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11.11.27 20:05


오늘 국전에 갔습니다. 소프트를 구입하고 이리저리 구경하는 도중, 조우커의 흉상 앞에서 한동안 머뭇거릴수밖에 없었네요. 배트맨의 텀블러 앞에서도 감탄이 그리 길지는 않았는데... 조우커님의 포스는 가히 엄청나시더군요... 덜덜...



소프트를 그리 자주 구입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 셋이나 어쩌다가 구입하게 되었네요.



먼저 그동안 죽어라 여행기를 올리고도 모자라 또 올리고 한없이 올려야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입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거의 현실 퇴갤 상태죠...



두번째로 원래 목표로 했던 소프트를 사려고 테크노마트에 갔다가 발매일이 23일인건 맞는데 아직 매장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돌리면서 (분명 없으면 그냥 와야 함에도...) 어느새 제 손에 들려있던 소프트입니다.



나름 박스가 이뻐서 맘에 듭니다. 마치 킬존처럼... 일반적인 DVD 케이스가 아닌 양철 케이스에 반지가 양각되어 있더군요.



플레이스테이션3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한번 해봐야 하는 게임이라고 호평하고 있으니 괜찮겠죠. 아직 초반 진행중입니다.



그릭, 목표했던 것이 바로 이 게임이었습니다. 드디어 킹 오브 파이터즈 13이 한글판으로 나왔네요.



솔직히 저는 철권같은 3D게임을 잘 못하기에 스트리트 파이터나 킹 오브 파이터 같은 2D게임을 참 좋아합니다(마벨 대 캡콥같은 게임은 좀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요. 좋아는 합니다만...) 전에 이 게임이 덤프되는 바람에 좀 시끄럽던데, 버전도 바뀌었고, 한글판인데다가 뭣보다 네트웍 대전이 가능하다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낮은지라 온라인 대전상대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특전 같은게 없어서 심심하네요. 예약판에는 불을 되찾은 이오리도 준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발매하기는 했었는지도 의문이고...

어쨌든... 상대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제 PSN 아이디는 elessar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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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9.06 13:18


책을 구입하는 거야 특별할 게 없지만 이번 호 게이머즈는 기다리던 공략이 실렸습니다.



바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지요.



번역도 꽤 분량이 많고 만족스럽습니다. 도표 등의 자료들도 양이 상당하네요...



안그래도 지금 헤어나오기 힘든데... 이것까지 보게되면... 어떻게 될련지...? 무시무시한 게임인건 확실해요... 그나저나 이 공략 앞뒤로 상당히 플레이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플레이스테이션 3 롤플레잉 두 게임이 공략됬는데... 안타깝게도 모두 일본어...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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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8.19 20:30


오늘이 발매일이라 국전에 갔는데, 점심때까지도 안 나왔더군요. 한 2시~4시경에 들어올거라고 해서 3시쯤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구입 완료. 조금 가격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화인데다가... 한번 구입해서 몇개월을 폐인생활플레이하게 될 지 생각해보니 위안이 되더군요...



그리고 뒷면입니다. 나름 초회 한정판이고 써있고... 특전이 들어있더군요?



특전을 빼내고 본래 뒷면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본 모습...



설명서입니다. 좀 읽어보긴 했는데... 읽어보거나 말거나 디스가이아는, "웰컴 투 노가다"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특전으로 들어있는 북마커입니다.



나름 꽤 쓸만해보입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재질도 질기고 자석인지라 책갈피 역할은 톡톡히 할 거 같네요... 다만 제가 이미 종이책 시절에서 전자책 시절로 넘어가버린 터라...



그리고 타천사 프론 다운로드 카드입니다. 이로서 게임 속에서 프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겠죠? 나름 좋아하던 캐릭터라 더 반갑습니다(에트나 따위... 그런데 왜 타천사?).



그리고 엉겁결에 구입한 트리니티 유니버스입니다.



실은 꽤나 오래전부터 구하려고 했던 패키지입니다만 물량이 항상 없었죠. 특별히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할만한 롤플레잉이 없었기 때문인지라 그렇게 미련은 갖지 않았는데...



오늘 그곳에 중고 패키지가 나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디스가이아가 나옴으로 해서 교환하려고 내놓은 걸까요, 그래서 겸사겸사 구입했습니다. (이게 지름의 첫번째 철칙이기도 하지만 말이죠...)매장에서도 롤플레잉을 두개나 구입해가니 이채롭다는 평가더군요... 하긴 디스가이아만으로도 몇개월은 후딱 갈 텐데...



하아... 아직 이것도 있는데... 말이죠... 그나마 1회차뿐이긴 하지만 클리어는 해서 다행일까요...



