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9. 6. 22. 02:37

울티마9 승천 여행기 - 동정의 도시 브리테인

- 출처 - 모든 스크린샷은 제 컴에서 플레이하며 찍은 것입니다. -

버그때문에 그동안 진행했던 것 포기하고 다시 시작했건만,
또다시 버그때문에 막히네요.

왜이러는지...

로드브리티쉬의 성을 돌아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왜 한나라의 국왕이 사는 성에 이렇게 비밀통로가 많은지?

체커판과 백가몬(맞나?)판인 듯 합니다.
울티마 온라인에서는 실제 플레이도 가능했는데 여기서는 플레이 불가인 듯 합니다.

구석구석 다니면서 보물상자난 리프트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기는 왕립 미술관인 듯...

로드브리티쉬가 뭐든지 필요한 건 다 가져가라고 해서 기뻐하며 찾아온 무기고...

근데 왜이리 왕궁 무기고가 빈곤한건지...?

가시 곤봉과 단검이 전부로군요.

지하 감옥입니다.
간수가 저런 소릴 하길래 그 유명한 죄수를 직접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로드브리티쉬라 우기는 이 죄수...

역시나 저 얼굴...
리처드 게리옷입니다.

최근 한국과는 그리 좋은 관계라고는 할수가 없지요.

소송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저렇게 될지도?

명색이 브리타니아에서 가장 크고 번화한 도시(라고해봐야 집 몇채의 사람 열댓명의 초라한 곳이지만)의
시장의 따님이...

헌팅에 음주까지... 막나가는군요.

전 미로같은 것에는 약합니다.
워낙 방향치라 출구를 찾기는 커녕 입구마저도 이내 잃어버리죠.

역시나 이렇게 차라리 올라와서 보는 게 낫겠더군요.

빈약한 무기고보다는 이게 낫겠더군요.
초반에 상당히 쓸만한 무기 화염검입니다.

이로서 초반의 무기는 결정!

브리타니아의 성당입니다.

확실히 그래픽이 나쁜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인물 텍스쳐는 안습이지만...)

성당의 경전입니다.
한글화 만세!!!!

울티마 4편의 아바타의 길의 내용이군요.

시장이 연설하는 중입니다.
동정의 도시에서 병들고 약한 자들을 모조리 빈민촌인 Paws에 몰아넣자는 연설입니다.

박물관에 있는 시대의 테피스트리.
제생각에는 저것때문에 아바타가 더이상 캐릭터 제작이 안되었던 듯 합니다.

전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테피스트리의 아바타는 참 미남이거늘...

울티마 5편에서 나왔던 아이템이군요.
저것만 있으면 배가 상당히 빨라졌었죠.

역시나 5편의 아이템입니다.
블렉손의 성에 잠입하기 위해서.
저 배지가 없으면 잡혀서 참살당했었죠.

6편의 주요 아이템이었습니다.
지혜의 성전이 코덱스를 부르기 위한 마지막 아이템이었지요.

밤길을 가는 중에 아바타를 인도하듯 날아오는 어떤 빛...

이올로의 부인인 그웨노입니다.
6편에서 상당히 의지했던 동료이기도 하고 이올로와 상당히 금술좋은 부부이지요.

경멸의 던전입니다.

던전 안에 걸려있는 아바타의 초상화...

건드리면 난데없이 엑소더스의 초상화가 웜가드 갑옷을 줍니다.

상당히 고전적이지만 역시 섬뜩하네요.

네개의 키란 스톤을 모두 올려놓으면...

키란 방패가 나타납니다.

이로서 초반 방패도 습득 완료.

저멀리 첫번째 보스라고 할수 잇는 웜가드가 보입니다.

웜가드 울리...
영어일때는 쉽게 알수 있는 일인데...

이올로(Iolo)를 거꾸로 한 발음이라고 하더군요.

좀 때려주면 이내 빌고있는 오랜 친구...
근데 아바타를 때릴때는 죽을 때가지 한점 망설임도 없더군요... ㅡ.ㅡ

얼굴을 자세히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동정의 룬입니다.

나오면서 벌어지는 중간 동영상.
아바타가 습격당합니다.

저얼굴이랑 시대의 테피스트리 얼굴이랑 매치가 안되는데요.

근데 사람들은 똑같이 생겼다며 난리입니다...

드디어 아바타의 앞에 나타난 블랙손

그러나 이내 어딘가에서 날아온 단검에 한쪽눈을 잃습니다.

이번 편의 본드걸... 아니 아바타걸인 레이븐입니다.

뭐 첫만남이 그리 멋진 모습은 아니지만...

다만 역시...
이렇게 아리따운 레이븐의 얼굴이...

...

그... 그래도...
가장 공들인 텍스쳐겠죠...?

덜덜덜...

앞으로 여덟개나 더 찾아가야 할 악의 기둥입니다...

판타지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트롤입니다.

설정 그대로 다리를 점령하고 있고, 불운한 통행자들에게 통행세를 갈취하고 있지요.
다만, 아바타가 10골드이면 얼마냐고 물으면 한참 계산합니다...

문제는 이게임은 너무 버그가 많다는 것이군요.
간혹 윈도우로 튕기거나, 저렇게 텍스쳐가 뭉개지거나...

이 포스트 마지막에 언급될 더이상 진행 불가능한 버그까지...

반가운 샤미노의 목소리.
이올로에 이어 샤미노도 등장하는군요.

이제 문제의 그 버그입니다.
고생고생해서 가져온 룬과 동정의 상징을 파괴된 동정의 사원에 놓고...

정화하면...

사원은 복구되지만 회복된 룬과 상징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면... 더이상 진행이 안되지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