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4. 8. 20:41

상념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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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에 갔을때 우연히 보게 된 인형들...
인형들 중에 유난히 눈에 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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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삶을 살았던 X-Japan의 Hide인형....

정말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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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이 가득한 눈빛.

'놀아줄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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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성수역에서 끊겨, 어짜피 제가 사는 건대입구역은 한 정거장이니
건대쪽으로 걸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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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뚝섬역이 나오는 것인가!!!!!
(제가 아~주 심각한 방향치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 빠질 때마다 제가 혹시 땅으로부터 저주받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ㅠ.ㅠ)

결국 왔던 길 되짚어서 지하철역 두정거장이나 도로 걸어갔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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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긴 겨울이 지나고 활짝 핀 꽃나무...

그리고 행복해하며 꽃들 사이를 누비며 꿀을 먹고 있는 새...
(근데 저 새가 무슨새더라... 워낙에 새에는 조예가 없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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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풍경.
스낵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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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라는 단어는 요즘 세상에는 나무보다는 건물들이 더 숲이란 단어에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어디를 가도 회색 숲밖에는 잘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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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놀이터에서 장장 15분간 눈싸움 하던 녀석.

볼일볼거니 빨리 꺼지라 듯한 포스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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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받은 양말입니다.

저처럼 혼자 사는 녀석에게는 양말이란 참 유용하지만...

...

화려한 핑크... 색... 양말...

저거 어떻게 신고 다니란걸까?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넷째 달 여덟째 날 밤에... 아스라이....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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