어쨌든 롤플레잉이 셋이나... 다 제작사가 고만고만 하다는 게 문제지만... 왠지... 이렇게밖에는 플레이 스테이션 3에 딱히 할만한 한글화된 롤플레잉이 없다는 현실을 증명하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합니다... 열심히 한글화 롤플레잉을 발매해주는 곳은 정녕... 저기뿐이란 말인가요...

뭐 파이널 판타지 13-2가 나올 때까지는 충분하겠죠...?


무... 문제는 이것조차 아직까지도 플레이 중이라는 거... 클리어는 이미 물건너 갔고... 죽어라 아이템계만 다니면서 사도들만 때려잡고 있군요... 하아... 그나마 휴대용이니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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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6.25 16:40


간만에 PS3를 켜보니 보상에 관한 게시물이 있길래 보니, 복구되고서 그동안 불편했던 것 때문에 보상을 해준다고 하네요.


PS3 유료게임이 둘, PSP 유료게임이 둘, 30일 무료계정에 토로 배경화면이네요(여기저기서 소니에게 욕해대는 소리가...).



일단은 PSP 게임인 리틀 빅 플레닛입니다. 이미 2가 나온 시점에 1을 무료로 줘서 뭐하겠냐마는... 그닥 고를만한 게 없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평이 좋았으므로, 선택해서 다운받았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그리고 PS3 게임 중 첫번째는 라스트 가이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의 '켠김에 왕까지'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게임 화면만 보고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지 알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해서 보상받았습니다, 의외론 게임 룰은 간단하네요. 게임 설명서중에 게임에 관한 건 단 두세 페이지로 다 끝나니...



하지만 어려웠습니다. 뭐 차차 적응되야 하겠지만,



게임 오버.그때 프로그램에서는 이 게임을 다 깨는데 몇시간 걸렸더라...?



다음은 와이프 아웃 HD 퓨리입니다. 레이싱 게임도 참 좋아하는 편인데(그게 거의 GTA 스타일이라는 게 문제지만...) 레이싱 게임때문에 모션 컨트롤러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까지 샀지만 거의 슈팅게임일뿐 레이싱 게임에는 지원되는 게 없어서 좌절하는 중이기도 했죠.



그런데 이 게임... 아무래도 배경이 미래인가 봅니다. 어딜 봐도 현대 레이싱 게임같지 않네요.



타는 머신도 거의 미래형... 게다가 바퀴도 없이 호버식으로 비행해서 다닙니다. 게다가 무기까지... 어라? 왠지 오래전의 고전명작게임인 데스 트랙 생각나네요?



게임 자체의 스피드감은 그만이었습니다. 뭐 현대식 리얼 레이싱의 이런저런 골치아픈 설정이나 실제감 중 불필요한 거 다 빼버리고 극한의 레이싱만을 즐기기 위한 부분만 살려낸 거 같더군요. 하긴 아직은 설명서를 읽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꽤 많이 해봐야 할 거 같아요.



뭣보다 맘에 드는 점은 레이싱 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하긴 GTA4도 게임중 차를 몰 때 라디오로 자신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지요. 이 점은 꽤나 기대됩니다.



덧, PSP가 버튼부가 점점 감도가 떨어져가는 관계로 더이상 액션은 무리지만 시뮬레이션이나 롤플레잉 같은 턴제 게임에는 그나마 낫네요. 현재 게임중인 PSP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입니다.



꽤나 인상깊은 장면인 라미아 누님의 자폭 이벤트(이름이야 바꾸었지만)...

"학습한 거다!!"가 여기서 나오는 말이었나요... 포터블판에서는 조금 박력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이 게임, 전 39화가 완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14화 정도 남았겠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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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2011.04.29 00:00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TV 수상기가 하이마트에 있어 이참에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일이라는 말에 혹했지요. 세일 기간 끝나면 이런저런 다른 구실 붙여 세일하겠지만서도...



사진으로는 별로 안 커보이지만 나름 가로가 80센티라 좀 묵직합니다, 배송이 당일 날 안된다고 해서 집까지 지고 오느라 죽을 뻔 했네요.



TV에 뭐 설치법 같은 거 뭐가 필요할까마는, 부속들을 꺼내보니 좀 가짓수가 되네요. 설치용 디스크야 모니터 드라이버 때문인가 하고 생각하지만 리모컨은 왜 두개나 될까요... 그나마도 하나TV 통합리모콘때문에 안 쓰겠지만...



처음 뒷면 보고나서 HDMI 단자가 하나밖에 없는 것을 보고 속았다!!!라고 외쳤습니다(진짜로.)



사람 놀래게시리, 왜 단자들을 한곳에 모아두지 않고 저렇게 분산시켜 둔걸까요,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일단 TV출력.



다음으로 모토로라 아트릭스의 웹탑 화면 출력. 실은 바로 이 때문에 이 TV를 산 거긴 하죠. 겨우 스마트폰때문에 TV를 바꾼다는 것이 좀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플레이 스테이션 2 게임 출력.



