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은 얻었지만 행방불명된 튜리안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세퍼드는, 임무를 받아들여 그를 구출하는 등 튜리안과의 일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시타델로 향하는데... 착륙 허가가 안나네요?

 

 

이런 또 털린 시타델... 명색이 우주의 중심이라더니 이거 심심하면 털리는군요. 1편에서는 리퍼인 소버린에게 털리더니 이번에는 케르베로스에게 털립니다. 같은 인간이잖아!!!

 

 

명색이 시타델 경비병력인데 어쩌다가... 그래도 부상이 가벼워서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세퍼드의 숙적이 될 거 같은 케르베로스의 암살자, 아직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그는 앞을 막아서는 테인을 쓰러뜨리고 도망갑니다.

 

 

중상을 당하고도 암살자를 쫒으라는 테인.

 

 

케르베로스 적들 중에는 이런 닌자 스타일의 암살자들이 나옵니다. 근접전에 무시무시한 적들로, 접근을 허용해버리면...

 

 

바로 이렇게 됩니다... 임무 실패 화면을 몇번을 본 건지...

 

 

 

적의 탑승 병기인데 콕핏만 노려 공격해서 열리게 한 후 안에 있는 조종사를 죽이면...

 

 

이렇게 세퍼드가 조작할 수도 있네요.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기는 했습니다.

 

 

이디의 특수능력 더미. 홀로그램(?)으로 미끼를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만 생각보다 써먹을 데가 많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일루시브 맨... 여전히 그는 리퍼를 이용할 궁리만 하고 있군요. 변한 게 없습니다.

 

 

결국 세퍼드는 암살자를 잡지 못합니다...

 

 

그리고 테인의 주치의는 절망적인 상황을 전해줍니다.

 

 

테인과 그의 아들...

 

 

 

수혈이야 아들이 할 수 있지만 이미 테인은 불치병으로 생명이 꺼져가는 중이었죠.

 

 

안타까운 세퍼드와 이별을 이야기하는 테인...

 

 

"불치병에 걸린 드웰때문에 실패하다니 그 암살자도 난처해지겠군요."

 

최후에 순간까지 정말 멋진 말을 하는 테인이군요.

 

 

아들은 세퍼드에게 마지막 기도를 부탁하고, 세퍼드와 아들은 함께 기도문을 낭독합니다.

 

 

 

그런데 기도문을 읽다가 세퍼드는 기도를 올리는 사람이 '그' 가 아닌 '그녀'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점을 궁금해 하는 세퍼드에게...

 

 

아들이 말해줍니다. 아버지는 이미 기도를 모두 마쳤다고, 지금 올리는 이 기도는 바로 세퍼드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

 

 

자신이 아닌 세퍼드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던 드웰, 테인은 이렇게 영원한 잠이 듭니다.

 

이 여행을 하며 가장 가슴이 먹먹했던 순간입니다. 이 이후로 병실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창문 틈으로 들여다보면 언제까지고 아버지 곁에 서있는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인의 이야기는 다음의 링크를 읽어보면 더욱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 http://m.enha.kr/wiki/%EB%93%9C%EB%A0%90 )

 

이로서 전편의 반가운 얼굴이 둘이나 사라져갔습니다. 점점 불안해지는군요...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게 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