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29. 21:19

엘더스크롤 시리즈...


일단은 엘더스크롤 5편 스카이림의 메인퀘스트를 모두 완료했으니 이제 다른 서브퀘스트나 모험, 혹은 채집을 하면 되겠습니다만, 도적 캐릭터를 실컷 했으니 다른 캐릭터를 키워보고 싶은것도 사실... 그래서 양손무기전문 전사를 다시 시작해봤습니다.



뭐 그러다 괜히 생각나서 전편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도 한번 실행해보고 말이지요...



4편도 5편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그래픽은 참 좋죠. 경치도 그만이고. 게다가 경치 구경하고 노닥거리느라 메인 시나리오는 거의 진행도 못했지요.



그래도 뭣보다 가장 큰 장애는 엄청난 모드들... 이런저런 모드들 설치해보고 감사하느라 전혀 스토리는 못 나가네요. 외모도 그렇지만 저런 번쩍이는 여성형 갑옷에는 정말...

그나저나 게임계가 불황이라고 느낀 지가 얼마 전인거 같은데 요즘은 할 게임이 너무 많아서 행복한 비명을 지를 지경이네요. 문제는 문명 5에, 마이트앤매직히어로즈6에, 스카이림에 이런저런 악마의 게임들이란게 문제지만...


최후의 장소... 안개가 자욱합니다...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라고 경고해주는 병사...


경치는 아름답지만, 왠지 섬뜩한 장소로군요...


통과하고 싶다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라는 문지기, 솔직히 여기서 좀 우습게 봤습니다. 그동안 드래곤을 숫하게 상대했으니 인간 정도야... 하고 방심했지요...


그러다 몇 번을 맞아죽었는지... 정말 강력합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뿌리치고 뛰었더니만 벼락에 맞고 죽네요... 진짜 무서운 곳이예요...


어쨌든 겨우겨우 인정받고 건물에 들어서면, 영웅들이 최후의 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본의 명령으로 알두인을 향해 돌격할 준비를 마쳤다고 하는군요.


그들과 함께 네 영웅이 안개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리고 안개를 걷어내기 위해 날씨를 잠재우는 함성을 넷이서 함께 외칩니다. 이내 알두인이 다시 안개를 불러내고, 다시 넷이서 안개를 걷어냅니다. 그렇게 서로 함성의 대결을 펼치다보면...


결국 알두인이 더 못참고 덤벼들어옵니다.


정말 강력하고 끔찍한 알두인... 역시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 보스 답네요...


하지만 주인공과 세 영웅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서...


그리고 알두인은 소멸하게 되고... 메인 스토리가 끝납니다...


그리고 영웅을 부르는 함성을 배우고... 다시 이 세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알두인을 소멸시킨 것을 축하해주고 주인공을 인정해주는 드래곤들...


드래곤들은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을 인정하고는 어딘가로 날아갑니다...


그러나 정작 인간들 중에는 알아주는 이는 없군요. 이제 알두인이 몰고온 드래곤의 위협은 끝이 났지만, 주인공의 모험은 여기서 끝나지는 않을거라 믿습니다. 아직도 이 세계에는 가볼 곳도 볼것도, 할 일도 많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도 마음은 일단 후련하네요.

그나저나 베데스다는 툴 언제 내줄건가요, 1월달에 내준다더니... 어쨌든 기대하고 있습니다. 툴이 공개되면 더 많은 모드들이 쏟아지겠죠.

모험은 새롭게 다시 시작할겁니다. 


어쨌든 드래곤의 추락 함성을 사용해서 드디어 알두인을 몰아붙였습니다.


그런데 이 자식... 도망쳐버리네요... 당연히 행선지 따위 말하고 갈리 없으므로 어디로 갔는지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드래곤 한 마리를 포박하기로 하고 그를 위해 영주의 허락을 받아야 하건만... 그 영주는 또 적을 눈앞에 두고 그런 짓을 할 수는 없다고 해서 또 두 진영의 평화협상을 이끌어 내고... 참 바쁜 드래곤본입니다...


