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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1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 임무중 8

도망가는 놈을 어쩧게 잡으라는 건지 잠시 헷갈려서 여러번 재도전 해야했습니다.
냅다 달려가서 뒤통수 개머리판으로 후렸더니 바로 죽는 이놈은...


깨갱!!!


이럴수가!!! 개도 나오는군요. 개에게 물려죽는 것도 참 비참합니다.


오오 이것은? 모든 남자의 로망인 쌍권총!!! 명중률이야 어떨지 몰라도 한손씩 번갈아가며 장전할 수 있어서 거의 사격의 틈이 없는 편입니다.


그런데 적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네요... 덜덜...


아니 이건!!! 쌍권총보다 더욱 로망인 쌍기관단총!!!!


흐흐흐 이제 니들 다죽었스!!!!


아니? 뭐야!!! 아저씨 어디있다가 갑자기 결정적인 순간에!!! 미션 클리어는 둘째치고 아직 이 쌍기관단총을 한발도 못 써봤다고!!!
아직 기다려!!! 어디 죽일 놈 없는거야!!!


저 두사람에게 시험사격해보고 싶은 마음이 수도 없이 들더군요.


다음 미션입니다. 공수부대다!!!!


이 미션은 참으로 복잡하더군요. 거점 방어에, 터렛 확보에, 프레데터 조종기에, 헬기 격추에, 장갑차 파괴에... 인질 구출인가 이건...?


꽤나 속시원했던 프레데터인지 드론인지... 하여간 무인 폭격기를 낙하시키는 겁니다.


이것은 스팅거!!!!


헬기 격추는 생각보다 쉽더군요.


죽어! 죽어!!! 사다리 위에서 시체가 마구 떨어지면 니들도 생각이 있어야 할거 아냐...
계속 머리를 들이밀 줄이야... 두더지 게임이냐...?


다행히 이번 미션도 종료이긴 하지만... 한 수십번은 누운 거 같네요...


오오 이것은!


역시 전 저격수 스타일인 겁니다. 조준해서 원샷 원킬의 느낌이 가장 좋네요. 임무 상 게임내내 죽어라 뛰어야 해서 문제지...


이번엔 헬기타고 탈출인가봅니다. 모두들 다급하게 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도 점프를... 뛰래서 그냥 뛴 것 뿐인데...



이럴수가!!! 이건 영화에서만 나오는 장면이 아니던가!!!


겨우 일어나보니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
난 이제 잡힌다음 이런 고문, 저런 고문 당하다가 말라죽는 건가...?

여기서 게임 끝이라 생각했습니다.


뭐라고? 혼자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네가 인간이야!!!!


어쨌든 뜁니다. 가히 액션영화가 따로 없네요... 빗발치는 총알들 사이로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뛰어올라갑니다.


옥상위도 예외가 아니예요. 그냥 눈감고 뛰는 게 나을 정도... 뛰래서 뛰었더니 낭떠러지 인건 또 무슨 경우인지...?




정말 죽어라 고생시키는 아저씨로군... 어쨌거나 다행이 목숨은 건진 거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 가지...

멀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안돼!!!!!!!!!

어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