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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5. 7. 00:12

[펌] 리니지2를 재미있게 즐기는 법

글 제목이야 재미있게 즐기는 법이지만...
이거이거... 곱씹어보면 가상세계에서 탐닉하는 요즘 사람들에
대한 경종일까요...



리니지2를 재미있게 즐기는 법

게임명/리니지2 2007/04/16 04:28 A: 3 , T: 1 , Y: 1

1. 현질을 한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아쉽게도 린2에서 '평균'이라는 장비를

 맞추려면 적어도 1년 가까이 아덴 벌이 노가다(일명 앵벌)를 하던가 인첸트 혹은 공방에서

 대박이 터져야 한다. 허나 이런 대박은 노름판에서 풀하우스를 연속 네번 잡아서 판돈 싹슬이

 하는것 만큼 힘들다. 고로 간단히 현질을 하자. 현질의 이점은 앵벌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는 것과 산 아덴을 팔면 본전은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세 변동은 따지지 말자.

 대략 추천 현질 금액은 약 3억 아덴 이상 현금으로 30만원돈이다. 웃기지 않은가?

 허나 성격이 조금 느긋하다면 3천만 아덴만 현질해도 된다. 현금 3만원이다. 입금 준비 됐나?

 3천만이면 씨급까진 무난하게 맞출 수 있고 열심히 사냥하고 무리하지 않으면 비급 에이급

 까지 모을 기반이 된다. 물론 광랩이 아닌 아덴 벌이를 신경쓰는 사냥이 될 터이기에

 지루할 것이다.



 2. 쫄을 산다. 프로핏 or 실리엔 엘더 쫄을 산다. 프로핏은 국민 쫄랩이라는 58이면 된다.

 현급 5만원이면 된다. 위자를 육성한다면 실리엔 엘더를 추천하는데 실엘(실리엔엘더)은

 랩이 좀 높아야 한다. 고로 비싸다. 74랩 이상을 추천하며 약 20만원돈 든다.

 쫄을 사면 당근 쫄 장비도 맞춰야 한다. 한 천만이면 된다.

 쫄이 없어도 되긴하나 린2는 파티형 게임이다. 혼자 놀기 힘들다. 효율을 따지는 성격이라면

 쫄 구입은 필수다.



 3. 혈맹에 든다. 요즘은 아카데미라는게 있어서 혈맹 들기가 쉽다. 평소 자게나 혈맹 게시판을

 보면서 건실한 혈맹을 찍어뒀다가 2차 전직전에 가입하자. 만약 2차 전직후 혈맹 포인트

 얻었다고 쫓아내는 혈이 있다면 미련없이 떠나라. 그혈은 쓰레기니까.

 혈맹의 좋은 점은 함께 할 사람이 생김으로 커뮤니티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둘째로

 사냥에 좋은 점이 많다. 물론 이득을 위한 혈갑보다는 혈의 일원이 되서 혈을 위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가입하자. 혈우는 곧 가족이다.

 물론 그 가족중에 개차반 같은 놈이 사고쳐서 가족을 끌어들일거 같으면 과감히 떠나라.

 군대에서 개차반 같은 고참이 옆 부대 후임 패고 와서 같이 영창 가자고 한다면 갈텐가?

 
 
 4. 불의를 보면 눈을 돌려라. 못 돌리겠으면 공부하고 싸워라.

 린2에서 패가망신의 가장 지름길은 '제조'라는 인간 쓰레기와 어울리는 것과 쟁이다.

 만약 피치못해 피케이 혹은 피비피를 뜨게 된다면 시스템을 확실히 알고 싸워라.

 PK5 이하의 수치에서는 장비를 떨구지 않고 죄퀘라는게 있으니 제때제때 PK수치는

 떨궈두자. 그리고 되도록 콘트롤 키는 누르지 마라.


 5. 서버의 거대혈맹과는 사냥도 피해라. 일단 이 말을 지키고 있으면서 고랩되면

 왜 그런지 알게 된다. 대다수의 사람은 선량하나 꼭 열에 한두명은 쓰레기가 있다는걸

 잊지 말자. 그런 미꾸라지 같은 놈들이 개천물 흐린다.

 
 6.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라. 공방 사기, 장사꾼 사기, 교환 사기... 사기가 판을 치는

 린2 세상이다. 0하나 빼먹어서 겜 접은 사람 허다하다. 돈과 관련된 것이라면 한번 두번

 볼거 세번 네번 봐라.


 7. 개념이란걸 배워라. 린2에서의 개념은 플포 각 직업 게시판에 잘 나와있다. 개념을 잘

 챙긴다면 좋은일 많을 거다. 일단 기본 개념은 쟁을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화력을 중요시하고

 나보다는 '파티'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라. 경험치 1프로는 두어시간 노가다로

 복구 할 수 있지만 사람간에 쌓아둔 신뢰치는 결코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8. 도박을 피해라. 특히 인첸트! 확율이 60%라고 하나 결국 진짜 확율은 1/2이다.

 높다고 생각하는가? 10원짜리 도박 100번은 큰 부담이 아니나 100만원짜리 도박 2번은

 부담이 될거다. 이 의미를 잘 되세겨 보라.

 

 9. 겜상에서 형님 언니 동생 자기~ 라고 해도 장비는 넘기지 마라. 직접 얼굴보고 만나고

 뽀뽀해도 어느날 장비 갖고 나를 수 있는게 겜상 인연이다. 넘겼을 때는 그 장비가 사라져도

 웃으면서 괜찮아~ 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기 바란다.


 10. 마지막이다. 자신이 게임에서 무엇을 즐길 것인지 확실히 해라. PVP냐 사냥이냐 아니면

 장사냐? 아니면 아바타 꾸미기냐?

 괜히 PVP약한 캐릭 키우면서 밸런스 욕하지 말고 처음부터 강한 캐릭을 키워라.

 돈이 목적이면 돈 벌이 좋은 캐릭을 키워라.

 오크 키우면서 엘프의 뽀대를 탐내지 마라. (오크도 멋지다는 사람이 있겠지만

 단순 비유이니 화내지 않길 바란다.)

 와우나 다른 외국 게임에 비해 아기자기한 즐길거리가 좀 부족한 린2지만

 자기가 찾아서 즐기면 그게 곧 게임이다.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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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쓴 글이지만 틀린말은 별로 없는거 같다는게 참 어처구니 없다.

 이게 과연 게임을 즐기는 팁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이게 바로 린2를 즐기는 팁이다. 엿같지만...

출처 : 리니지2 플레이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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