마지막으로 플레이 스테이션 3 게임화면 출력. 화질 좋네요.



이로서 TV견 모니터만 네 개... 결국 원래 TV로 쓰던 모니터를 맨 왼편 컴퓨터 쪽으로 옮겨 듀얼 모니터로 쓰고... 맨 오른편의 구형 TV는 오래전에 인터넷 처음 신청할때 서비스로 준 TV라 이제는 거의 쓰지도 않으니 말이죠...

더 풍성한 라이프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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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4.13 21:17


전에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를 구입할때, 인터넷 외에는 구하기 힘들거라고 해서 그말만 믿고 사는 걸 포기했는데 어느 매장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길래 저도 모르게 충동구매했습니다...



솔직히 슈팅게임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멀미도 심해서 굳이 구매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예전에 포스팅했던 대로 무브 컨트롤러만으로는 정말 총을 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는 어려웠어요(설마... 노린거냐 소니!!!). 모브 컨트롤러의 방아쇠 버튼을 네비게이션으로 옮길 수 있다면 다 해결될 문제였는데 바로 버튼 배치가 쓸데없는 것 외에는 불가능했다는 거죠.



어쨌든, 막상 박스를 열어보니 생각보다는 단촐한 포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뭔가 들어있다고 겉면에 써있길래 설마 혹시 게임내에서 또 쓸 수 있는 비밀 특전 코드라도 주는건가 했더니...


스티커네요... 웬 스티커... 했는데 막상 샤프 슈터 거치대 자체 몸체가 좀 훤~ 해서 좀 붙이긴 해야 할거 같기도 합니다...



샤프 슈터입니다.



네비게이션과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와 함께.



딱히 별다른 설명서가 없긴 해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랫단의 밑부분을 저렇게 들어올리고...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면 네비게이션은 세트 완료입니다(생각보다 네비게이션을 쓸 게임이 거의 킬존3밖에 없는지라 어쩌면 네비게이션은 앞으로 저기에 계속 장착된 채로 보관되어질 가능성이 높긴 하네요...).



그리고 총구 앞부분의 릴리즈 버튼을 앞뒤 모두 당기면 저 플라스틱 부품이 빠지는데,



바로 이런 공간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장착하면 됩니다. 무브 컨트롤러도, 네비게이션도 손목 스토퍼까지 고려한 구조라는 게 상당히 맘에 듭니다. 귀찮게 샤프 슈터에 장착할때 스토퍼를 분리할 필요가 없이 그대로 장착해주면 됩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었지만 역시 네비게이션과 무브 컨트롤러를 장착하니 좀 묵직해집니다.



전에 어떤 분 글에서 봤습니다만, 샤프 슈터 윗부분에 뭔가 돌기가 있네요. 혹시 나중에 뭔가 옵션을 달 수 있는 부분일까요?

샤프 슈터까지 장만했으니 이제는 멀티 들어가자마자 헤드샷맞고 쓰러지는 일을 좀 줄일 수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그건 제 실력문제죠... 이게 제 멀미를 완화시켜 줄 리는 없을거고 말이죠...

그래도 좀 쏘는 데 즐거워질 수 있다면 다행이겠네요.

정작 제가 사고 싶은 것은 드라이빙 핸들 거치대이지만... 조만간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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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3.21 09:32

일단은 전캐릭터를 모두 꺼내야겠죠? 과거 마벨 대 캡콤 2에서 전캐릭터 해금하는 것은 거의 악몽이었지요... 무시무시한 노가다를 해야만 캐릭터들을 구매할 수 있었고, 거기다 드림캐스트 버전의 경우 모든 캐릭터를 꺼내는 것은 아케이드와 연동하지 못하는 이상은 불가능하기도 했지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센티넬의 엔딩입니다... 


처음 할 때는 최종보스인 갤럭투스를 도무지 이길 수가 없어서 좌절했는데(한 스무번은 컨티뉴를 했겠네요.) 공략법을 아니 꽤 쉬운 보스였군요. 이제 갤럭투스 따위는 껌이 되버렸습니다... 덜덜...(불쌍한 갤럭투스... 여기서도 동네북...)


어쨌든 새 캐릭터가 사용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아마 이게 다인거 같네요. 기본 32캐릭에서 보너스 캐릭이 4이라 합치면 36캐릭... 적은 수는 아니지만 3 대 3 시스템이라서 그런지 적어보인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다가 전편에서는 56명인가... 무시무시한 숫자였고...

