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밴시의 결정타입니다. 잡히기만 하면 바로 죽습니다...

 

 

겨우 리퍼들을 다 해치웠다 했더니...

 

 

또다시 거대 리퍼가 등장합니다. 세퍼드 일행은 기진맥진... 그래도 차량에 설치된 미사일을 겨우겨우 가동시켜 리퍼를 쓰러뜨리니...

 

 

이제 하빈저가 직접 나섭니다.

 

 

방법이 없는지라 하빈저의 공격 속으로 무작정 돌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빛의 기둥을 향해서... 결국 하빈저의 공격이 세퍼드에게 직격하고... 모두 다 쓰러지고 맙니다...

 

 

겨우겨우 다시 일어서는 세퍼드...

 

 

 

온통 피투성이에 겨우 총 한자루 집어들고 일어섭니다...

 

 

동료들의 죽음을 지나치며, 떨리는 팔로 허스크들을 쏘아 쓰러뜨리고 빛의 기둥을 향해 절룩이며 걸어갑니다...

 

 

 

 

빛의 기둥에서 이송된 후 정신을 차린 세퍼드가 본 것은... 시타델의 어느 공간... 시체들이 가득히 쌓여 있는 어느 붉은 공간... 앤더슨으로부터의 통신이 들어옵니다...

 

 

 

 

아무도 모르는 시체들의 공간에서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 키퍼들이 왠지 소름끼치게 보이는군요. 그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할 뿐이겠지만...

 

 

세퍼드가 겨우 올라간 곳은...

 

 

 

어느 컨트롤 패널과그 앞에 서있는 남자...

 

 

 

앤더슨이군요...

 

 

그런데... 앤더슨이 이상합니다...

 

  

  

 

드디어 나타난 실제의 일루시브 맨... 그리고 그의 얼굴은...

 

  

 

 

 

그는 세퍼드와 앤더슨을 조종하고 있었고, 심지어 세퍼드가 앤더슨에게 총을 쏘게까지 합니다.

 

 

 

리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일루시브 맨의 주장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 명성이 모자라서인지 여기서부터 저 선택지가 선택이 안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저 선택지가 가능했다면 어땠을까...

 

 

 

 

 

여전히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

 

 

그래서인지 레니게이드 선택지 두개만 떴습니다. 두 선택 모두 거부하니 세퍼드가 일루시브 맨에게 죽더군요...

 

 

결국 어쩔 수 없이 세퍼드의 총이 발사됩니다...

 

 

 

 

 

일루시브 맨의 마지막 말...

 

 

그리고는 조용해집니다...

 

 

 

드디어 크루시블과 시타델, 즉 카탈리스트가 결합됩니다.

 

 

흡족한 미소로 창밖을 보는 세퍼드와 앤더슨...

 

 

 

 

 

아버지같은 말을 해주는 앤더슨...

 

 

 

그리고 대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세퍼드 역시... 고개를 떨굽니다.

 

 

그런데 헤켓 제독의 다급한 목소리가 멀어져 가는 세퍼드의 의식을 붙잡습니다.

 

 

"난... 내가 뭘 해야합니까?"

차마 자신의 상태를 말하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묻는 세퍼드, 치명적인 부상이 심해져 이제는  스스로 생각해서 찾을 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크루시블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지만 세퍼드는 한계에 다다라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몸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결국 쓰러지는 세퍼드...

 

 

그런 세퍼드가 어딘가로 이동됩니다.

 

 

시타델이 갑자기 움직이며 펼쳐집니다.

 

다음 여행이 마지막으로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이미 한가득 스포일러였습니다만...). 결말을 알아도 상관없다는 분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