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중반을 넘어선 듯 합니다. 슬슬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네요. 그래도 여전히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간간히 나오는 미샤라는 아기 드래곤... 귀여워보여서 얕봤다가 파티 전멸만 한 세번 했어요...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모든 공격을 회피하고, 아군을 전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진 범위공격을 해대더군요.


드디어 이제 EX 2단계 기술도 생겨나네요. 26레벨에서 습득하는 걸까요? 써보면, 꽤나 황당합니다... 그래도 오리카는 회복기술과 EX 1단계가 부활기술이니, 강력한 공격기술이 생긴 게 반갑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성공률이 꽤나 상승한 마리의 연금약들... 그런데... 역시 성공의 비결이 있었군요.


불쌍한 프리니... 무념...


오, 마리의 조합이 실패하기도 하네요. 처음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고보면 마리의 연금숙련을 올리기 위해서는 마구마구 연금을 해야 한다는 거군요...


생선이 먹고 싶다고 보채는 펠리시아... 확실히 고양이로군요... 그런데 고기가 질렸다고 날생선을 먹게 해달라니... 너무 호강하잖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제다... 그러고 보니 무기 중에 낫이 있던데, 솔직히 쓸 사람이 없었는데... 이놈이 동료로 들어와서 쓰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이거... 코스튬이라기보다는 갑옷인데요...


그래!! 에트나 정말 보고 싶었어...!!!
궁극 코스튬이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정말 한 10초간 말을 잃었어요...)


그러고보니 오리카는 요리는 좀 서툴군요. 하긴 모양이 식욕을 떨어뜨릴 뿐이니 정작 맛은 끝내주니... 못하는 건 아니겠죠...


펠리시아가 요리중에 쥐를 보고 난동피다가 날아간 냄비에 정통으로 맞고 기절했던 유우토... 그런데 다들 유우토의 상태보다는 그때 들렸던 소리에 감탄하고 있군요. 아주 좋은 소리였다고...저래도 열받겠죠...


이 다음 정말로 용서없이 쏴대는 총소리가 들리더군요...


어이어이 뮤... 길을 잃은 슈렐리아를 데리러 와서 너도 같이 길을 잃으면 어떻해...


에트나... 결국 배신인가... 애초에 동료애 같은 것은 전혀 없는 마족이긴 했지만 말이죠...(초등생 수영복 입고 그런 표정 지어봐야...)


결국 패배하고 다시 일행에 참가한 에트나... 과거 기억의 누군가를 이야기 해주는데... 아마 디스가이아에 나오던 사고뭉치 황태자겠죠?


실망스런 에트나에 비해 뭘 입어도 작품이 되는 모리건 누님... 오오!!!


그리고 동료가 되어주는 라이젠... 이 게임이 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이 넷 뿐인게 참 안타까워집니다...


이번에야말로 리리스를 꼬드길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시 도망쳐버립니다...


왠지 이제는 슬슬 몬스터들도 한 덩치 하시는군요. 청룡이라...?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