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1. 7. 5. 16:59

안드로이드용 울티마 7 프로그램 EXULT


왠지 최근 이런저런 게임들이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울티마를 기동시켜 보는 김에 간단한 사용법이라도 남겨둘까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단 실행시키면 위 화면이 나오는데, 저 화면에서 맨 윗줄에 있는 Change device configuration을 누르면 설정화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잠깐 나왔다 넘어가는 화면이므로 빠르게 눌러주셔야 합니다.



일단 첫번째 다운로드한 앱 데이터를 저장하는 위치인데요,



제 경우 SD 카드에 저장하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기본 메모리는 아무래도 이래저래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다음은 다운로드입니다. 맨 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사운드 팩을 체크하게 되면 앱이 사운드 팩을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해와 설치합니다. 그러면 게임 시작할때 보이던 X표시 된 스피커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효과음들이 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음악은 들리지 않더군요.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만...



다음은 온스크린 키보드입니다. 첫번째 메뉴가 온스크린 키보드의 테마를 결정합니다만...



두가지가 있는데, 아직은 선택해봐도 뭐가 적용되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위의 드로이드 스타일을 선택해 봅니다.



다음 메뉴가 Additional controls to use입니다만, 온스크린 키보드를 체크하시는 것 외에 아래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바로 다음 메뉴인 Remap on-screen controls닙니다. 말 그대로 화면 스크린 키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지요. 일단 맨 위의 온스크린 조이스틱은 여러모로 편리하므로 쿼티 키패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 제품이 아닌 한 체크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온스크린 버튼을 6개까지 할당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 버튼을 6개까지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울티마7은 마우스 조작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그리 키가 필요 없지만 일단은 6개 다 체크해두시고 차차 줄여나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6개 버튼에 키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울티마 7에서 쓰는 키입니다. 어라, 그런데 이 문서는 패치 전이라서 그런지 패치때 생긴 키가 빠져있군요.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C - 전투 모드를 켰다가 끕니다. 적이 공격해 왔을때 이 키를 누르기 전까지는 그냥 얌전히 맞으므로 빠르게 눌러야 하죠.

I - 장비 화면을 열어줍니다. 계속 누르면 동료들 장비화면도 차례로 열리지요.

Z - 개인 정보창을 열어줍니다. 역시 계속 누르면 동료들 정보도 열립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나 배고파 하는지도 알수 있지요.

F - 위 문서에는 없지만 중요합니다. 울티마 7은 식사에 관해서 사실적이라 시간이 갈수록 허기가 지게 되고 아바타와 동료들의 식사도 챙겨줘야 합니다. 본래 가방을 열어 음식을 찾아 더블클릭해야 식사를 먹여줄 수 있지만 이 키를 누르면 음식을 누가 가지고 있던 자동으로 하나씩 먹여줄 수 있습니다.(물론 중요하거나 먹으면 안될 음식도 예외없으므로 그때는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이정도 설정해두시고, 나머지 둘은 엔터나 백스페이스 정도 설정해두시면 완벽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음은 온스크린 키보드 레이아웃을 재설정하는 겁니다만, 꽤 재밌는 기능이지만, 손으로 터치해서 맘에 쏙 들만큼 버튼 배치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대충 저런 식으로 화면에 방향키, 글자 입력기, 6개의 키를 배치해주면 됩니다.



제 경우는 지런 배치로 씁니다. 배치하다 잘못되었다 싶을때는 메뉴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한 단계 전으로 되돌아가 재시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잘 안되신다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고 자동 배열을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동 배열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배치하고 실행시켜 보시면 이제 위에서 적용했던 드로이드 스타일의 테마를 알 수 있습니다. 초록색의 귀여운 테마로군요.



반투명한 상태라 게임 화면에 거이 지장도 주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 화면에 누를 게 있어도 저 온스크린 키보드와 겹쳐 있으면 온스크린 키보드가 우선이므로 최대한 방해되지 않는 곳에 배치해둘 필요가 있긴 하지요.



그럼 이제 그 아래인 비홀더의 심플 테마를 해볼까요?



