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0. 18. 13:45

그대가 그대를 - 이승환




좋아하던 이승환 노래중에 특히나 정말 좋아하던 곡... 멜로디도 좋았지만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었는지...

우리 오래오래 살아요... 꼭 한 번이라도 보게...
못한 이야기도 하구요... 맛나는 것도 먹어요...
우리 정말로 오래오래 살아요... 천년만년...
어쩌면 인연이 닿아... 뜻하지 않은 어느 곳...
우리 그때 다시 만나면...
이제 편히 쉬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hjnWKDCuVtY&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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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0. 15. 23:09

Lover - hey 영화 '애인' OST

참 좋아하는 노래. 처음 들었을 때부터 노래랑 가사의 의미가 좋아 참 자주 듣고 있는 노래죠.
그런데 정작 이 노래의 주제가가 된 영화 '애인'은 아직 못봤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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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0. 14. 21:06

Holy - 각시탈OST


각시탈 OST에서 '심판의 날'만큼이나 계속 듣게 되는 'Holy'입니다. 문제는 이 노래도 이탈리아어.. 그런데 '심판의 날'은 가사가 있는데 이건 없네요. 무슨 뜻일까요? 드라마에선 주로 누군가 쓰러질 때, 죽음의 순간을 맞을 때 등 가장 무겁고 암울할 때 주로 흘러나옵니다. 노래 자체도 장중하고 슬픈, 무거운 분위기지요. 홀리라는 영어 단어의 뜻도 그렇고 13번이라는 트랙 번호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마치 진혼곡 같은 느낌이 납니다. 첫마디마다 반복되는 '키리에'라는 단어는 자비송이라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신의 자비를 갈구하는... 키리에의 뜻은 주님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노래의 가사는 앨범을 사도 나와있지 않더군요. 찾아봐도 없기에 그냥 짐작해 볼 수밖에 없었어요. 각시탈의 얼굴을 그리며 그 위에 적어둔 룬 문자는 그저 노래를 들으며 소리나는 대로 적어둔 것일 뿐 아무 의미도 없기도 해요.

http://www.youtube.com/watch?v=NU_vg79Hfb0&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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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0. 14. 19:21

심판의 날 - 각시탈 OST




음반 구입하고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고 있네요. 다른 노래들도 정말 좋지만, 5번 트랙인 '심판의 날'은 정말 명곡인 듯 해요. 이탈리아어 인지라 뜻이 금방 와닿지는 않지만, Holy에 비한다면 해석도 앨범에 수록되어 있고... 게다가 유튜브에 이탈리아어를 영어 가사로 써둔 멋진 영상도 있네요. 언제 짤릴 지 알수 없는 영상입니디만, 정말 멋지게 만든 영상 같아요. 라 벤데타, 아나테마 스 보이! https://www.youtube.com/watch?v=f4UasXsOs-4&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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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2. 4. 16:05

[펌] 천 년의 시-합작 팬MV




예전에 보컬로이드 씨유로 천년의 시라는 주옥같은 노래가 상록수님의 의해 만들어졌지요.
듣고 하도 좋아서 포스팅도 하고 노래도 늘 듣고 다니는데, 역시 명곡이라 팬분들도 많네요.

팬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합작 팬MV 입니다.

직링크는 여기로 http://deeps.crecrew.net/6701

정말 다양한 씨유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그런데 뭐랄까... 하도 좋아서 자꾸 보다보니 금발머리에 고양이 귀 모양 스피커를 쓴 모습보다도,
여우귀에 고운 한복을 입고 꼬리 아홉개를 살랑거리는 씨유의 모습이 더 익숙해진단 말이죠... 덜덜...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2. 4. 15:12

씨유가 부릅니다 - 사이코 솔져 그 두번째


지난번에 조교하였으나 그때 맞는 반주를 넣는 데 실패했지요.
이번 주말에 죽어라 삽질해서 겨우 그럭저럭 반주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처음 이 노래 일본어 버전을 듣고 정말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다가...
훗날 한국어로 번역된 가사를 읽어보고는 몸이 사정없이 오그라들었는데...
지금 와서 가사를 시유에게 불러보게 하니 그다지 심하게 오그라들지는 않네요?
(사실 지난 날 보았던 오그라드는 가사는 아닌 거 같지만...)


여러분은 어떠실지? 파이야~ 파이야~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28. 19:57

씨유가 부릅니다 - 등대지기

한동안 정신없어서 포스팅을 못했군요.



심지어는 설 연휴때도 아무것도 못했으니...
간만에 주말을 맞아 씨유를 조교했습니다.
여전히 연습중... 그래서 이번에도 좀 간단한 노래지만 제가 아리랑과 함께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
'등대지기'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씨유가 잘 부른다고 해도
이선희님이 부른 등대지기의 감성이 워낙에 아름답기 때문에 무리...

(하긴 보컬로이드가 실제가수 뺨치게 부른다면 현재 가수들 태반이 굶게 되겠지...)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8. 16:53

씨유가 부릅니다 - 이 노래 아시는 분?





이번에는 순전히 기억에 의존해서 구성해낸 곡입니다. 기억나는 것은 저 반복되던 뜻모를 가사와 간단한 멜로디 뿐이었어요...
어릴 때 어디서 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만... 왜 그런거 있죠... 제목도 아무것도 모르는 노래인데 계속 머리속에서 반복 재생되는... 알듯 말듯한 노래 한 구절...

이 노래가 그 노래 중 하나입니다.
원래 노래는 남성 몇 명의 부드러운 목소리 합창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잔잔하게 남성 여럿의 목소리로 울렸던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저 노래 아시는 분 있으면 정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작곡이 아니고 분명 어릴적 어디선가 들어봤던 노래거든요...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8. 15:39

씨유가 부릅니다 - 거석... 그 세번째...


바이브레이션을 없애고 몇군데 합창부분을 넣어봤고, 쉬는 곳을 손봤습니다.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8. 14:05

[펌]씨유가 부릅니다 - 천년의 시





며칠간 보컬로이드 시유를 조교하면서 도무지 안풀리고 답답해서 고개를 돌렸던 제 뺨을 사정없이 후려쳐버린 노래입니다.

상록수라는 분이 작사, 작곡하셨다고 하시네요 (게다가 17세라고 하시던데...)

정말... 이정도가 가능하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정말, 한번 들으면 멈출수가 없을 정도로 좋은 노래... 입니다. 이게 자작곡이라니...

언제나 비극으로 끝나버리게 되던 구미호의 이야기를, 사계절에 담은 길이 16분의 작품입니다(저 시간을 초로 환산하면 1000초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정도로 만드려면 어느 정도가 되야 하는지...

계속해서 머리속에 울리는

깨어라 봄새벽이여...
오너라 봄새벽이여...
숨쉬라 봄새벽이여...
흘러라 봄새벽이여, (깨어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