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는 구글 -

 

 

어릴 때, 처음으로 IBM-PC XT컴퓨터를 받았을 때 울티마부터 시작해서 각종 롤플레잉게임들을 플레이하던 그때, 정말 열심히 플레이했던 게임들이 있었지요. 안타깝게도 울티마6이 첫 게임이었던지라 1인칭 게임에는 정이 안 가고 울티마처럼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점의 게임들을 찾다보니 위저드리나 바즈테일 같은 게임보다 바로 이 크린 시리즈를 즐겨 하게 되었습니다.

 

 

 

그시절 그렇게 열심히 했던 게임인데도 막상 지금 이 게임의 제목을 떠올리려니 도무지 생각이 안나는 거였죠. 크론도였나 카란디아였나... 그러면서... 같이 계신 분들도 잘 모르신다고 하고...

 

 

그런데... 이런 그래픽은 못봤는데... 정식 시리즈에 있었던가봅니다. 처음에는 무슨 모드로 그래픽만 바꾼 건줄 알았는데...

 

 

 

하여간 이 전투화면 정말 질리도록 보았지요. 기억 나시는 분이 계실려나요? 이런 전투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게임이 제가 기억하기로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위에서 보는 형태의 대각선으로 대치하는 이 전투화면... 울티마와는 또 다른 재미였긴 합니다만, 솔직히 난이도가 장난 아니긴 했어요.

 

음...? 그나저나 이건? 울티마3를 매킨토시 용으로 변환했다고 하네요. 그래픽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