처음 레이아웃 잡을때 기본적으로 나왔던 테마로군요. 이 테마가 더 마음에 드신다면 이렇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온스크린 키보드의 크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큰 편이 누르기는 수월하지만 그만큼 게임 화면을 확 가리게 되겠지요. 편하신 크리고 바꿔 가면서 써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버튼 배치가 골치 아프셨던 분들은 여기서 지정하면 기본 배치로 정렬됩니다. 따라서 애써 버튼 배치를 해두었는데 여기 오셔서 크기를 바꾸시면 기본으로 도로 정렬될 수도 있으니 여기를 먼저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애초에 배치할때 크기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긴 하네요.



여기는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면 온스크린 키보드가 전혀 안보일테니 한번 투명도를 완전히 없애볼까요?



완벽하게 진해집니다. 게임 화면이 조금 불편하겠네요. 편하신대로 바꾸시면 되고, 보통은 기본적으로 설정된 반투명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다음은 마우스 설정인데 대단히 중요합니다. 울티마7은 마우스 만으로 거의 모든 조작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왼쪽 버튼 설정입니다. 위 처럼 노멀로 하셔도 좋지만 그럴 경우 드래그 조작이 애매해집니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이기 때문에 클릭과 드래그 구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처럼 Tap or Hold쪽이 나으실 겁니다. 클릭할 경우는 그냥 터치하면 되고, 드래그가 필요할 경우는 한 곳에 손가락을 잠시 대고 있으면 드래그로 바뀌는데 그때 움직이면 됩니다



드래그로 바뀌는 시간을 바로 여기서 설정하게 되는데 기본은 1초입니다. 즉 1초동안 한자리에 가만히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드래그로 바뀌는 거죠. 제 경우는 1초가 너무 짧은 듯 해서 1.5초로 쓰고 있습니다만...



다음은 오른쪽 마우스 버튼입니다. 이동이라던가, 취소 용도로 자주 쓰이는 중요한 버튼인데 정전식 터치 스크린에서는 조작하기 어렵죠. 그래서 보통 요즘 스마트폰은 2점 동시 터치가 지원될테니, 2점 터치가 되면 오른쪽 버튼처럼 동작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즉 이동이 필요하거나 취소를 해야 할 경우는 그냥 손가락 하나를 더 터치 스크린에 대면 됩니다.



다음은 나름대로 중요한 메뉴인 Advanced features입니다. 조이스틱이나 트랙볼 부분은 제 스마트폰에 그런 기능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맨 위의 On-screen magnifying glass는 마우스로 클릭할 위치를 조금 확대한 돋보기 같은 창을 위에 띄워 줍니다. 실제 플레이시 손가락에 가려서 정작 미세한 클릭이 어려울때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맨 아래에 있는 랩탑 스타일 터치패드를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터치패드 모드에서는 화면을 터치한 부분이 그대로 클릭되는 것이 아니고, 화면 자체가 터치패널 스타일로 되기 때문에 손가락에 가려지지 않고 미세한 클릭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조금 손이 많이 가죠.


둘다 선택도 되고 둘다 해제도 되므로 개인적으로 편하신 방법을 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아트릭스 이신분은 저처럼 TV에 연결해 웹탑 모드에서 키보드랑 마우스를 연결해 게임하시면 컴퓨터 조작할 때처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터치스크린 조정입니다.



터치 가능한 네 가장자리를 찍으면 터치 유효한 화면 경계가 설정됩니다. 되도록 네 귀퉁이를 정확하게 찍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서 틀어지면 실제 터치 좌표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더군요. 뭐 기본적으로 잘 설정되어 있으므로 굳이 여기 들어와 재설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만.



다음은 하드웨어 키 설정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하드웨어 키들. 즉 메뉴, 되돌아가기, 검색, 볼륨 버튼 들을 설정해서 게임 내에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홈 키는 안되지만 말이죠. 하지만 이 게임 자체가 버튼을 그렇게 쓰는 게임이 아닌지라.



거기다 2점 터치를 이용하여 확대, 축소, 회전때도 키를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온스크린 키보드에 가능한 키가 6개였지만, 하드웨어 키에 2점 터치까지 다 합치면 거의 15개나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온스크린의 6개 키가 거추장스러울때는 다 하드웨어 키로 대체해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그다지 겅드릴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래픽 설정, 사운드 설정. 그냥 기본으로 놔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마트폰마다 성등도 다 다르니 말이죠.



그럼 즐거운 브리타니아, 서펜트 섬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안드로이드로 울티마는 리메이크 안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