어쨌든 쉽지는 않았지만 서로의 치열한 언쟁 끝에 평화 협정은 성사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다빙이라는 드래곤을 사로잡게 됩니다.


결국 사로잡은 오다빙을 풀어주는 대가로 알두인이 도망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이건, 거의 모든 판타지 로망 중에 로망인 드래곤 타고 하늘을 날기로군요~


일단 목적지에는 다다랐는데 여기를 지키는 적들도 꽤 상당하고 뭣보다 드래곤들이 하늘에서 빈틈없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은신이 마스터가 아니라면 생각도 하기 끔찍할 정도네요... 그럼에도 몇번 들켜서 죽어 버렸습니다...


여기서 가장 강력한 함성중에 하나인 폭풍우의 외침을 얻습니다.


역시 마지막 던전이라서 그런지 중간중간 덤벼오는 적들이 꽤나 강력합니다. 툭하면 추락하고 불에 구워지고... 험난하군요.


어쨌건 드디어 최상층에 도달했으며 드래곤 프리스트 하나가 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습공격 한방에 쓰러지네요.


꽤나 강력해 보이는 드래곤의 사제 지팡이.


그리고 역시 강력해 보이는 나크린의 마스크...


그런데 문은 닫힌채 반응이 없네요?


아깝지만 드래곤 프리스트의 지팡이가 바로 문을 여는 열쇠였군요. 지팡이는 두고 갈 수밖에 없나봅니다. 드디어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네요.

모험은 이제 끝을 고하게 됩니다... 


날씨를 잠재우는 함성을 배우고...


사나운 날씨를 잠재워 가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경치가 참 좋네요.


드디어 세계의 목젖이라는 곳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영감님들의 우두머리가... 드래곤이었군요. 다행히 그는 대화를 해 줍니다.


그에게서 함성을 하나 받고...


그와의 대화 속에서 엘더스크롤이 언급됩니다. 사실 전 이 전편인 엘더스크롤 4 - 오블리비언에서도 메인 퀘스트는 안중에도 없고 놀러만 다닌 터라 엘더스크롤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여기서 먼저 구경하겠네요.


엘더스크롤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가는 족족 제 발목을 붙잡는 경치들이 반겨줍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바다는 아니고 강이라곤 해도 정말 추워보이네요. 1박 2일의 입수 미션도 아니고...


혹한의 동물들... 그리고 빙하... 정말 극지방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드디어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지만, 엘더스크롤이란 것은 그렇게도 위험한 것인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오로라의 경치와 툭하면 앞을 가로막는 드래곤들...


이제 하급 드래곤들은 껌이로군요. 단지 무지 귀찮을듯...


이제 은신의 달인이 되니 기습공격이 툭하면 피니쉬 연출로 터져주네요. 시원스럽습니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한참을 진행하니 알두인이 허공을 날고 있고, 이상한 기류의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살금살금 가 보니 알두인이 죽은 드래곤들을 불러내고 있던 그곳과 같은 드래곤의 무덤이네요.


가는 길은 좀 험난합니다.


마치 인디아나존스 영화를 보듯 곳곳에 함정과 누름발판이 있더군요.


드디어 스카이헤븐 신전을 발견했군요.


길을 열기 위해 자신의 피를 떨어뜨리는 주인공...



그리고 이곳의 부조의 묘사를 보고 알두인을 쓰러뜨릴 방도를 찾아냅니다. 확실히 이곳의 장식과 부조는 정말로 멋지더군요... 게임화면이긴 해도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용 파멸자라는 대 드래곤용 검을 얻게 된 건 큰 수확이었습니다. 물론 제 주무기는 단검이긴 합니다만...


