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티마 9 '스톤즈' 일렉트로닉 버전 -

마이녹에 있는 그 열쇠기술자가 열쇠를 넣어둔다는 그 고목입니다. 지난번에 좀 질타를 했었기 때문에 삐져서 더는 안 넣을려나 했는데...



헛, 아직도 넣어두는군요. 다행입니다. 잘 쓸께~


검은 안개를 계속해서 걷어내고 있습니다. 자아... 이거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브리타니아... 은근하게 넓어요.


모험중 어느 보물상자에서... 아니 이것은!!!


플레이트 메일이군요. 항상 상처투성이로 최전선에서 싸우는 카트리나에게 입혀줬습니다.


흐음. 그리고 실버 소드도 나오네요. 은근히 값비싼 무기입니다. 처음엔 아바타에게 마법의 도끼를 쥐어주었다가 이거 마법의 도끼나 장거리 무기가 멀리서도 공격이야 가능하지만 공격속도가 늦어 결정타를 잘 못 내더군요. 이게임은 결정타를 낸 대원이 경험치를 받기 때문에 후에 비교해보면 장거리 무기보다 근거리 무기가 경험치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아바타에게 방패와 검을 쥐어줍니다.


마법사의 모자가 나왔길래 마리아에게 입혀주니 마법사 로브와 잘 어울립니다. 완전히 마법사군요. 왼편에는 샤미노인데 블랙손의 오퍼레이션 가드용 체인메일이라... 입혀주긴 했는데 아바타의 체인메일과 색만 다를뿐 모습이 옷이 똑같아요. 뭐 성능만 좋으면 됬죠.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빛나는 돌이 들어있는 상자... 팔리지 않는 걸 보니 퀘스트 아이템인가본데...


모험하다가 상당히 진땀빼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회복마법과 해독마법을 쓰느라 시약이 다 떨어졌는데, 설상가상으로 붉은 물약도 다 썼더군요. 이게임은 중독되면 저절로 풀리지 않는지라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립니다...

저상황에서 얼마나 허둥댔던지... 독을 풀 방법이 없더군요.


급한대로 브리튼으로 달려왔는데... 저멀리 보이는 쉐도우로드... 젠장!!!


오오~ 병원 표지판이다... 저게 저렇게 반가운 날이 올줄은 몰랐어요.


포즈 마을에서... 영성의 사원에 대한 소식을 간절히 알고싶어하던 어떤 남자... 전 영성의 사원에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일단 그에게 정보를 알려줄 수는 있더군요. 영성의 사원이 파괴된 줄 알고 걱정했다면서 상당히 고마워 하더군요.


이자가 바로 다음 편인 6편에서도 등장한다는 Dr. Cat... 이봐요 아저씨, 여기서는 내기 게임 같은 거 안해요? 나 돈이 필요해요...


이올로의 사랑스러운 아내 그웨노군요. 함께 가고싶어하지만 지금 파티인원이 풀입니다. 게다가 이올로와 같은 직업이라 직업도 겹치죠. 현재 브리튼 활가게에서 활과 석궁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네요. 여기서 일하는 게 그녀에게는 행복일지도(나랑 같이 다녀봐요... 온갖 험한 물이나 절벽을 헤메지, 잠도 못자고 며칠은 새야 하지, 비와도 황야에서 자야지, 죽기 직전까지 부상당하기 일쑤지...)

흠... 2회차때는 베가본드님 말씀대로 줄리아, 마리아, 자나, 그웨노, 카트리나로 할렘파티를 만들어 다닐테니... 그때를 기약해보죠... 하...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계곡...


오오 여기가 던전이군요. 생각해보니 던전도 다 지도에 표시되어 있긴 하네요. 문제는 아직 던전 문을 열 방법이 없네요.


일단은 약초가 급해서 쉐도우로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들어와서 구입하려 했더니 대번에 신고해버리는 약초상 아줌마...
뭐야!!! 결국 경비병과 대판 싸우는 사태가 되버렸어요.


쉐도우로드가 사라지니 다시 사근사근해지는 아줌마... 이중인격이냐... ㅡ.ㅡ


유의 명물 마법도끼입니다. 제롬에서 하나 구한거랑 여기서 두개 사서, 일단 장거리 공격자는 모두 마법도끼를 갖추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했던 약초들... 정말 꽉꽉 채워놔야겠어요. 이제부터는 마법에 의존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자아, 그리고 로드 브리티쉬~ 우리 경험치 많이 쌓았어요~ 레벨업 시켜줘요~


드디어 레벨 5가 되었습니다. 마법 중에 '자물쇠 열기'가 사용가능해졌군요. 이제 좀 쓸만해졌습니다.


홀로 레벨 6에 이르른 카트리나... 헉... 알아모셔야 하겠네요. 진짜 전사입니다...


브리튼 북쪽의 산 동쪽에 있는 수상한 구조물... 여긴 대체 뭘까요?


마법으로 잠긴 문은 마법으로 열었지만 그럼에도 열리지는 않더군요. 정말, 무슨 방법을 다 써봐도...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한 걸까요...?


브리타니아 북부에 있는 우물가에 모여있는 마을 사람들...


아무도 대화하려 하지 않고, 네 명 중 한사람인 여성이 리더인 듯 한데... 작은 소리로 '지금은 도와드릴 수가 없어요'라고 하네요. 음... 왠지 중요인물인 거 같습니다. 아마 여기서부터 실마리를 풀어가야겠지요.

이번 여행까지는 모험에 필요한 기본 여행을 했다면, 다음 모험부터는 본격적으로 저항군과 블랙손파와의 관계를 추적해 가기로 했습니다.

진정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