뭐 하긴 이번 편에서는 모조리 거의 새로이 그렸다시피 하고(솔직히 3D 모델링을 베이스로 한건 공통이라지만), 불필요한 색놀이로 캐릭터를 늘이지 않았으니(스파이더맨으로 베놈 심비오트 컬러를, 아이언맨으로 워머신컬러를, 제로로 록맨 컬러를 만들면 다른 캐릭의 기분이 나긴 하지요, 물론 성능은 똑같지만...) 이해해야겠죠.

거기다 다행히 보너스 캐릭터를 꺼내는 데 그리 스트레스를 주지도 않습니다. 난이도 상관없이 네번 클리어 했더니 그때마다 하나씩 충실히 주네요.


제 주 캐릭터~ 피닉스~!! 멋져요... 몇대 맞으면 골로 가버리는 체력에 부활을 위해서는 게이지 5개를 몽땅 날려야 한다는 제한이 있긴 해도... 

그러고보니 제가 지금 하는 TRPG의 제 캐릭터도 진이라는 이름의 사이온Psion이네요.


캐릭터가 다 해금되었으니 이제는 갤러리나 모아볼까요...
 

성급한 감상일지는 몰라도(실은 아직 2인 대전이나넷플도 못해봤는데) 역시 저는 이런 마구잡이식 돌진형 난무격투보다는 역시 한발 한발 필살기를 타이밍 계산해서 서로 주고받는 형식의 게임이 맞나 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처럼 말이죠... 제가 러시형 격투게임의 마지노선으로 잡는 것은 킹 오브 파이터까지인가 봅니다. 숏점프도 잘 활용 못하고 하이 점프로 파고들어 한두대 연계를 날리는 게 제 한계죠. 전 정말 연속기에는 쥐약이네요. 몇십 콤보를 날려대고 연구하는 달인들이 즐비한 마당에 전 서너 콤보만 이어보면 손이랑 버튼이 꼬여버린다니까요...

그나마 이 게임은 손 발의 구분도 없애고 약-중-강으로 만들어 단계별로 올라가기만 하면 저절로 잘 연결되어서 다행이더군요. 길티기어 하는 기분으로 대충 눌러주면 연결됩니다. 다만 연속기 넣다가 띄우는 것은 여전히 제게는 무리입니다만... 

지난주에 플레이 스테이션 3 무브 컨트롤러와 드래곤 에이지 2를 사오면서, 마벨 대 캡콤 3가 벌써 중고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놀랬는데, 아마 저보다도 심하게 적응 못한 사람들이 있나 보군요. 과연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유료 DLC로 계속 신 캐릭터가 판매되던데... 과연 패치나 이런저런 부가요소들로 한동안 명작으로 군림할지, 아니면 빠르게 열기가 식어 중고들이 마구 나오게 될지...

제 개인적으로는 마벨 대 캡콤 시리즈보다는 캡콤 대 SNK 시리즈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2편이 워낙에 명작이었죠. 지금도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SNK 대 캡콤은... 음... 글쎄요... 이번에는 잘 만들 자신이 있을때 만들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갤러리에 들어가보니 이런저런 데이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캐릭터 원화라던가 모델링 감상...

조금 놀랬던 것은 목소리 데이터였는데, 류 하나만 들어봐도 66개나 되는 목소리 데이터가 있더군요. 대단하네요. 실제 게임에서 류의 속소리는 몇개 못 듣는다는 느낌인데 66개나 준비되어 있다니 말이죠. 그럼 36캐릭이 전부 66개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2376개의 목소리 데이터네요. 게다가 캡콤 캐릭터의 경우 일본어 목소리와 영어 목소리가 따로 녹음되어 있더군요. 그러면 

66 X ( 36 + (36 / 2 ) ) = 3564...

(뭐 모든 캡콤 캐릭터가 두개의 국적이 아니니 대충산한 겁니다만...)

상당한 목소리 데이터네요. 한가지 재밌는것은 류의 경우 영어 목소리들이 일반적인 대사는 영어로 하지만 기술 이름은 전부 일본어 그대로 외친다는 것... 즉, 영어 성우가 "하도~오켄", "소류~켄!", "타츠마키 센푸~카쿠", "신쿠우~~~!"하고 기합을 넣고 있더군요...

하긴 파동권, 승룡권을 영어로 바꾸어 외치면 그것도 어색하겠네요. 류 뿐이었지만 아마 춘리나 다른 캐릭더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넷플은... 겁나서 못들어가보겠습니다 덜덜... 혹시 주변에 플레이스테이션3 판으로 이임을 가지고 계신분 중에 초보도 상관없으신분은 기회되면 같이 넷플 어떠신가요... 물론 대여받은 거라 조만간 돌려줘야 하니 기회가 그리 많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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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3.18 21:54

예상이야 했지만 처음부터 일본어가 나와주네요. 뭐 저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긴 하지만...

영어와 카타카나정도까지는 어떻게 대충 뜻을 짐작할 수 있지만 한자와 히라가나에는 두 손 들었단 말이죠... 실은 대학때 일본어 강의를 등록했지만 결국 한자의 장벽에 좌절했던 거라서요...





