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기분전환삼아 마음껏 달려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로인한 간덩어리 큰 차 절도범 4겠네요.

물론 전~혀 권장할만한 행동이 아닙니다. 게임속이 아니라면 바로 범죄지요. 환상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이 게임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지도상에 사람 표시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 가보면 웬 맛간녀석이 있습니다. 자기 말로는 젊고 돈많고 약에 찌들었다는데, 헛소리를 하더니 갑자기 100달러를 주고 가버립니다. 그냥 공돈 얻는 이벤트인가 보네요. 역시 약이란, 할게 못된다는 교훈도 함께 말이죠...

100달러면 얼마더라... 12만원쯤 할려나요?


어쨌든 도박을 했는지 매번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는 사촌 로만때문에 니코 역시 조용히 살기는 다 틀렸습니다. 게다가 천성이 워낙에 욱하는 성질이 있는지라...


어쨌든 로만의 부탁으로 여직원인 멜로리와 그 친구 미쉘을 태워다 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남부터 바로 엮어주는 멜로리...

여자친구 사귀기 참 쉽죠잉
...(반면 현실은 참...)



옷이 촌스럽다 해서 옷가게를 찾은 니코... 넓은 가게인데도 솔직히 옷 종류는 그닥 많은 건 아닙니다. 하긴 이 게임은 심즈가 아니죠...


그래도 이건 좀 아니올시다...


요즘 이런 점퍼가 유행인듯 한데... 니코가 입으니 왜이렇게 배가 나와 보일까요...


매번 게임할때마다 꼭 마련해 놓은 경찰차입니다. 솔직히 경찰 미션 해보고 싶어서 구해놓는데 어렵더군요. 게다가 최근에는 경찰 컴퓨터 접속도 왠지 안됩니다. 원인을 모르겠어요... 좀 더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건지...


역시 자유의 도시답게 개방적인 성격인건가... 바로 전화와서 데이트 신청하는 미쉘... 그리고 이어서 오는 사촌 로만의 전화는 가볍게 씹어주시는 니코... 아무렴... 여자가 중요하지...


매번 게임때마다 탐만 내고 결국 손에 넣지는 못했던 저격총... 이번에는 구할 수 있을까요?


데이트 장소로 볼링장이 선택되었습니다. 솔직히 볼링이나 다트는 잘 못해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포켓볼을 칠 수 있는 곳이죠...


그래도 순전히 운으로 스트라이크도 두번이나 나오네요.


이런 실력의 저에게 지다니... 미쉘도 어지간히 볼링은 못 치는군요.


미쉘을 다시 집에 데려다 주면서 제가 타고 온 차가 그대로 세워져 있는 것을 봤습니다. 웬일로 아무도 손 안댔네요? 하긴 저 차 상태 보면 누가 가져가겠어요. 한번만 더 박았다가는 바로 폭발할거 같은 상태로군요. 경찰들과 추격전 좀 했떠니 차가 저모양이 되버렸군요.


도시는 넓고 탈 차는 많다.

이 차는 어느 기종일까요. 바퀴가 큼직한게 참 맘에 듭니다. 물론 코너링은 정말 안좋습니다...

노파심에서 다시 말하지만 전혀 권장할만한 행동은 아닙니다... 덜덜...


대체 빚을 얼마나 졌길래 이렇게 시달리는 건지... 결국은 로만때문에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 니코...


후우... 그리고 결국 살인까지... 그래도 앞으로 벌어질 악몽에 비하면 이정도는 약과에 불과하겠죠. 한때 착하게 살아보려 했는데... 정말 무리였다는...


결국 길고긴 하루가 끝나고 겨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군요.
내일은 또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