시아의 체력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펠리시아...♡)


실험감을 찾지 못해 마리가 전전긍긍하자, 에트나가 귀찮아하며 실험감을 넘겨줍니다... 그 실험감이라는게... 정말 최고의 실험 대상인데요. 확실히 마음껏 실험해도 부담없을 실험감이지요.


불쌍한 프리니...(하긴 뭐 에트나에게 당하나 마리에게 당하나...)


왠지 상상도 못할 시간을 살아온 에트나여서인가... 인생의 냉혹함을 꽤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너는!!!


오오!!! 그리고 너는!!!


그림자만 보이지만 다크 스토커즈를 해보신 분이면 바로 알 만한 녀석이네요.


어이어이... 마리가 만들었다고...?(그거 제대로 동작하는 거냐...?)


그래도 프리니로 꽤 많이 실험해서인지 이제 왠만큼 성공작도 나오나 봅니다. 하지만, 추울 거 같아 따스한 뭔가를 만들어 주려던 로제였으나...


이 추운 곳에서 저런 차림으로 잘만 돌아다니는 여성들이라...
(익숙해졌다니... 역시 판타지계의 여성의 복장은 노출도가 심해질수록 강력...)


별 관심없는 악당 등장... 아군이 되어 줄 거 같지도 않고, 되어준다고 해도 쫒아낼 판이고...


분명 저는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나(시나리오 상으로 죽임당하기 일보 직전...) 어째서냐!!!!


그나저나 너희들은 대체 뭐냐... 아직까지도 뒷전에서 중얼거리고만 있어 뭐하는 애들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소울을 해방시키다 보니 폼도 꽤나 얻었네요. 대부분 세라복이던데, 두명이 수영복입니다.


오 펠리시아의 수영복도 꽤 괜찮네요...

그러고보니 저 하얀 무늬... 결국 옷이 아니라 피부였다는 이야기군요... 그럼... 펠리시아는 원래 올 누드...?


모리건 전용 수영복입니다...


사랑합니다!!! 모리건 누님!!!!

말이 필요없어요...


마지막으로 뮤의 신기술인 크로스 엣지입니다...

응?

이거 이 게임 제목이잖아...

역시 아이디어 팩토리 게임이라 그런가... 뮤나 히이로에겐 뭔가 특혜가 주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여행은 계속중입니다. 간간히 이벤트를 찾으러 맵을 이잡듯 뒤지고 다녀야 하는 것 빼면 모험은 순조롭군요. 던전도 가뿐히 통과했고... 다만... 마리의 연금술 재료를 구하기 위해 마물들을 학살하는 것은 참... 안할수도 없고...


어라...? 에트나, 네가 왜 거기 있냐?


여전히 프리니와는 티격태격입니다... 하지만 힘없는 프리니가 얼마나 개길 수 있겠어요. 조금 항변해보다가 힘없이 터덜터덜 명령대로 합니다.

하도 화가 나서 혼자 병나발을 불어대기까지...


후... 최저임금의 용병이 참 가소롭다... 라고 생각했으나...


왜 너한테까지 부하들이 있는 건데?

프리니... 말단 아니었어?


결국 죽도록 맞고 튀는 프리니... 맞을 만 하지 암...


결국 맞딱뜨린 에트나와 모리건... 둘다 마계의 존재들이라 서로에게 묘한 동질감과 경쟁심이 느껴집니다... 라곤 해도 열받아 하는 건 에트나뿐이지만...


게다가 이놈이 옆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는 거지만...


너 아직도 주인공 자리 포기 못했구나...?


결국 함께 퇴장하고 맙니다. 왠지 쉽게는 동료가 안 되어 줄 거 같네...


오오~ 펠리시아다!!!


프리니가 펠리시아에게 얼마나 시달렸는지 알수 있는 대목... 이미 정신이 아스트랄계로 가버렸군요...


모리건이 말하는 극상의 자극... 한번 맛보는데 대가가 아무래도...


마리가 또 시작입니다. 안심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
결국 두 청년이 실험대상이 되는데...


아직도 뭐가 잘못된 건지 알지못하는 마리... 그리고 절대로 마리가 만드는 약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두 청년...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들... 솔직히 누군지는 모릅니다...만 마리와 아는 사이인 듯 하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13에 밀려 그동안 같은 날 구입하고도 빛을 전혀 못보던 크로스 엣지를 오늘 뜯었습니다. 뭐 사기 전부터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원체 노는역3에서 한글화된 RPG가 손에 꼽을 정도이기도 하고... 빅히트판이 나와 가격도 싼 터라 그냥 구입한거죠. 클리어 할때까지 의욕만 유지시켜준다면 상관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나오는 캐릭터의 반 이상이 모르는 작품이군요...


오오~ 모리건이 처음부터 동료가 되어줍니다. 만세!!!


오리지널 주인공인 듯한 유우토와 미코토. 성격나쁜 반항기 청소년과 그 조련사...랄까...


그리고 이 세계를 도와달라고 하는 수상한(?) 소녀가 일행을 이끕니다. 다만... 유우토와는 영 안맞을 분위기네요...


아아... 누군지 바로 알겠다!!!


그러게 말이죠... 제 생각에도 마리는 전혀 모르는 세계에 툭 던져놔도 알아서 가게 열고 잘 살아갈 거 같다는 느낌... 자생력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실제로 이 세계에서도 척척 가게를 열고 동료들에게(...) 물건을 팔아치웁니다... 어이... 동료잖냐 동료...


별로 도움 안될거 같다며 망설이는 유우토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마법의 물약을 조합해서 건네줍니다만...


유우토를 위험한 지경까지 몰아갑니다...


...


마리... 나도 동감이거든...?


결국 그 해독제 마신거냐... 그보다... 그런 이중의 치사성 물약을 먹고 넌 어떻게 아직 살아있는거냐...?


어쨌든 공방과 상점은 마리가 휘어잡았고...
양호실은 모리건... 좋은 거라니... 우훗...


(아 이래서 이게 15세 이상이구나...?)


맘에드는 남자를 보면 약을 주는 마리...


어이어이...


그런데 마리... 너 학교에서 수석 아니었어...?


그리고 왠지 이 세계의 흑막으로 보이는 세 꼬마들...
아직 처음이라 정신없지만 재밌어질거 같네요. 다만 전통적으로 아이디어 팩토리 게임은 왠지 장비나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번거롭단 말이죠...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