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9. 27. 23:16

울티마 7-1 검은 문 여행기 - 00 - 시작


지금이야 워낙에 재밌는 게임이 많다지만...
여전히 제게 있어 최고의 게임은 울티마입니다.

울티마 온라인만이 카페로 남아있는 현실이래도...
역시 그 브리타니아 세계는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죠.

그 중 울티마 7-1편 검은 문 여행 초반입니다.


맨처음 브리타니아로의 문게이트를 타고오면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트린식이죠.
제가 가장 먼저 보게 된 것은 폭삭 늙어버린 이올로와, 끔찍한 살인사건의 현장입니다.


살해당한 피해자의 아들 스파크. 졸지에 고아가 되어버린 소년은 제 여행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저는 그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트린식 근처 명예의 사원에서 본 광경... 하피들이 득시글 거리고 제단 위에는 갓난아기가 겨우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처음 보고는 상당히 놀랐던 장면입니다.


5편부터 꾸준히 보이던 이올로의 말하는 말 스미스... 인데...
하는 말이 언제나 그렇듯 영 영양가 없습니다... 맨날 뒷북이지요


드디어 이 게임의 아버지인 로드 브리티쉬의 등장입니다.
시리즈가 갈수록... 왕따 당하는 안타까운 왕이지요.
실제 리처드 게리옷의 운명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울티마 하면 이 재미를 빼놓을 수 없죠.
저까지 8명의 모험가들...
그들을 어떻게 무장시키느냐도 상당한 재미입니다.


이제 진정한 모험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