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역시 정상은 아닙니다... 여전히 끔찍한 이야기를 하고는 사라집니다.


그 뒤편에 보인 것은...


블루드 마더...? 피로 물든 어머니? 여하간 저주받은 괴물임에는 틀림없겠죠. 힘들었지만, 겨우겨우 승리를 따냅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모두의 힘과 기술을 총동원해서 겨우 불로 정화시켜 버렸습니다. 이제는 동료 태우는게 익숙해졌는지 동료들도 제가 불지르면 그냥 그려려니 하고 타버립니다... 덜덜...

좀 현실적이지 않지만 네버윈터나이츠처럼 아군은 공격마법의 대상이 안되는 것도... 그럼 너무 쉬워지려나...


떠나는 우리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그녀... 부르드 마더는 죽었어도 다크스폰은 끊임없지요. 그럼에도 그녀는 다시는 드워프들에게 되돌아 갈 수 없는 처지인가봅니다.


캠프장에서의 모리건과의 대화... 내용은 충격적인데요. 한 강력한 마녀가 영원히 사는 법을 터득했는데, 그 방법이란 게 짐작한대로 몸이 늙으면 새로운 젊은 몸으로 옮겨가는 것이군요. 그런데 그녀의 다음 몸이 바로 모리건 그녀랍니다. 이런 세상에.

그 마녀를 죽이는 길만이 자신이 살 수 있는 길이라네요. 혹시 그 엄마는 아니겠지? 모리건은 한 위치를 알려주고 저는 돕기로 합니다. 역시 여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젊은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는 것이 최우선이었군요.


드디어 만난 브랑카!! 그나마 멀쩡해보입니다... 아니었군요. 겉만 멀쩡합니다.


그녀는 결국 전설의 모루를 발견하였고, 여기서 골렘을 연구하며 살아오고 있었나 봅니다.


초반엔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생했던 석상...


석상이 소환하는 망령을 없애면 그 뒤의 모루가 빛이 나는데, 그 모루를 내리치면 석상의 눈이 피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망령을 없애고 빛이 나는 모루를 내리치면 피눈물을 흘리는 얼굴은 완전히 꺼져버립니다. 이런 공격을 네 얼굴 모두 하면 클리어입니다.


밝혀지는 진실... 아무래도 블랑카는 골렘 연구에 매진하다보니 골렘에다가 드워프들의 영혼을 집어넣어버린 것 같습니다. 자신의 운명에 저주하며 모든 것을 파괴해 달라고 부탁하는 아직 제정신인 골렘속의 드워프...


그리고, 이 골렘들은 다크스폰과의 싸움에 큰 힘이 될테니 파괴하면 안된다고 하는 블랑카... 원래는 파괴하는 쪽으로 가려 했지만...블랑카... 너무 셉니다!!!

한 열번은 누운 거 같네요... 미안 골렘씨... 난 역부족이었어...


결국 블랑카를 도운 우리는 그녀에게서 왕관을 제련받게 됩니다...


결국 우리의 도움으로 차기 왕이 된 왕자... 이로서, 드워프와의 동맹도 체결되었습니다. 정말 길었네요...


이제 제법 동료도 많이 늘었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