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가슴에 와닿는 운명과자의 글귀...
진짜 우정을 알려면 어려운 때를 당해야 한다는 뜻인가보네요.


뱀의 섬을 걷다 보면 이런 섬뜩한 모습도 보이네요...
어쩌다 바위에 끼인채로 죽었을까?
사람들 말 듣다보면 혹시 번개에 잘못 맞고 날려지면 저렇게 되는 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번개맞고 사라져버린 채로 영영 되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러고보니 잠자는 황소 여관 아래의 동굴안에 시체가 그득했었죠...)


Andral이란 자가 바로 이 여관에서 Batlin과 참 오랜 시간 함께했다는데...
누구일까요...


배신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나온 이야기...
Krayg가 혼자서 숲속으로 참 긴시간동안 산책하곤 한다는 이야기...


가죽장인에게 들은 정보...
고블린들이 백조들을 학살하면서 고블린들의 대장이 백조로 방토를 만들어 입고 있다는 이야기...
결국 언젠가 가서 당장 베어버리고 수거해 와야 할 느낌이예요...
(근데 백조의 뭐로 망토를 만들었다는 걸까나...? 베개라면 이햐가 가도...)


그와중에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는 소녀마저 행방불명되고...
참 할일이 쌓여가는군요.

명색이 기사의 도시라서 전사들이 넘쳐나는 도시인 모니터지만...
수정구에서 보여지는 위 영상을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며 한탄하네요.
마법이 무시되는 전사들의 도시...
그것이 바로 이 모니터...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이런 마법물품을 가지고 계신거유?
  이마의 늑대 문신으로 보건대, 역시 기사시험을 통과했다는 얘긴데...)


숲속에 무시무시한 전투의 현장이 있다는 Krayg의 해명...
기사시험장 북쪽의 숲속에 검은 돌의 오벨리스크가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는 도중에 만난...
일가족 살인현장...
처참하네요...


드디어 찾았네요. 검은 돌의 오벨리스크...
(근데 별로 큰 싸움터 현장 같지는 않은데... 무기들이 널려 있다고 한거 같은데...)
근데 왜 저 술병을 보고 외친걸까요?


결국 그 술병이 저작자의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맨처음에 Krayg에게 의심을 사게 만들었던 여관주인이네요...?
거기 왜 당신 술병이 떨어져 있냐고 했더니... 산책하다가 흘린 것 같다고...
가끔 신선한 공기를 쐬러 거기까지 산책하러 간다고...
... 신선한 공기를 위한 산책? 고블린들이 득시글 거리는 한가운데로...?


계속 추궁했더니만 변신 고블린(...)
여관주인 주제에...(여기 여관 자주 이용했는데 잘때 목 안 따인게 다행이네요...)


고블린 마을로 가는 숨겨진 길...
기사 시험장 근처에 돌로 둘러싸인 커다란 죽은 고목...
그 근처에 숨겨진 입구...

(지금 갔다간 박살나겠지만서도...)

뱀의 섬의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