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4. 13. 18:47

상념0413 - 평온한 하루...


건대 앞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꽃이 남아날까 문제지만...


꽃구경을 가야하긴 하는데...


집에가면서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광고가...
직접 흡수력을 시험해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물이라도 부어보라는 건가...?

손에 든 커피를 보며 한참을 고민했어요...


요즘 인스턴트로 안나오는 게 없군요. 솔직히 모든 음식이 다 물만 부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완성되는 음식들이 넘쳐나지요... 게다가 이건 물 부을 필요도 없는거군요... 그런데...

딸랑 천원이네요? 왜이리 싼 거지...?

혹시 맛이 없어서? 아직 안 알려져서? 인기가 없어서? 아니면 마침 행사제품이라서?

안그래도 쌀 떨어졌을때 괜찮겠다 싶어 호기심에 하나 사와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천원정도의 맛이더군요...


확실히 소셜게임이 대세긴 한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시뮬레이션이 판치던 세상에 소셜 RPG게임이 나왔네요.(솔직히 몇년전에 이미 있었긴 했습니다만...) 게다가 무협게임이라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판타지 게임은 흔하디 흔하지만 무협게임은 드물죠... 게다가 그나마 있는 것도 전투장면이 판타지나 다를게 없으니... 역시 무협은

온갖 무공을 쓰며 붕붕 날아다녀야 제맛 아닐까요...


호기심삼아 시작해본 무림영웅이라는 게임입니다.

물론 이게임은 아무런 설치 없이 웹페이지에서 그냥 되는 게임이라 동영상 부분은 거의 없다해도 될 정도입니다. 전투 역시 텍스트로 진행되긴 하지만... 몰래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가장 강하죠. 게다가 실시간도 아닌지라 부담도 덜하고...

http://www.murimhero.co.kr/

1번서버 한나라의 아즈라엘입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08. 11. 27. 22:36

다음 게임을 끄적거리면서...

일단 첫번째 이미지...
악보가 수상하지요?
어딘가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본건데... 참...

대단히 호평을 받았던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입니다...
현재 초반입니다만... 아아... 영어가 꽤나 무시무시합니다...
과연 매뉴얼 없이 진행할 수 있을련지...?

엠파이어 어스 3입니다.
오래전 엠파이어 어스 1을 참 재밌게 했던지라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구했는데요...
어딜 둘러봐도 무시무시한 혹평이...
아니 대체 어떻길래?

바로 전에 클리어했던 울티마 7-1, 7-2의 정식 후속편인 울티마 8 페이건입니다.
영어자막이 무시무시하게 압박하네요...

좀 천천히 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그동안의 브리타니아 세계도 아닌 전혀 낯선 세계에서의 여행...

일명 마리오 아바타가 되버린 시초이지요.
그래도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RPG게임은 RPG여야지 액션게임이 되어서는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삼국지 11입니다.
주인공은 동방의 해가 뜨는 나라에서 온 치우라는 장수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치우세력과 바로 저 손권세력뿐...
조만간 세계를 통일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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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게임들을 하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되네요.
게임자체가 싫어진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코미디 영화들을 엄청나게 섭렵하면 이제 웬만한 코미디가 안 웃기듯이,
맛있는 음식을 엄청나게 먹어대면 왠만한 음식에는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듯이...
소설들이나 드라마를 엄청나게 보면 왠만한 것은 시시해진다든지...

질린걸까요...?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전히 게임이 제 스트레스 해소에 1순위니...

다만 한번 제가 무슨 게임을 하고싶어하는 건지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1. 정통 롤 플레잉 게임일것...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제일 처음 접한 게임이 바로 울티마 6편이었으니까요...
액션이나 다른 장르도 좋긴 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주인공과 동료들이 강해진 다는 점에서 육성적인 재미도 있습니다.

2. 동료들이 존재하고, 각 파티원들의 역할이 분명할것.

디아블로나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게임을 정말 최고로 칩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이유가 이거죠...
동료없이 주인공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야한다는 것 ^^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같은 간단한 직업이라도 좋지만, 적어도 위기에는 달아나기라도 하고,
누군가 위험해지면 힐 마법이라도 걸어줄 정도는 인공지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3. 외길 진행의 스토리 위주 진행이 아닌 자유도가 상당한 게임일 것.

파이널 판타지가 참 잘만든 게임입니다만 ^^ 시작부터 많은 곳을 갈수가 없죠.
울티마 9와 엘더스크롤을 그래서 최고라 여깁니다만 ^^ 스토리 진행하는 것보다 '오늘은 저쪽에 한번 가볼까...'하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면 멋진 경치와 운좋으면 몬스터 몇이 덤벼들고, 괜찮은 보물이나 아이템도 건질 수 있지요 ^^
클리어보다는 그 세계를 산책해보는 기분이 더 좋더군요. 그렇게 놀다보면 덤으로 레벨도 올라있고 장비도 괜찮아집니다.

저 세가지 조건에 들어가는 게임이면 참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근접했던 게임은 울티마 7편이라고 생각합니다.(비록 동료들이 힐마법은 못걸어줄지언정)

저 세가지 조건에 맞다고 생각되는 게임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평가도 같이요 ^^

혹시나 해서 제가 구매했거나 클리어 했던 게임들 나열해둡니다.

울티마 시리즈(온라인까지... EA는 쓸데없는 게임 만들지 말고 울티마나 리메이크 해줘라~)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
아이스윈드데일 시리즈(영어의 압박...)
디아블로 시리즈
던젼시즈 시리즈(2편은 완전 디아블로의 3D판...)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정말 최고의 게임... 온라인이랑 동료만 있다면... 너무 욕심이 많은거겠지만요 ^^)
악튜러스
파이널 판타지 전시리즈
루나틱돈 시리즈(어떤 의미에선 정말 중독되는 게임 ^^ 그래픽만 발전해주면)
성검전설 시리즈(4편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참고로 게임기는 없습니다... 위의 파이널 판타지나 성검전설은 PC에서 에뮬로 가능했던 게임이지요.
그리고 유료 온라인 게임은 와우 외엔 할 시간이 없더군요. 패키지 게임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 재밌게 즐겨볼 만한 정통 RPG게임 추천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