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1. 11:13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16




스카라 브레의 시장인 포르시데입니다. 은근히 중요인물이군요. 스카라 브레의 대참사에 그 역시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가 그렇게나 두려워하는 이유도 설명이 될 거 같군요.


[0000]남자 유령이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듯 앵크 십자가를 움켜쥔 채 미친듯이 방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지만, 당신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0001]떠나다
[0002]그는 우물 안을 들여다본다. 갇혀버린 영혼들이 소용돌이치는 모습이 보이자 모처럼 굳힌 그의 결의가 식어가는 듯 하다. "아무래도 이건 좋은 생각이 아닌 거 같아. 정말로 내가 이 안에 뛰어들어야 하는 건가?"~~당신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는 다시 결심을 굳힌다.~~"그래, 자네 말이 맞아. 잡담할 때가 아니지. 망설일 시간도 없어. 이 이상은..." 그는 더이상 머뭇거릴 만한 핑계가 당신에게 더이상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래 그럼, 해야지." 그는 우물로 다가선다. "난 살아있을 적에 그렇게 좋은 시장은 아니었어." 포르시데의 볼이 축 늘어진다.~~"그래도, 죽음으로서, 옳은 일을 했다는 이름을 남겨야겠어." 그 말과 함께, 그는 사라진다.~~우물 속의 영혼들이 풀려나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남은 것은 강력한 마법 재료의 검게 변해버린 찌꺼기뿐이다.*
[0003]"나를 우물로 안내해 주게, 나의 운명을 따를 수 있도록." 그는 자신의 운명에 완전히 체념한 듯 하다.*
[0004]희생
[0005]케이네
[0006]케이네
[0007]로웨나
[0008]로웨나
[0009]트렌트
[0010]트렌트
[0011]모르드라 부인
[0012]모르드라 부인
[0013]쿠엔톤
[0014]쿠엔톤
[0015]여점원 파울레트
[0016]파울레트
[0017]나무통의 마크햄
[0018]마크햄
[0019]뱃사공
[0020]사공
[0021]남자는 이상하게 긴장이 풀려있다, 지나칠 정도로. 그는 당신이 말을 걸어봐도 반응이 없다. 그는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듯 하다.*
[0022]"그만! 저리가! 제발, 날 내버려 둬!" 시장은 두려움에 떤다. 지금으로서는 그에게서 뭔가 유용한 것을 얻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0023]중년의 유령이 불타버린 방 구석에 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덜덜 떨고 있는데, 당신이 다가가자, 펄쩍 뛰며 당신의 얼굴 앞에 앵크를 들이댄다.~~ "날 어쩌지 못할거다, 이 괴물아! 저리가, 저리가라고! 미덕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그는 차츰 이 퇴치의식이 당신을 조금 놀라게 한 것 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당신을 자세히 바라본다. 그는 당신으로부터 눈을 돌려 벽에 걸린 그림을 바라본다. 가늘게 뜬 눈으로 양쪽을 번갈아 보더니 그의 눈이 다시금 커진다.~~"오, 드디어 와준거로군. 로드 브리티쉬께서 우리를 도우러 당신을 보내주신 거야." 그는 아마도 어떤 망상에 빠져있는 듯 하다. "난 시장인 포르시데라네. 리치를 해치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나?"
[0024]"아, 안녕하신가, 
[0025]. 내가 뭐 도울 일이라도 있는가?"
[0026]"반갑네, 
[0027]." 시장은 상투적인 듯한 미소를 짓는다.
[0028]
[0029]리치는 아직인가? 
[0030]"아 그렇지, 훌륭한 아바타여. 다시 보게 되니 반갑군. 
[0031]자네 같은 영웅에게 내가 해줄 일이 있는가?" 그가 인사한다.
[0032]작별
[0033]직업
[0034]이름
[0035]리치
[0036]이름
[0037]"이미 말했지만, 내 이름은 포르시데라네."
[0038]이름
[0039]직업
[0040]당신의 질문에 그는 잠깐 어이없어한다. "내가 말하지 않았나? 난 시장이라네."
[0041]고통받는 자
[0042]리치
[0043]"으음 그래, 그 리치는 우리의 불행한 마을의 끔찍한 재앙이지. 처음엔 그는 방문자들을 되살려낸 시체로 쫒아냈어. 그랫는데, 그를 막으려다가 그만 이 마을이 끔찍한 불길에 완전히 파괴되었어. 음, 나는 이게 다 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에, 그가 했던 일이 원인이기는 할 걸세." 포르시데는 조금 당황한 듯 하다.
[0044]리치
[0045]그의 잘못
[0046]불
[0047]그의 잘못
[0048]"그건, 불을 낸 자가 바로 연금술사였어!"
[0049]그의 잘못
[0050]고통받는 자
[0051]"우리가 케이네를 그렇게 부르지. 그가 바로 불길을 불러버린 연금술사거든."
