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리 군 사령부에서 보내온 메세지... 인데 내용은 아사리가 보낸 것이 아니군요... KL이니 카이 랭이군요...

 

 

 

 

결국 무너져버린 리아라... 언제나 냉정 침착하던 아사리인 그녀지만... 이번은 충격이 너무 컸군요.

 

 

세퍼드도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지만 본인마저 무너져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나저나 게스는 확실히 아군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듯 하군요. 괜히 뿌듯합니다...

 

 

그리고 또한명의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됩니다. 바로 그런트로군요!

 

 

그런트는 강력한 위력을 가진 샷건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죠. 여기서 얻은 클레이모어라는 이 총...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만 위력도 장난 아니군요. 불행히도 저 무게 때문에 일행 중에는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임스라면 모르지만 데려오질 않았죠.

 

 

동굴을 탐사하게 되는데 여기 적들이... 전에 봤던 곤충과 기계의 변종들이군요... 그러다가...

 

 

라크나이 여왕과 맞딱드립니다. 분명 라크나이의 최후의 여왕은 세퍼드가 죽였는데?

 

 

분명 그랬습니다.

 

 

이 라크나이는 스스로는 말을 못하지만 잡은 크로건의 입을 빌어 이야길 하는군요.

 

 

자신은 기계들에게 사로잡힌 몸이며, 자신이 아이들을 낳으면 기계들이 가져가서 개조한다는 것입니다. 끔찍하군요...

 

 

라크나이 여왕은 자신을 풀어달라고, 풀어주면 리퍼에게 복수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다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결국 무사히 나가기가 힘들어진 세퍼들르 위해 그런트가 시간을 벌어주기로 합니다. 세퍼드는 반대하지만...

 

 

결국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이... 이거 설마...?

 

 

전투본능이 끓어오르는 크로건 전사, 그런트...

 

 

 

 

 

하지만...

 

 

너무나 수가 많은 괴물들에게 둘러싸여 벼랑에서 적들과 함께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런트가 돌아왔습니다. 비록 피투성이긴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하는 말이 배고프다는군요. 다행히 그런트는 잃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생츄어리(성역)라고 하는 피난민 시설의 조사입니다. 여기에 미란다의 동생인 오리아나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자마자 기록에 남아있는 영상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리도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적 밴시...

 

 

이름답게 비명을 지르고, 순간이동을 해오며, 내구력도 아주 높습니다. 뭣보다 한번 잡히면 끝이군요... 숟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이 시설은... 허스크?

 

 

여기서 미란다의 오리아나의 아버지는 일루시브 맨의 명령에 따라 리퍼를 조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를 위해 이곳으로 피난온 사람들을 생체 실험한 거였군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없어 실험할 재료가 넘쳐난다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연구원의 노트는 소름끼칩니다...

 

이런 일본군 731부대 마루타 실험담당 같은 놈들...

 

그리고 세퍼드는 미란다와 재회합니다만...

 

 

그 아버지란 작자, 헨리 로손은 작은 딸인 오리아나를 인질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목숨을 살려준다는 조건으로 오리아나를 무사히 풀어주게 하는 세퍼드였지만, 오리아나가 안전해 지자 미란다가 무리해서 공격하여 헨리는 죽고 맙니다만...

 

 

미란다는 동생에게 자신이 살지 못했던 평범한 삶을 살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누리는 삶이지만, 그것이 행복임을, 누군가는 생에 마지막 순간 절실한 소원이 되는 삶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당연한 듯이 누리는 그런 삶이죠...

 

 

 

결국 서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전편의 반가운 얼굴... 미란다 역시 이렇게 죽고 맙니다... 왜 이렇게 다들 사라져 가는 걸까요...

 

 

이제 드디어 케르베로스의 본거지를 알아냈습니다. 최종 결전이 멀지 않았군요. 리퍼들도 이제 조여들어오고 있습니다.

 

또다시 불길한 꿈ㅇ르 꾸는 세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