초대형 거대병기부터 시작되는 동영상은 꽤나 볼만합니다. 데모 영상에서 거대병기 '암즈 포트'와 AC '화이트 글린트'가 벌이는 일전은 꽤나 여러 사람의 가슴을 뛰게 했지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대로 된 싸움이 아니었다고는 해도 말이죠.




뭐랄까... 제 경우는 스타일이 거의 최대한 기동성을 올려 빔 계열의 파워강한 단발성 라이플로 한발 한발 일격일탈의 전법이 주가 되는 터라 적 보스와 1:1 대결은 어느정도 해도 우르르 졸개들이 나오는 경우에는 손을 못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 처지에, 아머드 코어 3과 사일런트 라인을 클리어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기도 하네요... 뭐 그 다음 편은 아직 진행중이지만 말이죠...






게다가 음... 뭐랄까, 저는 로봇의 뒤태만 보는 게임화면 보다는 정말 제가 타고 있는 듯이 콕핏화면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긴 하네요. 실은 자동차 레이싱 게임에서도 운전석 시점으로 거의 달리니까...




다만 콕핏 시점은 확실히 시야가 확 좁아져서 전투시에는 불리하긴 하죠.










오프닝에서 보여지는 전투장면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멋지군요. 동영상을 보면 게임을 만들면서 어쩔수 없이 구현되지 못한 부분들을 숙련된 조작만으로 구현해내는 괴물같은 레이븐들을 많이 봤는데 말이죠...

과연 이번에는 어느 정도까지 구현되었으며 제 내공은 얼마나 쌓일까요...



으음... 포기해야 할까요... 지금 게임 조작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인데 벌써 머리가 아파요...










게다가 화이트 글린트는 처음부터 덜렁 탈 수 있는게 아니겠죠...?










거대병기 암즈 포트와의 일전이 꽤나 기대되긴 하지만... 실은 예전에 데모판을 해본 적이 있어요... 엄청난 속도의 부스트도 해봤고 암즈 포트와의 결전도 해봤지만... 왠지 좀 싱거운 느낌이었죠...





암즈 포트의 거대한 크기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AC가 거대 병기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재빠르게 피하면서 거대 병기의 약점을 차근차근 공략하여 무너뜨리는 것... 아마 그 재미를 원하는 것일텐데 말이죠...





정말 누구 말씀따라, 한글화되길 기다리는 것보다 제가 일본어를 배우는게 더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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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3.18 21:11

오늘은 정말로 뜯어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사고서 킬존만 클리어하면 바로 뜯어서 인스톨해서 내리 정주행할거라 생각했는데...


직장동료가 게임을 빌려주네요.



전 빌려줘도 뭐라하죠...








제 속에 알듯말듯 흐르고 있는 레이븐의 피를 끓어오르게 만드는 아머드 코어입니다. 이번 아머드 코어 포 앤서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상징하는 기체인 화이트 글린트는 정말로 좋아합니다. 무시무시한 가격만 아니라면 당장 구입했을 정도로... 후우...










오래전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나왔을때 해보고는 스스로 조합한 기체를 탑승해 플레이한다는 것이 신선했지요(그때는 사실 디자인이 영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플레이 스테이션2 시절부터는 YBM시사닷컴의 혼신의 힘을 다한 더빙과 한글화로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불법복제 문제때문에 도저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큰 비용을 들여 한글화해도 소프트의 매출이 오르지 않는 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YBM시사닷컴은 게임 부분에서 완전 철수해버리고...



결국 그 이후에는 자막 한글화만 했다가... 이 PSP용 아머드 코어 포뮬러 프론트 한글판이 마지막 자막 한글화였던 것 같아요. 그나마도 제가 구하느라 애썼던,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바뀐 인터네셔널 버전은 자막 한글화조차 되지 않았죠. 일본어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이건 어쩌나요... 온통 일본어 투성이일텐데... 하아... 일단 일본어 몰라도 플레이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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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3.17 21:12


일단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주로 줄거리 위주로 글을 썼던지라, 클리어도 한 지금은 한번 게임 자체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저는 그 한옛날의 둠이 한창 인기 끌었을 때도 조금 해보고 멀미가 나는 것에 충격받아서 레인보우 식스고 소콤이고 서든이고 카스고 한창 유행할 때도 FTP게임 한번 잡아보지 않다가 몇년전 그 명작이라는 말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를 클리어하고 지금 이 킬존3를 클리어한 게 두번째인 상황에서 글을 쓰게 되네요.


즉 몽~땅 주관적인 내용이라는 것이죠.



