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스페셜 디스크여서인지 그리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군요. 온통 적들로 구성된 부대를 운용해야 하지만, 클리어 데이터 연동 특전이 있어선지 몰라도 수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마지막 보스가 검은 카리스마 일 줄이야...


로봇대전을 할때마다 아쉬워하는 거지만, 일어가 아닌 한글, 하다못해 영어이기만 했어도 알아들을 텐데 말이지요.


첫 줄은 클리어, 아직 스토리가 셋이나 남았네요. 다 클리어하면 숨겨진 스토리도 나오나 보군요. 이번주안에는 클리어 해야 할텐데 말이죠... 흐음...

근 보름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다른 게임은 하나도 손에 잡질 못했지요. 이미 만렙까지 달았건만 정액 결재를 해버린 터라 손을 놓기가 어렵군요. 현재는 빨리 정액 기간이나 끝나라~ 하면서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다 간만에 PS2를 켜고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비싼 돈 들여 사기도 했고 막바지도 얼마 안남았으며, 공략집을 게임잡지까지 샀건만... 공략집 글 읽기가 버겁더군요. 글이 웬만큼 많아야죠...

게임중 플레이 화면을 그냥 찍은거라 흐리거나 흔들렸을 겁니다 이해해주세요. 꽤나 스크롤이 길것도 같군요.


죽어라 그랜다이져!!!!



우리보고 한 소리 맞지?



너 잠깐 우리 좀 보자.



너에게 주마!!! 트리플 마징가 블레이드!!!

넘쳐나는 우정으로 인해 한사람만 욕먹어도 단체로 가서 썰어버립니다.


세개의 마징가 칼날...이면서도 그렌다이져는 더블 하켄입니다... 그나마도 불쌍한 마징가Z는 칼도 없이 그냥 날개인 스크란다로 베고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흔쾌히 자신의 칼을 넘겨주던 그레이트 마징가가 여기서는 절대 안 줍니다.


애니메이션 전편에 걸쳐 아군도 적도 온통 건담밭인지라 별로 보지않은 건담 SEED...


그중에 좀 인상깊게 본 것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건담 0083의 덴드러비움의 스타일이 여기서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미티어 유닛입니다.


아무리 봐도 덴드러비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만 원작에서는 허무하게 박살나기도 했죠.


전함과 연계하여 기술을 쓰는 두가지 로봇중에 하나이지요.


전함과 연결하여 공격하는 두번째 로봇... 점보트 3입니다.


원작을 한번 참으로 보고 싶은 에니중에 하나인데,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 스토리가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이온포 세팅!!




가라아아아아앗!!!!



에니가 한 16화까지인가밖에 없어 중간에서 보다 만 건담 X입니다.
건담 SEED가 이 에니의 스토리를 거의 모방했다고 해서 말들이 많았지요.


인상적인 필살기는 뉴타입 티파가 연결해주는 사테라이트[달] 시스템입니다.


충전시간이 무시무시하게 오래걸리긴 해도 일단 충전이 완료되면,



달의 사테라이트 시스템에서 파워를 수신받아



그대로 퍼부어냅니다.


영원한 '우주굇수' 안문호씨입니다. 라이벌인 샤아는 끝까지 백식으로 버티건만 혼자 차세대 뉴건담을 끌고나옵니다...

사자비를 구경도 못한 크와트로에게 눈물...


초장거리 핀판넬로 장거리 포대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오래전 완구로 가지고 있엇떤 갓 시그마... 왠지 은근히 변신이 단조로워 맘에 안들었지요. 걍 상체는 옆으로 퍼지고 나머지 둘이 한쪽 다리씩 변해서 합체... 그런데 꽤나 크키가 큰 기체더군요... 그래서인지 맷집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안어울리게 검사였네요. 등의 날개에서 뽑아내는 검이 좀 특이했습니다.


무쌍검!!!!



왠지 최후의 기술치고 좀 단조롭다 싶었는데 새로운 필살기가 생기는군요.


셋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왠지 저 헬멧... 상당히 고전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트리니티 윙!!!!

꽤나 연출이 좋습니다.


다만 저 갓 시그마나, 화면의 중앙의 발디오스나... 동료없이 나홀로 출전하는 슈퍼로봇들은 소대편성이 참 힘들더군요. 연관성 있는 캐릭들로 팀을 짜주다 보니... 오갈데 없는 나홀로 로봇들은 혼자라면 리더가 되고도 남을 비중임에도 주인공 옆에 붙어 소대무기만 연사....(뭐 그러다 리더의 에너지가 바닥나면 잠시 리더를 맡기는 해도...)


