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셰리 말고도 전혀 새로운 동료가 있었네요... 정상적인 게임 진행으로는 종반부에나 얻을 수 있는 동료였지요...


하지만 좀 편법을 써 보겠습니다. 다행히 울티마 6은 자유도가 넘쳐나는 게임인지라, 순서를 좀 어겨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문스톤으로 가고일 세계로 가는 방법을 찾습니다.



문스톤중에는 코덱스로 가는 루트도 있었군요... 코덱스로의 문을 굳게 지키고 있는 이 가디언이 다음 시리즈에서 아바타와 처절히 싸우는 숙적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새 동료를 받아들이기 위해 그웨노와 미녹에서 헤어집니다. 떠나기전 이올로를 꼭 안고서, 양말 꼭 말리고 다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그리고 던전 히스로스의 최하층에 가면 캡틴 존이 있습니다. 먼저 이 사람을 만나야만 가고일과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마지막 동료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저 스크롤이 바로 가고일 사전... 사용하면 순식간에 가고일 언어를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영어나 다른 외국어도 저런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느 생각이 늘 드는 아이템입니다...



그리도 드디어 마지막 동료를 찾았습니다. 어찌 보면 울티마 7편의 스파크의 느낌이 나기도 하는 소년이네요.



어쨌든 이로서 아바타 일행 8명은 모두 다른 스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고일 소년과 지상으로 올라온 아바타 일행... 분명 가고일인데도 아바타와 함께 다녀서인지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사원을 점령하고 있는 가고일들이 공격을 안합니다!!! 어라? 혹시 언어도 공부했겠다 말이 통할까 말도 걸어봤는데 대답은 없더군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원을 해방시키던 말던 공격을 안한다는 점이 정말 좋네요. 안그래도 초반부에 사원을 해방시키며 날개달린 가고일은 좀 많이 버거운 상대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