쳅터는 모두 아홉 쳅터로군요. 지구가 아닌 우주 저 멀리 다른 행성에서 벌어지는 세계관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막판에 결국 스타워즈같은 우주 전투까지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우주전은 역시 홈월드 만한게 없죠, 이브 온라인은 못해본 터라...



그러나 달랑 시나리오 모드 하나 클리어하고 엔딩을 봤다고 해서 이 게임을 다 즐긴 게 아니지요. 그래서 그 아래 메뉴부터 차례차례 선택해보기로 했습니다. 화면 자체가 영 어두워서인지 사진이 제대로 나와주지 않는군요.



음? 그런데 두번째 메뉴인 협동 켐페인을 선택했더니 플레이어 2의 컨트롤러를 연결하랍니다...


음? 뭣때문에 컨트롤러가 둘이나 필요하다는 걸까요?



우어어어... 대 충격!!!



한동안 충격에 말을 잊었습니다. 정말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네요. 아니, FPS게임이 한 화면에 2인 플레이라니!! 정말 이런 모드를 만들어 넣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니 이게...


하긴 어쩐지 모든 켐페인에 꼭 누가 한명씩은 따라붙는다 싶더라니, 이제보니 바이오 하자드5편처럼 모든 시나리오를 2인 협동 모드로 구성하고 기획했던 거군요.


문제는... FPS 게임 자체가 화면 안의 작은 한 점을 정확히 조준하여 찍어내는 게임인데, 따라서 화면이 크면 클수록 유리하며, 반대로는 화면이 작아질수록 플레이 자체가 불편해지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아직 함께 게임할 사람이 없어 저 모드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쩌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뭣보다 한사람은 무브 컨트롤러로 하고 한사람은 듀얼쇼크로 해야겠지만...


더더욱 더 제 TV 모니터가 작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자아, 다음은 멀티 플레이입니다. 시작하면 서버를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선택해볼만한 서버로는 일본이 보였지만, 최근 지진때문에 정신없지 않을까 해서 아시아를 선택해봤습니다.



게임 연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해도 이내 게임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게임 환경도 쾌적한 편이었어요. 딱히 렉이 느껴지지는 않았으니 말이죠.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지구인과 헬가스트군으로 나뉘어 전투를 벌이는 것이더군요. 차량 운전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비행유닛인 제트팩을 사용해서 날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는거 보니 게임하면서 아이템을 모을 수 있는 듯 합니다.



뭣보다 다들 헤드셋을 쓰는지 시종일관 영어로 대화해가며 게임하더군요. 제가 알아듣기는 너무 빨라서 좀 어려웠고 말이죠.한국서버는 없었지만 한국인들만의 방을 만들어 우리말로 서로 작전지시를 하면서 게임하면 꽤 재밌을거 같더군요. 하긴 그건 오래전 소콤때부터 실현되었지요?



제 플레이 스타일은 오로지 저격병입니다. 이런 멀티플레이를 하면 좀 돌격하다가 머리에 한발 맞고 죽은 아픈 기억이 너무 많아서... 좀 심심하긴 해도 한 자리에 엄폐하여 적을 기다리다가 멋모르고 조준경에 걸려들면 한발 쏘는 재미가 각별하지요.



제트팩 같은 것도 쓰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보니 이런 자동포대도 사용하네요. 생각보다 멀티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한가 봅니다.



어쨌든 저격할려고 나름 좋은 위치에 엄폐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잡은 적병은 단 두명... 그중에 한사람은 제가 멋모르고 던진 수류탄이 제대로 들어가서...(운도 지지리도 없지...) 저격도 쉬운 게 아니군요...



워... 계급 올라가려면 정말 한참 걸리겠네요. 다음 게임이 이어지지만 왠지 전 민폐인 듯 해서 일단 나왔습니다.



자아, 다음은 BOT존입니다. 제가 가장 즐겨하는 모드이기도 합니다.



일단 게임 자체는 멀티 플레이와 비슷합니다만, 게임 안에 저 외의 모든 병사는 인공지능인듯 합니다. 즉 정말로 BOT들인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여길까 라던가, 팀의 민폐걱정 같은 거 의식할 필요없이 홀가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왼쪽 위에 작전지도가 보이는데, 마치 코에이사의 무쌍 시리즈와 같이 퀘스트가 실시간으로 갱신됩니다. 초반엔 어딘가 점령, 성공하면 이내 어느 지점에 폭탄 설치, 성공하면 조금 후에는 중요 지점 방어, 방어하다보면 아군 중의 중요인물 일정시간동안 호위... 그런 식으로 심심할 틈 없이 전황이 바뀌어 갑니다.



화면에 아군 동료들이 보이네요. 역시 다들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의 수준을 변경할 수 있지만 음... 멍청하게 낮추면 게임은 쉬워지겠지만 아군도 답답한 행동을 할거고, 수준을 확 높이면 적들이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확실히 인공지능이긴 한데... 마치 실제 사람들과 게임하는 기분이 물씬 납니다. 이 모드 덕분에 굳이 아시아 서버 접속을 기다려서 멀티플레이를 하지 않아요.