잠시 이런저런 갑옷 세트를 입어봤습니다. 현재 클래스상 경갑까지가 한꼐이긴 해도... 역시 엘프 갑옷이 제일 낫군요.


그리고 드디어 회색수염 영감님들의 지도자를 만나기 위한 함성, 클리어 스카이를 배웠습니다.
노래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8. 15:39

씨유가 부릅니다 - 거석... 그 세번째...


바이브레이션을 없애고 몇군데 합창부분을 넣어봤고, 쉬는 곳을 손봤습니다.




일단 계속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평범한 여관인 줄 알았는데... 지하에 비밀 장소가 있었네요.



델핀과 함께 용의 무덤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본 것은... 알두인!!! 제가 처형될 때 나타났던 용이죠.



그리고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는 용이... 여기서 너무나 많이 죽어서 포기해야 하나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결국 마지막에 용의 뒤에서 은신 단검 크리티컬이 성공해서 겨우 죽였습니다.



그동안 영혼 흡수 인첸트가 없어 아쉬웠는데... 참 우연히 상점주인이 그 인첸트가 붙은 검을 팔더군요. 냉큼 샀습니다.



그리고 그레이비어드(회색수염?)들과의 만남...



그리고 변복을 하고 파티에 잠입도 하고... 열심히 중심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엘린 모드와 하츠네 미쿠 모드를 포스팅했죠...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좀 과한 것 아닐까 망설이다가... 맘에 드는 모드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나이팅게일이라는 갑옷을 멋지게 바꾸어주는 모드였지요. 경갑이기도 하고... 룩이 참 멋져서 갑옷 외형 이 하나를 바꾸고 이제부터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 캐릭터의 외형과 머리 스타일이 이렇습니다만...



마리 스타일도 좀 바꾸어봤습니다.



이번달에 툴이 공개되면 더욱더 다양한 모드가 쏟아지겠죠? 당분간은 이렇게 다니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메인 스토리... 여행은 계속됩니다~
게임 | Posted by 아스라이 2012. 1. 2. 20:59

[펌]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모드...

게임은 어짜피 개인마다 다 다른 취향이 있는 거고, 모드 같은 거 배척하고 바닐라 모드를 찬양하시는 분도 분명 계십니다만...


엘더스크롤을 비롯한 베데스다의 게임은 모드가 게임은 완전히 바꿔버릴 정도로 변화를 주는지라...


스타워즈 모드도 있지만 제 눈이 번쩍 뜨인 모드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린 모드...



귀... 귀여워!!!



저런 귀여운 외모로 무표정하게 피보라를 몰고 다니는군요...



엘린 모드 스크린샷의 출처는 http://skaria.egloos.com/1076386 입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뭔가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미쿠 모드...



미쿠미쿠 해주겠어!!!

엉엉~ 날 가져요...



결국 마법대학에서 벌어진 대참사... 여기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꽤 많이 죽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사태가 정리되고...


저는 아크메이지가 됩니다.


대접이 확 달라지네요. 전용실에, 각종 시험실까지...


마법 시험을 해봐도 되겠냐는 부탁에 생각없이 응했더니 갑자기 온 세상이 초록빛이 되버렸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되는... 초보적이 시험이... 개도 됬다가 소가 되고 말이 되고...


정말 추워보이는 날씨입니다...


여기로 떨어졌다가는 정말 뼈도 못 추리겠군요...


왠지 탐이 나는 검입니다. 빛이 나네요.


그리고 한글로 패치한 후 다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패치의 도움을 받으니 이제는 어느 정도 만족스런 얼굴이 되어주네요... 뭐 좀 더 있으면 눈 튀어나올 듯한 모드들이 쏟아지겠지만 말이죠...


책들도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감격스럽네요.


동료인 스벤... 다만 적에게 죽는 빈도는 거의 없고 제 마법이 광역인지라 거기 휩쓸려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못미...


이 던전은 대체... 웨어울프에게 원한이라도 깊은 사람인가 봅니다. 온갖 웨어울프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있네요.


