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카드게임을 참 좋아했습니다. 동양화나 서양화 말고, 대전략이나 보드게임 형식의 전략 카드게임을 참 좋아했지요.

 

 

그리고 그런 전략형 카드게임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메직 더 개더링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막상 실제 카드 덱은 비용도 만만찮은 데다가 거기 폭 빠져 모든 것을 탕진한 친구와 이야기들을 들은 터라 실제 카드 덱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말이죠. 솔직히 매번 돈을 들여 부스터를 뜯는 것도 저에게는 좀 무리고 말이죠.

 

 

그러다 컬드셉트라는 게임을 만나게 되었고, 실제 카드 덱을 구성하기 위해 부스터를 뜯어대지 않아도, 게임 소프트 하나면 그 게임 안의 모든 카드를 쓸 수 있기에 그쪽이 낫다는 생각을 하고, 차라리 게임 쪽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컬드셉트는 제가 생각해도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즐겨 플레이 하고 있지요. 특히 한글화된 2편은 명작입니다.

 

 

그래서 이 매직 더 개더링도 컬드셉터처럼 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이거 쉽지 않네요. 컬드셉트에서도 저는 물의 덱을 즐겨 썼는데요, 여기서의 물덱은 왠지 생물이 너무 부족해서 적의 공격을 막는데도 버겁기만 할 뿐 공격은 꿈도 못 꾸겠습니다... 

 

 

덱을 바꾸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