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깨어났으나 다시 잠에 빠지는 세퍼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 다급한 미란다의 목소리에 잠을 깹니다.



공격당하고 있다는 미란다... 왠지 오래전 게임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편의 오프닝이 생각나네요.



어쨌든 비몽사몽간의 잠에서 깨어나 멍한 채 싸워야 할 지경에 처합니다...(표... 표정이!!!)



일단 시작부분은 조작법 설명하는 튜토리얼처럼 진행됩니다. 물건을 집는 방법, 은폐/엄폐하는 방법, 재장전하는 방법, 뀌어넘는 방법 등...



가끔 전자장비를 조작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의외로 간단한 미니게임이더군요. 제가 난이도를 낮춘 채 진행하고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같은 무늬 두개를 찾아 찍어주면 해결됩니다.



탈출하다 첫번째로 만난 동료 제이콥... 그는 세퍼드를 아는 듯 한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같기는 합니다만...



진행하다보면 간간히 기록들도 볼 수 있는데, 미란다의 기록이 좀 심상찮습니다. 제 영어가 짧아 확실히 알아볼수는 없지만, 세퍼드가 이전 세퍼드의 기억이나 모습, 버릇 등을 그대로 승계한 채 구성되었다는 이야기나, 라자러스(부활하는 자) 프로젝트는 실패했다고 하는 등...


혹시 설마... 세퍼드는 그때 분명 죽었고, 지금 주인공은 그냥 단순한 클론일 뿐인 걸까요...?



그리고 두번째 미니게임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위쪽에 주어지는 코드와 똑같은 코드를 찾아 선택하면 되는 듯 합니다.


이로서 세퍼드는 모든 레벨을 잃고 다시 1레벨로 돌아갔군요.


매스 이펙트 2의 모험은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원 플러스 원 방식에 따라 예상 못한채 떠날 수 있게 된 모험입니다만, 아직은 드래곤 에이지 2의 모험이 더 먼저라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