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와의 대화... 처음에는 그녀가모든 면에서 보통의 인간보다도 우월하도록 강화되었다고 들었을때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그녀에겐 책임이 무겁군요. 보통 사람들과 달리 그녀의 실수 하나는 매우 가혹하다고 하니... 역시 세상엔 공짜는 없는가 봅니다.



그에 반해 제이콥은 뼛속까지 골수 군인이로군요.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자료집도 읽어보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물론 한글이라서 더 그렇겠죠. 의문의 남자에 대한 정보는 역시 별로 없군요. 그런데 저 눈... 왠지 참 묘하군요. 하긴 세퍼드도 저런 눈을 가지고 있죠.


어쨌든 지난번에 대천사를 쫒기 위해 용병으로 위장해서 작전지역으로 왔지요. 그런데 저 말을 들으면, 총알받이가 되라는 소리인 것 같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이들은 대천사를 참으로 증오하고 있더군요. 뭣보다, 단 한사람을 죽이기 위해 이렇게 모여있다니 얼마나 강하길래 그런가 싶습니다.



전투로 유명한 크로간도 와있군요. 대천사에게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자기뿐이라죠.



도중에 기계를 해킹해서 목표를 바꿔버리기도 하고...



그렇게 작전은 시작되고, 대천사에게로 갑니다. 그런데 대천사는 이 뒤에 있는데 저 문... 혹시 언제 따나 기다리고 있었지만, 전혀 따질 못하더군요. 대천사의 체력까지 있고... 아무래도 이런방법이 아닌가봅니다.



결국 전 대천사를 영입하기 위해 잠입한 것이므로 같이 돌입한 용병들을 배반하고 모두 죽이면 문이 열리더군요. 뭔가 좀 이상한 진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대천사... 그의 정체는 과거에 세퍼드와 함께했던 동료, 게러스였습니다.



이런 저런 사연을 가슴에 안고, 세퍼드와 게러스는 다시 의기 투합합니다.



용병들이 투입한 중형 기계병기, 다행히 아까 해킹해둔 덕에 조금 후면 도리어 용병들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대천사의 유일한 맞수라고 떠들어대던 크로간이 뛰어들어 옵니다. 가만 두었다가는 게러스가 죽을 판이더군요. 그래서 허겁지겁 달려가 상대했습니다. 역시 크로간이라 그런지 강한 맷집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무장헬기(?)의 돌입. 왠지 많이 본 영화의 장면같습니다만, 생각보다 강합니다. 원체 장갑이 두터운 데다, 기관포 공격과 미사일 공격을 해댑니다... 위력도 강력합니다.



겨우 게러스를 지켰지만 그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고 맙니다...



그리고 임무 완료... 다행히 게러스를 팀에 합류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모험은 계속됩니다...