이것은... 항아리 도둑질이라 불리는 스카이림의 비기(?)입니다만... 전 잘 안되더군요...


마을도 드래곤의 습격에 예외가 아닙니다... 수난이군요... 문제는 그러는 동안 마을 사람이 툭하면 죽는다는 것...


이런 귀여운 산짐승들도 많이 있네요. 정말 귀엽습니다.


그리고... 표지판까지 한글로... 정말 대단한 퀄리티네요~ 전작 오블리비언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드디어 메인퀘스트인 산꼭대기 은둔처에서 외침에 대해 배우는 퀘스트입니다.(그러고보면 전 지금까지 그 긴 시간동안 여길 안오고 뭐했다는 걸짜요...)


그리고 드디어...


은신을 100을 찍었습니다~ 이제는 사정없는 어둠속의 암살자가 되는 겁니다~


구덩이에 시체를 잔뜩 묻고 있던 누군가... 대체 여기서 뭐하는 걸까요...?


돈이다~~~

모험은 계속됩니다~ 


경치가 참 좋습니다. 주변 풍경을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을 정도지요.


풍경보느라 정신팔다가 딱 마주친 검치호... 생각보다 정말 강력한 맹수입니다.


마법대학의 퀘스트를 하다가 막바지 퍼즐입니다. 저 빛을 거울에 비추어야 하는 듯 했는데 아무리 돌려도 안되더라고요. 결국 헤메다가 마지막에 불로 달구던가, 냉각시키면 빛이 변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드래곤과의 전투에서도 치명타 컷인이 나오네요. 멋집니다~ 그나마 이런 드래곤은 거의 잡몹수준이긴 하지만... 개중에 공중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고 용언만 외쳐대는 용은 많이 골치아픕니다...


퀘스트 도중... 갑자기 환영들이 나타나... 과거의 벌어진 사건을 보여줍니다...


들어가보니 시체가 잔뜩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혹시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 잠겨서 다들 나오지 못하고 죽은 것인가 싶어 바로 나가는 문을 열어보기까지 했을 정도였지요.


결국 거의 막바지에 해골 드래곤까지 해치우게 됩니다...


엘프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왜이리 무서운지 모르겠네요... 하긴 이건 패치하기 전이긴 합니다만...


점점 퀘스트는 막바지로 치닫게 됩니다. 과거의 환영들은 점점 언쟁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무서워 보이네요... 저러면 숨은 게 아니잖아... 다 들키겠다...


안 추워...?


문의 문양이 정말 아름다워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방... 무언가를 봉인하고 있는 두 존재...


보통 뭔가를 봉인하고 있다면 선한 존재가 악안 존재에게 억류당하고 있던가, 아니면 악한 존재를 선한 존재들이 더이상의 해악을 끼치지 못하게 막고 있던가 둘 중 하나겠죠... 그런데... 봉인된 존재는 마치 리치같은 악한 존재인 듯 한데... 봉인하고 있는 존재들이 공격해와서 별수없이 저도 공격했습니다.


결국 풀려난 언데드 마법사 역시 공격하고...


한켠에 숨어있던 마법사도 죽였습니다...(이거 왠지 제가 가장 사악해 보입니다...)


결국 손에 넣은 지팡이... 적에게서 매지카를 흡수하네요. 매지카가 없다면 체력도 빨아냅니다...


그리고 매지카 회복률이 100% 증가하는 가면까지...


결국 이로서 퀘스트는 일단락됩니다...


그런데... 멋모르고 지름길이랍시고 뛰어내려오다가... 끼어버렸네요... 결국 재로딩을 해야 했던...


가면은 왠지... 효과는 좋은데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패치의 힘을 빌린 리디아의 얼굴~


마법대학도 난리가 났네요.


왠지 용들이 길바닥의 맹수들보다도 더 자주 덤벼드는 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