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난번에 데려온 괴팍한 의사 모딘도 동료였군요? 노르망디 호의 승무원이 되어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천사란 인물을 찾기 위해서 오메가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애프터 라이프(사후세계?)라는 커다란 바가 있는 것 같은데 술도 마실 수 있네요(그런데 헬멧은 좀 벗고 마시지... 저래서 효과 좋은 보너스 컨텐츠 갑옷이지만 별로 이용해 볼 맘이 안 생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지배자인 이리아와의 만남... 굉장히 터프한 편입니다... 그래도 대천사를 쫒기 위한 정보를 주는군요.



그로 인해 용병인 척하고 용병 등록자에게 등록하는 세퍼드...

그런데 헬멧을 썼는데 귀여운지 어떤지 어떻게 알아? 그리고 지구인도 아닌 외계인이 지구인을 평가할 줄이야...



나가는 길에 젊은 혈기로 싸움을 찾는 어린애를 야단치기도 하고 말이죠.



또 다른 곳에서 한 잔 마셨는데...?



어라? 갑자기 쓰러집니다. 그래서 여기 술은 두잔이면 치사량인가 했는데...



맙소사, 그 바텐더가 인간을 싫어해서 절 죽이려고 했다는군요... 이걸 그냥 넘어가긴 좀 그렇죠? 저지른 대로 갚아주기로 합니다.



일단 여기는 상점도 많네요. 쓸만한 것도 많고... 그래서 일단 돈이 되는 대로 이것저것 다 사봤습니다. 다른 사람들 글을 봐도, 돈 모아둬 봐야 쓸 데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만난 그 바텐더... 인간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며 못알아 봅니다...(이봐, 그래도 헬멧 벗지도 않고 헬멧 위로 술 쏟아붙는 정신나간 인간이 그리 흔하겠냐?)



어쨌든 전 받은 만큼은 되돌려 주는 성격이지요.



역시 바라서 그런지 춤도 출 수도 있고(그너 흔들어 대는 것 뿐이긴 해도...)



댄서의 춤을 감상할 수도 있네요. 팁도 줄 수 있고...



그런데 저 외계 종족... 고귀하고 도도한 종족이라고 전작에서 느낀 것 같았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생각해보니 자웅동체였지 않나 생각도 되고...?



결국 조금 전에 야단치고 돌려보낸 꼬맹이가 감사의 편지를 보내 왔군요. 역시 한글화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상점에서 구입해 온 것들로 업그레이드도 진행하고... 그나저나 아직 자원이 모자라 업그레이드가 중단된 것들도 많네요. 아마 자원 채취를 해야 해결되는 것들 같은데 매스 이펙트 2의 자원 채취가 영 평가가 안 좋던데 말이죠...



통신실에서의 이디가 해주는 양자 통신의 설명. 거리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우주 레벨의 거리임에도!) 통신 방식이라... 이게 현실화 된다면 정말로 무시무시한 통신이 되겠네요.



그리고 승무원들이 개인적으로 부탁한 부탁도 들어줍니다.



둘이서 마시는 술... 개인적으로 매스 이펙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런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잘 적용하는 얼굴 표정에 있다고 봅니다. 정말 얼굴 표정들만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외계인들도 나름의 표정 변화가 흥미롭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그녀는 결국 침대로 곯아 떨어지고, 세퍼드는... 빙빙 돕니다. 한동안 똑바로 못 걷는군요. 와우가 생각납니다.



동료 중에 하나인 자이드가 있는 곳. 노르망디 호의 깔끔함에 비해 여기는 영 보기 좋지는 않군요. 쓰레기 처리장인 듯 한데( 생길 때마다 그냥 우주로 날려버리더군요) 왜 하필 이런 곳에 자리 잡고 있는지.



기술자 도넬라가 부탁한 부품도 전해줍니다. 그랬더니 이제 여유시간이 많아질테니 짬을 내서 포커 게임이나 하자고 선장에게(...) 권하는 도넬라... (아니... 엄밀히 말하면 고용주 아닌가?)



그리고 쿨하게 승낙한 우리 선장님... (뭐 결과를 보니 500 크레디트나 땄군요...) 개인적으로 포커가 미니게임 식으로 나와주지 않을까 잠깐 기대도 하긴 했죠.



이건 요즘 게임은 필수로 적용하고 있는 업적 시스템이군요. 한글화 한 사람이 누군지 멋진 번역 센스를 보여줍니다. '능력 돋네'... ㅎㅎㅎ 좀 웃었습니다. 원어가 뭐였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우주는 넓고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기를 바랍니다.
모험은 계속 됩니다. 멀미는 싫어요... 이거 멀미 좀 안나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