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문이라 초반부에서 더이상 진행을 못하고 있었는데, 한글화가 100% 완료되어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이 어두워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고 많이 흔들렸군요... 스크린샷은 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주인공 일행은 두 사람인데, 아무래고 근원 사냥꾼인 듯 하군요. 배의 선장은 오크 전투선들이 공격하고 있는 어느 해안가에 행운을 빌어주며 상륙시켜 줍니다.



간만에 보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태의 턴제 파티 롤플레잉이라 정말 반갑습니다. 



X-COM 에너미 위딘 발매시점부터 양질의 턴제 전략 롤플레잉이 많아진 느낌이예요. 저 같은 경우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한글화는 거의 안 되서 이렇게 팬들의 패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게 아쉽습니다.



필드도 꽤 멋진데 던전 안은 더더욱 분위기 있네요. 보통 상호작용되는 아이템이나 스위치 외에는 그저 배경일 뿐인 다른 게임과 달리 복잡할 정도로 이런저런 파편들이 던전 안에 흩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쓸모없는 진짜 쓰레기라는 게 문제지만...



마법이나 기술 발동시 연출도 뛰어나네요.



게다가 함정 해체나 퍼즐, 길을 여는 것도 여러 고민을 하게 하네요.



게다가 파티원 둘을 서로 따로따로 움직여서 서로 동시에 다른 조작을 하여 문을 여는 기관 조작까지... 마치 Co-op 플레이를 연상케 하네요.



초반 튜토리얼 던전의 최고 보스입니다. 주인공이 가져가지도 않은 혈석을 내놓으라며 해명도 소용없고 바로 달려드네요...



가뿐하게 처치하고 문을 여니, 던전 출구였습니다. 드디어 튜토리얼이 끝이 났군요.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