같은 이유로, 그레이트 마징가도 참 아리송합니다. 마징가 Z의 경우 사야카와 보스가 있고, 그랜다이저의 경우 히카루와 마리아가 있고(덤으로 듀크를 사랑하는 카부토 코우지가 있...), 하다못해 게타의 경우 미치루와 철갑귀가 있건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준 뿐입니다... 소대는 3명으로 짜야 해서 늘상 한명 그냥 붙여주는데... 테츠야... 넌 의외로 여자에게는 인기없는 편인 건가(남자도)...?


그라비온입니다. 에니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처음 나올때부터 '나는 완전소중 미소년 로봇'의 컨셉으로 나온 거 같았는데... 합체에 제한시간도 있었고...
그러다 파워업 하면서 이런저런 파츠가 붙으면서 역시나... 육덕진(...) 로봇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옷을 벗고 날뛰지만...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전투메카 자붕글입니다... 다른 메카물과 다르게 슈퍼로봇 스타일이면서도 주인공과 주인공의 차기 기체가 흉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만...

가솔린을 원료로 페달과 운전대를 힘있게 돌려대는 메론(...)의 모습은 꽤나 정감있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특이한 걸 꼽지면 바로 이 ICBM 던지기...
어디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호출해서 받아 던진다... 는 기술인데... 저 미사일이 워낙 제멋대로 날아다녀, 잡으려고 아동바동 뛰어다니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탄두부분에 충격이나 압력을 가하면 원래 폭발하는 거 아닌가?



혼을 걸고 던진다! 이제 다 죽었어!!!


그리고 하나더, 남자의 로망 그것은 바주카!!!


제타건담의 궁극기입니다. TV시리즈가 아닌 극장판이 기본이라서 극장판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빔의 입자에 둘러싸여 무적이 됩니다.


그리고는 여성들의 혼령에 빙의되어 돌격!!



생각해보면 원작과 달리 카미유가 정신이 멀쩡한 걸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빅오입니다. 에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평가가 좋더군요.
저역시 자이언트 로보를 대단히 재미있게 본 터라...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 이 애니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 같습니다.


최강의 필살기를 얻었네요.

빅오! 파이널 스테이지!!!



특히나 각 기술의 연출이 상당히 힘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예전 수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자이언트 로보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늘을 못 날아서 미노프스키 생겅기를 달아주고 다닌다는 게 좀 단점이긴 해도.
아 그러고보니 같이 소대 짤 기체도 없이 홀로서는 로봇이군요.


주역기인 세츠코의 바르고라의 궁극기입니다.


로봇대전 역사상 이렇게 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고당하는 주인공 여성이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일본 동인계에서도 '너무 불쌍해서 도저히 괴롭히는 표현을 차마 못하겠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죠.



어쨌거나 더 글로리 스타!!! 풀 슈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 최강의 기술이 탄생하네요. 역시나 마징가 일당들과 겟타...


함께 있을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과연... 저렇게 나란히 서서 쏘아보면...


그리고는 각자 마구마구 공격을 날려줍니다... 더블 루스트 허리케인에 소사에 토마호크 부메랑에 대회전 로켓펀치에 그레이트 부스터에 더블하켄에 샤이닝 스파크까지...


최강 인정. 그런데 겟타는 왜 부축받고 있는걸까요...?

빨리 엔딩을 봐야하는데... 뭔 대사가 이리 많은지... 공략집 읽다보면 지치더군요... 덜덜...


잘 진도는 안 나가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한판한판 진행중입니다.
이제는 로봇들이 숫자가 어마어마하네요.

즐겁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오기도 합니다. 저 많은 로봇들...
게임을 일부러 어렵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좀 쉬운 방법이 있으면 다 찾아보고 있는데요.
어느 로봇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지 고민이네요.

현재 바르고라, Z건담 등등 몇 애착가는 로봇에 일단 풀개조를 했습니다.
(막상 풀개조 보너스도 뭘해야 할지 고민이더군요 재밍을 주로 달았습니다만...)

문제는 이 게임을 위해 게임잡지를 샀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완벽공략이라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잡지의 반절분량일 정도로... 그럼에도 글씨크기가 최대한 작습니다.

게임하다가 그거 읽다가... 게임하다가, 그거 읽다가...

차라리 공부하다 벽에 부딪혔던 일본어를 다시 배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십음도만 익혔는데 의외로 쓸데가 많더군요.
(직장에서 같이 게임하는 친구가 저랑 같이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를 하는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지라 어빌리니타 아이템, 악세사리 소환수 세팅을 전혀~ 못하더군요...)

얼마전 슈퍼로봇대전 알파를 한글화하는 화면을 몇 봤는데 어찌됬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판타지 여행기/슈퍼로봇대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7. 17:01

슈퍼로봇대전 MX 클리어


첫화면은 그냥 걍 뜬금없이 루나틱돈 4입니다.
제 세계에 언제부터인가 요정이라는 녀석이 돌아다니길래 어떻게든 동료로 만들려고 노력중인데...
콧대만 죽어라 세네요.
흥미가 없다는 소리만...

