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 Posted by 아스라이 2010. 3. 10. 11:54

울티마7 한글화작업 - USE_0314


스카라 브레의 선술집 요정의 나무통의 여급인 파울레트입니다.


[0000]작별
[0001]직업
[0002]이름
[0003]고통받는 자
[0004]사랑스런 유령은 아무 대답도 없이 자기 일을 하러 가버린다.*
[0005]사랑스런 여점원 유령은 먼 망각으로 시선을 던지고 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듯 하다.*
[0006]어여쁜 여점원은 잠깐 동안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하다가 곧바로 자신을 바로 한다. "아, 조금... 어지럽네요." 그녀는 얼떨떨한 듯 돌아선다.*
[0007]"저리 가세요! 이 잔인하고 교활한 사람 같으니." 그녀가 돌아섰지만 당신은 그녀의 눈에 맺힌 눈물을 보고 만다.*
[0008]파울레트는 로웨나를 보자 활기를 띈다.~~"안녕하세요, 부인. 다시 만나 기쁘군요. 괜찮으세요?"*
[0009]"괜찮아요, 파울레트.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0010]"정말 잘 됬어요, 부인."
[0011]"안녕하세요, 시장님. 우리 가게에서 뵙는 것은 정말 오랫만이네요. 제 기억에는 술집에 시장님이 안 계실 때가 없었잖아요."*
[0012]시장은 바로 당황해서 사근히 구는 파울레트를 조용히 시키려고 한다.~~"내가, 에, 한때 와인을 감별하던 때가 있었지," 그가 당신에게 말한다.*
[0013]"감별 같은 건 해보신 적도 없으시잖아요," 파울레트가 눈을 깜빡이며 덧붙인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시장님은 아마 빨간머리에 취미가 있으셨을 걸요."
[0014]희생
[0015]길고 검은 머리의 어여쁜 유령이 말한다. "안녕하세요,
[0016]. 전 파울레트랍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0017]젊고 사랑스런 길다란 검은 머리의 여자가 한 손을 엉덩이에 올린 채로 당신 앞에 서 있다. "오오... 당신은 참 건장하군요,
[0018]." 그녀가 당신의 이두근을 더듬는다.~~"저 쯤은 머리 위까지 들어올릴 수 있겠는걸요." 그녀가 매혹적으로 웃는다. 그렇지만, 당신은 유령인 그녀를 만질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파울레트라 불러주세요, 아름다운 분. 필요하신 게 있으신가요?" 그녀가 윙크한다.
[0019]"부르셨나요,
[0020]?", 그녀가 상냥하게 묻는다.
[0021]파울레트가 당신을 향해 돌아서서 요염하게 미소짓는다, "또 와주실 줄 알았어요." 그녀의 눈이 장난기를 띈 채 반짝인다.
[0022]이름
[0023]"저런,
[0024], 벌써 잊어버리셨나봐? 전 파울레트예요."
[0025]이름
[0026]직업
[0027]"뭐,
[0028], 불이 나기 전에는," 그녀가 진저리 친다, "여기서 여급으로 일했죠."
[0029]"음,
[0030]. 여기서 테이블을 닦기도 하고..." 이렇게 말하며 그녀는 몸을 굽혀 테이블을 닦는 시늉을 한다. 당신은 그녀의 웃옷이 상당히 깊게 파여있는 데 눈길이 간다.~~"...손님들 시중도 들고요, 당신처럼요. 물론, 멋진 사람은 없었어요." 유령인 그녀의 얼굴이 귀엽게 붉어진다.~~"하지만 그 모든 건," 그녀가 진저리를 친다, "불이 나기 전 일이예요."
[0031]구입
[0032]여기
[0033]불
[0034]구입
[0035]"뭔가 살 게 있으신가요?"
[0036]"죄송해요,
[0037]," 그녀가 키득거린다, "여기서 파는 것들이란... 실체가 없는 것들이죠!"*
[0038]"말 잘했군, 파울레트," 살찐 유령이 웃는다.*
[0039]"그렇지요,
[0040]."
[0041]구입
[0042]고통받는 자
[0043]그녀는 잠깐 혼란스러워 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아, 케이네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는 대화재를 일으키고 만 연금술사죠."
[0044]고통받는 자
[0045]불
[0046]불
[0047]"아, 그래요. 정말 끔찍했죠! 선술집이 불길에 휩싸였죠. 전 불길을 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 방으로 도망쳤어요. 하지만 이내 기침이 심해졌고. 숨을 쉴 수가 없었죠." 그녀의 가슴은 마치 그당시 상황을 재연하듯이 빠르게 오르내린다.~~"결국은, 저는 더이상 버티지 못했죠." 그녀는 극적인 자세로 손등을 이마에 댄다. "전 쓰러졌어요. 그러고는 저는 여기에 다시 있었지요, 지금 당신이 보는 그대로요." 그녀는 어린아이같은 미소를 짓는다.
[0048]불
[0049]여기에 다시
[0050]선술집
[0051]여기에 다시
[0052]"그래요, 정말 이상한 일이죠. 깨어나 보니, 불이 났을때 제가 달아나지 않았던 것처럼 그대로였죠. 사실 온통 그을은 자국이 있지 않았다면 전 불이 났는지조차 의심스러워 했을거예요."
[0053]여기에 다시
[0054]여기
[0055]선술집
[0056] 수줍게
[0057]
[0058]"아, 여긴 요정의 나무통이라 불려요. 선술집으로서는 꽤 멋진 이름이지요, 그렇게 생각 안하나요?" 그녀가 미소짓는다
[0059].
[0060]선술집
[0061]여기
[0062]희생
[0063]"저에게... 우물로 뛰어들라고 하는 건가요?" 그녀의 두 눈이 경악으로 크게 떠진다.
[0064]"음, 당신이나 호수에 뛰어들라고요!" 그녀는 가슴 위로 팔짱을 끼고는 화를 내며 돌아선다.*
[0065]그녀는 침착을 되찾는다, "아. 좀 전에는, 당신이 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줄 알았어요."
[0066]"제발 날 내버려 둬요!" 그녀는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
[0067]희생
[0068]작별
[0069]"잘가세요,
[0070]." 어여쁜 유령은 돌아선다.*
[0071]파울레트는 당신이 작별인사를 하는 사이에 달려들어 당신의 빰에 살짝 입을 맞춘다. 그녀가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말한다 "잘가세요, 아름다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