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까지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는 그다지 정이 들지 않고, 여전히 재밌게 보게 되는 정글의 법칙입니다.

 

 

문제는 지난번 그 사건 이후 무슨 심정을 토로하고 어느 원주민을 만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의심이 싹튼다는 게 안타까워요.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원주민과의 만남은 지난 회로 마무리하고 무인도 생존을 다시 시작하는 듯 합니다.

 

단단히 마음먹은 듯 상의 하의 각 1벌씩, 신발 하나 주고는 스스로 살아남으라고 쫒아내더군요.(물론 막상 들어가보니 동굴 앞에 최소한의 생존도구는 준비해두긴 했지만...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다들 무슨 서바이벌 전문가는 아니고 예능인일 뿐인데... 옷 한벌에 신발만 가지고 맨몸으로 며칠을 살아날 수 있는 생필품들을 구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이긴 하고 말이죠(사냥 도구를 준다고 해서 바로바로 동물들이 알아서 척척 잡히고, 낚시용 작살이 있다고 해서 물고기들이 알아서 와주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잡음이 심하긴 했지만, 앞으로도 김병만 일행의 생존기를 보고 싶습니다. 부디 이제는 아무리 예능적인 극적 효과를 위해서라고 해도 더이상 거짓은 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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