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의 그냥 스쳐가는 임무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퀘스트를 하고 있씁니다.

그야말로 엽기군요 엽기...

첨엔 백화점 폐허에서 식료품과 의약품을 가져오라는 등의 평범한 임무더니,
지뢰지대를 통과하라거나, 덤으로 거기서 지뢰 몇개 들고오라는 것 정도는 참을만한데...
죽기 바로 직전까지 방사능에 걸린 채로 와보라는 거라던가(방사능 걸릴려고 화장실 변기물을 마셔댔다는)
부상으로 인한 반죽음상태, 덤으로 팔다리 두개정도 박살난 채로 오라는...

황무지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책 쓰기전에 사람 댓명은 죽이게 될 책이군요...

조금전 뿅망치로 두더지 놀이를 하고오라는 퀘를 끝내고(말이 두더지게임이지 막대기 하나 달랑 들고 살인 두더지 괴물들 사이에서 뜯어먹히다 왔습니다... ㅡ.ㅡ)


잠시 휴식중...
경치 좋지요?


이 화면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역시 정말 유명한 게임 엘더스크롤 4 - 오블리비언 -의 화면입니다.
역시 제작사가 같아서인지 여러 모로 비슷합니다.
역시나 좋은 경치.


그러다 개밥이(DogMeat)의 소문을 듣고 찾으러 가는 중인데...


왜이리 잡개들만 설치는 겁니까...


저 무시무시한 얼굴... ㅡ.ㅡ


드디어 개밥이 발견!!!
아 정말 반갑네요.


...
개밥이 발견 당시...
개밥이 주변에 죽어있는 불량배가 자그마치 7명...

뭐야 이 개...




살아남기 정말 힘드네요.
조금만 걸어도 제 목숨을 노리는 것들이 우글우글 하네요.


메가톤 마을 앞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노인...

그러데 그 귀한 물을 두번이나 주었는데도 더 달라고 하는 것은...

대체 얼마나 물을 갖다 바쳐야 하는건지?


'내가 죽인 게 아냐...'

마을에서 볼일을 보고 하루 후 다시 나와보니... 저런 상태가...
설마 물을 못먹어서 갈증으로 죽은 건가...

진실은 저 너머에...


꽤나 비싼 돈을 주고 산 설계도입니다...
재료가 만만찮네요.

하여간 이걸 만들면 총알 걱정에서 좀 해방되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재료를 찾으러 떠납니다.


그러다가 들어간 학교에서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장면...

아니 왜 두더쥐 시체를 저렇게 올려놨대...?


좀 심할려나...

이 게임은 전투가 꽤나 박진감 넘치는 편입니다.
저맛에 총을 쓰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찾아낸 특수 콜라...

저거 찾을려고 학교 폐허를 온통 헤집고 다닌 걸 생각하면... 휴...


다음 마을에서 몰려드는 거대 불개미...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색이 붉어서 불개미겠지만...


여기서는 진짜 Fire Ant, 즉 진짜 화염개미입니다.
절 보면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을려고 하네요.


개미가 이렇게 무서운 게임은 사상 처음입니다.
한 수십마리랑 싸웠더만 이젠 개미는 보기도 싫다는...


드디어 얻게 된 스나이퍼 건.
이제 저격수 흉내도 낼 수 있겠군요.


개미 사건의 원흉인 조금 정신나간 개미박사입니다.

개미를 원래 크기로 돌려놓는 연구를 하다가 개미가 불을 뿜게 했다나 뭐라나...
대체 어떻하면 개미가 작아지는 대신 불을 뿜게 되는 걸까요...


바라는 대로 해주었더니... 갑자기 다짜고짜 주사기를 찌르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이벤트는 아니고
개미의 능력 두가지 중 한가지를 이식해주는 상황입니다.


드디어 마을에 제 소유의 집이 생겼습니다.


제 개인 메이드 로봇... 인가 봅니다.
농담 한번 시켜보고서 후회했습니다.

근데 정작 아버지는 언제 찾지?

드디어 맘 놓고 길을 떠날 수 있을거 같네요.
그동안 안온하게 생활했던 안전 방호소인 볼트101에서 나가게 되는 여정까지입니다.

생일 선물로 핍보이를 받게 되는군요.
거의 개인용 네비게이터라고 생각할 정도의 소형 컴퓨터 같더군요.

아버지에게서 사격훈련을 받는 중입니다.
그래픽이 참 만족스럽더군요.  

 G.O.A.T를 받는 중입니다.

자세한 뜻은 모르지만 대충 적성검사 비슷한 것 같더군요.
모두 10문항에 답을 하면 됩니다... 만... 

 마지막 10번째 문항은 저게 뭔지...

볼트101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문제 내 놓고 
선택문항 네 개가 다 똑같습니다...

틀릴래야 틀릴 수가 없겠네요. 
 

 핵전쟁 이후의 처참한 세계라...

돌연변이들도 넘쳐납니다... 

 시간은 흘러 급박하게 탈출해야 할 시기...
왠 사람이 유리를 두드리면서 외쳐대길래, 구해줄려고 다가가서 소리를 들어보니...

제가 여기있다고 경비를 불러대는 소리더군요...

갑자기 살의를 느꼈습니다...(어디도 문이 안보여서 참았습니다만...) 


드디어 나온 바깥세상...
처음으로 밖에 나와 본 모습은 처참한 폐허 뿐이로군요...

아버지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판타지 여행기/폴아웃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2. 22. 19:54

FallOut3 폴아웃3 구입.

그동안 그렇게도 구하고 싶어했던 게임이긴 한데요...

도대체 언제 정식발매된 건지?
아무 기대 안하고 갔던 교보문고에서 떡하니 진열되어 있더군요.

비싼 편입니다... ㅡ.ㅡ
음 저 값어치만큼은 뽕을 뽑아야 할텐데 말이죠...

바로 어제 용산에서 PC판을 구한 블로그를 보고 이야기했는데...


해외 수입품이라도 상관없이 사려 했건만... 한글로 적힌 케이스를 보니 감격이네요...
물론 내용의 한글화를 더 바랄수가 없는 현실이 서글프지만...

매뉴얼이 재밌군요.
'생존 지침서'...

네에~ 이제 핵전쟁 이후 끔찍한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