가끔 군대에 재임대하는 꿈을 꾸고 끔찍해하며 일어나는데, 이 게임하면서 완전히 군대에 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끝나니 홀가분하군요. 그동안 참 원없이 쏘아댔던 거 같습니다. 하긴 제 자신이 이런 스타일 게임엔 여전히 서툰 관계로 작전이나 전법 같은 거 없이 일단 빨간눈이 보였다 하면 마구 질러댔던 기억밖에는...


게다가 무브 컨트롤러까지 구입했건만 게임하면서 계속 제가 혹시 수전증 있는 거 아닐까 의심하고는 했죠. 제 손이 떨리는 건지 아니면 게임내 무기들 자체가 반동이 심한건지...


그리고 뭐랄까... 



무브 컨트롤러와 네비게이션 둘다 쓰는 게임에서는 어떻게 잡아도 어색할 듯 한 자세...


분명 군대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저는 K2 소총을 저렇게 잡았지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왼손으로 총열을 받치는 느낌으로 잡는 무브 컨트롤러가 조준과 방아쇠 기능 둘 다 한다는 것. 저기서 방아쇠 버튼만 오른손의 네비게이션 L2버튼으로 지정할 수 있다면 완벽할 텐데 말이죠. 막상 게임 자체에서는 키버튼 바꾸기가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건 아니겠죠? 듀얼쇼크는 변경은 되긴 해도 L버튼과 R버튼의 1,2만 스왑하는 기능 뿐이더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결국 미리 정해진 키배치로만 써야 한다는 것...


게임을 하나 클리어 할때마다 여행을 하나 끝마친 듯한 성취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네요. 다음 여행은...


아... 구조선을 타고 거대 괴물의 뱃속에서 빠져나가는 여행이었죠...



그러니...



이제 그만 좀 째려봐주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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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게임2011.03.17 21:12


일단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주로 줄거리 위주로 글을 썼던지라, 클리어도 한 지금은 한번 게임 자체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저는 그 한옛날의 둠이 한창 인기 끌었을 때도 조금 해보고 멀미가 나는 것에 충격받아서 레인보우 식스고 소콤이고 서든이고 카스고 한창 유행할 때도 FTP게임 한번 잡아보지 않다가 몇년전 그 명작이라는 말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를 클리어하고 지금 이 킬존3를 클리어한 게 두번째인 상황에서 글을 쓰게 되네요.


즉 몽~땅 주관적인 내용이라는 것이죠.



쳅터는 모두 아홉 쳅터로군요. 지구가 아닌 우주 저 멀리 다른 행성에서 벌어지는 세계관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막판에 결국 스타워즈같은 우주 전투까지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우주전은 역시 홈월드 만한게 없죠, 이브 온라인은 못해본 터라...



그러나 달랑 시나리오 모드 하나 클리어하고 엔딩을 봤다고 해서 이 게임을 다 즐긴 게 아니지요. 그래서 그 아래 메뉴부터 차례차례 선택해보기로 했습니다. 화면 자체가 영 어두워서인지 사진이 제대로 나와주지 않는군요.



음? 그런데 두번째 메뉴인 협동 켐페인을 선택했더니 플레이어 2의 컨트롤러를 연결하랍니다...


음? 뭣때문에 컨트롤러가 둘이나 필요하다는 걸까요?



우어어어... 대 충격!!!



한동안 충격에 말을 잊었습니다. 정말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네요. 아니, FPS게임이 한 화면에 2인 플레이라니!! 정말 이런 모드를 만들어 넣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니 이게...


하긴 어쩐지 모든 켐페인에 꼭 누가 한명씩은 따라붙는다 싶더라니, 이제보니 바이오 하자드5편처럼 모든 시나리오를 2인 협동 모드로 구성하고 기획했던 거군요.


문제는... FPS 게임 자체가 화면 안의 작은 한 점을 정확히 조준하여 찍어내는 게임인데, 따라서 화면이 크면 클수록 유리하며, 반대로는 화면이 작아질수록 플레이 자체가 불편해지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아직 함께 게임할 사람이 없어 저 모드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쩌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뭣보다 한사람은 무브 컨트롤러로 하고 한사람은 듀얼쇼크로 해야겠지만...


더더욱 더 제 TV 모니터가 작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자아, 다음은 멀티 플레이입니다. 시작하면 서버를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선택해볼만한 서버로는 일본이 보였지만, 최근 지진때문에 정신없지 않을까 해서 아시아를 선택해봤습니다.