[0052]불
[0053]고통받는 자
[0054]불
[0055]그는 자신의 한 팔을 당신의 어깨에 두르고는 속삭인다, "우리의 치료사인 모르드라 부인이 그 호렌스를 완전히 소멸시킬 방법을 찾아내었지. 우리 모두가 황금으로 된 금속 장을 만들어야 했지, 아니, 오래된 철장이었나.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우리가 이 철장을 만들고, 그리고 누군가가..." 그가 미소를 짓는다, "...영혼의 우물에 집어넣어서 뭔가 한다거나 뭔가가 일어나는 거지. 그렇게 되면, 늦은 밤 방비가 허술해진 리치를 잡아서 거기에 가둬서 꼼짝못하게 잡아버리는 거지. 여기까지는 쉬운 거야, 그렇지?~~ "자, 이제. 그 다음에는, 자네는 단지 거기에다 연금술사가 만들고 있던 마법의 액체를 부어버리면 되는 거지." 그는 뭔가 걸리는 듯 여기서 잠시 멈칫한다.~~
[0056]"나는 그 혼합물을 연금술사에게 말해줄 때 배합비율을 잘못 말해준 듯 해. 어쨌거나, 자네에게는 이정도 일은 쉬운 일이겠지. 지금 바로 가는 게 좋겠어, 모르드라 부인이 나보다는 더 이 일을 자세하게 일러줄 수 있을걸세. 조심해야 해, 그녀는 위험한 할머니거든."
[0057]불
[0058]"물론, 자네가 그 문제를 훌륭하게 처리해냈어!" 그는 친절한 웃음을 짓는다.
[0059]배합비율
[0060]모르드라 부인
[0061]호렌스
[0062]배합비율
[0063]"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희미하네. 해독물약 조금, 투명물약이 약간에, 그리고... 맞아, 만다라 뿌리 추출물이 -왕창-이었지 아마?"
[0064]배합비율
[0065]호렌스
[0066]"음, 내가 그 리치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호렌스는 한때는 선하고 친절한 마법사였다네, 그런 그가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언데드 마법사가 되어버렸어." 그는 가식적인 친절의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제 가보게나. 더 알고 싶다면 모르드라에게 묻는 것이 좋다네."
[0067]호렌스
[0068]모르드라 부인
[0069]"그녀는 길 건너에 살고 있네, 그리고 리치를 없애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줄거야. 자네에게 정말 감사하네. 자네와의 대화는 즐거웠어. 그럼 이만." 그는 다시 방 구석으로 돌아가 방어를 하듯이 앵크를 부여잡는다.*
[0070]모르드라 부인
[0071]희생
[0072]"오, 그러지 말게.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해봤어. 아니, 상상조차 못해봤지. 먼저 마을사람들 모두에게 물어보게. 만약 아무도 나서지 않겠따고 한다면, 그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암, 그러겠어,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물어봐 주게, 그리고는 다시 와서 내게 그 불쌍한 영혼이 누군지 말해주게나." 그는 자신의 계략에 슬쩍 미소짓는다.
[0073]당신이 시장에게 그의 주민들을 위해 희생하기를 부탁하는 동안 시장은 눈을 바쁘게 굴린다. "아직 자네가 미처 물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어. 가서 
[0074]를 찾게나. 그다음에 다시 만나지." 유령인 그의 이마에서 진땀이 흘러내린다.
[0075]희생
[0076]케이네
[0077]"북동쪽 해안가에 있는 구덩이에 가서 찾아보게. 분명 거기 있을거야."
[0078]로웨나
[0079]"마을의 치료사의 말로는 로웨나가 북쪽에 있는 어둠의 탑의 왕좌에 앉아 있다고 하더군."
[0080]떠나다
[0081]"뜻대로 하게!"
[0082]트렌트
[0083]"트렌트는 대장장이야, 여기서 멀지 않지, 길 건너에 있네."
[0084]모르드라 부인
[0085]"그녀는 자기 집에 있을거야,바로 길 건너지."
[0086]쿠엔톤
[0087]"쿠엔은 그의 일상 대부분을 요정의 술통 선술집에서 보낸다네, 나루터 근처지."
[0088]파울레트
[0089]"아, 그 사랑스런 소녀는 요정의 나무통 선술집의 여점원이라네, 나루터에서 좀 가깝지."
[0090]마크햄
[0091]"그 시비걸지 좋아하는 작가는 선술집을 운영하네, 요정의 나무통이라고 하지. 나루터 근처에서 찾을 수 있을거야."
[0092]사공
[0093]"뭐라고, 이런. 자네는 어떻게 이 섬에 왔나? 그렇다고. -그 자가- 바로 사공이야. 그는 스카라 브레의 뱃사공이네, 남동쪽에 있어."
[0094]작별
[0095]"아, 그래, 맞아. 만약 자네가 뭔가 물어봐야 하는데 깜빡했다면, 언제든 다시 와주게, 아무렴." 그는 당신이 돌아서자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구석으로 돌아가 주위를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