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Posted by 아스라이 2007. 12. 2. 22:40

배트맨 DVD(팀 버튼 감독)

몇개 가지고 있지 못한 DVD영화입니다만, 정말로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영화 배트맨입니다.

만들어진지 상당히 오래된 영화인데도(이 영화 후속작으로 네 편이나 나왔으니...)

아직도 재미있네요.

몇 장면을 추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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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우커가 되기 전의 잭(잭 니콜슨).

음모에 빠진 지도 모르고 임무를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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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발의 순간, 배트맨(마이클 키튼)은 구하려 했으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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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무시무시한 화학약품이 가득 담긴 통으로 빠져 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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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속에서 솟아나온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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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잭은 흉칙한 미소를 짓는 얼굴로 변해 버리고 조우커가 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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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을 자신처럼 만들며 죽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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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위용의 배트카!

온갖 무장에 실드로 차체를 감싸는 기능도 있습니다.

2편에서는 차폭을 확 줄여버리기도 하고, 실드 기능이 해킹당하기도 하지만, 언제봐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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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시 200주년 축제 퍼레이드를 혼자서 열고는 돈뿌리며 춤추는 조우커.

배트맨과 1대1 대결을 하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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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은 조우커의 살인가스가 가득한 풍선들에 대항해 배트윙으로 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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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중에 하나죠.

풍선을 모두 처리하고 잠시 달 궤도로 올라가 배트맨 로고를 만들어 보이곤 내려옵니다.

감독의 재치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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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우커와 맞대결. 역시 배트윙에도 온갖 무장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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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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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무래기들은 다 날아가는데 조우커는 다 빗나가는지 끄떡도 없군요.

하긴 여기서 배트윙 미사일에 조우커가 날아가고 영화 끝!! 해피엔딩!! 그랬으면 재미 없었을거 같습니다.

미친듯이 웃어대며 배트맨을 도발하는 조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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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로군요 저런게 갑자기 어디서 나는지...

바지춤에서 스윽 꺼내는 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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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아앙!!!!

거의 대포급입니다.

저 총에 배트윙이 격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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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전지인 종탑의 꼭대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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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커는 비키 베일(킴 베이싱어)과 현란한 무도회 음악에 맞춰 어거지 춤을 추고...

배트맨은 그 앞에서 조우커의 부하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난 당신 없이는 살 희망이 없어..."

빵!!!!

"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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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배트맨과 조우커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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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운명입니다.

잭이 배트맨을 세상에 탄생시키고, 그렇게 태어난 배트맨은 조우커를 태어나게 했군요.

"이걸 극복하기가 쉬웠는지 알아?"

배트맨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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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에게 정신없이 얻어맞으면서도 우리의 조우커 선생.

개그를 잊지 않습니다.

입에서 튀어나오는 이빨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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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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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커 위기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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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중에 주인공이 배트맨보다 오히려 조우커에 관심이 온통 쏠리게 되는 게 정말 독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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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히히히, 우흐흐흐, 잇히히히, 우흐흐흐, 잇히히히, 우흐흐흐, 잇히히히, 우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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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조우커는 울 수가 없어 웃을 수 없을때는 자신의 웃음소리를 담은 웃음주머니를 간직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바로 저 주머니죠.

악당이지만, 항상 미친듯 웃고 다니지만, 볼수록 슬퍼 보이는 광대로군요.

그 누구보다 잭 니콜슨의 신들린 듯한 조우커 연기가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에서도 배트맨 역의 마이클 키튼보다 먼저 나올 정도니...

팀 버튼 감독이 조우커를 저리도 멋지게 등장시키고 멋지게 마무리를 지어 버렸으니

다른 감독이 조우커를 등장시킬려니 오히려 이 영화보다 과거 시대를 다룰 수밖에 없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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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여하튼, 하스 레저의 조우커가 잭 니콜슨이 보여준 조우커를 능가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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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저런건 안바랍니다...

1, 2편의 팀버튼이 그려낸 어둡고 암울하고 괴로워하던 인간적인 배트맨을...

명랑 히어로물로 만들어버린 3, 4편이라니...

게다가 로빈이야 등장 스토리를 비중있게 다루었다 쳐도...

배트걸은 대체 왜 어떻게 등장해야 하는건지 은근슬쩍 등장...

(혼수상태인 알프레드의 잠금장치를 해킹해서 들어가고, 알프레드는 그런 날이 올줄알고
 
 미리 손녀딸의 배트걸 슈츠를 만들어 보관해두었다...?)

이미 한번 새롭게 다시 태어난 배트맨...

내년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포근한 밤 좋은 꿈을 꾸시길 빌며...

아스라이 스러지는 열두번째 달 두번째 밤에... 아스라이...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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