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12. 16. 01:22

간만에 와우를 해봤습니다.


역시 재미있네요.
최근 3.3 패치로 랜덤인던이라고 해서 다른 서버에 있는 사람들과도 파티를 맺어 얼마든지 인던을 갈 수 있기에, 저처럼 인스턴트 던전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껏 던전에서 놀 수 있습니다.
게다가 파티 모을 걱정도 없고요.

물론 결재한 건 아니고 잠시 PC방에 다녀온 거긴 해도... 결재하고픈 생각이 무럭무럭...

하지만... 결재했다간... 정말 결재 끝날때까지 주구장창 저것만 붙들고 있게 될 게 뻔합니다.
초창기부터 했던 터라 폐인생활은 정말 질리도록 했죠. 재미도 있었고...
울티마 온라인 초창기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창기가 이렇게나 재밌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자제력을 극한으로 발휘해서 결재는 접어두었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지금 해야할 것은 브리타니아 모험이니까요... PC에서, PSP에서, 그리고 PDA에서...

PC야 모든 울티마를 할수있고(모드로 제작된 리매이크를 포함해서), PSP는 울티마 6(SFC 에뮬레이션)과 울티마 7과 서펜트 아일(Exult PSP로)을 할수 있죠. 그리고 PDA로는 요즘은 울티마 7의 텍스트 파일을 몽땅 넣은 뒤 시간 될때마다 한글화 해석을...

아쉬운건 PDA에서 한글화한 것을 PSP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PSP에서는 한글 폰트가 없어서인지(하긴 Exult 한글판은 PC버전만 있죠) 한글은 구현이 안되더군요. 솔직히 된다 해도 PSP에서 울티마 7은 조금은 진땀 뺍니다. 마우스 조작을 아날로그 스틱으로 해야하는데 PSP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는 처참하니까요...
 
음음...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세요~
나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