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것이 끝나갑니다...
이제부터 너무나 격렬하게 사건이 전환되지요.


악령에 씌인 샤미노입니다.
그나마 무난한 얼굴이지만...
문세이드 마을을 초토화시킵니다.


듀... 듀프레... 어쩌다가...
모니터를 전멸시키더군요...


이올로도 만만찮습니다...
포운을 쑥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배틀린이 어이없이 죽어버리더니 동료들이 미쳐버리고 각기 사라집니다.
그리고 불쌍하게도 일행의 짐꾼 노릇을 하던 만들어진 시체군도 더불어 사망...


남은 희망은 그웨노 - Gwenno - 뿐입니다.
죽은 이들이 쉬고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찾아낸 그웨노의 시체...


포움의 여왕은 아름다움을 빼앗겨 버리고 흉칙한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저 몰골이 어떻게 빗 하나로 되돌아 오는거지...?)


물을 구하는 도중 동료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 아바타...
아이스 드래곤의 성에 모여있군요...


죽어놓고는 환영으로 다시 나타나 헛소리하는 배틀린...


여성 안드로이드와 몸을 바꾸는 중...
산성 액체가 깔린 바닥을 지나가야 하므로...
어거지로 설득헤 데려온 것입니다.


드디어 동료들과 맞딱뜨린 아바타...
동료들을 다시 제정신으로 되돌리고, 씌었던 악령들을 다시 봉인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뱀 턱뼈의 이빨들도 모두 채워졌습니다...


그웨노도 제정신을 차리고 살아났지만...


모든 울티마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듀프레의 희생 이벤트...
비록 악령에 씌었다고는 하나 사람들을 학살했다는 죄책감은 강직한 그에게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죄였던가 봅니다.
그는 너무나 고지식하고 강직했던 우리의 진짜 기사였지요.


말릴 틈도 없이 그는 불 속으로 뛰어들고...
한순간에 재가 되버립니다...
아아 듀프레...


그나마.. 듀프레는 혼돈의 서펜트로 일어납니다.


드디어 마지막 상대인 질서의 서펜트에게로 나아갑니다...


마지막 일격의 순간...
이제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루게 될것입니다.


알수없는 공간으로 날려온 아바타...


그의 눈앞에서... 대지의 서펜트를 중심으로, 질서와 혼돈의 두 서펜트가 균형을 이룹니다.

안도감도 잠시...

결국 아바타는 가디언의 손에 붙잡혀 갑니다...

이로서 기나긴 서펜트 섬에서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문제는 이거 너무 어렵다는 것...
전작인 검은 문에 비교할 바가 못되네요.

내용도 원체 어려운데다가 거의 추리소설같은 스토리...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일직선 진행이라는것...

그나마 전 마법책이 가장 급했던지라 모니터 이벤트 해결후 바로 문세이드로 넘어갔습니다만...
갈 수 있는 곳이란 게 정말로 하나씩 밖에는 없다시피 합니다...

장점과 단점이 혼재하는 게임입니다만...
이제 남은 건 울티마 8 페이건 뿐이로군요...

이보다 더 혹평받은 게임인데...
좀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