(그런데 요정이라도 차이점이 하나도 없어보인다는게... 오래 사나...?)


하여간 꽤나 오래 했던 슈퍼로봇대전입니다.
역시 휴대용으로는 이런 턴제 시뮬이 좋은 듯 해요.
언제든 멈추었다 할 수 있으니까...

솔직히 출퇴근시간 외엔 할 시간도 없긴 하지만...


마지막 보스전입니다...
저 만두처럼 생긴것이 최후의 보스 AI1 결국 All In One이란 뜻이엇네요...
사람들이 왜 만두집 아줌마라 부르는 지 알거 같습니다.

게다가 저 아줌씨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여자인지는...

41화 여기로부터 영원히...편의 대화에서 나타납니다.

                    엘데: …자파트 박사, MODEL-X에 제 AI1은 탑재되는 겁니까?

                        미타르: 아니, 그럴 예정은 없어.

                        엘데: ! 왜죠…!?

                        미타르: 그 이유는 자네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엘데: 말하고 계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미타르: 그렇다면 말하지….
                                요 최근…특히 메디우스의 형상변화 후의 AI1의 사고패턴에서 이해할 수 없는
                                동요가 검출됐어.
                                예를 들자면 그건 인간의 감정…어쩌면 물욕….
                                AI1은 지정대상외의 것에까지 깊은 흥미를 보이고 그것들을 학습…아니 물리적으로
                        흡수하려 하고
                                있어.
                                …스스로가 제어하는 라즘나니움에 의해서 말이네.

                        엘데: 그것의 어디가 안되는 거죠?

                        미타르: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이대로라면 AI1은 데빌건담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기에 이르러.

                        엘데: 그러니까…그것의 어디가 안되는 거죠?

                        미타르: ……….

                        엘데: 전 그 애가 성장 진화해가는 모습을…그리고 그 종착역을 보고 싶은 겁니다.

                        미타르: 그건 내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게 아냐.

                        엘데: 그럼 박사는 뭣 때문에 TE업저버를 만들어낸 거죠?

                        미타르: 내 이론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서야. 그렇지 않으면 연구를 계속할 수 없으니까
                                말이네.
                                그렇기에 난 군과 위원회를 이용하고…또 그들도 날 이용한 거지.

                        엘데: ……….

                        미타르: 날 속물이라 경멸하는 건가? 하지만 자네도 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욕구에 
                                비상히 솔직한 인간
                                일텐데.
                                그리고 자네에게 있어서도 타인이란 자신의 연구에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한 쪽의 존재에
                                지나지 않을 터.
                                우린 같은 부류…서로의 연구목적과 이익을 위해 좀 더 서로를 이용해야 해.

                        엘데: 하지만 당신은 AI1의 진화에 의문을 품고 계셔요…. 그건 제 목적에 반합니다.

                        미타르: 당연하지. 그거에 데빌건담 같은 힘을 줘서 어떡하나?


                             이 세계와 인류를 멸망시킬 셈이기라도 하다는 건가?


                        엘데: 아뇨…. 아까도 말한대로 전 제 연구의 성과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미타르: …연구라는 건 그걸 평가하는 인간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거네.
                                자네도 관객이 없는 연극 따윈 넌센스라는 건 알겠지?

                       


                   엘데: 관객은 저 한사람으로 충분합니다.

 - 출처 : 슈퍼로봇대전 팩토리 슈로대 대사번역실 다이젠가님 게시물 -


뭐 저런 XX가 다 있어!!!!!

자신이 공들여 탄생시킨 병기의 궁극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이든 세상의 모든 것이든 다 없어져도 자신만 그걸 볼수 있으면 족하다는 이야기...




결국 원대로 되었군요.
가히 미친 과학자의 이미지에 딱 맞는 그녀...

그나저나 이제 뭘 새로 잡을까...











판타지 여행기/슈퍼로봇대전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5. 6. 23:59

드디어 용호왕 탑승!

드디어 슈퍼로봇대전 알파 2주차 플레이의 목적이었던 용호왕에 탑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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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동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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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연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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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위력!!!

다 쓸고다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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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에바 초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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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로보와 차이언트 로보2와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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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레이로보...의 가슴 미사일...

...

흉물이로세...

- 출처 - 슈퍼로봇대전 알파 - 플레이스테이션 -
판타지 여행기/슈퍼로봇대전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5. 5. 16:07

발시오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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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멧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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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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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대전에서 가장 사랑하는 로봇 발시오네R~
저 커다랗고 맑은 눈망울을 또록이는 저 얼굴이 도대체 어디가 로봇얼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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