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이콥이 부탁을 하는군요. 아버지가 탔던 함선이 오래오래전에 행방불명되었는데, 구조신호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도 꽤나 다양한 편입니다. 제 경우 침투병인 이상 저격총 업그레이드부터 진행하는데, 자원이 꽤 많이 필요하네요. 플레티늄 25000이라... 그러고보니 저건 자원은 아니군요. 매스 이펙트의 화폐 단위인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자원채취를 꾸준히 해야 하더군요. 전편보다는 낫긴 해도 이 방식도 혹평하는 사람도 많긴 해요. 제 경우는 글쎄요... 저 행성에 아무도 안 산다고 해도 이렇게 자원들을 멋대로 강탈해가는 게 과연 옳은 일일지 궁금하더군요(그래도 남김없이 채취해 가 주마.)



어쨌든 제이콥을 안다며 반가워하길래 대화를 해보니 뭔가 일을 의뢰받기도 하고... 자기 말로는 그냥 물건 하나 찾아오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는데 경험상 자기 입으로 간단한 일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인 경우가 많더군요.



술도 또 마셔보고... 역시 헬멧을 벗고 마시니 폼이 나네요.



그리고 가는 김에 이리아에게 암살계획 노트도 전해주고...



로딩 화면 중에 하나... 지문이 정말 멋지네요. 아니, 번역이 굉당한 건지? 지금의 저는 선역 쪽으로 가고 있지만, 클리어 후에는, 역시 한번 최악의 악 시나리오도 한번 가보려 합니다.



자원 채집을 하고 있는 도중 이상한 신호가 잡혀 착륙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이드 퀘스트도 생기는 모양이네요.



이것은... 전편에서 열심히 타고 다녔던 행성 탐사차로군요. 이번 편에서는 이런 탈것은 없는 모양이지만, 전편에서도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어 차라리 이번 편의 탐사선 방식이 저는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세퍼드는 어떤 고대의 유물을 건드리게 되고, 머리 속으로 이상한 영상이 떠오르네요. 전편의 처음 시작 부분과 같아보이는데요. 다행히 전편처럼 쓰러져 정신을 잃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이 임무는 간단했군요. 발굴현장 안의 청성 용병단을 모두 제거했더니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메세지로 부탁이 오기도 하네요.



노르망디에 있는 무기 진열대입니다. 무기들이 꽤 많네요. 다만 저는 침투병이어서인지 그렇게 다양한 총기를 쓰지는 못하네요. 특히 중거리용 중화기는 하나 외에 다른 총은 들 수도 없습니다. 뭐 제 특기는 역시 저격이니 말이죠. 그러나 저격총 역시 하나뿐이네요. 10발만 겨우 들어가는 총이라, 총알의 압박 때문에 맘놓고 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잭이 면담을 요청하네요.



잭 역시도 과거는 암울하군요... 그녀 역시 켈베로스에 의해 만들어진 병기일 뿐이었습니다. 성격이 삐뚤어진 것은 역시 누구라도 당연하겠지요.



잭이 원하는 것은 하나. 자신이 있었던 시설을 박살내는 것입니다...



자아, 이제 제이콥의 아버지가 탔던 함선이 구조신호를 보내온 행성을 찾아 그 위치를 찾았습니다.



함선도 찾았고 구조신호도 발견했습니다만, 아직 사람들은 없군요. 그런데 이 가상지능으로부터 이런 저런 정보를 얻습니다.



왠지 번역이 이상해보입니다만 가상지능의 정보를 생각해보면 이 말투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이곳의 식물들에는 독이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인간의 몸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한다고 하죠.



결국 안전한 배의 식량은 선장인 자신과 소수의 장교들만 독식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독성 식물을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분노하는 제이콥...



결국은 아버지와 만난 제이콥... 아버지는 변명을 하지만, 제이콥은 용납하지 못합니다. 결국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로 하고 그들 모두를 구조하는 것으로 이번 탐사는 끝납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긴 했지만, 10년이나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데에 심란해 하는 제이콥...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