게임 연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해도 이내 게임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게임 환경도 쾌적한 편이었어요. 딱히 렉이 느껴지지는 않았으니 말이죠.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지구인과 헬가스트군으로 나뉘어 전투를 벌이는 것이더군요. 차량 운전은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비행유닛인 제트팩을 사용해서 날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는거 보니 게임하면서 아이템을 모을 수 있는 듯 합니다.



뭣보다 다들 헤드셋을 쓰는지 시종일관 영어로 대화해가며 게임하더군요. 제가 알아듣기는 너무 빨라서 좀 어려웠고 말이죠.한국서버는 없었지만 한국인들만의 방을 만들어 우리말로 서로 작전지시를 하면서 게임하면 꽤 재밌을거 같더군요. 하긴 그건 오래전 소콤때부터 실현되었지요?



제 플레이 스타일은 오로지 저격병입니다. 이런 멀티플레이를 하면 좀 돌격하다가 머리에 한발 맞고 죽은 아픈 기억이 너무 많아서... 좀 심심하긴 해도 한 자리에 엄폐하여 적을 기다리다가 멋모르고 조준경에 걸려들면 한발 쏘는 재미가 각별하지요.



제트팩 같은 것도 쓰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보니 이런 자동포대도 사용하네요. 생각보다 멀티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한가 봅니다.



어쨌든 저격할려고 나름 좋은 위치에 엄폐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잡은 적병은 단 두명... 그중에 한사람은 제가 멋모르고 던진 수류탄이 제대로 들어가서...(운도 지지리도 없지...) 저격도 쉬운 게 아니군요...



워... 계급 올라가려면 정말 한참 걸리겠네요. 다음 게임이 이어지지만 왠지 전 민폐인 듯 해서 일단 나왔습니다.



자아, 다음은 BOT존입니다. 제가 가장 즐겨하는 모드이기도 합니다.



일단 게임 자체는 멀티 플레이와 비슷합니다만, 게임 안에 저 외의 모든 병사는 인공지능인듯 합니다. 즉 정말로 BOT들인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여길까 라던가, 팀의 민폐걱정 같은 거 의식할 필요없이 홀가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왼쪽 위에 작전지도가 보이는데, 마치 코에이사의 무쌍 시리즈와 같이 퀘스트가 실시간으로 갱신됩니다. 초반엔 어딘가 점령, 성공하면 이내 어느 지점에 폭탄 설치, 성공하면 조금 후에는 중요 지점 방어, 방어하다보면 아군 중의 중요인물 일정시간동안 호위... 그런 식으로 심심할 틈 없이 전황이 바뀌어 갑니다.



화면에 아군 동료들이 보이네요. 역시 다들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의 수준을 변경할 수 있지만 음... 멍청하게 낮추면 게임은 쉬워지겠지만 아군도 답답한 행동을 할거고, 수준을 확 높이면 적들이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확실히 인공지능이긴 한데... 마치 실제 사람들과 게임하는 기분이 물씬 납니다. 이 모드 덕분에 굳이 아시아 서버 접속을 기다려서 멀티플레이를 하지 않아요.



가끔 군대에 재임대하는 꿈을 꾸고 끔찍해하며 일어나는데, 이 게임하면서 완전히 군대에 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끝나니 홀가분하군요. 그동안 참 원없이 쏘아댔던 거 같습니다. 하긴 제 자신이 이런 스타일 게임엔 여전히 서툰 관계로 작전이나 전법 같은 거 없이 일단 빨간눈이 보였다 하면 마구 질러댔던 기억밖에는...


게다가 무브 컨트롤러까지 구입했건만 게임하면서 계속 제가 혹시 수전증 있는 거 아닐까 의심하고는 했죠. 제 손이 떨리는 건지 아니면 게임내 무기들 자체가 반동이 심한건지...


그리고 뭐랄까... 



무브 컨트롤러와 네비게이션 둘다 쓰는 게임에서는 어떻게 잡아도 어색할 듯 한 자세...


분명 군대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저는 K2 소총을 저렇게 잡았지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왼손으로 총열을 받치는 느낌으로 잡는 무브 컨트롤러가 조준과 방아쇠 기능 둘 다 한다는 것. 저기서 방아쇠 버튼만 오른손의 네비게이션 L2버튼으로 지정할 수 있다면 완벽할 텐데 말이죠. 막상 게임 자체에서는 키버튼 바꾸기가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건 아니겠죠? 듀얼쇼크는 변경은 되긴 해도 L버튼과 R버튼의 1,2만 스왑하는 기능 뿐이더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결국 미리 정해진 키배치로만 써야 한다는 것...


게임을 하나 클리어 할때마다 여행을 하나 끝마친 듯한 성취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네요. 다음 여행은...


아... 구조선을 타고 거대 괴물의 뱃속에서 빠져나가는 여행이었죠...



그러니...



이제 그만 좀 째려봐주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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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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